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중등교사의 감정노동, 심리적 소진, 자기자비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감정노동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자비가 조절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중등교사의 감정노동, 심리적 소진, 자기자비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중등교사가 지각한 감정노동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자비는 조절효과가 있는가? 본 연구를 위해 충북 지역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175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척도, 심리적 소진 척도, 자기자비 척도를 사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분석 프로그램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등교사의 감정노동, 심리적 소진, 자기자비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감정노동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자비가 조절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중등교사의 감정노동, 심리적 소진, 자기자비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중등교사가 지각한 감정노동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자비는 조절효과가 있는가? 본 연구를 위해 충북 지역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175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척도, 심리적 소진 척도, 자기자비 척도를 사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분석 프로그램 SPSS 21.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변인별 신뢰도 검증을 위해서 Cronbach’s α 값을 검토하고, 감정노동, 심리적 소진, 자기자비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자기자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3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등교사의 감정노동 중 표면적 행위는 심리적 소진과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고, 내면적 행위와 심리적 소진 간에 약한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자기자비와 심리소진 간에는 뚜렷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감정노동과 심리적 소진 간의 관계에서 자기자비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자비의 여섯 가지 하위 요인 중 자기비난을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이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동안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되지 않았던 자기자비를 조절요인으로 예측하고 그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감정노동의 표면적 행위가 곧 심리적 소진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교사가 자기자비적 태도를 꾸준히 연마한다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자신을 비판하지 않으며 자신이 겪는 상황을 보편적인 인간 경험의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교사들이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을 겪게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진을 완화시킬 수 있는 조절 변인 중 하나인 자기자비를 강화시킬 수 있는 교사 교육 및 교사 힐링 프로그램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어: 감정노동, 표면적 행위, 내면적 행위, 심리적 소진, 자기자비
본 연구의 목적은 중등교사의 감정노동, 심리적 소진, 자기자비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감정노동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자비가 조절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중등교사의 감정노동, 심리적 소진, 자기자비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중등교사가 지각한 감정노동과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자비는 조절효과가 있는가? 본 연구를 위해 충북 지역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175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척도, 심리적 소진 척도, 자기자비 척도를 사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분석 프로그램 SPSS 21.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변인별 신뢰도 검증을 위해서 Cronbach’s α 값을 검토하고, 감정노동, 심리적 소진, 자기자비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자기자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3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등교사의 감정노동 중 표면적 행위는 심리적 소진과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고, 내면적 행위와 심리적 소진 간에 약한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자기자비와 심리소진 간에는 뚜렷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감정노동과 심리적 소진 간의 관계에서 자기자비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자비의 여섯 가지 하위 요인 중 자기비난을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이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동안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되지 않았던 자기자비를 조절요인으로 예측하고 그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감정노동의 표면적 행위가 곧 심리적 소진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교사가 자기자비적 태도를 꾸준히 연마한다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자신을 비판하지 않으며 자신이 겪는 상황을 보편적인 인간 경험의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교사들이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을 겪게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진을 완화시킬 수 있는 조절 변인 중 하나인 자기자비를 강화시킬 수 있는 교사 교육 및 교사 힐링 프로그램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