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머루 추출물의 안토시아닌 색소를 이용한 모발 천연염색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안토시아닌의 최대흡수파장인 540nm에서 염색온도, 염색시간 및 pH를 변화시켜가며 염착도와 색변화를 관찰하였다. 매염제인 황산제일철, 명반, ...
국문초록
머루(Vitis coignetiae) 추출물을 이용한 모발 염색 특성
최윤영 지도교수: 박철호 남부대학교 대학원 향장미용학과
본 연구는 머루 추출물의 안토시아닌 색소를 이용한 모발 천연염색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안토시아닌의 최대흡수파장인 540nm에서 염색온도, 염색시간 및 pH를 변화시켜가며 염착도와 색변화를 관찰하였다. 매염제인 황산제일철, 명반, 황산구리, 아세트산, 질산코발트, 황산망간, 황산마그네슘, 탄산칼슘 및 탄산나트륨을 사용하여 모발염색에 매염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비교분석하여 다양한 컬러를 만들어내기 위한 표준화된 조건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모발 염색시 염색온도(25℃ ∼ 60℃)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량(K/S)도 증가하였다. 염색온도 25℃, 40℃, 60℃에서 염색시간 10분 ∼ 80분에 따른 K/S값 변화를 보면 25℃에서 15.229 ∼ 33.760(18.531), 40℃에서 22.482 ∼ 37.905(15.423), 60℃에서 28.503 ∼ 44.519(16.014)로 염색시간에 따른 염착량 변화는 염색온도 25℃ > 60℃ > 40℃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를 종합한 결과 머루추출물은 염색온도 25℃, 염색시간 40분에서 염색이 효율적이었다. 무매염으로 모발 염색 시 pH에 따른 염착성과 측색효과는 안토시안닌 색소와 동일할거라 예상하였으나 알칼리 환경에서의 염액의 색변화는 모발의 색변화로 이어지지 않았다. pH의 증가에 따라 a* value가 +(red)에서 -(green)으로 진행되거나 본래의 탈색모의 노란색에 색차계가 반응하였다. 안토시아닌 염제가 pH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부분 pH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성은 급격히 감소하여 염색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머루추출물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pH 3에서는 K/S 값이 56.722로 최고로 염착도가 높아 밝고 진한 적자색을 나타냈다. pH가 증가함에 따라 a*값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적색이 감소하였으며, pH 8 ∼ 10에서는 안토시아닌 색소의 본래의 색이 퇴색하며 b*값이 증가하여 황색을 띄게 되었다. 모발 염색시 매염방법(선매염, 동시매염, 후매염)은 매염제의 특성(염착량, 명도, 채도, 색상)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여 선택해야 한다. 염착량(K/S)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선매염은 FeSO4, MgSO4, MnSO4, Co(NO3)2, Na2CO3에, 후매염은 CH3COOH, AlK(SO4)2, CuSO4, CaCO3에 효과적이었다. 매염제 농도에 따른 모발염색 효과는 후매염의 경우 농도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황산제일철과 황산구리를 이용하여 후매염한 결과 매염제 농도가 증가할수록 K/S이 증가하였다. 머루 추출물을 이용하여 염색온도 25℃, 염색시간 40분에서 모발염색한 시료모발 3개를 5회, 10회, 15회, 20회 삼푸한 결과 세정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K/S값이 감소하였다. 머루 추출물의 경우 K/S값은 43.909 ∼ 16.748로 컬러 전용 삼푸제로 세정 후 K/S값 차는 평균 22.272 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 머루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인간의 모발에 적용 가능한 천연염모제로서의 가능성을 가지며 다른 천연색소에 비해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안토시아닌 색소는 열, 햇빛, 산소, pH, 매염제 등에 색소 안정성이 매우 취약하여 실험요소들을 정형화하기가 매우 어려웠으며,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한 매염제중 명반이나 철은 주로 직물의 매염제로도 쓰여왔으며 소량의 경우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황산구리는 주로 살균제로 쓰여 독성이 있으며, 기타의 매염제 역시 인체에 유해하여 이를 모발에 사용하는 이상 매염제에 따른 유독성 연구도 함께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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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Vitis coignetiae) 추출물을 이용한 모발 염색 특성
최윤영 지도교수: 박철호 남부대학교 대학원 향장미용학과
본 연구는 머루 추출물의 안토시아닌 색소를 이용한 모발 천연염색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안토시아닌의 최대흡수파장인 540nm에서 염색온도, 염색시간 및 pH를 변화시켜가며 염착도와 색변화를 관찰하였다. 매염제인 황산제일철, 명반, 황산구리, 아세트산, 질산코발트, 황산망간, 황산마그네슘, 탄산칼슘 및 탄산나트륨을 사용하여 모발염색에 매염효과를 측정하고 이를 비교분석하여 다양한 컬러를 만들어내기 위한 표준화된 조건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모발 염색시 염색온도(25℃ ∼ 60℃)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량(K/S)도 증가하였다. 염색온도 25℃, 40℃, 60℃에서 염색시간 10분 ∼ 80분에 따른 K/S값 변화를 보면 25℃에서 15.229 ∼ 33.760(18.531), 40℃에서 22.482 ∼ 37.905(15.423), 60℃에서 28.503 ∼ 44.519(16.014)로 염색시간에 따른 염착량 변화는 염색온도 25℃ > 60℃ > 40℃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몇 가지를 종합한 결과 머루추출물은 염색온도 25℃, 염색시간 40분에서 염색이 효율적이었다. 무매염으로 모발 염색 시 pH에 따른 염착성과 측색효과는 안토시안닌 색소와 동일할거라 예상하였으나 알칼리 환경에서의 염액의 색변화는 모발의 색변화로 이어지지 않았다. pH의 증가에 따라 a* value가 +(red)에서 -(green)으로 진행되거나 본래의 탈색모의 노란색에 색차계가 반응하였다. 안토시아닌 염제가 pH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부분 pH가 증가함에 따라 염착성은 급격히 감소하여 염색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머루추출물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pH 3에서는 K/S 값이 56.722로 최고로 염착도가 높아 밝고 진한 적자색을 나타냈다. pH가 증가함에 따라 a*값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적색이 감소하였으며, pH 8 ∼ 10에서는 안토시아닌 색소의 본래의 색이 퇴색하며 b*값이 증가하여 황색을 띄게 되었다. 모발 염색시 매염방법(선매염, 동시매염, 후매염)은 매염제의 특성(염착량, 명도, 채도, 색상)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여 선택해야 한다. 염착량(K/S)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선매염은 FeSO4, MgSO4, MnSO4, Co(NO3)2, Na2CO3에, 후매염은 CH3COOH, AlK(SO4)2, CuSO4, CaCO3에 효과적이었다. 매염제 농도에 따른 모발염색 효과는 후매염의 경우 농도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황산제일철과 황산구리를 이용하여 후매염한 결과 매염제 농도가 증가할수록 K/S이 증가하였다. 머루 추출물을 이용하여 염색온도 25℃, 염색시간 40분에서 모발염색한 시료모발 3개를 5회, 10회, 15회, 20회 삼푸한 결과 세정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K/S값이 감소하였다. 머루 추출물의 경우 K/S값은 43.909 ∼ 16.748로 컬러 전용 삼푸제로 세정 후 K/S값 차는 평균 22.272 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 머루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인간의 모발에 적용 가능한 천연염모제로서의 가능성을 가지며 다른 천연색소에 비해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안토시아닌 색소는 열, 햇빛, 산소, pH, 매염제 등에 색소 안정성이 매우 취약하여 실험요소들을 정형화하기가 매우 어려웠으며,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한 매염제중 명반이나 철은 주로 직물의 매염제로도 쓰여왔으며 소량의 경우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황산구리는 주로 살균제로 쓰여 독성이 있으며, 기타의 매염제 역시 인체에 유해하여 이를 모발에 사용하는 이상 매염제에 따른 유독성 연구도 함께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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