그림검사도구에 기반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 개발 : 교사관찰?추천제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Developing an Identification Tool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based on Drawing Tests: Focusing on Utilization of Teacher Observation and Nomination원문보기
최근 예술은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로 그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21세기는 문화와 산업이 융합되는 시대이다.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예술 분야의 파급효과는 크다. 이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들은 예술을 국가 경쟁력측면에서 바라보고 국가의 예술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이미 교육과정에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도입하고 여러 정책들을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창의적인 두뇌를 지닌 소수의 재능 있는 인재들이 한 국가의 경제·사회·문화를 주도하고 이러한 사람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나라가 국제 경쟁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로운 예술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가전략적 관점에서 예술기반의 시각예술영재 양성은 필수적이다. 시각예술영재교육이 유의미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영재교육의 대상자이자 시발점이 되는 시각예술영재 학생의 판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시각예술영재의 판별의 타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각예술영재 특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시각예술영재로 인정되는 일정한 준거를 설정한 뒤, 그 준거에 얼마만큼 해당되는지 판단함으로써 시각예술영재를 선별하여야 한다. 최근 영재선발 동향을 살펴보면 2010년부터 교사추천제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다. 교사 관찰․추천제의 4단계 영재선발과정 중 1차 선발은 담임 교사의 판단에 의해 관찰대상자가 선정된다. 따라서 ...
최근 예술은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로 그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21세기는 문화와 산업이 융합되는 시대이다.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예술 분야의 파급효과는 크다. 이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들은 예술을 국가 경쟁력측면에서 바라보고 국가의 예술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이미 교육과정에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도입하고 여러 정책들을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창의적인 두뇌를 지닌 소수의 재능 있는 인재들이 한 국가의 경제·사회·문화를 주도하고 이러한 사람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나라가 국제 경쟁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로운 예술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가전략적 관점에서 예술기반의 시각예술영재 양성은 필수적이다. 시각예술영재교육이 유의미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영재교육의 대상자이자 시발점이 되는 시각예술영재 학생의 판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시각예술영재의 판별의 타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각예술영재 특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시각예술영재로 인정되는 일정한 준거를 설정한 뒤, 그 준거에 얼마만큼 해당되는지 판단함으로써 시각예술영재를 선별하여야 한다. 최근 영재선발 동향을 살펴보면 2010년부터 교사추천제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다. 교사 관찰․추천제의 4단계 영재선발과정 중 1차 선발은 담임 교사의 판단에 의해 관찰대상자가 선정된다. 따라서 교사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전교과를 가르쳐야 하는 초등교육 현장의 특성상 특정 교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특정 영역 전문가에 비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영재 선발에 관한 연수의 기회가 부족하고 명확한 추천기준이나 평가도구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러한 영재선발과정 속에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교사의 부담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건을 고려하여 교사의 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는 간단한 판별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담임교사가 시각예술영재 추천시 교실에서 연필과 검사지만으로 1시간 이내에 쉽게 판별해 낼 수 있는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에 관한 질문으로 시작된 본 연구는 연구의 초점을 시각예술영재의 특성 분석, 판별준거 수립, 다양한 검사지 분석,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 개발에 두었다.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관련 문헌과 선행 연구를 통하여 영재의 의미와 시각예술영재의 특성에 대하여 살펴보고 시각예술영재성을 판별할 수 있는 준거를 수립하였다. 연구 과정 전반에 걸쳐 기존의 판별도구를 연구하며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로 적용 가능한 항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문헌 및 선행 연구를 검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3단계의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개발하여 예비 검사(Pilot Test)를 실시하였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4단계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개발해 실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 동료 교사와의 협력이 이루어졌다. 면담, 대화 녹취, 관찰, 설문 조사, 연구일지 작성을 통해 연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질적 사례 연구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의 초점에 맞게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직접 실행해 본 담임 교사와 면담을 실시하여 판별도구의 효과성과 개선사항을 기술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 문제는 다음 네 가지로 설정하였다. 첫째, 시각예술영재의 특성은 무엇인가? 둘째, 시각예술영재성을 판별할 준거는 무엇인가? 셋째, 시각예술영재를 판별하기 위해 적용 가능한 그림검사들은 무엇인가? 넷째, 그림검사도구에 기반하여 개발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는 적용 결과 적절히 구성되었는가? 위 연구 문제를 살펴보기 위하여 시각예술영재 판별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영재’의 의미를 알아보고 ‘시각예술영재’의 특성과 판별준거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현재 개발되어 사용하고 있는 표준화 판별도구와, 투사그림검사, 발테그 그림검사의 실시방법과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로서 적용가능성을 분석해 보았다. 그 중 적용가능성이 보이는 항목들에 대해서 5학년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예비 연구를 실시하였고 그 과정에서 난이도를 재조정하고 판별준거를 세워 4단계의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개발하였다.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는 4단계로 구성하였다. 1단계는 보고그리기로 시각예술영재성의 가장 기본적 요건이라 할 수 있는 평면 드로잉을 통해 영재성을 판별한다. 2단계는 윤곽그리기 검사이다. 혼 미술적성검사의 Scribble Exercise영역을 적용시켜 간단한 사물 20여가지를 빠르게 그리며 형태인식 능력, 도형표현능력 등을 측정한다. 3단계는 시각예술영재들은 한번 본 대상을 기억하고 재현하는 능력이 일반인보다 뛰어난 점에서 착안해 시각적 기억력 검사를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4단계에서는 발테그 그림검사를 적용해 자극그림을 완성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스토리를 구상하는 능력을 판별하고자 하였다. 위의 과정을 거쳐 개발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J초등학교 4학년, 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해보았다. ‘교사관찰․추천제‘의 효과성 검증을 목적으로 제작한 판별도구이기 때문에 4학년, 6학년 학급의 담임교사가 직접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검사가 끝난 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담임교사와 심층면담을 통해 효과성과 개선사항을 파악하였다. 개발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적용한 후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시각예술영재판별 검사지, 교사 면담 자료, 교사가 선발한 학생 명단, 미술과 수행평가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담임교사들이 직접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사용해본 결과, 시각예술영재의 특성을 판별하기에 적절하게 판별도구가 구성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4가지 영역 모두 공통적으로 추천을 받은 학생은 각 반에서 2~0명, 3가지 영역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이 2~1명이었다. 여러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추천받은 학생이 있다는 것은 유사한 재능을 판별하는 기능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의 결과와 수행평가 결과와의 일치도를 근거로 판별도구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초등 미술과 영역의 수행평가는 80%이상의 학생들이 수행결과로 ‘매우잘함’을 받고있었다. 판별도구를 통해 상위 10%이내의 학생들을 판별하는 판별도구의 결과와 비교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었다. 셋째, 평소에 미술과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 담임교사가 인지하고 있었던 학생 외에도 뜻밖의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발견하는 역할을 했다. 더불어 그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미술과 영역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판별도구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담임 교사들이 직접 실시해봄으로써 그 효과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살펴보았을 때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는 4단계 구성이 시각예술영재 학생들의 창의적 - 인지적 - 표현적 - 정의적 특성을 판별하는 준거로서 적절했고, 교사들이 교실에서 40분 이내에 실시하기에 어려움이 없었으며, 이를 통해 시각예술영재를 판별함과 동시에 새롭게 재능을 발견하며 미술학습에 대한 흥미도도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는 초등미술과에서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예술은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디지털 미디어 아트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로 그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21세기는 문화와 산업이 융합되는 시대이다.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예술 분야의 파급효과는 크다. 이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들은 예술을 국가 경쟁력측면에서 바라보고 국가의 예술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이미 교육과정에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도입하고 여러 정책들을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창의적인 두뇌를 지닌 소수의 재능 있는 인재들이 한 국가의 경제·사회·문화를 주도하고 이러한 사람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나라가 국제 경쟁 속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로운 예술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가전략적 관점에서 예술기반의 시각예술영재 양성은 필수적이다. 시각예술영재교육이 유의미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영재교육의 대상자이자 시발점이 되는 시각예술영재 학생의 판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시각예술영재의 판별의 타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각예술영재 특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시각예술영재로 인정되는 일정한 준거를 설정한 뒤, 그 준거에 얼마만큼 해당되는지 판단함으로써 시각예술영재를 선별하여야 한다. 최근 영재선발 동향을 살펴보면 2010년부터 교사추천제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다. 교사 관찰․추천제의 4단계 영재선발과정 중 1차 선발은 담임 교사의 판단에 의해 관찰대상자가 선정된다. 따라서 교사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전교과를 가르쳐야 하는 초등교육 현장의 특성상 특정 교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특정 영역 전문가에 비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영재 선발에 관한 연수의 기회가 부족하고 명확한 추천기준이나 평가도구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러한 영재선발과정 속에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교사의 부담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건을 고려하여 교사의 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는 간단한 판별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담임교사가 시각예술영재 추천시 교실에서 연필과 검사지만으로 1시간 이내에 쉽게 판별해 낼 수 있는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에 관한 질문으로 시작된 본 연구는 연구의 초점을 시각예술영재의 특성 분석, 판별준거 수립, 다양한 검사지 분석,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 개발에 두었다.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관련 문헌과 선행 연구를 통하여 영재의 의미와 시각예술영재의 특성에 대하여 살펴보고 시각예술영재성을 판별할 수 있는 준거를 수립하였다. 연구 과정 전반에 걸쳐 기존의 판별도구를 연구하며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로 적용 가능한 항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문헌 및 선행 연구를 검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3단계의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개발하여 예비 검사(Pilot Test)를 실시하였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4단계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개발해 실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 동료 교사와의 협력이 이루어졌다. 면담, 대화 녹취, 관찰, 설문 조사, 연구일지 작성을 통해 연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질적 사례 연구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의 초점에 맞게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직접 실행해 본 담임 교사와 면담을 실시하여 판별도구의 효과성과 개선사항을 기술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 문제는 다음 네 가지로 설정하였다. 첫째, 시각예술영재의 특성은 무엇인가? 둘째, 시각예술영재성을 판별할 준거는 무엇인가? 셋째, 시각예술영재를 판별하기 위해 적용 가능한 그림검사들은 무엇인가? 넷째, 그림검사도구에 기반하여 개발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는 적용 결과 적절히 구성되었는가? 위 연구 문제를 살펴보기 위하여 시각예술영재 판별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영재’의 의미를 알아보고 ‘시각예술영재’의 특성과 판별준거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현재 개발되어 사용하고 있는 표준화 판별도구와, 투사그림검사, 발테그 그림검사의 실시방법과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로서 적용가능성을 분석해 보았다. 그 중 적용가능성이 보이는 항목들에 대해서 5학년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예비 연구를 실시하였고 그 과정에서 난이도를 재조정하고 판별준거를 세워 4단계의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개발하였다.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는 4단계로 구성하였다. 1단계는 보고그리기로 시각예술영재성의 가장 기본적 요건이라 할 수 있는 평면 드로잉을 통해 영재성을 판별한다. 2단계는 윤곽그리기 검사이다. 혼 미술적성검사의 Scribble Exercise영역을 적용시켜 간단한 사물 20여가지를 빠르게 그리며 형태인식 능력, 도형표현능력 등을 측정한다. 3단계는 시각예술영재들은 한번 본 대상을 기억하고 재현하는 능력이 일반인보다 뛰어난 점에서 착안해 시각적 기억력 검사를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4단계에서는 발테그 그림검사를 적용해 자극그림을 완성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스토리를 구상하는 능력을 판별하고자 하였다. 위의 과정을 거쳐 개발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J초등학교 4학년, 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해보았다. ‘교사관찰․추천제‘의 효과성 검증을 목적으로 제작한 판별도구이기 때문에 4학년, 6학년 학급의 담임교사가 직접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검사가 끝난 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담임교사와 심층면담을 통해 효과성과 개선사항을 파악하였다. 개발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적용한 후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시각예술영재판별 검사지, 교사 면담 자료, 교사가 선발한 학생 명단, 미술과 수행평가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담임교사들이 직접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사용해본 결과, 시각예술영재의 특성을 판별하기에 적절하게 판별도구가 구성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4가지 영역 모두 공통적으로 추천을 받은 학생은 각 반에서 2~0명, 3가지 영역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이 2~1명이었다. 여러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추천받은 학생이 있다는 것은 유사한 재능을 판별하는 기능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의 결과와 수행평가 결과와의 일치도를 근거로 판별도구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초등 미술과 영역의 수행평가는 80%이상의 학생들이 수행결과로 ‘매우잘함’을 받고있었다. 판별도구를 통해 상위 10%이내의 학생들을 판별하는 판별도구의 결과와 비교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었다. 셋째, 평소에 미술과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 담임교사가 인지하고 있었던 학생 외에도 뜻밖의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발견하는 역할을 했다. 더불어 그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미술과 영역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판별도구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담임 교사들이 직접 실시해봄으로써 그 효과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살펴보았을 때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는 4단계 구성이 시각예술영재 학생들의 창의적 - 인지적 - 표현적 - 정의적 특성을 판별하는 준거로서 적절했고, 교사들이 교실에서 40분 이내에 실시하기에 어려움이 없었으며, 이를 통해 시각예술영재를 판별함과 동시에 새롭게 재능을 발견하며 미술학습에 대한 흥미도도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각예술영재 판별도구는 초등미술과에서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The 21st century is an era in which culture and industries converge. Recently, art has actively adopted new technologies to expand to various other areas such as digital media art. It is creating high added value with new innovative ideas and sensations, having a far-reaching impact. In this regard,...
The 21st century is an era in which culture and industries converge. Recently, art has actively adopted new technologies to expand to various other areas such as digital media art. It is creating high added value with new innovative ideas and sensations, having a far-reaching impact. In this regard, many countries across the globe have already introduced systematic education programs for the gifted to their curriculum and are competitively providing a number of related policies. A handful of talented people with creative minds can lead a nation’s economy, society and culture, granting a nation with such talents an upper hand in global competition. Therefore, it is essential to nurture the gifted in visual arts, taking into account changes in art paradigm in a national strategic standpoint. For meaningful education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the most important is the identification of such students, which is the very starting point. In order to secure feasibility and fairness in the process, identification criteria should first be established based on preliminary research and the selection of the gifted in visual arts should be made according to such criteria. Recent developments in selecting gifted students found that teacher nomination has been in practice since adopted in 2010. The first selection process among the four steps is made by teachers, making the role of teachers highly crucial. However, primary education requires a teacher to cover all subjects and it is inevitable that teachers lack expertise to a certain subject compared with specialists in that field. In addition, opportunities for training for such selection, clear criteria for nomination and evaluation tools are absent. This leads to complaints in the selection process and heavy burden on the teachers. Thus, it deems necessary to develop a simple evaluation tool that can help ease the burden on teachers. This study focuses on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gifted in visual arts, establishing identification criteria, assessing a variety of test papers and developing an identification tool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It started with a question of if it would be possible to develop a tool for identifying the gifted in visual arts that can easily determine such students using only test papers and pencils in a classroom within an hour. Before conducting the study, the definition of the gifted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visual arts were examined and identification criteria were established based on related documents and preliminary research. Throughout the study process, the existing identification tools were studied and constant review on the related documents and preliminary research was conducted for the part of identification tools that can be applied. Based on the research, a three-step tool for identifying the gifted in visual arts was developed, followed by pilot tests that discovered a few issues. After adding one more step to the tool, complementing the issues, the four-step tool was developed and implemented. This process required cooperation from specialists in the area and fellow teachers. Research data were gathered through interviews, conversation recordings, observation, surveys and research logs. Data analysis focused on the purpose of the study, utilizing qualitative case study methodology. The last stage included interviewing the teachers who implemented the identification tool to describe the effectiveness and rooms for improvement. With am aim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the following four were set as key research questions: First,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visual arts? Second, what are the criteria for identifying such giftedness? Third, what are the drawing tests that an be applied to the identification process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Fourth, is the identification tool based on drawing tests appropriately composed according to the implementation results? For this purpose, the definition of “the gifted” was analyzed as it provides the basis for the identificat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and the identification criteria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were also examined. Then the implementation method and applicability of the existing and currently used models, such as standardized identification tools, projective drawing tests and the Wartegg-Zeichen test (WZT), as tools for identifying the gifted were analyzed. For the items that viewed applicable, preliminary studies were conducted on 110 students in the fifth grade. After the studies, the test level was readjusted and identification criteria were established, resulting in a four-step tool for identifying the gifted in visual arts. There are four steps in the identification tool. The first one is to look and draw, which allows identifying the gifted through flat drawing that is one of the most basic requirements for the giftedness. The next stage is drawing outlines. The scribble exercise from the Horn Art Aptitude Inventory was adopted to measure the abilities to recognize forms and describe figures using quick drawings of 20 simple objects. The third step includes a visual memory test, taking into consideration that the gifted in visual arts tend to outmatch those who are not talented in terms of remembering and reenacting an object after seeing once. The last step uses the WZT to make students complete stimulus drawing, which can assess the abilities to materialize ideas and map out stories. To prove the effectiveness and examine the applicability of the identification tool developed after this process, classes in the 4th and 6th grade at J Elementary School, part of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were selected. Since the tool was developed with an aim to prove the effectiveness of the teacher observation and nomination method, teachers of the classes directly used the tool for identifying the gifted in visual arts on their students and completed surveys after the tests. Interviews with the teachers were followed based on the results to discover the effectiveness and rooms for improvement. The conclusions of the study, derived from the test papers, teacher interview materials, student list selected by the teachers and performance evaluations from the art department, are as follows: First, teachers demonstrated a positive reaction to the identification tool after the firsthand implementation that it was appropriately composed for distinguish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visual arts. 0-2 students were nominated in all four areas from each class while 1-2 were nominated in three areas. The fact that students nominated overlapped in different areas of the process proves that the tool fulfilled its function of identifying similar talent. Second, it seemed inadequate to prove the effectiveness of the tool based on the consistency between the result from the identification tool and performance evaluation scores. More than 80 percent of the grade-school students receive an “excellent” mark on their performance evaluation in art, whereas the identification tool is designed to distinguish the top 10 percent. Thus, the two results could not be compared. Third, the tool identified not only the students who already stood out in art class but also the ones with unexpected potential. They were encouraged to take interest in art after finding out their talent. For this study, an identification tool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was developed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existing tools. Its effectiveness and applicability were proved via firsthand implementation to the classroom by teachers.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four-step evaluation was appropriate to serve as criteria to determine creative, cognitive, descriptive and affectiv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visual arts. The tool also helped discover new talent while identifying the gifted, increasing students’ interest in the subject of art. Therefore, the tool developed by this study is considered appropriate to be applied to elementary school art. Key words: Gifted in Visual Arts, Identifying the Gifted, Tools for Identification, Identification Criteria and Teacher Observation and Nomination * A thesis submitted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 degree of Master of Education.
The 21st century is an era in which culture and industries converge. Recently, art has actively adopted new technologies to expand to various other areas such as digital media art. It is creating high added value with new innovative ideas and sensations, having a far-reaching impact. In this regard, many countries across the globe have already introduced systematic education programs for the gifted to their curriculum and are competitively providing a number of related policies. A handful of talented people with creative minds can lead a nation’s economy, society and culture, granting a nation with such talents an upper hand in global competition. Therefore, it is essential to nurture the gifted in visual arts, taking into account changes in art paradigm in a national strategic standpoint. For meaningful education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the most important is the identification of such students, which is the very starting point. In order to secure feasibility and fairness in the process, identification criteria should first be established based on preliminary research and the selection of the gifted in visual arts should be made according to such criteria. Recent developments in selecting gifted students found that teacher nomination has been in practice since adopted in 2010. The first selection process among the four steps is made by teachers, making the role of teachers highly crucial. However, primary education requires a teacher to cover all subjects and it is inevitable that teachers lack expertise to a certain subject compared with specialists in that field. In addition, opportunities for training for such selection, clear criteria for nomination and evaluation tools are absent. This leads to complaints in the selection process and heavy burden on the teachers. Thus, it deems necessary to develop a simple evaluation tool that can help ease the burden on teachers. This study focuses on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gifted in visual arts, establishing identification criteria, assessing a variety of test papers and developing an identification tool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It started with a question of if it would be possible to develop a tool for identifying the gifted in visual arts that can easily determine such students using only test papers and pencils in a classroom within an hour. Before conducting the study, the definition of the gifted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visual arts were examined and identification criteria were established based on related documents and preliminary research. Throughout the study process, the existing identification tools were studied and constant review on the related documents and preliminary research was conducted for the part of identification tools that can be applied. Based on the research, a three-step tool for identifying the gifted in visual arts was developed, followed by pilot tests that discovered a few issues. After adding one more step to the tool, complementing the issues, the four-step tool was developed and implemented. This process required cooperation from specialists in the area and fellow teachers. Research data were gathered through interviews, conversation recordings, observation, surveys and research logs. Data analysis focused on the purpose of the study, utilizing qualitative case study methodology. The last stage included interviewing the teachers who implemented the identification tool to describe the effectiveness and rooms for improvement. With am aim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the following four were set as key research questions: First,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visual arts? Second, what are the criteria for identifying such giftedness? Third, what are the drawing tests that an be applied to the identification process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Fourth, is the identification tool based on drawing tests appropriately composed according to the implementation results? For this purpose, the definition of “the gifted” was analyzed as it provides the basis for the identificat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and the identification criteria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were also examined. Then the implementation method and applicability of the existing and currently used models, such as standardized identification tools, projective drawing tests and the Wartegg-Zeichen test (WZT), as tools for identifying the gifted were analyzed. For the items that viewed applicable, preliminary studies were conducted on 110 students in the fifth grade. After the studies, the test level was readjusted and identification criteria were established, resulting in a four-step tool for identifying the gifted in visual arts. There are four steps in the identification tool. The first one is to look and draw, which allows identifying the gifted through flat drawing that is one of the most basic requirements for the giftedness. The next stage is drawing outlines. The scribble exercise from the Horn Art Aptitude Inventory was adopted to measure the abilities to recognize forms and describe figures using quick drawings of 20 simple objects. The third step includes a visual memory test, taking into consideration that the gifted in visual arts tend to outmatch those who are not talented in terms of remembering and reenacting an object after seeing once. The last step uses the WZT to make students complete stimulus drawing, which can assess the abilities to materialize ideas and map out stories. To prove the effectiveness and examine the applicability of the identification tool developed after this process, classes in the 4th and 6th grade at J Elementary School, part of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were selected. Since the tool was developed with an aim to prove the effectiveness of the teacher observation and nomination method, teachers of the classes directly used the tool for identifying the gifted in visual arts on their students and completed surveys after the tests. Interviews with the teachers were followed based on the results to discover the effectiveness and rooms for improvement. The conclusions of the study, derived from the test papers, teacher interview materials, student list selected by the teachers and performance evaluations from the art department, are as follows: First, teachers demonstrated a positive reaction to the identification tool after the firsthand implementation that it was appropriately composed for distinguish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visual arts. 0-2 students were nominated in all four areas from each class while 1-2 were nominated in three areas. The fact that students nominated overlapped in different areas of the process proves that the tool fulfilled its function of identifying similar talent. Second, it seemed inadequate to prove the effectiveness of the tool based on the consistency between the result from the identification tool and performance evaluation scores. More than 80 percent of the grade-school students receive an “excellent” mark on their performance evaluation in art, whereas the identification tool is designed to distinguish the top 10 percent. Thus, the two results could not be compared. Third, the tool identified not only the students who already stood out in art class but also the ones with unexpected potential. They were encouraged to take interest in art after finding out their talent. For this study, an identification tool for the gifted in visual arts was developed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existing tools. Its effectiveness and applicability were proved via firsthand implementation to the classroom by teachers.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four-step evaluation was appropriate to serve as criteria to determine creative, cognitive, descriptive and affective characteristics of the gifted in visual arts. The tool also helped discover new talent while identifying the gifted, increasing students’ interest in the subject of art. Therefore, the tool developed by this study is considered appropriate to be applied to elementary school art. Key words: Gifted in Visual Arts, Identifying the Gifted, Tools for Identification, Identification Criteria and Teacher Observation and Nomination * A thesis submitted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s for the degree of Master of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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