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왕도에 표현된 지옥도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는 불화이다. 지옥도가 그려진 이른 시기의 예는 인도 아잔타 석굴 벽화 중 <오취생사윤회도>가 있으며, 불교가 서역, 중국으로 동전되면서 시왕신앙과 지옥신앙이 결합되었고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에서도 다양하게 등장하였다. 현존하는 지옥 작품은 후대로 올수록 증가함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당시 시왕신앙과 지옥신앙이 널리 성행하였음을 잘 보여준다. 시왕신앙과 지옥신앙이 우리나라에 유입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三國遺事』의 기록을 통해볼 때 늦어도 삼국시대에는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신라 이후에는 점찰법회를 통해 성행하였고, 고려시대에는 1246년 『佛說閻羅王授記四衆逆修生七往生淨土經』과 같은 경전을 토대로 시왕신앙과 더불어 지옥신앙이 널리 퍼지고 불상과 불화와 같은 佛事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조선 전기에도 지장·시왕신앙과 정토신앙을 토대로 『豫修十王生七經』의 성행이 지속되었으며, 시왕도 속의 지옥장면을 그림으로써 망자를 위한 추선공양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13~14세기경에 그려진 것으로 보이는 미국 개인소장 <시왕도>에서는 해인사소장 <예수시왕생칠경변상도>의 목판본에 나타나는 초기의 衣領樹 표현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당시 성행한 『예수시왕생칠경』 경전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고려 후기에 성행한 지장신앙은 내세관과 죽음의 인식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死後 세계를 주제로 하는 시왕도는 자신이 지은 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자업자득의 인과법칙을 일깨우면서 내세에 대한 사고양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 가운데 극락과 대비되는 지옥을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는 경전이 『地藏菩薩本願經』이다. 『지장보살본원경』과 『예수시왕생칠경』의 경전을 근간으로 이후의 시왕신앙과 명부신앙이 결합하여 지옥신앙이 발전하였고, 이는 지장재일이나 예수재, 49재와 같은 천도재나 수륙재 의식에 발전을 가져왔다. 조선시대에는 억불정책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선대의 지장·시왕신앙을 바탕으로 『예수시왕생칠경』의 영향이 지속되었다. 지장신앙은 지장십재일에 의거하며 1529년에 판각된 『八關齋心要』에서는 시왕과 지옥의 형벌장면이 표현되었으며, 1648년에 새겨진 『釋氏原流』에서도 형벌장면이 묘사되었다. 이러한 영향은 목판본 뿐 아니라 15~16세기에 제작된 불화에서도 엿보인다. 그 예로는 독일 쾰른동아시아박물관소장 <제8평등대왕도>, 일본 善通寺소장 <진광대왕도>, 寶性寺소장 <시왕도>, 幽玄齋소장 <시왕도>, 知恩院소장 <지장보살본원경변상도> 등이 있으며 모두 『지장보살본원경』과 『예수시왕생칠경』의 영향이 확인된다. 조선 후기의 지옥도는 18세기 이전보다 더 많이 제작되었다. 18세기 이후에는 국내외적으로 정치·사회경제적 상황의 혼란과 더불어 서구문물이 급속히 유입되었고, 신분제도상의 변동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이전에 비해 지옥도가 상당수 많이 제작되었다. 시왕도에 표현된 지옥의 표현은 시대마다 차이가 있지만 18세기가 되면 도상이 점차 정형화되면서 이를 충실히 계승하는 양상을 보인다. 현존하는 조선 후기의 시왕도는 약 55점(...
시왕도에 표현된 지옥도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는 불화이다. 지옥도가 그려진 이른 시기의 예는 인도 아잔타 석굴 벽화 중 <오취생사윤회도>가 있으며, 불교가 서역, 중국으로 동전되면서 시왕신앙과 지옥신앙이 결합되었고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에서도 다양하게 등장하였다. 현존하는 지옥 작품은 후대로 올수록 증가함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당시 시왕신앙과 지옥신앙이 널리 성행하였음을 잘 보여준다. 시왕신앙과 지옥신앙이 우리나라에 유입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三國遺事』의 기록을 통해볼 때 늦어도 삼국시대에는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신라 이후에는 점찰법회를 통해 성행하였고, 고려시대에는 1246년 『佛說閻羅王授記四衆逆修生七往生淨土經』과 같은 경전을 토대로 시왕신앙과 더불어 지옥신앙이 널리 퍼지고 불상과 불화와 같은 佛事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조선 전기에도 지장·시왕신앙과 정토신앙을 토대로 『豫修十王生七經』의 성행이 지속되었으며, 시왕도 속의 지옥장면을 그림으로써 망자를 위한 추선공양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13~14세기경에 그려진 것으로 보이는 미국 개인소장 <시왕도>에서는 해인사소장 <예수시왕생칠경변상도>의 목판본에 나타나는 초기의 衣領樹 표현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당시 성행한 『예수시왕생칠경』 경전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고려 후기에 성행한 지장신앙은 내세관과 죽음의 인식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死後 세계를 주제로 하는 시왕도는 자신이 지은 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자업자득의 인과법칙을 일깨우면서 내세에 대한 사고양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 가운데 극락과 대비되는 지옥을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는 경전이 『地藏菩薩本願經』이다. 『지장보살본원경』과 『예수시왕생칠경』의 경전을 근간으로 이후의 시왕신앙과 명부신앙이 결합하여 지옥신앙이 발전하였고, 이는 지장재일이나 예수재, 49재와 같은 천도재나 수륙재 의식에 발전을 가져왔다. 조선시대에는 억불정책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선대의 지장·시왕신앙을 바탕으로 『예수시왕생칠경』의 영향이 지속되었다. 지장신앙은 지장십재일에 의거하며 1529년에 판각된 『八關齋心要』에서는 시왕과 지옥의 형벌장면이 표현되었으며, 1648년에 새겨진 『釋氏原流』에서도 형벌장면이 묘사되었다. 이러한 영향은 목판본 뿐 아니라 15~16세기에 제작된 불화에서도 엿보인다. 그 예로는 독일 쾰른동아시아박물관소장 <제8평등대왕도>, 일본 善通寺소장 <진광대왕도>, 寶性寺소장 <시왕도>, 幽玄齋소장 <시왕도>, 知恩院소장 <지장보살본원경변상도> 등이 있으며 모두 『지장보살본원경』과 『예수시왕생칠경』의 영향이 확인된다. 조선 후기의 지옥도는 18세기 이전보다 더 많이 제작되었다. 18세기 이후에는 국내외적으로 정치·사회경제적 상황의 혼란과 더불어 서구문물이 급속히 유입되었고, 신분제도상의 변동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이전에 비해 지옥도가 상당수 많이 제작되었다. 시왕도에 표현된 지옥의 표현은 시대마다 차이가 있지만 18세기가 되면 도상이 점차 정형화되면서 이를 충실히 계승하는 양상을 보인다. 현존하는 조선 후기의 시왕도는 약 55점(SET)이 남아있다. 이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1742년 해인사 <시왕도>를 비롯하여 옥천사 <시왕도>, 통도사 <시왕도> 등은 같은 초본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이후에도 시왕과 지옥도상은 고정된 형식으로 꾸준히 답습되었다. 그러나 18~19세기로 전환되는 시기에 이르면, 지옥장면은 일정한 규칙이나 장면들에서 벗어나 복잡한 양상으로 표현된다. 예컨대, 태고사 <시왕도>, 보광사 <시왕도>, 화계사 <시왕도>, 봉국사 <시왕도> 등 시대와 지역적인 차이가 나타나는 도상이 등장하게 되고,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화사들이 빈번하게 교류하며 서로 공유하던 초본을 토대로 개인 화사들의 역량과 독창성에 의해 다시 재구성되어 일정 부분 상이한 회화기법으로 그려지게 된다. 이것은 20세기 초중반에 제작된 신륵사 <시왕도>, 선석사 <시왕도>, 청룡사 <시왕도>, 송광사 <시왕도> 등에서도 나타나며 바로 동일한 초본에 따라 이전 시기의 도상들이 그려진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지옥도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조선 전기와 조선 후기로 나뉘어 지옥도상을 비교하고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인도에서 중국까지 지옥도상의 전개에 대하여 살펴보고,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전래된 시왕·지옥도상이 조선 후기 시왕도에 표현된 지옥도상의 양식적 특징을 비교하고 분석하였다. 그리고 지옥도상의 경전의 연원과 동시기에 제작된 감로도 및 도교에서 표현된 지옥도 등을 시왕도의 지옥장면과 관련시켜 살펴보았다. 비록 지옥도는 시대와 지역적으로 도상적인 차이를 보이지만 당시 지장·시왕신앙의 성행으로 꾸준히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각 지역에 활동하는 화사들이 공유하던 초본이 존재했고, 이를 바탕으로 화사들의 독창성을 가미하여 기존도상과는 다른 장면들을 연출하면서 새로운 도상적 특징을 근대까지 계승하게 된다. 결국 참회가 강조되었던 통일신라 이래, 고려시대에는 지장신앙이 성행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시왕신앙이 결합함으로써 현세에서의 구복적인 요소와 참회, 수행이 불교에서 강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조선 후기의 시왕도 속에 표현된 지옥장면은 사후 지옥의 고난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천도적 성격이 내재되어있다. 이와 더불어 전란, 자연재해, 질병 등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간절함에서 망자의 추선공양과 정토왕생을 기원하는 내세신앙에 근간을 두고 공덕을 기리기 위해 지옥도가 그려졌음을 알 수 있다.
시왕도에 표현된 지옥도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는 불화이다. 지옥도가 그려진 이른 시기의 예는 인도 아잔타 석굴 벽화 중 <오취생사윤회도>가 있으며, 불교가 서역, 중국으로 동전되면서 시왕신앙과 지옥신앙이 결합되었고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에서도 다양하게 등장하였다. 현존하는 지옥 작품은 후대로 올수록 증가함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당시 시왕신앙과 지옥신앙이 널리 성행하였음을 잘 보여준다. 시왕신앙과 지옥신앙이 우리나라에 유입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三國遺事』의 기록을 통해볼 때 늦어도 삼국시대에는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신라 이후에는 점찰법회를 통해 성행하였고, 고려시대에는 1246년 『佛說閻羅王授記四衆逆修生七往生淨土經』과 같은 경전을 토대로 시왕신앙과 더불어 지옥신앙이 널리 퍼지고 불상과 불화와 같은 佛事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조선 전기에도 지장·시왕신앙과 정토신앙을 토대로 『豫修十王生七經』의 성행이 지속되었으며, 시왕도 속의 지옥장면을 그림으로써 망자를 위한 추선공양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13~14세기경에 그려진 것으로 보이는 미국 개인소장 <시왕도>에서는 해인사소장 <예수시왕생칠경변상도>의 목판본에 나타나는 초기의 衣領樹 표현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당시 성행한 『예수시왕생칠경』 경전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고려 후기에 성행한 지장신앙은 내세관과 죽음의 인식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死後 세계를 주제로 하는 시왕도는 자신이 지은 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자업자득의 인과법칙을 일깨우면서 내세에 대한 사고양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 가운데 극락과 대비되는 지옥을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는 경전이 『地藏菩薩本願經』이다. 『지장보살본원경』과 『예수시왕생칠경』의 경전을 근간으로 이후의 시왕신앙과 명부신앙이 결합하여 지옥신앙이 발전하였고, 이는 지장재일이나 예수재, 49재와 같은 천도재나 수륙재 의식에 발전을 가져왔다. 조선시대에는 억불정책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선대의 지장·시왕신앙을 바탕으로 『예수시왕생칠경』의 영향이 지속되었다. 지장신앙은 지장십재일에 의거하며 1529년에 판각된 『八關齋心要』에서는 시왕과 지옥의 형벌장면이 표현되었으며, 1648년에 새겨진 『釋氏原流』에서도 형벌장면이 묘사되었다. 이러한 영향은 목판본 뿐 아니라 15~16세기에 제작된 불화에서도 엿보인다. 그 예로는 독일 쾰른동아시아박물관소장 <제8평등대왕도>, 일본 善通寺소장 <진광대왕도>, 寶性寺소장 <시왕도>, 幽玄齋소장 <시왕도>, 知恩院소장 <지장보살본원경변상도> 등이 있으며 모두 『지장보살본원경』과 『예수시왕생칠경』의 영향이 확인된다. 조선 후기의 지옥도는 18세기 이전보다 더 많이 제작되었다. 18세기 이후에는 국내외적으로 정치·사회경제적 상황의 혼란과 더불어 서구문물이 급속히 유입되었고, 신분제도상의 변동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이전에 비해 지옥도가 상당수 많이 제작되었다. 시왕도에 표현된 지옥의 표현은 시대마다 차이가 있지만 18세기가 되면 도상이 점차 정형화되면서 이를 충실히 계승하는 양상을 보인다. 현존하는 조선 후기의 시왕도는 약 55점(SET)이 남아있다. 이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1742년 해인사 <시왕도>를 비롯하여 옥천사 <시왕도>, 통도사 <시왕도> 등은 같은 초본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이후에도 시왕과 지옥도상은 고정된 형식으로 꾸준히 답습되었다. 그러나 18~19세기로 전환되는 시기에 이르면, 지옥장면은 일정한 규칙이나 장면들에서 벗어나 복잡한 양상으로 표현된다. 예컨대, 태고사 <시왕도>, 보광사 <시왕도>, 화계사 <시왕도>, 봉국사 <시왕도> 등 시대와 지역적인 차이가 나타나는 도상이 등장하게 되고,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화사들이 빈번하게 교류하며 서로 공유하던 초본을 토대로 개인 화사들의 역량과 독창성에 의해 다시 재구성되어 일정 부분 상이한 회화기법으로 그려지게 된다. 이것은 20세기 초중반에 제작된 신륵사 <시왕도>, 선석사 <시왕도>, 청룡사 <시왕도>, 송광사 <시왕도> 등에서도 나타나며 바로 동일한 초본에 따라 이전 시기의 도상들이 그려진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지옥도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조선 전기와 조선 후기로 나뉘어 지옥도상을 비교하고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인도에서 중국까지 지옥도상의 전개에 대하여 살펴보고,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전래된 시왕·지옥도상이 조선 후기 시왕도에 표현된 지옥도상의 양식적 특징을 비교하고 분석하였다. 그리고 지옥도상의 경전의 연원과 동시기에 제작된 감로도 및 도교에서 표현된 지옥도 등을 시왕도의 지옥장면과 관련시켜 살펴보았다. 비록 지옥도는 시대와 지역적으로 도상적인 차이를 보이지만 당시 지장·시왕신앙의 성행으로 꾸준히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각 지역에 활동하는 화사들이 공유하던 초본이 존재했고, 이를 바탕으로 화사들의 독창성을 가미하여 기존도상과는 다른 장면들을 연출하면서 새로운 도상적 특징을 근대까지 계승하게 된다. 결국 참회가 강조되었던 통일신라 이래, 고려시대에는 지장신앙이 성행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시왕신앙이 결합함으로써 현세에서의 구복적인 요소와 참회, 수행이 불교에서 강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조선 후기의 시왕도 속에 표현된 지옥장면은 사후 지옥의 고난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천도적 성격이 내재되어있다. 이와 더불어 전란, 자연재해, 질병 등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간절함에서 망자의 추선공양과 정토왕생을 기원하는 내세신앙에 근간을 두고 공덕을 기리기 위해 지옥도가 그려졌음을 알 수 있다.
Jigokdo expressed in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s a Buddhist painting containing the lesson of 'Encouraging Good and Punishing Evil.' An early example of Jigokdo is "Ochisaengsayunhoido" among India's Ajanta stone cave murals, and Buddhism is transmitted eastward through the countries to the we...
Jigokdo expressed in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s a Buddhist painting containing the lesson of 'Encouraging Good and Punishing Evil.' An early example of Jigokdo is "Ochisaengsayunhoido" among India's Ajanta stone cave murals, and Buddhism is transmitted eastward through the countries to the west of China and to China, combining the Ten Kings of Hell faith with the Hell faith, appearing variously not only in the paintings but also in the sculpture. In the present works, it can be seen that the hell and the works increase in the later years, showing that the Ten Kings of Hell faith and the Hell faith were widely prevalent at the time. The time of the Ten Kings of Hell faith and the Hell faith introduced to Korea is not known exactly, but it is estimated to have flowed in to the Three Kingdom Period at the latest from the record of "Samgukyusa". After the united shilla, it was rampant through Jeomchal Buddhist Mass. In Goryeo era, with the Ten Kings of Hell faith based on the scriptures such as "Bulseolyeomrawangsugisajungyeoksusaengchilwangsaengjeongtogyeong (佛說閻羅王授記四衆逆修生七往生淨土經)" in 1246, the Hell faith spread widely, and Buddhism services (佛事) of Buddhist statues and paintings were conducted. Based on the Ten Kings of Hell faith and the pure land faith, the prevalence of "Yuxiu Shiwang Shengqi Jing (豫修十王生七經)" continued between Goryeo and early Joseon, and by producing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or Jiokdo, the meaning of Buddhist Memorial Service for the dead was emphasized. In possessed by an individual in the United States, which is believed to have been painted around the 13th and 14th centuries, the early Uiryeongsu (衣領樹) expression appearing in woodblock printed housed by Haeinsa was commonly turned out, which is said to be influenced by the "Yuxiu Shiwang Shengqi Jing" scripture prevalent at that time. The Ksitigarbha faith, which prevailed in the late Goryeo era, had a great effect on the view of the other world and death awareness. The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based on the world after death, have greatly influenced the thinking patterns of the afterlife, evoking the causal laws of self-reliance based on the results of the work. Among them is the Ksitigarbha Bodhisattva Bonwongyeong (地藏菩薩本願經), which mentions in detail the hell that contrasts with paradise. Based on the scriptures of "Ksitigarbha Bodhisattva Bonwongyeong" and "Yuxiu Shiwang Shengqi Jing", the Ten Kings of Hell faith and Myeongbu faith were combined to develop the Hell faith, which brought about improvement of Cheondojae or Suryukjae retuals such as Ksitigarbha-jaeil, Yesujae, and 49je. In the Joseon era, the influence of "Yuxiu Shiwang Shengqi Jing" continued on the basis of the Ksitigarbha-Ten Kings of Hell faith, despite the implementation of the policy of oppressing Buddhist practices. In the "Parlgwanjaeshimyo (八關齋心要)", which was engraved in 1529 under the Ksitigarbha-sipjaeil of the Ksitigarbha faith, the Ten Kings of Hell and the hell punishment scene were expressed, and the "Seokssiwonryu (釋氏原流)" engraved in 1648 also described a punishment scene. These influences are seen not only in woodblock prints but also in Buddhist paintings made in the 15th and 16th centuries. For example, there are housed by Museum für Ostasiatische Kunst Köln, housed by Seontangsa Japan, housed by Boseongsa, Housed by Yuhyeonjae, and housed by Jieonwon, etc., in all of which the influence of "KsitigarbhaBodhisattvaBonwongyeong" and "Yuxiu Shiwang Shengqi Jing" is confirmed. Jigokdo in the late Joseon was produced more than before the 18th century. After the 18th century, western civilization rapidly flowed with the turmoil of political and socioeconomic situation both the inside and outside of Korea, and the change of the identity system occurred. As a result, Jigokdo has been produced a lot more than before. Although the expression of the hell represented in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n each era varies, the iconography gradually becomes more formalized in the 18th century and faithfully succeeds it. Extant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n late Joseon remain about 55 sets. The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n Okcheonsa, and in Tongdosa, etc. as well as in Haeinsa produced in 1742 in the earliest of these were produced by the same version, and after that, the hell iconography were constantly followed in a fixed format. However, by the time of the transition to the 18th and 19th centuries, the hell scene is expressed in a complex pattern, away from certain rules or scenes. For example, in the paintings such as in Taegosa, in Bogwangsa, in Hwagyesa, in Bongguksa, etc., the iconography that shows the difference between the ages and the regions is emerged and the painters working in the area are frequently exchanged and reconstructed according to the capacity and originality of the individual painters based on the master copy shared with each other to be drawn with a different painting technique in part. It is also emerged in paintings such as in Shinreuksa, in Shinseoksa, in Cheongryongsa, in Songgwangsa, etc. that were produced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it can be said that iconographies of the previous period are drawn according to the same master copy. The previous studies on Jigokdo focused on comparing and analyzing the hell iconography divided into the early Joseon and the late Joseon. However, this study examined the development of the hell iconography from India to China, and compared and analyzed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the hell iconography expressed in the painting of Ten Kings of Hell in the late Joseon for the hell iconography of Ten Kings of Hell, which wasbrought to our country from China. Gamrodo and Jigokdo, which were produced at the same time as the scriptures of the hell iconography, and Jigokdo expressed in Taoism, were examined in relation to the hell scene of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Although Jigokdo shows iconographical differences between the ages and the region, it can be seen that Kitsigarbha Ten Kings of Hell faith was so prevalent and steadily produced at the time. In addition, there are master copies shared by painters working in each region. Based on them, the painter's originality was added, and the new iconography features were succeeded to modern times by producing different scenes from the present iconography. Since the united shilla era in which the penitent was emphasized, Goryeo era had the prevalent Ksitigarbha faith, and in the Joseon era, it was combined with the Ten Kings of Hell faith to show that the contemporary elementsof wishing for fortunes, penance and performance in the world were emphasized in Buddhism. In conclusion, the hell scenes expressed in the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n the late Joseon have a character of wishing to go to heaven to escape the suffering of hell after death. In addition, it can be said that Jigokdo has been drawn to honor virtue based on the future life faith that originates from the Buddhist Memorial Service of the Dead and the Rebirth in Pure-land, in the desperation to escape from agonies such as war, natural disaster, and disease.
Jigokdo expressed in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s a Buddhist painting containing the lesson of 'Encouraging Good and Punishing Evil.' An early example of Jigokdo is "Ochisaengsayunhoido" among India's Ajanta stone cave murals, and Buddhism is transmitted eastward through the countries to the west of China and to China, combining the Ten Kings of Hell faith with the Hell faith, appearing variously not only in the paintings but also in the sculpture. In the present works, it can be seen that the hell and the works increase in the later years, showing that the Ten Kings of Hell faith and the Hell faith were widely prevalent at the time. The time of the Ten Kings of Hell faith and the Hell faith introduced to Korea is not known exactly, but it is estimated to have flowed in to the Three Kingdom Period at the latest from the record of "Samgukyusa". After the united shilla, it was rampant through Jeomchal Buddhist Mass. In Goryeo era, with the Ten Kings of Hell faith based on the scriptures such as "Bulseolyeomrawangsugisajungyeoksusaengchilwangsaengjeongtogyeong (佛說閻羅王授記四衆逆修生七往生淨土經)" in 1246, the Hell faith spread widely, and Buddhism services (佛事) of Buddhist statues and paintings were conducted. Based on the Ten Kings of Hell faith and the pure land faith, the prevalence of "Yuxiu Shiwang Shengqi Jing (豫修十王生七經)" continued between Goryeo and early Joseon, and by producing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or Jiokdo, the meaning of Buddhist Memorial Service for the dead was emphasized. In possessed by an individual in the United States, which is believed to have been painted around the 13th and 14th centuries, the early Uiryeongsu (衣領樹) expression appearing in woodblock printed housed by Haeinsa was commonly turned out, which is said to be influenced by the "Yuxiu Shiwang Shengqi Jing" scripture prevalent at that time. The Ksitigarbha faith, which prevailed in the late Goryeo era, had a great effect on the view of the other world and death awareness. The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based on the world after death, have greatly influenced the thinking patterns of the afterlife, evoking the causal laws of self-reliance based on the results of the work. Among them is the Ksitigarbha Bodhisattva Bonwongyeong (地藏菩薩本願經), which mentions in detail the hell that contrasts with paradise. Based on the scriptures of "Ksitigarbha Bodhisattva Bonwongyeong" and "Yuxiu Shiwang Shengqi Jing", the Ten Kings of Hell faith and Myeongbu faith were combined to develop the Hell faith, which brought about improvement of Cheondojae or Suryukjae retuals such as Ksitigarbha-jaeil, Yesujae, and 49je. In the Joseon era, the influence of "Yuxiu Shiwang Shengqi Jing" continued on the basis of the Ksitigarbha-Ten Kings of Hell faith, despite the implementation of the policy of oppressing Buddhist practices. In the "Parlgwanjaeshimyo (八關齋心要)", which was engraved in 1529 under the Ksitigarbha-sipjaeil of the Ksitigarbha faith, the Ten Kings of Hell and the hell punishment scene were expressed, and the "Seokssiwonryu (釋氏原流)" engraved in 1648 also described a punishment scene. These influences are seen not only in woodblock prints but also in Buddhist paintings made in the 15th and 16th centuries. For example, there are housed by Museum für Ostasiatische Kunst Köln, housed by Seontangsa Japan, housed by Boseongsa, Housed by Yuhyeonjae, and housed by Jieonwon, etc., in all of which the influence of "KsitigarbhaBodhisattvaBonwongyeong" and "Yuxiu Shiwang Shengqi Jing" is confirmed. Jigokdo in the late Joseon was produced more than before the 18th century. After the 18th century, western civilization rapidly flowed with the turmoil of political and socioeconomic situation both the inside and outside of Korea, and the change of the identity system occurred. As a result, Jigokdo has been produced a lot more than before. Although the expression of the hell represented in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n each era varies, the iconography gradually becomes more formalized in the 18th century and faithfully succeeds it. Extant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n late Joseon remain about 55 sets. The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n Okcheonsa, and in Tongdosa, etc. as well as in Haeinsa produced in 1742 in the earliest of these were produced by the same version, and after that, the hell iconography were constantly followed in a fixed format. However, by the time of the transition to the 18th and 19th centuries, the hell scene is expressed in a complex pattern, away from certain rules or scenes. For example, in the paintings such as in Taegosa, in Bogwangsa, in Hwagyesa, in Bongguksa, etc., the iconography that shows the difference between the ages and the regions is emerged and the painters working in the area are frequently exchanged and reconstructed according to the capacity and originality of the individual painters based on the master copy shared with each other to be drawn with a different painting technique in part. It is also emerged in paintings such as in Shinreuksa, in Shinseoksa, in Cheongryongsa, in Songgwangsa, etc. that were produced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it can be said that iconographies of the previous period are drawn according to the same master copy. The previous studies on Jigokdo focused on comparing and analyzing the hell iconography divided into the early Joseon and the late Joseon. However, this study examined the development of the hell iconography from India to China, and compared and analyzed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the hell iconography expressed in the painting of Ten Kings of Hell in the late Joseon for the hell iconography of Ten Kings of Hell, which wasbrought to our country from China. Gamrodo and Jigokdo, which were produced at the same time as the scriptures of the hell iconography, and Jigokdo expressed in Taoism, were examined in relation to the hell scene of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Although Jigokdo shows iconographical differences between the ages and the region, it can be seen that Kitsigarbha Ten Kings of Hell faith was so prevalent and steadily produced at the time. In addition, there are master copies shared by painters working in each region. Based on them, the painter's originality was added, and the new iconography features were succeeded to modern times by producing different scenes from the present iconography. Since the united shilla era in which the penitent was emphasized, Goryeo era had the prevalent Ksitigarbha faith, and in the Joseon era, it was combined with the Ten Kings of Hell faith to show that the contemporary elementsof wishing for fortunes, penance and performance in the world were emphasized in Buddhism. In conclusion, the hell scenes expressed in the paintings of Ten Kings of Hell in the late Joseon have a character of wishing to go to heaven to escape the suffering of hell after death. In addition, it can be said that Jigokdo has been drawn to honor virtue based on the future life faith that originates from the Buddhist Memorial Service of the Dead and the Rebirth in Pure-land, in the desperation to escape from agonies such as war, natural disaster, and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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