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ㆍ피난을 고려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분류 및 관리개선 방안 The classification and management improvement plan of studio type multi-use facility considering fire and evacuation원문보기
본 연구는 나날이 늘어나는 다중이용시설의 신종 용도에 대처하고, 효율적인 법령 개선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용도분류체계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에 국내 및 해외 건축물 용도분류와 다중이용시설 관련 제도를 토대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을 도출하여 세부시설별 분류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고, 개선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기존 연구 동향을 보면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피난을 동시에 고려한 통합적 연구가 아닌 단순히 “건축물의 용도” 와 “화재 및 피난의 안전성”이라는 이분법적 연구에 국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건축물의 용도분류와 화재 및 피난의 안전성에 대한 통합적인 개선안을 제시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용도분류체계에 대하여 국내와 국외의 경우를 비교 분석하면, 국내 소방시설법의 경우 사용용도와 면적만으로 분류하고 있는 반면 국외의 경우는 재실자의 특성 및 수용인원, 거주형태, 발화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용도구분을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특성 및 화재 위험특성 등을 고려한 용도분류체계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행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용도분류체계의 문제점 도출을 위하여 원룸형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사고 사례와 시설기준을 조사하여 분석하였고, 화재 및 피난 ...
國 文 抄 錄
화재․피난을 고려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분류 및 관리 개선 방안
高麗大學校 大學院 建築工學科 李 中 淵 指導敎授 李 景 勳
본 연구는 나날이 늘어나는 다중이용시설의 신종 용도에 대처하고, 효율적인 법령 개선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용도분류체계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에 국내 및 해외 건축물 용도분류와 다중이용시설 관련 제도를 토대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을 도출하여 세부시설별 분류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고, 개선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기존 연구 동향을 보면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피난을 동시에 고려한 통합적 연구가 아닌 단순히 “건축물의 용도” 와 “화재 및 피난의 안전성”이라는 이분법적 연구에 국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건축물의 용도분류와 화재 및 피난의 안전성에 대한 통합적인 개선안을 제시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용도분류체계에 대하여 국내와 국외의 경우를 비교 분석하면, 국내 소방시설법의 경우 사용용도와 면적만으로 분류하고 있는 반면 국외의 경우는 재실자의 특성 및 수용인원, 거주형태, 발화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용도구분을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특성 및 화재 위험특성 등을 고려한 용도분류체계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행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용도분류체계의 문제점 도출을 위하여 원룸형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사고 사례와 시설기준을 조사하여 분석하였고, 화재 및 피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였다. 원룸형 다중이용업소 화재사고 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다중이용업소 중에서 일반음식점과 노래연습장에서 가장 많은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업종별 인명피해가 높은 업종은 유흥주점, 고시원, 찜질방, 노래연습장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는 유흥주점, 고시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유흥주점, 고시원 등의 업소들이 공통적으로 칸막이 등으로 구획된 방과 좁은 통로로 이루어져 있어 화재 대피 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원룸형 다중이용시설의 시설기준을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화재 및 피난의 측면에 있어 전체적인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시설은 한곳도 파악되지 않았으며 일부 기준만을 만족하는 시설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각 시설의 용도에 있어 최소한의 법적내용을 준수하고는 있으나 최소한의 법적내용에 상응하는 피난 및 안전에 관련된 시설기준은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원룸형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피난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같은 원룸형 형태의 시설이라도 지하에 설치된 경우가 지상에 설치된 경우보다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픈형태와 원룸형태의 결과를 비교해보면 재실자가 위험을 인지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에 따라서 전체 피난완료 시간에 상당한 영향이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목적에 따라 용도분류체계를 재 확립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설면적에 따른 세부분류 기준 및 소방시설법 면적기준을 비교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잠재적 화재위험특성을 고려하여 원룸형 다중이용시설을 따로 분류하였고, 다음으로 이용목적에 따라 주거형, 유흥형, 오락형, 복지형, 교육형으로 분류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시설면적에 따라 건축법 시행령의 면적기준 및 다중이용업소 면적분포도를 토대로 하여 세부분류를 제시하였다.
전문가 설문조사를 근거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분류체계에 대한 현행규정은 면적제한의 기준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현행 규정의 문제점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용도분류체계 개선 방안 관련 문항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대체적으로 본 연구자가 제시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용도분류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 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하여 노래연습장 시설기준 개선 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노래연습장 평면을 기존 안과 개선 안으로 구분하여 화재 및 피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충분한 피난통로의 폭과 계단 출입구의 크기가 피난시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노래연습장 지하 시뮬레이션을 통한 위험성 분석결과 지하에 노래연습장을 설치할 경우 거실 용도의 면적은 120㎡ 미만으로 제한하고 부대시설(화장실, 창고 등)을 포함할 경우 150㎡ 미만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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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난을 고려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분류 및 관리 개선 방안
高麗大學校 大學院 建築工學科 李 中 淵 指導敎授 李 景 勳
본 연구는 나날이 늘어나는 다중이용시설의 신종 용도에 대처하고, 효율적인 법령 개선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용도분류체계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에 국내 및 해외 건축물 용도분류와 다중이용시설 관련 제도를 토대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을 도출하여 세부시설별 분류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고, 개선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기존 연구 동향을 보면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피난을 동시에 고려한 통합적 연구가 아닌 단순히 “건축물의 용도” 와 “화재 및 피난의 안전성”이라는 이분법적 연구에 국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건축물의 용도분류와 화재 및 피난의 안전성에 대한 통합적인 개선안을 제시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용도분류체계에 대하여 국내와 국외의 경우를 비교 분석하면, 국내 소방시설법의 경우 사용용도와 면적만으로 분류하고 있는 반면 국외의 경우는 재실자의 특성 및 수용인원, 거주형태, 발화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용도구분을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특성 및 화재 위험특성 등을 고려한 용도분류체계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행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용도분류체계의 문제점 도출을 위하여 원룸형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사고 사례와 시설기준을 조사하여 분석하였고, 화재 및 피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였다. 원룸형 다중이용업소 화재사고 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다중이용업소 중에서 일반음식점과 노래연습장에서 가장 많은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업종별 인명피해가 높은 업종은 유흥주점, 고시원, 찜질방, 노래연습장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는 유흥주점, 고시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유흥주점, 고시원 등의 업소들이 공통적으로 칸막이 등으로 구획된 방과 좁은 통로로 이루어져 있어 화재 대피 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원룸형 다중이용시설의 시설기준을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화재 및 피난의 측면에 있어 전체적인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시설은 한곳도 파악되지 않았으며 일부 기준만을 만족하는 시설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각 시설의 용도에 있어 최소한의 법적내용을 준수하고는 있으나 최소한의 법적내용에 상응하는 피난 및 안전에 관련된 시설기준은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원룸형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피난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같은 원룸형 형태의 시설이라도 지하에 설치된 경우가 지상에 설치된 경우보다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픈형태와 원룸형태의 결과를 비교해보면 재실자가 위험을 인지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에 따라서 전체 피난완료 시간에 상당한 영향이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목적에 따라 용도분류체계를 재 확립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설면적에 따른 세부분류 기준 및 소방시설법 면적기준을 비교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잠재적 화재위험특성을 고려하여 원룸형 다중이용시설을 따로 분류하였고, 다음으로 이용목적에 따라 주거형, 유흥형, 오락형, 복지형, 교육형으로 분류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시설면적에 따라 건축법 시행령의 면적기준 및 다중이용업소 면적분포도를 토대로 하여 세부분류를 제시하였다.
전문가 설문조사를 근거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분류체계에 대한 현행규정은 면적제한의 기준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현행 규정의 문제점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용도분류체계 개선 방안 관련 문항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대체적으로 본 연구자가 제시한 원룸형 다중이용시설 용도분류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 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하여 노래연습장 시설기준 개선 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노래연습장 평면을 기존 안과 개선 안으로 구분하여 화재 및 피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충분한 피난통로의 폭과 계단 출입구의 크기가 피난시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노래연습장 지하 시뮬레이션을 통한 위험성 분석결과 지하에 노래연습장을 설치할 경우 거실 용도의 면적은 120㎡ 미만으로 제한하고 부대시설(화장실, 창고 등)을 포함할 경우 150㎡ 미만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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