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통판소리 5바탕 이후 새로운 판소리 현상인 신판소리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정리하고 그 연행양상과 사설의 특징을 살핌으로써, 신판소리라는 문화 현상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그 의미를 밝히는데 의의를 둔다. 20세기부터 지금까지 새롭게 창작된 신판소리 작품을 대상으로 시대별 특징, 변화의 추이, 의미 등을 구명한다. 이를 위해 신판소리의 각 시기별 특징을 살피고, 판소리의 필수요소인 연행주체, 연행의식, 연행공간과 연행양식, 사설의 특징을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였다. 전통판소리의 속성을 기준으로 신판소리를 분석하는 한편, 신판소리 자체의 특성과 현재적 의미를 염두에 두고 신판소리의 특수성 안에서 그 의미를 도출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Ⅱ장에서는 신판소리의 시기별 특징을 탈전통 시도, 실험적 작품의 생산, 고발적 작품의 양산, 소리집단 중심의 활동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신판소리의 시대별 변모 양상을 사회·문화적 특성을 기준으로 분류하고 대표적인 사건·인물·작품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Ⅲ장에서는 신판소리의 연행양상을 연행주체와 연행의식, 연행공간과 연행양식으로 분류하여 서술하였다. 연행주체와 연행의식에서는 사승제도와 명창 중심의 권력제도로 고착화된 소리꾼의 입지에 대한 변화와, 구비문학적 속성을 탈피하고 창작자를 명시하면서 나타나는 신판소리의 ...
본 연구는 전통판소리 5바탕 이후 새로운 판소리 현상인 신판소리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정리하고 그 연행양상과 사설의 특징을 살핌으로써, 신판소리라는 문화 현상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그 의미를 밝히는데 의의를 둔다. 20세기부터 지금까지 새롭게 창작된 신판소리 작품을 대상으로 시대별 특징, 변화의 추이, 의미 등을 구명한다. 이를 위해 신판소리의 각 시기별 특징을 살피고, 판소리의 필수요소인 연행주체, 연행의식, 연행공간과 연행양식, 사설의 특징을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였다. 전통판소리의 속성을 기준으로 신판소리를 분석하는 한편, 신판소리 자체의 특성과 현재적 의미를 염두에 두고 신판소리의 특수성 안에서 그 의미를 도출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Ⅱ장에서는 신판소리의 시기별 특징을 탈전통 시도, 실험적 작품의 생산, 고발적 작품의 양산, 소리집단 중심의 활동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신판소리의 시대별 변모 양상을 사회·문화적 특성을 기준으로 분류하고 대표적인 사건·인물·작품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Ⅲ장에서는 신판소리의 연행양상을 연행주체와 연행의식, 연행공간과 연행양식으로 분류하여 서술하였다. 연행주체와 연행의식에서는 사승제도와 명창 중심의 권력제도로 고착화된 소리꾼의 입지에 대한 변화와, 구비문학적 속성을 탈피하고 창작자를 명시하면서 나타나는 신판소리의 특이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행공간과 연행양식에서는 근현대로 오면서 나타난 판소리 연행의 공간적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해 추적하였다. Ⅳ장에서는 신판소리 사설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20세기 이후 창작된 대표 작품을 전통판소리와 비교·대조하는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작품의 내·외적인 변화양상을 설명하였다. 이때 길이, 장단, 미의식, 표현의 양상을 분석의 단위로 설정하였다. 사설의 길이는 단형화된 신판소리의 외형적 특질을 전통판소리와 비교하여 서술하였다. 장단과 미의식에서도 전통판소리와의 비교선상에서 신판소리의 변화양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표현의 특징에서는 판소리의 표현양식과 시점의 관계를 이해하고, 시점을 전제로 전개되는 어휘, 문장, 문체, 담화 단위의 특이성을 살펴 신판소리의 표현상의 특징을 추출하였다. 종래 판소리 사회에서 신판소리는 전통판소리를 와해하는 부정적인 변화로 이해하는 경향이 강하였으나, 본 고에서는 위와 같은 연구를 진행한 바, 신판소리에 대한 논의는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음을 인식하였다. 신판소리는 전통판소리의 양식적 특성을 계승하지만 전통적인 창작·연행문법이 견고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내·외적인 환경의 변화로 말미암아 소재, 주제, 사설의 내용, 표현, 연행양상 등 여러 측면에서 파격이 나타난다. 과거에는 이것이 신판소리의 작품성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졌으나, 현재 신판소리 현장에서의 이러한 파격은 새로운 창작의 패러다임으로 수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신판소리가 전통판소리의 쇠퇴나 이단아가 아닌, 판소리의 또 다른 발전 형태로서 그 의미를 재조명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신판소리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보다 심화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신판소리 연구는 판소리의 현대적인 발전 양상으로 판소리 문화 현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전통판소리 5바탕 이후 새로운 판소리 현상인 신판소리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정리하고 그 연행양상과 사설의 특징을 살핌으로써, 신판소리라는 문화 현상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그 의미를 밝히는데 의의를 둔다. 20세기부터 지금까지 새롭게 창작된 신판소리 작품을 대상으로 시대별 특징, 변화의 추이, 의미 등을 구명한다. 이를 위해 신판소리의 각 시기별 특징을 살피고, 판소리의 필수요소인 연행주체, 연행의식, 연행공간과 연행양식, 사설의 특징을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였다. 전통판소리의 속성을 기준으로 신판소리를 분석하는 한편, 신판소리 자체의 특성과 현재적 의미를 염두에 두고 신판소리의 특수성 안에서 그 의미를 도출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Ⅱ장에서는 신판소리의 시기별 특징을 탈전통 시도, 실험적 작품의 생산, 고발적 작품의 양산, 소리집단 중심의 활동으로 나누어 분석한다. 신판소리의 시대별 변모 양상을 사회·문화적 특성을 기준으로 분류하고 대표적인 사건·인물·작품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Ⅲ장에서는 신판소리의 연행양상을 연행주체와 연행의식, 연행공간과 연행양식으로 분류하여 서술하였다. 연행주체와 연행의식에서는 사승제도와 명창 중심의 권력제도로 고착화된 소리꾼의 입지에 대한 변화와, 구비문학적 속성을 탈피하고 창작자를 명시하면서 나타나는 신판소리의 특이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행공간과 연행양식에서는 근현대로 오면서 나타난 판소리 연행의 공간적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해 추적하였다. Ⅳ장에서는 신판소리 사설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20세기 이후 창작된 대표 작품을 전통판소리와 비교·대조하는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작품의 내·외적인 변화양상을 설명하였다. 이때 길이, 장단, 미의식, 표현의 양상을 분석의 단위로 설정하였다. 사설의 길이는 단형화된 신판소리의 외형적 특질을 전통판소리와 비교하여 서술하였다. 장단과 미의식에서도 전통판소리와의 비교선상에서 신판소리의 변화양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표현의 특징에서는 판소리의 표현양식과 시점의 관계를 이해하고, 시점을 전제로 전개되는 어휘, 문장, 문체, 담화 단위의 특이성을 살펴 신판소리의 표현상의 특징을 추출하였다. 종래 판소리 사회에서 신판소리는 전통판소리를 와해하는 부정적인 변화로 이해하는 경향이 강하였으나, 본 고에서는 위와 같은 연구를 진행한 바, 신판소리에 대한 논의는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음을 인식하였다. 신판소리는 전통판소리의 양식적 특성을 계승하지만 전통적인 창작·연행문법이 견고하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내·외적인 환경의 변화로 말미암아 소재, 주제, 사설의 내용, 표현, 연행양상 등 여러 측면에서 파격이 나타난다. 과거에는 이것이 신판소리의 작품성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졌으나, 현재 신판소리 현장에서의 이러한 파격은 새로운 창작의 패러다임으로 수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신판소리가 전통판소리의 쇠퇴나 이단아가 아닌, 판소리의 또 다른 발전 형태로서 그 의미를 재조명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신판소리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보다 심화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신판소리 연구는 판소리의 현대적인 발전 양상으로 판소리 문화 현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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