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그 중 직업을 가진 60세까지의 삶보다 은퇴이후의 40년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동안의 공무원에 대한 은퇴연구는 대부분 재직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기에, 실제 은퇴생활을 살펴보기에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은퇴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한다고 하더라도 설문조사를 통한 양적연구에 치중했기에, 그들의 생활세계, 생각과 철학, 삶의 만족도, 행복의 요소 등을 알아보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論者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은퇴공무원을 위주로 일상생활을 통해 삶의 만족감과 은퇴준비와 어떻게 다른지 질적 연구의 한 방법인 면담을 통해 탐색하였다. 면담은 은퇴공무원 5명을 실시하고, 또한 일반인 은퇴자와 비교를 위해 일반인 은퇴자 1명을 추가하여 6명을 면담하였다.
서로 다른 은퇴준비가 은퇴이후의 생활세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 차이는 은퇴 후 삶의 중요도 인식과 사회생활, 그리고 미래전망에도 차이가 있음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들과 면담을 통하여 은퇴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은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제대로 활용하였는지, 은퇴이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은퇴준비가 은퇴이후의 삶의 질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그들과의 면담을 통해 알아낸 은퇴자 면면이 가진 삶의 지혜와 행복에 이르는 습관 등을 살펴보고,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를 생각하였다.
연구결과 나타난 차이점은 다만 성향과 개인차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분석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별 은퇴자들은 신체적, 경제적, 사회·정서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비해 오고 있었다. 건강의 중요성을 젊었을 때부터 인식하여 신체적으로는 재직당시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대비해 왔다. 경제적 준비로는 재직시 개별적으로 저축을 하였거나, 기타 강의소득을 올릴 정도로 전문성을 쌓는 등 경제적 은퇴를 대비해 왔다. 하지만 경제적 준비가 덜 되어 집에 대한 월세 지출이 있는 경우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꼈다. 사회적 준비로는 종교, 취미, 정기적인 친구모임 등으로 재직시부터 이어져 오고 있었다. 정서적 준비로는 면담자 대부분 공직에 대한 긍정적 심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무사히 공직을 마치고 은퇴를 한 것에 대해 자신이 잘 해서라기보다는 주위 사람을 잘 만나고 도와줘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경우 은퇴 후 훨씬 더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교류를 하는데 용이하였다.
둘째 공무원의 은퇴준비를 위한 제도적 지원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은퇴공무원은 이를 잘 활용하지 않거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에서 은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총괄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사회참여활동 지원(봉사활동 지원, 창업활동 지원, 귀농·귀촌지원), 퇴직지원 서비스(퇴직교육, 공무원 상담지원, 퇴직공무원 지원, 후생복지시설 이용), 공무원 연금제도, 공로연수 등이 있으나, 면담자들은 공무원 연금제도와 공로연수등의 지원만 받았을 뿐이었다.
셋째, 은퇴이후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면담자들과 대화를 통하여 건강, 배우자, 소득, 보람, 행복 등 다섯 가지로 도출해 보았다. 은퇴자들은 은퇴이후 삶에 있어서 가장 먼저 챙기고 추구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한 것처럼 무엇보다도 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꾸준한 운동과 긍정적 사고로 이를 유지하고 있었다.
넷째, 은퇴준비가 은퇴와 은퇴이후의 삶의 질과는 신체적, 경제적, 사회·정서적으로 관계가 있었다. 특히, 면담자들 대부분 은퇴 후 가장 소중한 것이 건강이라고 했듯이, 신체적 준비가 은퇴생활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준다.
면담자와의 면담을 통해 얻어낸 행복에 이르는 법에 대해서는 면담자 대부분 사람들과 교류하고 어울릴 때 행복하였으며, 자기 자신이 필요하고 쓸모있다는 것을 알았을 떼 행복을 느꼈다. 그들은 대부분 사람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배우려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겸허하게 가지기에 자신이 남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였고, 또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은퇴 후 100세까지의 약 40년은 공직에서 근무한 시간보다 긴 시간이다. 그 시간을 수동적이고 의미 없이 보내는 것 보다는 능동적으로, 계획해서 바쁘고 즐겁게 사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은퇴자 자신의 능동적인 신체적, 경제적, 사회·정서적 준비의 필요성과 준비가 필요하며, 여기에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그 중 직업을 가진 60세까지의 삶보다 은퇴이후의 40년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동안의 공무원에 대한 은퇴연구는 대부분 재직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기에, 실제 은퇴생활을 살펴보기에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은퇴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한다고 하더라도 설문조사를 통한 양적연구에 치중했기에, 그들의 생활세계, 생각과 철학, 삶의 만족도, 행복의 요소 등을 알아보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論者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은퇴공무원을 위주로 일상생활을 통해 삶의 만족감과 은퇴준비와 어떻게 다른지 질적 연구의 한 방법인 면담을 통해 탐색하였다. 면담은 은퇴공무원 5명을 실시하고, 또한 일반인 은퇴자와 비교를 위해 일반인 은퇴자 1명을 추가하여 6명을 면담하였다.
서로 다른 은퇴준비가 은퇴이후의 생활세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 차이는 은퇴 후 삶의 중요도 인식과 사회생활, 그리고 미래전망에도 차이가 있음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들과 면담을 통하여 은퇴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은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제대로 활용하였는지, 은퇴이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은퇴준비가 은퇴이후의 삶의 질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그들과의 면담을 통해 알아낸 은퇴자 면면이 가진 삶의 지혜와 행복에 이르는 습관 등을 살펴보고,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를 생각하였다.
연구결과 나타난 차이점은 다만 성향과 개인차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분석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별 은퇴자들은 신체적, 경제적, 사회·정서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비해 오고 있었다. 건강의 중요성을 젊었을 때부터 인식하여 신체적으로는 재직당시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대비해 왔다. 경제적 준비로는 재직시 개별적으로 저축을 하였거나, 기타 강의소득을 올릴 정도로 전문성을 쌓는 등 경제적 은퇴를 대비해 왔다. 하지만 경제적 준비가 덜 되어 집에 대한 월세 지출이 있는 경우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꼈다. 사회적 준비로는 종교, 취미, 정기적인 친구모임 등으로 재직시부터 이어져 오고 있었다. 정서적 준비로는 면담자 대부분 공직에 대한 긍정적 심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무사히 공직을 마치고 은퇴를 한 것에 대해 자신이 잘 해서라기보다는 주위 사람을 잘 만나고 도와줘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경우 은퇴 후 훨씬 더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교류를 하는데 용이하였다.
둘째 공무원의 은퇴준비를 위한 제도적 지원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은퇴공무원은 이를 잘 활용하지 않거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에서 은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총괄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사회참여활동 지원(봉사활동 지원, 창업활동 지원, 귀농·귀촌지원), 퇴직지원 서비스(퇴직교육, 공무원 상담지원, 퇴직공무원 지원, 후생복지시설 이용), 공무원 연금제도, 공로연수 등이 있으나, 면담자들은 공무원 연금제도와 공로연수등의 지원만 받았을 뿐이었다.
셋째, 은퇴이후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면담자들과 대화를 통하여 건강, 배우자, 소득, 보람, 행복 등 다섯 가지로 도출해 보았다. 은퇴자들은 은퇴이후 삶에 있어서 가장 먼저 챙기고 추구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한 것처럼 무엇보다도 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꾸준한 운동과 긍정적 사고로 이를 유지하고 있었다.
넷째, 은퇴준비가 은퇴와 은퇴이후의 삶의 질과는 신체적, 경제적, 사회·정서적으로 관계가 있었다. 특히, 면담자들 대부분 은퇴 후 가장 소중한 것이 건강이라고 했듯이, 신체적 준비가 은퇴생활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준다.
면담자와의 면담을 통해 얻어낸 행복에 이르는 법에 대해서는 면담자 대부분 사람들과 교류하고 어울릴 때 행복하였으며, 자기 자신이 필요하고 쓸모있다는 것을 알았을 떼 행복을 느꼈다. 그들은 대부분 사람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배우려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겸허하게 가지기에 자신이 남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였고, 또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은퇴 후 100세까지의 약 40년은 공직에서 근무한 시간보다 긴 시간이다. 그 시간을 수동적이고 의미 없이 보내는 것 보다는 능동적으로, 계획해서 바쁘고 즐겁게 사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은퇴자 자신의 능동적인 신체적, 경제적, 사회·정서적 준비의 필요성과 준비가 필요하며, 여기에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주제어
#은퇴 생활세계 삶의 만족도 공무원의 은퇴준비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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