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는 모든 암의 발생과 사망에 영향을 주고 있다. 노인의 위암은 높은 발생률과 더불어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병변이 조기 발견되어 완치율과 장기 생존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암이다. 노화로 인해 동반되는 기저질환과 위암 예후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노인 위암 환자는 장년 위암 환자에 비해 비전형적인 증상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 위암 환자가 질병을 극복하고 회복에 이르도록 돕는 것은 중요하며 노인 위암 환자의 내적 기능인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과 ...
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는 모든 암의 발생과 사망에 영향을 주고 있다. 노인의 위암은 높은 발생률과 더불어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병변이 조기 발견되어 완치율과 장기 생존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암이다. 노화로 인해 동반되는 기저질환과 위암 예후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노인 위암 환자는 장년 위암 환자에 비해 비전형적인 증상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 위암 환자가 질병을 극복하고 회복에 이르도록 돕는 것은 중요하며 노인 위암 환자의 내적 기능인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과 자기효능감, 가족지지, 영적안녕 및 우울의 정도와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 소재 K대학교 B병원 외과 병동에 입원중이거나 외래를 방문하여 추후 치료를 받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위암 환자 100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8월 10일부터 동년 9월 2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 방법은 B광역시 소재 K대학교 B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과 K 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추인을 받았다. 또한, 대상자가 수술 또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위해 외래를 방문하거나 입원하였을 때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는 총 68문항이며 회복탄력성은 Connor와 Davidson(2003)에 의하여 개발된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CD-RISC)를 백현숙(2010)이 번안한 한국형 CD-RISC로 측정되었고, 자기효능감은 오복자(1996)가 개발한 도구를 김영숙(2015)이 수정한 위암 환자의 구체적 효능감 도구에서 본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가족지지는 태영숙(1985)이 암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사회적지지 도구중 가족지지 문항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고, 영적안녕은 Paloutzian과 Ellison(1982)이 개발한 Spiritual Well-Being Scale을 최상순(1990)이 번안한 도구에서 실존적 안녕 문항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우울은 Wong-Baker(1988)가 개발한 안면척도(Faces Rating Scales)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IBM SPSS 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평균평점,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회복탄력성 정도는 평균이 99.17±16.29, 평균평점이 3.97±0.6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정도는 평균이 34.81±4.54, 평균평점이 4.35±0.5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가족지지 정도는 평균이 35.82±5.68, 평균평점이 4.48±0.7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영적안녕 정도는 평균이 32.92±5.76, 평균평점이 3.29±0.5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우울 정도는 평균이 1.60±2.18로 낮게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 정도의 차이는 직업유무(t=2.298, p=.024), 월 평균 수입(F=6.046, p=.001), 결혼상태(t=2.038, p=.044), 증상경험 중 소화불량(t=-3.057, p=.003), 어지러움/무기력증(t=-2.299, p=.024), 연하곤란(t=-2.075, p=.041), 변비(t=-2.315, p=.023), 증상경험 유무(t=-2.668, p=.009)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대상자의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 정도의 관계는 r=.51(p<.001), 가족지지 정도와 회복탄력성 정도의 관계는 r=.47(p<.001), 영적안녕 정도와 회복탄력성 정도의 관계는 r=.59(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대상자의 우울 정도와 회복탄력성 정도의 관계는 r=-.34(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적안녕(β=.35)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자기효능감(β=.21), 월 평균 수입(β=.20), 가족지지(β=.18), 증상경험 유무(β=.15)의 순으로 나타났고, 전체 설명력은 47.4% 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 정도는 자기효능감, 가족지지, 영적안녕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 정도가 높았다.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적안녕이었고, 그 다음으로 자기효능감, 월 평균 수입, 가족지지, 증상경험 유무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들 변수를 고려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주요용어: 노인 위암 환자, 회복탄력성, 자기효능감, 가족지지, 우울, 영적안녕
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는 모든 암의 발생과 사망에 영향을 주고 있다. 노인의 위암은 높은 발생률과 더불어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병변이 조기 발견되어 완치율과 장기 생존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암이다. 노화로 인해 동반되는 기저질환과 위암 예후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노인 위암 환자는 장년 위암 환자에 비해 비전형적인 증상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 위암 환자가 질병을 극복하고 회복에 이르도록 돕는 것은 중요하며 노인 위암 환자의 내적 기능인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과 자기효능감, 가족지지, 영적안녕 및 우울의 정도와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 소재 K대학교 B병원 외과 병동에 입원중이거나 외래를 방문하여 추후 치료를 받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위암 환자 100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8월 10일부터 동년 9월 2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 방법은 B광역시 소재 K대학교 B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과 K 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추인을 받았다. 또한, 대상자가 수술 또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위해 외래를 방문하거나 입원하였을 때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는 총 68문항이며 회복탄력성은 Connor와 Davidson(2003)에 의하여 개발된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CD-RISC)를 백현숙(2010)이 번안한 한국형 CD-RISC로 측정되었고, 자기효능감은 오복자(1996)가 개발한 도구를 김영숙(2015)이 수정한 위암 환자의 구체적 효능감 도구에서 본 연구자가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가족지지는 태영숙(1985)이 암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사회적지지 도구중 가족지지 문항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고, 영적안녕은 Paloutzian과 Ellison(1982)이 개발한 Spiritual Well-Being Scale을 최상순(1990)이 번안한 도구에서 실존적 안녕 문항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우울은 Wong-Baker(1988)가 개발한 안면척도(Faces Rating Scales)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IBM SPSS 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평균평점,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회복탄력성 정도는 평균이 99.17±16.29, 평균평점이 3.97±0.6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정도는 평균이 34.81±4.54, 평균평점이 4.35±0.5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가족지지 정도는 평균이 35.82±5.68, 평균평점이 4.48±0.7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영적안녕 정도는 평균이 32.92±5.76, 평균평점이 3.29±0.5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우울 정도는 평균이 1.60±2.18로 낮게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회복탄력성 정도의 차이는 직업유무(t=2.298, p=.024), 월 평균 수입(F=6.046, p=.001), 결혼상태(t=2.038, p=.044), 증상경험 중 소화불량(t=-3.057, p=.003), 어지러움/무기력증(t=-2.299, p=.024), 연하곤란(t=-2.075, p=.041), 변비(t=-2.315, p=.023), 증상경험 유무(t=-2.668, p=.009)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대상자의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 정도의 관계는 r=.51(p<.001), 가족지지 정도와 회복탄력성 정도의 관계는 r=.47(p<.001), 영적안녕 정도와 회복탄력성 정도의 관계는 r=.59(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대상자의 우울 정도와 회복탄력성 정도의 관계는 r=-.34(p<.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적안녕(β=.35)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자기효능감(β=.21), 월 평균 수입(β=.20), 가족지지(β=.18), 증상경험 유무(β=.15)의 순으로 나타났고, 전체 설명력은 47.4% 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 정도는 자기효능감, 가족지지, 영적안녕이 높을수록 회복탄력성 정도가 높았다.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적안녕이었고, 그 다음으로 자기효능감, 월 평균 수입, 가족지지, 증상경험 유무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 위암 환자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들 변수를 고려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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