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관용표현 지도방안 연구 : 신체 관련 관용표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eaching methods of Korean idiomatic expressions for the Indian learners of Korean language : focusing on idioms related to body parts원문보기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의 목적은 원어민과 같이 목표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있다. 목표어로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기 위하여 단순히 언어의 문법적 규칙이나 구조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그 나라의 민족성, 사회. 문화적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 왜냐하면 의사소통한다는 것은 화자와 청자가 언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언어적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의 원만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한국어 문화가 함축된 속담, 관용어, 호칭어, 인사말, 경어법 등을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언어로 의사소통능력을 높이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목표언어의 관용표현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관용표현은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의 문화와 관습이 담겨있기 때문에 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학습동기 유발이나 언어학습에 있어서의 성취 면에서 효과적이다. 그러나 관용표현은 그 나라 언중들의 언어 습관 및 전통 문화에서 생겨난 독특한 표현이며, 단순한 단어들의 결합이 아니라 제3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사전적 의미만으로는 해석이 어렵다. 즉, 외국인 학습자로서 학습하기가 어렵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면 오해가 생길 위험성이 있다. 그리고 이는 유창한 의사소통의 큰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관용표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관용표현의 교육이 꼭 필요하다. 현재까지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관련 논문이 주로 문법 위주의 비교 연구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용표현에 대한 연구나 교육은 전무한 실정이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인도인 학습자의 수가 급증하게 늘어나는 시점에서 인도인을 위한 한국어 어휘 교육, 언어문화 교육 관련 연구가 다양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와 ...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의 목적은 원어민과 같이 목표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있다. 목표어로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기 위하여 단순히 언어의 문법적 규칙이나 구조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그 나라의 민족성, 사회. 문화적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 왜냐하면 의사소통한다는 것은 화자와 청자가 언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언어적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의 원만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한국어 문화가 함축된 속담, 관용어, 호칭어, 인사말, 경어법 등을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언어로 의사소통능력을 높이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목표언어의 관용표현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관용표현은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의 문화와 관습이 담겨있기 때문에 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학습동기 유발이나 언어학습에 있어서의 성취 면에서 효과적이다. 그러나 관용표현은 그 나라 언중들의 언어 습관 및 전통 문화에서 생겨난 독특한 표현이며, 단순한 단어들의 결합이 아니라 제3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사전적 의미만으로는 해석이 어렵다. 즉, 외국인 학습자로서 학습하기가 어렵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면 오해가 생길 위험성이 있다. 그리고 이는 유창한 의사소통의 큰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관용표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관용표현의 교육이 꼭 필요하다. 현재까지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관련 논문이 주로 문법 위주의 비교 연구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용표현에 대한 연구나 교육은 전무한 실정이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인도인 학습자의 수가 급증하게 늘어나는 시점에서 인도인을 위한 한국어 어휘 교육, 언어문화 교육 관련 연구가 다양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와 힌디어의 관용표현을 대조하여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분석해 봄으로써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인도 학습자를 위한 효율적인 관용표현에 지도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관용표현의 범주가 아주 넓어서 본 연구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신체 관련 관용표현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및 필요성을 밝히고 연구의 범위 또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한국어 교육적 측면에서 관용표현 관련 연구’, ‘문화 측면에서 관용표현 연구’, ‘언어권별로 신체 관련 관용표현의 대조 연구’와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검토해 보았다. 제2장에서는 본고의 논의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한국어와 힌디어의 관용표현을 사전적 개념과 학자들의 견해로 나누어 보고, 관용표현의 판정기준을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양국 언어의 관용표현의 개념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의 대상인 신체 관련 관용표현도 양 언어에 풍부하다는 공통점을 밝혔다. 제3장에서는 조혜인(2011)「한국어 교육용 관용표현 목록 선정 연구」에서 주출한 192개의 관용표현 중에 신체 관련 70개 관용표현을 힌디어의 관용표현과 대조하여 형태와 의미가 모두 일치하는 관용표현, 형태가 일치하지만 의미가 다른 관용표현, 의미가 일치하나 형태가 다른 관용표현, 한국어에만 있는 관용표현 등 네 가지로 분류하여 양 언어의 신체 관련 관용표현을 대조해 보았다. 대조한 결과로는 전체 목록 (70개)중에 양국 언어의 형태와 의미가 모두 일치하는 관용표현의 수가 16개가 있었고, 의미가 일치하나 형태가 불일치하는 관용표현은 전체적 36개로 전체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가 일치하지만 의미가 다른 관용표현은 4개만으로 나왔으며 한국어에만 있는 관용표현의 수가 14개로 나타났다. 제4장에서는 양국 언어 간의 신체 관련 관용표현에 반영되고 있는 문화적인 특성에 대하여 검토해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문화적인 차이점과 공통점을 제시하였다. 인사 속의 겸양의 미덕과 윗사람에 대한 배려 있는 사고방식, 체면 문화를 통해 양국의 사회가치관 또는 민족들의 심리적인 상태, 가족 중심적이며 집단주의적인 사고방식이 양국의 중요한 문화적인 공통점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양국의 문화적인 차이점으로 양국의 전통 결혼과 관련 풍습, 장례문화와 관련 관습, 인사 방식, 종교 문화 등을 들 수 있다. 제5장에서는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신체 관련 관용표현의 효율적인 지도방안을 제시하였다. 관용표현의 지도 방안은 관용표현의 이해하기, 관용표현의 익히기 두 단계로 나눠서 각 단계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하였으며 구체적인 예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어와 힌디어의 신체 관련 관용표현 대조 연구의 출발점이고 힌디어 자료 부족으로 인해 미흡한 점이 있겠지만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신체 관련 관용표현 교수. 학습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연구가 양 언어의 관용표현을 대조해봄으로써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 있어서 한국어를 배우는 인도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의 목적은 원어민과 같이 목표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있다. 목표어로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기 위하여 단순히 언어의 문법적 규칙이나 구조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현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그 나라의 민족성, 사회. 문화적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 왜냐하면 의사소통한다는 것은 화자와 청자가 언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언어적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의 원만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한국어 문화가 함축된 속담, 관용어, 호칭어, 인사말, 경어법 등을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표언어로 의사소통능력을 높이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목표언어의 관용표현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관용표현은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의 문화와 관습이 담겨있기 때문에 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학습동기 유발이나 언어학습에 있어서의 성취 면에서 효과적이다. 그러나 관용표현은 그 나라 언중들의 언어 습관 및 전통 문화에서 생겨난 독특한 표현이며, 단순한 단어들의 결합이 아니라 제3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사전적 의미만으로는 해석이 어렵다. 즉, 외국인 학습자로서 학습하기가 어렵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면 오해가 생길 위험성이 있다. 그리고 이는 유창한 의사소통의 큰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관용표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관용표현의 교육이 꼭 필요하다. 현재까지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관련 논문이 주로 문법 위주의 비교 연구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용표현에 대한 연구나 교육은 전무한 실정이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인도인 학습자의 수가 급증하게 늘어나는 시점에서 인도인을 위한 한국어 어휘 교육, 언어문화 교육 관련 연구가 다양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와 힌디어의 관용표현을 대조하여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분석해 봄으로써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인도 학습자를 위한 효율적인 관용표현에 지도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관용표현의 범주가 아주 넓어서 본 연구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신체 관련 관용표현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및 필요성을 밝히고 연구의 범위 또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한국어 교육적 측면에서 관용표현 관련 연구’, ‘문화 측면에서 관용표현 연구’, ‘언어권별로 신체 관련 관용표현의 대조 연구’와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검토해 보았다. 제2장에서는 본고의 논의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한국어와 힌디어의 관용표현을 사전적 개념과 학자들의 견해로 나누어 보고, 관용표현의 판정기준을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양국 언어의 관용표현의 개념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의 대상인 신체 관련 관용표현도 양 언어에 풍부하다는 공통점을 밝혔다. 제3장에서는 조혜인(2011)「한국어 교육용 관용표현 목록 선정 연구」에서 주출한 192개의 관용표현 중에 신체 관련 70개 관용표현을 힌디어의 관용표현과 대조하여 형태와 의미가 모두 일치하는 관용표현, 형태가 일치하지만 의미가 다른 관용표현, 의미가 일치하나 형태가 다른 관용표현, 한국어에만 있는 관용표현 등 네 가지로 분류하여 양 언어의 신체 관련 관용표현을 대조해 보았다. 대조한 결과로는 전체 목록 (70개)중에 양국 언어의 형태와 의미가 모두 일치하는 관용표현의 수가 16개가 있었고, 의미가 일치하나 형태가 불일치하는 관용표현은 전체적 36개로 전체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가 일치하지만 의미가 다른 관용표현은 4개만으로 나왔으며 한국어에만 있는 관용표현의 수가 14개로 나타났다. 제4장에서는 양국 언어 간의 신체 관련 관용표현에 반영되고 있는 문화적인 특성에 대하여 검토해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문화적인 차이점과 공통점을 제시하였다. 인사 속의 겸양의 미덕과 윗사람에 대한 배려 있는 사고방식, 체면 문화를 통해 양국의 사회가치관 또는 민족들의 심리적인 상태, 가족 중심적이며 집단주의적인 사고방식이 양국의 중요한 문화적인 공통점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양국의 문화적인 차이점으로 양국의 전통 결혼과 관련 풍습, 장례문화와 관련 관습, 인사 방식, 종교 문화 등을 들 수 있다. 제5장에서는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신체 관련 관용표현의 효율적인 지도방안을 제시하였다. 관용표현의 지도 방안은 관용표현의 이해하기, 관용표현의 익히기 두 단계로 나눠서 각 단계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하였으며 구체적인 예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어와 힌디어의 신체 관련 관용표현 대조 연구의 출발점이고 힌디어 자료 부족으로 인해 미흡한 점이 있겠지만 인도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신체 관련 관용표현 교수. 학습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연구가 양 언어의 관용표현을 대조해봄으로써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 있어서 한국어를 배우는 인도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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