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산림의 기능이 더욱 더 인간의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은 휴식과 휴양을 넘어 정신건강과 면역계의 강화 및 치유의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 바야흐로 산림에 의한 신 르네상스 시대가 전개되고 있다. 이는 국민 모두가 산림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에 새롭게 눈을 뜨고 있으며 산림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최근에는 태어나서 무덤까지의 산림복지진흥 차원에 접근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숲의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학교 폭력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에 대한 산림 치유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의 치유와 따돌림 감소를 위하여 첫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효과를 검증하고 둘째, 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교우관계망 구조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며 셋째로 건강증진과 학습전략을 신장시키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또래 관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수원 지역의 학교 중 D중학교 전 학년의 19학급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기존에 효과적으로 실시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중에서 집단따돌림 감소에 기여할 프로그램을 선별 발췌하여 구성하였다. 그리고 타자보고식 ‘다면적 관계망 검사’로 집단따돌림 위험군을 사전에 판별하고, 사전-사후 및 통제집단 실험 설계로 이 프로그램들의 효과를 주객관적으로 검증하였다. 교우관계 진단검사(...
오늘날 산림의 기능이 더욱 더 인간의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은 휴식과 휴양을 넘어 정신건강과 면역계의 강화 및 치유의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 바야흐로 산림에 의한 신 르네상스 시대가 전개되고 있다. 이는 국민 모두가 산림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에 새롭게 눈을 뜨고 있으며 산림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최근에는 태어나서 무덤까지의 산림복지진흥 차원에 접근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숲의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학교 폭력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에 대한 산림 치유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의 치유와 따돌림 감소를 위하여 첫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효과를 검증하고 둘째, 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교우관계망 구조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며 셋째로 건강증진과 학습전략을 신장시키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또래 관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수원 지역의 학교 중 D중학교 전 학년의 19학급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기존에 효과적으로 실시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중에서 집단따돌림 감소에 기여할 프로그램을 선별 발췌하여 구성하였다. 그리고 타자보고식 ‘다면적 관계망 검사’로 집단따돌림 위험군을 사전에 판별하고, 사전-사후 및 통제집단 실험 설계로 이 프로그램들의 효과를 주객관적으로 검증하였다. 교우관계 진단검사(SNA)결과 1학년은 총 129명 중 ‘위험군’은 24명이었다. 2학년은 총 248명 중 ‘위험군’은 61명이며, 3학년은 총 222명 중 ‘위험군’은 49명이었다. 집단따돌림 위험군으로 선발된 1학년 23명을 1그룹으로 편성하고 2학년 53명은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숲활동 장소는 학교 주변의 야산과 공원, 특별활동시간에는 광교산에서 진행하였으며 평균 주 1회, 오후 2시간씩, 대안교실형태로 2014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27회기-총40시간으로 진행하였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특징은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이 숲의 자연치유력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감각을 일깨우고 생명에너지를 충전하여, 학교생활 속에서 자기존중감과 문제해결력을 되찾아 따돌림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치유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에 집단따돌림 위험군 치유를 위하여 집단따돌림 극복 방안 프로그램 주제로 개방하기, 적응하기, 확장하기, 돌아보기의 4가지를 선정하였다. 이에 상응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주제는 총 10개로 구성되었으며, 집단따돌림 극복 방안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상호 연결하여 27회기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통제집단으로, 입시문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3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 및 3학년 전체학급을 설정하고, 산림치유그램에 참여한 2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 및 2학년 전체학급을 실험집단으로 설정하였다. 교우관계 진단검사(SNA)는 학생들 간의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소외로 인한 위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사이람(2014)에서 개발된 사회관계망 검사로 빅데이터 기법의 NetMiner for Friendship(NM4F)이다. 본 연구 결과, 산림치유프로그램 후 따돌림 위험군 비율과 위험도, 관계소외군이 감소하였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따돌림 위험군 2학년의 경우 위험군 학생이 61명에서 47명으로 전체 학생 대비 위험군 학생의 비중이 5.6% 감소한 반면, 3학년의 경우 49명에서 47명으로 전체 학생 대비 위험군 학생의 비중에 차이가 없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1-2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의 “따돌림 위험도” 변화에 대한 사전-사후 t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2학년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은 유의한 수준의 위험도 감소가 확인되었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2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의 ‘따돌림 위험도’ 변화에 대한 사전-사후 결과 1학년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의 따돌림 위험도는 감소되었고, 2학년에서도 따돌림 위험도가 감소되었다. 4가지 관계 소외 유형에 속하는 학생의 수는 실험 집단인 2학년의 경우, 안정적인 관계의 학생이 15.9%(40명) 증가하였는데. 반면에 통제집단인 3학년의 경우 안정적인 관계 학생 수 증가폭이 0.9%(3명)에 그쳤다. 특히 3학년의 경우 외톨이형은 4.5% 증가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학급 내 교우관계 지표에서 집단따돌림 감소효과가 학급 내 또래관계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실험집단인 2학년은 통제집단인 3학년에 비하여 교우관계망 하위 지표인 정서공유 관계에서 평균적으로 지목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고, 학급 내 관계활성도가 늘어났으며, 상호관계의 비중이 늘어나고 단절 그룹 수는 감소하였다. 즉 1학기 때보다 2학기 때 정서공유관계가 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결과는 집단따돌림의 감소가 학급 내 정서공유관계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다시 따돌림 위험군을 감소시키는 선순환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의 사전-사후 결과 정신건강 하위척도인 현재정신건강지수, 심리적 불편감, 자존감, 스트레스 총점, 가정내 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수준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2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의 학습전략신장 하위척도인 자신감, 실천력, 학습동기, 시간관리, 노트필기, 책읽기, 시험 준비에서 유의한 수준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집단따돌림 위험군 비율과 위험도, 관계소외군을 감소시켰고 학급 내 사회적 또래관계망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또한 이들의 정신건강증진과 학습력 신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집단따돌림 위험군 비율의 감소 및 따돌림 위험도 순위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에 향후 집단따돌림을 위한 대처방안으로 산림의 치유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학교현장에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집단따돌림 현상은 개인의 특성뿐만 아니라 학급 내 또래관계망 구조에서도 기인함이 밝혀졌다. 이는 앞으로 집단따돌림 문제 해결에 있어서 개인 특성뿐만 아니라 학급 내 의사소통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학급단위 치유프로그램이 선행되어야 함이 밝혀졌다. 그리고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은 정신건강과 학습수학능력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은 선행 연구들에서 밝혀진 바 있다. 본 연구에서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집단따돌림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과 학습능력신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사회성 증진에 대한 효과성 검증에 있어서 객관적 검사와 주관적 검사를 혼용하여 사용할 때 주관식 검사의 단점인 사회적 바람직성의 편파를 방지하고, 보다 객관적인 치유 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으며 아울러 질적 연구로 상세한 변화 자료를 보충할 때 생생한 치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숲은 개인 역량의 한계를 넓혀줄 수 있는 좋은 치유장소임이 확인되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숲은 시간과 경제성을 고려한다면 작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천혜의 자원임이 확인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에서 소풍처럼 설레임과 기대를 갖고 참여하였으며 간단한 도시락과 물병 하나로 자연의 품에서 한껏 뛰어 놀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연의 숲은 집단따돌림 학생들에 대한 상처의 치유뿐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소였으며 숲에서 포근함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오늘날 산림의 기능이 더욱 더 인간의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은 휴식과 휴양을 넘어 정신건강과 면역계의 강화 및 치유의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다. 바야흐로 산림에 의한 신 르네상스 시대가 전개되고 있다. 이는 국민 모두가 산림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에 새롭게 눈을 뜨고 있으며 산림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최근에는 태어나서 무덤까지의 산림복지진흥 차원에 접근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숲의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학교 폭력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에 대한 산림 치유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의 치유와 따돌림 감소를 위하여 첫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효과를 검증하고 둘째, 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교우관계망 구조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며 셋째로 건강증진과 학습전략을 신장시키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또래 관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 대상은 수원 지역의 학교 중 D중학교 전 학년의 19학급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기존에 효과적으로 실시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중에서 집단따돌림 감소에 기여할 프로그램을 선별 발췌하여 구성하였다. 그리고 타자보고식 ‘다면적 관계망 검사’로 집단따돌림 위험군을 사전에 판별하고, 사전-사후 및 통제집단 실험 설계로 이 프로그램들의 효과를 주객관적으로 검증하였다. 교우관계 진단검사(SNA)결과 1학년은 총 129명 중 ‘위험군’은 24명이었다. 2학년은 총 248명 중 ‘위험군’은 61명이며, 3학년은 총 222명 중 ‘위험군’은 49명이었다. 집단따돌림 위험군으로 선발된 1학년 23명을 1그룹으로 편성하고 2학년 53명은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숲활동 장소는 학교 주변의 야산과 공원, 특별활동시간에는 광교산에서 진행하였으며 평균 주 1회, 오후 2시간씩, 대안교실형태로 2014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27회기-총40시간으로 진행하였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특징은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이 숲의 자연치유력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감각을 일깨우고 생명에너지를 충전하여, 학교생활 속에서 자기존중감과 문제해결력을 되찾아 따돌림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치유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에 집단따돌림 위험군 치유를 위하여 집단따돌림 극복 방안 프로그램 주제로 개방하기, 적응하기, 확장하기, 돌아보기의 4가지를 선정하였다. 이에 상응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주제는 총 10개로 구성되었으며, 집단따돌림 극복 방안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상호 연결하여 27회기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통제집단으로, 입시문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3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 및 3학년 전체학급을 설정하고, 산림치유그램에 참여한 2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 및 2학년 전체학급을 실험집단으로 설정하였다. 교우관계 진단검사(SNA)는 학생들 간의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소외로 인한 위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사이람(2014)에서 개발된 사회관계망 검사로 빅데이터 기법의 NetMiner for Friendship(NM4F)이다. 본 연구 결과, 산림치유프로그램 후 따돌림 위험군 비율과 위험도, 관계소외군이 감소하였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따돌림 위험군 2학년의 경우 위험군 학생이 61명에서 47명으로 전체 학생 대비 위험군 학생의 비중이 5.6% 감소한 반면, 3학년의 경우 49명에서 47명으로 전체 학생 대비 위험군 학생의 비중에 차이가 없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1-2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의 “따돌림 위험도” 변화에 대한 사전-사후 t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2학년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은 유의한 수준의 위험도 감소가 확인되었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2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의 ‘따돌림 위험도’ 변화에 대한 사전-사후 결과 1학년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의 따돌림 위험도는 감소되었고, 2학년에서도 따돌림 위험도가 감소되었다. 4가지 관계 소외 유형에 속하는 학생의 수는 실험 집단인 2학년의 경우, 안정적인 관계의 학생이 15.9%(40명) 증가하였는데. 반면에 통제집단인 3학년의 경우 안정적인 관계 학생 수 증가폭이 0.9%(3명)에 그쳤다. 특히 3학년의 경우 외톨이형은 4.5% 증가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학급 내 교우관계 지표에서 집단따돌림 감소효과가 학급 내 또래관계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실험집단인 2학년은 통제집단인 3학년에 비하여 교우관계망 하위 지표인 정서공유 관계에서 평균적으로 지목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고, 학급 내 관계활성도가 늘어났으며, 상호관계의 비중이 늘어나고 단절 그룹 수는 감소하였다. 즉 1학기 때보다 2학기 때 정서공유관계가 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결과는 집단따돌림의 감소가 학급 내 정서공유관계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다시 따돌림 위험군을 감소시키는 선순환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의 사전-사후 결과 정신건강 하위척도인 현재정신건강지수, 심리적 불편감, 자존감, 스트레스 총점, 가정내 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수준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2학년 따돌림 위험군 학생의 학습전략신장 하위척도인 자신감, 실천력, 학습동기, 시간관리, 노트필기, 책읽기, 시험 준비에서 유의한 수준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집단따돌림 위험군 비율과 위험도, 관계소외군을 감소시켰고 학급 내 사회적 또래관계망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또한 이들의 정신건강증진과 학습력 신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집단따돌림 위험군 비율의 감소 및 따돌림 위험도 순위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에 향후 집단따돌림을 위한 대처방안으로 산림의 치유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학교현장에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집단따돌림 현상은 개인의 특성뿐만 아니라 학급 내 또래관계망 구조에서도 기인함이 밝혀졌다. 이는 앞으로 집단따돌림 문제 해결에 있어서 개인 특성뿐만 아니라 학급 내 의사소통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학급단위 치유프로그램이 선행되어야 함이 밝혀졌다. 그리고 집단따돌림 위험군 학생들은 정신건강과 학습수학능력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은 선행 연구들에서 밝혀진 바 있다. 본 연구에서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집단따돌림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과 학습능력신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사회성 증진에 대한 효과성 검증에 있어서 객관적 검사와 주관적 검사를 혼용하여 사용할 때 주관식 검사의 단점인 사회적 바람직성의 편파를 방지하고, 보다 객관적인 치유 효과를 검증할 수 있었으며 아울러 질적 연구로 상세한 변화 자료를 보충할 때 생생한 치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숲은 개인 역량의 한계를 넓혀줄 수 있는 좋은 치유장소임이 확인되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숲은 시간과 경제성을 고려한다면 작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천혜의 자원임이 확인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에서 소풍처럼 설레임과 기대를 갖고 참여하였으며 간단한 도시락과 물병 하나로 자연의 품에서 한껏 뛰어 놀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연의 숲은 집단따돌림 학생들에 대한 상처의 치유뿐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소였으며 숲에서 포근함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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