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뫼리케(Eduard Friedrich M?rike 1804-1875)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세하고 예리한 사물의 묘사를 통해 사실주의를 구현하고자 한다. 그의 시는 내면적이고 자기에 대한 성찰과 불신앙에 대한 고백은 그의 시를 흥미롭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 볼프(Hugo Wolf 1860-1903) 등과 같이 많은 작곡가들이 그의 시를 음악에 담아내었다. 본 논문은 뫼리케의 시 〈봄이 왔다 Er ist’s〉, 〈버림받은 소녀 Das verlassene M?gdlein〉, 〈정원사 Der G?rtner〉공통의 시를 가지고 슈만과 볼프가 작곡한 그들의 특징적인 음악성과 작곡기법을 연구하며 시와 음악을 중심으로 분석, 비교한 것이다. 첫 번째로 〈봄이 왔다〉에서 슈만은 가사의 반복을 통해 처음으로의 회귀를 음악적으로 나타낸다. 반주부에서 가사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볼프는 성악선율은 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선율의 움직임이 급변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포물선 선율’이라는 용어를 나타내어 낭창적인 볼프의 선율을 잘 표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사와 반주의 대등함을 나타내고 시의 ...
독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뫼리케(Eduard Friedrich M?rike 1804-1875)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세하고 예리한 사물의 묘사를 통해 사실주의를 구현하고자 한다. 그의 시는 내면적이고 자기에 대한 성찰과 불신앙에 대한 고백은 그의 시를 흥미롭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 볼프(Hugo Wolf 1860-1903) 등과 같이 많은 작곡가들이 그의 시를 음악에 담아내었다. 본 논문은 뫼리케의 시 〈봄이 왔다 Er ist’s〉, 〈버림받은 소녀 Das verlassene M?gdlein〉, 〈정원사 Der G?rtner〉공통의 시를 가지고 슈만과 볼프가 작곡한 그들의 특징적인 음악성과 작곡기법을 연구하며 시와 음악을 중심으로 분석, 비교한 것이다. 첫 번째로 〈봄이 왔다〉에서 슈만은 가사의 반복을 통해 처음으로의 회귀를 음악적으로 나타낸다. 반주부에서 가사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볼프는 성악선율은 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선율의 움직임이 급변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포물선 선율’이라는 용어를 나타내어 낭창적인 볼프의 선율을 잘 표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사와 반주의 대등함을 나타내고 시의 클라이맥스를 반주부의 긴 후주를 두어 봄의 도래를 반주부에서 표현한다. 두 작곡가는 동일하게 ‘하프소리’에 대한 묘사를 층거리꾸밈음(Arpeggio)로 묘사하였고 시의 일부 동일한 행에서의 리듬이 동일하게 나타나는 흥미로운 점도 발견한다. 두 번째로 〈버림받은 소녀〉에서 슈만은 과감하게 전주와 후주를 생략하여 곡의 텅빈 분위기를 나타내고 가사와 반주부의 유니슨으로 곡의 우울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또한 성악선율과 반주부의 하행선율은 가사의 눈물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클라이맥스가 없이 평이하고 조용하게 가사의 내용을 진지하게 담아낸다. 볼프는 전주-간주-후주를 나타냄으로 곡의 분위기를 먼저 암시하고 우울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같은 모티브의 리듬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하여 최면에 걸린듯한 효과를 이끌어내며 반전의 단어의 나타냄 말은 곡의 흥분된 분위기로 바뀌어 장면의 변화까지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해결되지 않는 증3도의 화성은 19세기 후기낭만음악의 음악성을 여지없이 표현하고 있다. 두 작곡가는 일정한 리듬이 동일하게 나타나며 곡의 마지막은 두 작곡가 모두 동일하게 앞부분을 재현해내고 있다. 이 곡에서도 시의 일부 행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리듬을 발견한다. 슈만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의 반전 없는 곡의 분위기와 달리 볼프는 반전의 장면을 나타나게 하며 다이내믹의 변화로 분위기는 두 작곡가에게서 달리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정원사〉에서의 슈만은 선율의 다양함을 나타내는데 레치타티보적인 선율과 서정적으로 레가토의 선율을 함께 나타내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반주부의 역할은 철저히 배경을 나타내고 셋잇단음표로 전체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볼프는 곡 전반에 걸쳐 매우 아름다운 서정적인 선율을 성악부에서 나타내고 있으며 동일한 리듬이 반복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한 반주부에서도 붓점과 스타카토의 리듬형은 슈만과 동일하게 배경의 역할을 나타내며 전주-간주-후주의 통일된 리듬형은 두 작곡가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난다. 이를 통해 슈만과 볼프의 가곡 작곡기법은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섬세함은 슈만에게서 돋보이며 곡을 통해 시어의 묘사를 반주부에서 자세히 묘사한다. 볼프는 슈만에게서 보이는 섬세함을 한 단계 발전시키며 성악부와 반주부를 대등한 위치로 발전시킨다. 이로써 19세기 예술가곡은 슈베르트에서 싹 틔우며 슈만은 발전시켰으며 볼프에 와서 완성되어짐을 볼 수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뫼리케(Eduard Friedrich M?rike 1804-1875)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세하고 예리한 사물의 묘사를 통해 사실주의를 구현하고자 한다. 그의 시는 내면적이고 자기에 대한 성찰과 불신앙에 대한 고백은 그의 시를 흥미롭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 볼프(Hugo Wolf 1860-1903) 등과 같이 많은 작곡가들이 그의 시를 음악에 담아내었다. 본 논문은 뫼리케의 시 〈봄이 왔다 Er ist’s〉, 〈버림받은 소녀 Das verlassene M?gdlein〉, 〈정원사 Der G?rtner〉공통의 시를 가지고 슈만과 볼프가 작곡한 그들의 특징적인 음악성과 작곡기법을 연구하며 시와 음악을 중심으로 분석, 비교한 것이다. 첫 번째로 〈봄이 왔다〉에서 슈만은 가사의 반복을 통해 처음으로의 회귀를 음악적으로 나타낸다. 반주부에서 가사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볼프는 성악선율은 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선율의 움직임이 급변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포물선 선율’이라는 용어를 나타내어 낭창적인 볼프의 선율을 잘 표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사와 반주의 대등함을 나타내고 시의 클라이맥스를 반주부의 긴 후주를 두어 봄의 도래를 반주부에서 표현한다. 두 작곡가는 동일하게 ‘하프소리’에 대한 묘사를 층거리꾸밈음(Arpeggio)로 묘사하였고 시의 일부 동일한 행에서의 리듬이 동일하게 나타나는 흥미로운 점도 발견한다. 두 번째로 〈버림받은 소녀〉에서 슈만은 과감하게 전주와 후주를 생략하여 곡의 텅빈 분위기를 나타내고 가사와 반주부의 유니슨으로 곡의 우울한 분위기를 나타낸다. 또한 성악선율과 반주부의 하행선율은 가사의 눈물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클라이맥스가 없이 평이하고 조용하게 가사의 내용을 진지하게 담아낸다. 볼프는 전주-간주-후주를 나타냄으로 곡의 분위기를 먼저 암시하고 우울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같은 모티브의 리듬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하여 최면에 걸린듯한 효과를 이끌어내며 반전의 단어의 나타냄 말은 곡의 흥분된 분위기로 바뀌어 장면의 변화까지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해결되지 않는 증3도의 화성은 19세기 후기낭만음악의 음악성을 여지없이 표현하고 있다. 두 작곡가는 일정한 리듬이 동일하게 나타나며 곡의 마지막은 두 작곡가 모두 동일하게 앞부분을 재현해내고 있다. 이 곡에서도 시의 일부 행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리듬을 발견한다. 슈만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의 반전 없는 곡의 분위기와 달리 볼프는 반전의 장면을 나타나게 하며 다이내믹의 변화로 분위기는 두 작곡가에게서 달리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정원사〉에서의 슈만은 선율의 다양함을 나타내는데 레치타티보적인 선율과 서정적으로 레가토의 선율을 함께 나타내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반주부의 역할은 철저히 배경을 나타내고 셋잇단음표로 전체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볼프는 곡 전반에 걸쳐 매우 아름다운 서정적인 선율을 성악부에서 나타내고 있으며 동일한 리듬이 반복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한 반주부에서도 붓점과 스타카토의 리듬형은 슈만과 동일하게 배경의 역할을 나타내며 전주-간주-후주의 통일된 리듬형은 두 작곡가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난다. 이를 통해 슈만과 볼프의 가곡 작곡기법은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섬세함은 슈만에게서 돋보이며 곡을 통해 시어의 묘사를 반주부에서 자세히 묘사한다. 볼프는 슈만에게서 보이는 섬세함을 한 단계 발전시키며 성악부와 반주부를 대등한 위치로 발전시킨다. 이로써 19세기 예술가곡은 슈베르트에서 싹 틔우며 슈만은 발전시켰으며 볼프에 와서 완성되어짐을 볼 수 있다.
A well known German lyrical poet Eduard Friedrich M?rike(1804-1875), illustrates classicism and romanticism in his works and attempts to express realism through his keen and delicate portrayal of objects. His poetry was internal and his confessions of impiety and self-reflections appealed many liede...
A well known German lyrical poet Eduard Friedrich M?rike(1804-1875), illustrates classicism and romanticism in his works and attempts to express realism through his keen and delicate portrayal of objects. His poetry was internal and his confessions of impiety and self-reflections appealed many lieder composers. Thus, numerous composers such as Robert Schumann(1810-1856), Johannes Brahms(1833-1897), and Hugo Wolf(1860-1903) incorporated M?rike’s poetry into their lied. This paper explores and studies Schumann and Wolf’s distinctive music and their compositional technique through M?rike’s following poems:〈Er ist’s〉,〈Das verlassene M?gdlein〉,and 〈Der G?rtner〉. Further analysis and comparisons will be made mainly through their poetry and music. First, through〈Er ist’s〉Schumann musically portrays regression through a lyrical repetition. The contents of the lyrics are directly depicted in the accompaniment. Because Wolf was primarily concerned with the manifestation of poetry in the vocal lines, the movement of the melody do not change rapidly and the skillful presentation of the term “parabolic melody” portrays Wolf’s livid melody in the lied. It shows an equity of the lyric and the accompaniment and the coming of spring in the climax of the poem is expressed through the long postlude of the accompaniment. It is interesting to notice both composers portraying 'Harp Sound' through arpeggios and using same rhythms for the same lines of the poem. In〈Das verlassene M?gdlein〉Schumann boldly omits the prelude and the postlude to establish the empty atmosphere the song and creates a melancholic mood through the unison of lyrics and the accompaniment. In addition, descending of the vocal line and the accompaniment directly express the tears in the lyric and with a sober attitude, encompasses the calm and quiet lyric that is without a climax. Wolf invokes feelings of sorrow and loneliness by using the prelude-interlude-postlude to establish the mood. Also, rhythm under the same motive appears constantly to deliver a hypnotic effect and the inverted words points to the transition of the song into an exciting atmosphere and also establishes a transition in the scenery. Moreover, the augmented triad that is not yet solved, undoubtedly expresses the musicality of the romantic music in the late 19th century. Both composers have the same rhythm and they both reproduce the front part towards the end of the song. The use of same rhythms for the same lines can again be found in this song. Differences can bee seen between the two composers, unlike the non-reversible tunes in Schumann's quiet atmosphere, Wolf establishes a scene of reversal and the introduces a dynamic change in the atmosphere of the song. Lastly in〈Der G?rtner〉Schumann show diversity in the melody by lyrically combining the recitative and legato melody to relate the narrative. The accompaniment, presented in triplets, thoroughly represents the background. Throughout the song, Wolf accomplishes a beautiful lyrical melody in the vocal lines and features a repetition of similar rhythms. In addition, the dotted Note and staccato rhythm type in the accompaniment plays a background role similar to that of Schumann’s, and the unified rhythm in the prelude-interlude-postlude is recognized in both of the composers’ versions. Schumann and Wolf's compositional approach to their lieder is similar, but delicacy is emphasized in Schumann’s lied where he reflects poetry in greater detail in the accompaniment. Wolf takes a step further and develops an equal position in the vocal line and the accompaniment. And thus, 19th-century lied sprouted from Schubert, was developed by Schumann, and was finally completed through Wolf.
A well known German lyrical poet Eduard Friedrich M?rike(1804-1875), illustrates classicism and romanticism in his works and attempts to express realism through his keen and delicate portrayal of objects. His poetry was internal and his confessions of impiety and self-reflections appealed many lieder composers. Thus, numerous composers such as Robert Schumann(1810-1856), Johannes Brahms(1833-1897), and Hugo Wolf(1860-1903) incorporated M?rike’s poetry into their lied. This paper explores and studies Schumann and Wolf’s distinctive music and their compositional technique through M?rike’s following poems:〈Er ist’s〉,〈Das verlassene M?gdlein〉,and 〈Der G?rtner〉. Further analysis and comparisons will be made mainly through their poetry and music. First, through〈Er ist’s〉Schumann musically portrays regression through a lyrical repetition. The contents of the lyrics are directly depicted in the accompaniment. Because Wolf was primarily concerned with the manifestation of poetry in the vocal lines, the movement of the melody do not change rapidly and the skillful presentation of the term “parabolic melody” portrays Wolf’s livid melody in the lied. It shows an equity of the lyric and the accompaniment and the coming of spring in the climax of the poem is expressed through the long postlude of the accompaniment. It is interesting to notice both composers portraying 'Harp Sound' through arpeggios and using same rhythms for the same lines of the poem. In〈Das verlassene M?gdlein〉Schumann boldly omits the prelude and the postlude to establish the empty atmosphere the song and creates a melancholic mood through the unison of lyrics and the accompaniment. In addition, descending of the vocal line and the accompaniment directly express the tears in the lyric and with a sober attitude, encompasses the calm and quiet lyric that is without a climax. Wolf invokes feelings of sorrow and loneliness by using the prelude-interlude-postlude to establish the mood. Also, rhythm under the same motive appears constantly to deliver a hypnotic effect and the inverted words points to the transition of the song into an exciting atmosphere and also establishes a transition in the scenery. Moreover, the augmented triad that is not yet solved, undoubtedly expresses the musicality of the romantic music in the late 19th century. Both composers have the same rhythm and they both reproduce the front part towards the end of the song. The use of same rhythms for the same lines can again be found in this song. Differences can bee seen between the two composers, unlike the non-reversible tunes in Schumann's quiet atmosphere, Wolf establishes a scene of reversal and the introduces a dynamic change in the atmosphere of the song. Lastly in〈Der G?rtner〉Schumann show diversity in the melody by lyrically combining the recitative and legato melody to relate the narrative. The accompaniment, presented in triplets, thoroughly represents the background. Throughout the song, Wolf accomplishes a beautiful lyrical melody in the vocal lines and features a repetition of similar rhythms. In addition, the dotted Note and staccato rhythm type in the accompaniment plays a background role similar to that of Schumann’s, and the unified rhythm in the prelude-interlude-postlude is recognized in both of the composers’ versions. Schumann and Wolf's compositional approach to their lieder is similar, but delicacy is emphasized in Schumann’s lied where he reflects poetry in greater detail in the accompaniment. Wolf takes a step further and develops an equal position in the vocal line and the accompaniment. And thus, 19th-century lied sprouted from Schubert, was developed by Schumann, and was finally completed through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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