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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고 있는 국제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의 대부분이 자신의 정체성 인식과 원만한 사회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또한 취약한 경제 및 생활환경으로 인하여 자녀들이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아실현의 기회를 획득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결혼이민자나 그들의 자녀 세대가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언어적,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하여 사회부적응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 간에도 많은 갈들이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자녀교육 곤란의 문제는 결혼이주여성의 자녀가 취학연령이 된 가정에서는 가장 중요한 현안의 문제가 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자녀가 보이는 사회문제 행동표출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세대 간의 갈등과 문화 간 갈등에 따른 부모자식간의 심각한 갈등의 문제, 두 번째는 차별과 편견에 따른 자녀들의 학교내에서의 또래 집단 간의 갈등, 세 번째는 정체성 혼란으로 인한 낮은 자존감, 그리고 네 번째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비하적인 태도와 사람들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으로 대인관계에서 원만한 관계를 이루지 못하여 불편한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다양성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서적으로 다가가는 감성적 교육방식을 통하여 그들이 적개심으로부터 벗어나서 서로 소통하고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문화가 소통하여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을 통찰해서 상황에 대하여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여 그 의미를 갖는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그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영향을 미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방안의 모색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본 연구는 따라서 서로에게 분리되고 고립되어 있는 장(場)을 하나의 장(場)으로 형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예술교육적 방법과 심리치료적 방법을 함께 결합시킨 독자적인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를 본 연구에서는 <감정적 결합예술 교육방식>으로 명명하고자 하며, 여기에서의 <감정적 결합예술 교육방식>이란 사람의 감성을 접급하여 감정을 이완시키고 더불어 심리치유 과정으로서의 ...
저자 | 강신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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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성산효대학원대학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효문화학과 다문화교육전공 |
지도교수 | 오장근 |
발행연도 | 2011 |
키워드 | 다문화가정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4543380&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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