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가 글로벌 사회의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급속한 출산율 저하와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고령화가 진전되고 있다. 고령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노후 준비란 어떤 특정한 집단이나 계층의 일이 아니라 모든 세대의 문제이다. 고령사회에 도래하면서 노후에 대한 의식이나 관심은 높아졌으나, 노후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나 대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를 한다는 것은 노년기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이고, 노년기에 일을 하지 않고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노후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국민적 의식과 적극적 노후준비가 없으면 불안한 노년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연령별 경제적 노후준비에 대한 심각성을 확인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길어진 노년기의 삶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경제적 노후준비 유무, 국민연금의 노후자금 만족도와 필요한 월 노후자금, 정량적/정성적 노후준비 방법, 노후준비 유형별 가입 상품과 노후대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신규가입과 투자의향에 대해 알아보고, 노후준비 상품 중에 연금인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에 대해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는지, 노후자금 마련 상품으로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경제적 노후준비 유무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되어있지 않다”와, “전혀 되어 있지 않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60.9%, 여성은 75.6%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필요한 노후자금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200-300만원이 가장 필요한 노후자금이라고 응답했다.
둘째, 국민연금으로 노후자금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남성은 78.2%, 여성은 87%로 “충분하지 않다”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국민연금 외의 노후자금으로 필요한 금액은 월 200만원이 남,여 모두 가장 많았다. 직장에서 의무 가입하는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을 가입하지만 국민연금으로는 노후준비가 부족하다는 걸 분석 결과 알 수 있었다.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기간으로는 남성이 20년 이상이 40.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은 15-20년이 58.5%로 가장 많았다.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월급으로 준비하려는 남.여 응답이 66.0%, 7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정량적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제적인 노후대책을 위해 매달 저축을 한다’가 높았다. ‘노후를 대비해 별도로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있다’가 그 다음으로 높았으며, ‘노후를 대비해 주식/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와 ‘노후를 위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순으로 분석되었다. 정성적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나는 노후생활비는 자식에게 의지하기보단 본인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노후에 안정적인 집은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가 그 다음으로 높았으며, 노후를 대비해 주택연금에 가입할 의사가 있다’가 그 다음으로 높았다. ‘나는 노후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와 ‘노후의 직업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은 2.75%, 남성의 평균은 2.94%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노후 준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넷째, 경제적 노후준비를 위해 가입(투자) 유형중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보험사의 ‘의료실비 및 건강보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이 91.7%, 여성이 96.3%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질병이나 재해 사고를 대비해 의료실비와 건강보험의 가입이 노후준비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은행의 예.적금 가입률이 남성은 71.8%, 여성은 80.5%로 남성보다 여성이 높게 나타났다. 수익형 부동산의 가입률은 남성이 44.2%, 여성이 21.1%로 여성보다 남성의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신규가입과 노후대비 상품인 연금중에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신규가입으로는 남성 75.0%, 여성 83.7%로 모두 수익형 부동산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보험사의 의료실비 및 건강보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공동주택과 상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택연금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72.1%였으며, 남녀 모두 TV와 같은 언론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노후자금으로 주택연금을 이용할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만약 이용을 한다면 ‘여생을 풍요롭게 보내기 위해서’가 남성 39.7%, 여성 43.1%로 가장 많이 나타난 걸로 분석되었다.
농지연금에 대해서는 남성 72.4%, 여성 83.7%로 모두 설문지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농지연금에 대해서 이용하게 된다면 ‘여생을 풍요롭게 보내기 위해’ 이용하겠다는 남성이 51.9%, 여성이 63.0%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는 은퇴 이후 불안한 노후에 대해 노년기를 경제적 어려움 없이 보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 압축적 고령화를 겪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노후준비에 관한 연구는 아직 질적, 양적으로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제도의 발전 등 노후준비를 위해 정부의 올바른 정책방향 및 노후소득보장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인구 고령화가 글로벌 사회의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급속한 출산율 저하와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고령화가 진전되고 있다. 고령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노후 준비란 어떤 특정한 집단이나 계층의 일이 아니라 모든 세대의 문제이다. 고령사회에 도래하면서 노후에 대한 의식이나 관심은 높아졌으나, 노후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나 대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를 한다는 것은 노년기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이고, 노년기에 일을 하지 않고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노후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국민적 의식과 적극적 노후준비가 없으면 불안한 노년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연령별 경제적 노후준비에 대한 심각성을 확인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길어진 노년기의 삶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경제적 노후준비 유무, 국민연금의 노후자금 만족도와 필요한 월 노후자금, 정량적/정성적 노후준비 방법, 노후준비 유형별 가입 상품과 노후대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신규가입과 투자의향에 대해 알아보고, 노후준비 상품 중에 연금인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에 대해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는지, 노후자금 마련 상품으로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경제적 노후준비 유무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되어있지 않다”와, “전혀 되어 있지 않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60.9%, 여성은 75.6%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필요한 노후자금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200-300만원이 가장 필요한 노후자금이라고 응답했다.
둘째, 국민연금으로 노후자금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남성은 78.2%, 여성은 87%로 “충분하지 않다”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국민연금 외의 노후자금으로 필요한 금액은 월 200만원이 남,여 모두 가장 많았다. 직장에서 의무 가입하는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을 가입하지만 국민연금으로는 노후준비가 부족하다는 걸 분석 결과 알 수 있었다.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기간으로는 남성이 20년 이상이 40.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은 15-20년이 58.5%로 가장 많았다.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월급으로 준비하려는 남.여 응답이 66.0%, 7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정량적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제적인 노후대책을 위해 매달 저축을 한다’가 높았다. ‘노후를 대비해 별도로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있다’가 그 다음으로 높았으며, ‘노후를 대비해 주식/펀드에 가입하고 있다’와 ‘노후를 위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순으로 분석되었다. 정성적 노후준비 방법으로는 ‘나는 노후생활비는 자식에게 의지하기보단 본인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노후에 안정적인 집은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가 그 다음으로 높았으며, 노후를 대비해 주택연금에 가입할 의사가 있다’가 그 다음으로 높았다. ‘나는 노후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와 ‘노후의 직업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은 2.75%, 남성의 평균은 2.94%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노후 준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넷째, 경제적 노후준비를 위해 가입(투자) 유형중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보험사의 ‘의료실비 및 건강보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이 91.7%, 여성이 96.3%로 남성보다는 여성이 질병이나 재해 사고를 대비해 의료실비와 건강보험의 가입이 노후준비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은행의 예.적금 가입률이 남성은 71.8%, 여성은 80.5%로 남성보다 여성이 높게 나타났다. 수익형 부동산의 가입률은 남성이 44.2%, 여성이 21.1%로 여성보다 남성의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신규가입과 노후대비 상품인 연금중에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신규가입으로는 남성 75.0%, 여성 83.7%로 모두 수익형 부동산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보험사의 의료실비 및 건강보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공동주택과 상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택연금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72.1%였으며, 남녀 모두 TV와 같은 언론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노후자금으로 주택연금을 이용할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만약 이용을 한다면 ‘여생을 풍요롭게 보내기 위해서’가 남성 39.7%, 여성 43.1%로 가장 많이 나타난 걸로 분석되었다.
농지연금에 대해서는 남성 72.4%, 여성 83.7%로 모두 설문지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농지연금에 대해서 이용하게 된다면 ‘여생을 풍요롭게 보내기 위해’ 이용하겠다는 남성이 51.9%, 여성이 63.0%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는 은퇴 이후 불안한 노후에 대해 노년기를 경제적 어려움 없이 보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 압축적 고령화를 겪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노후준비에 관한 연구는 아직 질적, 양적으로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제도의 발전 등 노후준비를 위해 정부의 올바른 정책방향 및 노후소득보장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주제어
#"고령화" "연령별" "노후준비" "국민연금" "수익형부동산" "주택연금" "농지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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