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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에서 드러난 교회의 네 가지 속성, 곧 믿음의 대상인‘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unam, sanctam, catholicam et apostolicam ecclesiam)의 속성을 초대교회와 중세교회는 어떤 관점에서는 보았는지 살펴 본 후 종교개혁 이후 활발히 제시되었던 중보자 그리스도의 위격적 연합 교리의 관점에서 고찰하여 교회의 네 가지 속성의 더 풍성한 의미와 현대적 의의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처음 신약의 교회 시대와 초대교회의 때에 교회의 네 가지 속성은 용어의 ...

본 논문은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에서 드러난 교회의 네 가지 속성, 곧 믿음의 대상인‘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unam, sanctam, catholicam et apostolicam ecclesiam)의 속성을 초대교회와 중세교회는 어떤 관점에서는 보았는지 살펴 본 후 종교개혁 이후 활발히 제시되었던 중보자 그리스도의 위격적 연합 교리의 관점에서 고찰하여 교회의 네 가지 속성의 더 풍성한 의미와 현대적 의의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처음 신약의 교회 시대와 초대교회의 때에 교회의 네 가지 속성은 용어의 표현 그대로 그리스도 중심의 비가시적이면서 실제적, 지역적인 가시적 교회로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내었다. 하지만 이단의 발흥에 대처하고 중요 교리 정착의 과정에서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인 교회’는 조직적이고 가시적인 교회에게로 돌려지게 되고 중세를 지나면서 이미 그전부터 싹을 틔어온 교황제가 조직적이고 가시적인 교회의 수장으로서 더욱 공고히 그 뿌리를 내리면서 교회론을 포함한 신학 전체에 비성경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종교개혁을 통하여 다시 근원인 말씀으로 돌아갔을 때에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이해가 시작되었고 이에 그리스도의 위격적 연합 교리가 정착이 된다. 기록된 말씀대로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이시기에 개혁주의자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위격적 연합 교리는 교회의 네 가지 속성에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치고 그 해석의 근거가 되었다.
이 위격적 연합교리는 신인양성의 그리스도의 구원협약에서부터 성육신, 위격적 연합의 및 속성교통과 함께 그리스도의 비하와 승귀, 그리고 대리적 무름에까지 그리스도의 삼위일체적, 사역적인 경륜 전체와 깊은 관련이 있고 이를 교회의 네 가지 속성의 관점으로 삼았을 때는 본질적인 유일성, 거룩성, 보편성, 사도성의 의미가 드러나게 된다. 결국 중보자 그리스도의 위격적 연합 교리의 관점에서 바라본 교회의 네 가지 속성은 ‘교회의 표지’와 ‘교회의 머리로의 자라감’으로 가시적으로 확인되고 후로도 ‘오직 말씀으로’‘항상 개혁해야 하는 개혁 교회’는 이 두 가지 원칙과 함께 그리스도적인(Christological) 이해를 더욱 붙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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