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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 건설사의 각종 결로 방지 매뉴얼들이 점차 체계를 갖추어감에도 불구하고 결로 하자는 오히려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른 분쟁 역시 증가하여 건설사 원가증대의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A건설사의 실제 현장 하자 사례를 바탕으로 결로하자 유형을 크게 『관련 기준 및 설계검토 미비로 인한 결로』와 『시공관리 미비로 인한 결로』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대표적인 사례를 선정, 분석하여 사례별 원인과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항온성을 지니는 지하 공용부위의 경우 세대내부에서 주로 발생하는 동계결로의 유형이 아닌 하계결로의 유형이 주로 발생하였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

정부와 민간 건설사의 각종 결로 방지 매뉴얼들이 점차 체계를 갖추어감에도 불구하고 결로 하자는 오히려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른 분쟁 역시 증가하여 건설사 원가증대의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A건설사의 실제 현장 하자 사례를 바탕으로 결로하자 유형을 크게 『관련 기준 및 설계검토 미비로 인한 결로』와 『시공관리 미비로 인한 결로』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대표적인 사례를 선정, 분석하여 사례별 원인과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항온성을 지니는 지하 공용부위의 경우 세대내부에서 주로 발생하는 동계결로의 유형이 아닌 하계결로의 유형이 주로 발생하였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지하주차장 바닥 및 공간벽 등에 대한 단열과 연결통로 부위의 절대습도를 낮출 수 있는 제습, 환기 설비 등이 필요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특히 향후 지하주차장 내부 화재 발생에 대비한 내화성능을 가진 시공성이 높은 단열복합 마감판의 개발이 필요하다.
단열재 이음부 관리를 위해서는 작업자의 숙련도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겹이음 또는 외단열 뿜칠 공법 등의 적용 등 공법 개선을 통한 현장관리 요소를 감소시키는 등의 적극적인 개선 의지가 필요하다. 또한 단열재 설치 공법 개선 및 단열구획 확대 등의 검토뿐만 아니라 후공정 작업자를 위한 단열재 훼손 부위 처리 방법에 대한 기술개발과 철저한 현장 관리감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결로방지 설계기준은 단열 공간 및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므로 지하주차장 및 대피공간과 같은 비단열 공간 및 500세대 미만의 소형 공동주택 및 다세대, 다가구 주택 등 적용 기준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택에 대한 기준 적용의 확대가 필요하다.
다음 연구에서는 제시한 개선안에 대한 시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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