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는 20세기 물리적, 기술적인 힘을 기반으로 하는 물질경쟁의 시대를 벗어나 21세기 인간의 지식과 창의성, 감성과 같은 인간 본연의 가치와 힘이 주목받고 있으며 패션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 국가와 국가의 관계, 국가와 개인의 관계 등 여러 관계 구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포용하는 플랫폼의 개발 및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관계에 대한 서비스 및 플랫폼을 제공하여 SNS(Social Network Services)라는 단어가 부각되고 이는 더 이상 현대사회 인간의 생활에서 뗄 Ⅳ수가 없게 되었다. 패션에서도 이러한 관계구조를 이용하여 마케팅, 기술개발, 운영방향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패션은 복식을 포함한 시대를 반영하는 생활양식의 표현으로,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와 문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에 이르러서는 문화나 산업의 일부에 기반을 둔 형태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기술 및 정치, 경제, 예술 등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대 패션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짐작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패션 쇼 컬렉션은 더 이상 문화 예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디자이너의 발상과 영감의 산물인 컨셉은 미시적인 관점에서 현대 패션의 연결 구조와 같은 ...
현대사회에서는 20세기 물리적, 기술적인 힘을 기반으로 하는 물질경쟁의 시대를 벗어나 21세기 인간의 지식과 창의성, 감성과 같은 인간 본연의 가치와 힘이 주목받고 있으며 패션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 국가와 국가의 관계, 국가와 개인의 관계 등 여러 관계 구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포용하는 플랫폼의 개발 및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관계에 대한 서비스 및 플랫폼을 제공하여 SNS(Social Network Services)라는 단어가 부각되고 이는 더 이상 현대사회 인간의 생활에서 뗄 Ⅳ수가 없게 되었다. 패션에서도 이러한 관계구조를 이용하여 마케팅, 기술개발, 운영방향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패션은 복식을 포함한 시대를 반영하는 생활양식의 표현으로,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와 문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에 이르러서는 문화나 산업의 일부에 기반을 둔 형태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기술 및 정치, 경제, 예술 등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대 패션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짐작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패션 쇼 컬렉션은 더 이상 문화 예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디자이너의 발상과 영감의 산물인 컨셉은 미시적인 관점에서 현대 패션의 연결 구조와 같은 거시적 분석을 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현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컨셉을 사회 연결망 분석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욕구와 다변화해가는 환경속에서 현대 패션은 문화와 예술분야에 국한되지 아니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와 같은 현대 패션의 발전적 경향을 패션 디자이너가 디자인 컨셉을 통해 알아보고자 했으며 연구를 통해 패션 디자이너가 컬렉션을 통하여 디자이너의 개인의 생각 뿐 아니라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자연, 환경 등 여러 분야와 관련된 메시지를 남긴 다는 것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현대 패션 디자이너의 디자인 컨셉을 사회 연결망 분석을 통하여 미시, 거시적 분석을 함께 이루고 통시적인 논의를 하기 위하여 기존의 사회연결망 분석의 이론과 선행연구를 통하여 사회연결망 유형을 정의하고, 이를 토대로 최근 10년 20시즌간 뉴욕, 파리, 런던. 밀란의 4개 도시에서 일어난 컬렉션을 대상으로 컨셉에 표현된 사회 연결망 유형과 핵심어를 살펴봄으로서 내재된 의미를 해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10년간 이루어진 현대 패션 디자이너의 디자인 컨셉을 대상으로 사회연결망 구조에서 나타난 밀도는 0/02~0.08% 였으며 연결정도 중심화도 대부분 10~20%대로 기록되었다. 2009 F/W 시즌의 경우 다른 시즌에 비해 월등히 연결정도 중심화가 높았는데 ‘금융위기’라는 사회, 경제적 요인이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끼친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결망의 연결 형태는 완전연결형이 주를 이루었으며, 부분연결형, 방사선형으로도 이루어졌다. 전체적으로 디자이너의 컨셉에 영향을 준 요인끼리의 영향이 서로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각 시즌별 핵심어를 추출하는데 사회연결망의 절대적 연결지수를 부각시키는 연결정도 중심성과 키워드의 영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위세 중심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각 시즌별 핵심 키워드들을 추출하였다. 각 시즌별 핵심어를 살펴보면 2007 S/S 여성, 2007 F/W 분위기, 스타일, 2008 S/S 연극, 2008 F/W 여행, 2009 S/S, 디자이너, 2009 F/W, 블랙, 2010 S/S, 여성, 2010 F/W, 여성, 2011 S/S, 자연, 2011 F/W, 영화, 2012 S/S, 여성, 2012 F/W, 자연, 2013 S/S 건축, 2013 F/W 여성, 2014 S/S 휴가, 2014 F/W, 사회, 정치, 2015 S/S 일본, 2015 F/W, 가구, 2016 S/S, 영화, 음악, 일본, 2016 F/W, 이집트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여성’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여러 시즌에 영향을 끼친 핵심 키워드임을 알 수 있다. 셋째, 2007~2016년도 ‘여성’ 키워드는 주로 사회, 문화, 예술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문화와 예술과 관련된 이슈를 표현하거나 예술별, 국가별 문화적 특징을 표현하는 키워드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사회적으로는 신분, 직업을 표현하거나, 사건이나 단체를 표현하는 키워드들도 눈에 띄었으며 ‘동성애’와 같은 사회적 이슈가 컨셉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이 중 ‘블랙’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2008년 금융위기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때까지 시즌 디자이너의 컨셉에 경제적인 환경이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동자, 커리어 우먼과 같이 여성의 사회적 이미지를 컨셉으로 설정하는 경향이 눈에 띄었다. 넷째, 사회적인 의미로서 여성 이미지 컨셉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시즌을 살펴보면 2009 F/W~2010 F/W 시즌에는 대공황으로 인하여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사회적인 의미의 컨셉은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칠만한 이슈나 성, 인종, 종교의 갈등과 같은 사건이 있을 때 나타났다. 문화적인 의미로서 여성 이미지가 드러난 시즌은 2007 S/S 시즌부터 여행 관련 키워드와 여성이 연관된 컨셉이 나타났다. 그 후 2009~2012년까지는 잠잠하다가 2013년 이후에 파티와 같은 문화적인 키워드와 더불어 활발히 나타났다. 컨셉과 디자인에서도 여행지에서 만난 여성들의 이미지 표현하거나 여가문화나 사회적인 문화에서의 여성 이미지를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예술적인 의미로서 여성 이미지 컨셉은 항상 두드러졌으며 경기가 좋지 않던 2008~2009시즌에 음악 예술 장르는 컨셉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컨셉에 영향을 준 예술 장르는 영화와 음악 그리고 뮤지컬, 발레, 회화 등이었으며 캐릭터의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움직임이나 복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과 컨셉을 설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섯째,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났던 현상은 여성의 당당함과 현대여성으로서의 활동을 표현하는 컨셉이었다. 사회적인 요소로는 직업적인 키워드와 사회적 이슈, 사회적 현상으로 표현하였다. 문화적인 요소로는 국가나 특정 장소, 여가 문화 안의 여성이미지를 컨셉을 설정하였다. 예술적인 요소로는 예술 장르나 예술 작품의 활발한 캐릭터나 느낌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 S/S ~2016 F/W 시즌동안 사회, 문화, 예술적인 경향이 혼재되어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눈에 띄었던 것은 2007 시즌에는 여행지의 문화를 재해석하거나 여행을 떠나기 위해 들르는 공항을 컨셉으로 하는 등의 현상이 눈에 띄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단순히 여행지에서 만난 여가를 즐기는 여성이미지 뿐만 아닌 청순한 여성이미지를 컨셉으로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여섯째, 여성에 대한 컨셉을 디자인으로 표출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초반에 재해석이나 디자인 요소의 일부 차용과 같은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하다가, 차츰 직접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디자인에 표출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2006년 S/S에서부터 기존의 색상을 통해 메시지를 제시한다던지, 직업의 대표적인 의상을 디자이너가 재해석하는 우회적인 디자인이 나타났다. 2013 F/W 시즌부터 특정 단체의 자수를 차용한다던지 문구를 디자인에 포함하는 등 직접적인 디자인 표출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당분간 디자이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패션 디자인에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더욱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와 같이 사회 연결망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현대 패션 디자이너의 디자인 컨셉을 살펴본 결과 패션 디자이너의 컨셉은 단순한 개인적 영감에 그치지 않고 현실의 다양한 분야와의 끊임없는 협업을 시도함에 따라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패션 디자이너들이 의복을 디자인하고 컬렉션을 기획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재해석 및 재조합하고 이를 독창적이게 디자인으로 선보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각 시즌의 연결망 유형을 중심성이라는 수치만으로 파악한다는 점에서 여러 유형에 대한 복합적인 고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의미해석의 한계를 갖는다.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한계점을 인식하고 보다 정성적인 사회연결망 분석의 연구 또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대사회에서는 20세기 물리적, 기술적인 힘을 기반으로 하는 물질경쟁의 시대를 벗어나 21세기 인간의 지식과 창의성, 감성과 같은 인간 본연의 가치와 힘이 주목받고 있으며 패션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람과 사람의 관계, 국가와 국가의 관계, 국가와 개인의 관계 등 여러 관계 구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포용하는 플랫폼의 개발 및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관계에 대한 서비스 및 플랫폼을 제공하여 SNS(Social Network Services)라는 단어가 부각되고 이는 더 이상 현대사회 인간의 생활에서 뗄 Ⅳ수가 없게 되었다. 패션에서도 이러한 관계구조를 이용하여 마케팅, 기술개발, 운영방향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패션은 복식을 포함한 시대를 반영하는 생활양식의 표현으로,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와 문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에 이르러서는 문화나 산업의 일부에 기반을 둔 형태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기술 및 정치, 경제, 예술 등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대 패션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짐작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패션 쇼 컬렉션은 더 이상 문화 예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디자이너의 발상과 영감의 산물인 컨셉은 미시적인 관점에서 현대 패션의 연결 구조와 같은 거시적 분석을 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현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컨셉을 사회 연결망 분석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욕구와 다변화해가는 환경속에서 현대 패션은 문화와 예술분야에 국한되지 아니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와 같은 현대 패션의 발전적 경향을 패션 디자이너가 디자인 컨셉을 통해 알아보고자 했으며 연구를 통해 패션 디자이너가 컬렉션을 통하여 디자이너의 개인의 생각 뿐 아니라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자연, 환경 등 여러 분야와 관련된 메시지를 남긴 다는 것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현대 패션 디자이너의 디자인 컨셉을 사회 연결망 분석을 통하여 미시, 거시적 분석을 함께 이루고 통시적인 논의를 하기 위하여 기존의 사회연결망 분석의 이론과 선행연구를 통하여 사회연결망 유형을 정의하고, 이를 토대로 최근 10년 20시즌간 뉴욕, 파리, 런던. 밀란의 4개 도시에서 일어난 컬렉션을 대상으로 컨셉에 표현된 사회 연결망 유형과 핵심어를 살펴봄으로서 내재된 의미를 해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10년간 이루어진 현대 패션 디자이너의 디자인 컨셉을 대상으로 사회연결망 구조에서 나타난 밀도는 0/02~0.08% 였으며 연결정도 중심화도 대부분 10~20%대로 기록되었다. 2009 F/W 시즌의 경우 다른 시즌에 비해 월등히 연결정도 중심화가 높았는데 ‘금융위기’라는 사회, 경제적 요인이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끼친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결망의 연결 형태는 완전연결형이 주를 이루었으며, 부분연결형, 방사선형으로도 이루어졌다. 전체적으로 디자이너의 컨셉에 영향을 준 요인끼리의 영향이 서로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각 시즌별 핵심어를 추출하는데 사회연결망의 절대적 연결지수를 부각시키는 연결정도 중심성과 키워드의 영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위세 중심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각 시즌별 핵심 키워드들을 추출하였다. 각 시즌별 핵심어를 살펴보면 2007 S/S 여성, 2007 F/W 분위기, 스타일, 2008 S/S 연극, 2008 F/W 여행, 2009 S/S, 디자이너, 2009 F/W, 블랙, 2010 S/S, 여성, 2010 F/W, 여성, 2011 S/S, 자연, 2011 F/W, 영화, 2012 S/S, 여성, 2012 F/W, 자연, 2013 S/S 건축, 2013 F/W 여성, 2014 S/S 휴가, 2014 F/W, 사회, 정치, 2015 S/S 일본, 2015 F/W, 가구, 2016 S/S, 영화, 음악, 일본, 2016 F/W, 이집트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여성’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여러 시즌에 영향을 끼친 핵심 키워드임을 알 수 있다. 셋째, 2007~2016년도 ‘여성’ 키워드는 주로 사회, 문화, 예술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문화와 예술과 관련된 이슈를 표현하거나 예술별, 국가별 문화적 특징을 표현하는 키워드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사회적으로는 신분, 직업을 표현하거나, 사건이나 단체를 표현하는 키워드들도 눈에 띄었으며 ‘동성애’와 같은 사회적 이슈가 컨셉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이 중 ‘블랙’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2008년 금융위기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때까지 시즌 디자이너의 컨셉에 경제적인 환경이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동자, 커리어 우먼과 같이 여성의 사회적 이미지를 컨셉으로 설정하는 경향이 눈에 띄었다. 넷째, 사회적인 의미로서 여성 이미지 컨셉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시즌을 살펴보면 2009 F/W~2010 F/W 시즌에는 대공황으로 인하여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사회적인 의미의 컨셉은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칠만한 이슈나 성, 인종, 종교의 갈등과 같은 사건이 있을 때 나타났다. 문화적인 의미로서 여성 이미지가 드러난 시즌은 2007 S/S 시즌부터 여행 관련 키워드와 여성이 연관된 컨셉이 나타났다. 그 후 2009~2012년까지는 잠잠하다가 2013년 이후에 파티와 같은 문화적인 키워드와 더불어 활발히 나타났다. 컨셉과 디자인에서도 여행지에서 만난 여성들의 이미지 표현하거나 여가문화나 사회적인 문화에서의 여성 이미지를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예술적인 의미로서 여성 이미지 컨셉은 항상 두드러졌으며 경기가 좋지 않던 2008~2009시즌에 음악 예술 장르는 컨셉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컨셉에 영향을 준 예술 장르는 영화와 음악 그리고 뮤지컬, 발레, 회화 등이었으며 캐릭터의 이미지를 차용하거나 움직임이나 복장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과 컨셉을 설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섯째,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났던 현상은 여성의 당당함과 현대여성으로서의 활동을 표현하는 컨셉이었다. 사회적인 요소로는 직업적인 키워드와 사회적 이슈, 사회적 현상으로 표현하였다. 문화적인 요소로는 국가나 특정 장소, 여가 문화 안의 여성이미지를 컨셉을 설정하였다. 예술적인 요소로는 예술 장르나 예술 작품의 활발한 캐릭터나 느낌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 S/S ~2016 F/W 시즌동안 사회, 문화, 예술적인 경향이 혼재되어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눈에 띄었던 것은 2007 시즌에는 여행지의 문화를 재해석하거나 여행을 떠나기 위해 들르는 공항을 컨셉으로 하는 등의 현상이 눈에 띄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단순히 여행지에서 만난 여가를 즐기는 여성이미지 뿐만 아닌 청순한 여성이미지를 컨셉으로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여섯째, 여성에 대한 컨셉을 디자인으로 표출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초반에 재해석이나 디자인 요소의 일부 차용과 같은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하다가, 차츰 직접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디자인에 표출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2006년 S/S에서부터 기존의 색상을 통해 메시지를 제시한다던지, 직업의 대표적인 의상을 디자이너가 재해석하는 우회적인 디자인이 나타났다. 2013 F/W 시즌부터 특정 단체의 자수를 차용한다던지 문구를 디자인에 포함하는 등 직접적인 디자인 표출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당분간 디자이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패션 디자인에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더욱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와 같이 사회 연결망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현대 패션 디자이너의 디자인 컨셉을 살펴본 결과 패션 디자이너의 컨셉은 단순한 개인적 영감에 그치지 않고 현실의 다양한 분야와의 끊임없는 협업을 시도함에 따라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패션 디자이너들이 의복을 디자인하고 컬렉션을 기획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재해석 및 재조합하고 이를 독창적이게 디자인으로 선보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각 시즌의 연결망 유형을 중심성이라는 수치만으로 파악한다는 점에서 여러 유형에 대한 복합적인 고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의미해석의 한계를 갖는다. 향후 후속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한계점을 인식하고 보다 정성적인 사회연결망 분석의 연구 또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scaping from the age of physical and technical power-based material competition, in modern society, human knowledge and value and power of human nature, such as creativity and sensitivity are receiving attention, and fashion is the same. Especially, with the increasing interest in diverse rela...
Escaping from the age of physical and technical power-based material competition, in modern society, human knowledge and value and power of human nature, such as creativity and sensitivity are receiving attention, and fashion is the same. Especially, with the increasing interest in diverse relationship structures like relationships between people, relationships between nations, and relationships between nations and individuals, platforms for embracing these are actively developed and used. The provision of services and platforms for these relationships has led to emergence of a new term, SNS(Social Network Services), which is inextricable any more from human life in modern society. The fashion industry is seeking a variety of strategies about marketing, technical development and management, using these relationship structures. Fashion is an expression mode of lifestyle mirroring the phases of the times, including clothes, and is a fruit of society and culture that humans belong to. In the 21st century, fashion is influencing the whole society, including technologies, politics, economy and art and its importance is getting bigger and bigger, while it was founded on part of culture of industries in the past. Fashion show collections of fashion designers to examine the trends of modern fashion and to guess at the way forward for the future mirror not only cultural and artistic aspects but the whole society. In particular, it is considered that using concepts, fruits of designers’ ideas and inspirations, it is possible to macroscopically analyze connection structures of modern fashion, from a microscopic perspective. This study examined design concepts of modern fashion designers through social network analysis. To meet incessant desires of consumers and to survive constantly changing environments in modern society, modern fashion is creating a new value in collaboration with different fields rather than setting limits to culture and ar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evelopmental trends of modern fashion, based on design concepts of fashion designers, and to demonstrate that fashion designers leave not only their personal views but message about society, politics, economy, culture, art, nature, environment and so on by directing and showing their collections. For a microscopic and macroscopic analysis and a diachronic discussion on design concepts of modern fashion designers through social network analysis, the theories of the existing social network analyses and the previous studies were reviewed and types of social networks were defined. Then types of social networks and key words expressed in the design concepts of the collections in the four cities; New York, Paris, London, and Milan for twenty seasons and for nearly a decade were researched and the implicit meanings were interpreted. The study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density in social network structures of modern fashion design concepts during the past ten years was 0.02 to 0.06%, and degree centrality was mostly 10 to 20%. The 2009 F/W season showed a much higher degree centrality than other seasons and it was found that designers were influence by ‘financial crisis’, a social and financial factor. The fully connected type occupied the majority of the types of networks, and it was followed by the partially connected type and the radial type. Overall, the factors influencing the concepts of designers interacted with one another. Second, key words of individual seasons were extracted and analyzed, based on degree centrality, which puts emphasis on absolute connectivity index of social networks and eigenvector centrality for measuring influences of key words. Key words of individual seasons are ‘Women’ for the 2007 S/S season, ‘Mood’ and ‘Style’ for the 2007 F/W season, ‘Theatre’ for the 2008 S/S season, ‘Travel’ for the 2008 F/W season, ‘Designer’ for the 2009 S/S season, ‘Black’ for the 2009 F/W season, ‘Women’ for the 2010 S/S season, ‘Women’ for the 2010 F/W season, ‘Nature’ for the 2011 S/S season, ‘Movie’ for the 2011 F/W season, ‘Women’ for the 2012 S/S season, ‘Nature’ for the 2012 F/W season, ‘Architecture’ for the 2013 S/S season, ‘Women for the 2013 F/W season, ’Vacation’ for the 2014 S/S season, ‘Society’ and ‘Politics’ for the 2014 F/W season, ‘Japan’ for the 2015 S/S season, ‘Furniture’ for the 2015 F/W season, ‘Movie’, ‘Music’, and ‘Japan’ for the 2016 S/S season, and ‘Egypt’ for the 2016 F/W season. This shows that ‘Women’ was an important key word, which exerted the biggest influence on many seasons. Third, the ‘Women’ key word from 2007 to 2016 is subdivided into key words expressing society, culture, and art mainly. Especially, the key words expressing culture and art-related issues, or cultural characteristics of each art and each country were remarkable. Socially, there were key words expressing status and jobs, or events and groups, and in some cases, social issue like ‘homosexuality’ influenced the concepts. Particularly, the ‘Black’ key word displayed that economic environments influenced the concepts of season designers from the beginning of financial crisis in 2008 to the end of it. It was notable that the concepts inspired by social images of women, such as a laborer and a career woman were used frequently. Fourth, in a social respect, female image concepts were dominant from the 2009 F/W season to the 2010 F/W season due to the Great Depression. Generally, the concepts with social meanings appeared when there were issues influencing all over the world, or events caused by sexual, racial and religious conflicts. In a cultural respect, starting the 2007 S/S season, female image concepts began to emerge along with travel-related key words. It came to a state of lull from 2009 to 2012 and after 2013, it was actively adopted along with cultural key words like ‘Party’. Most of concepts and designs expressed female images in travel destinations, or in leisure culture and social culture. Artistically, female image concepts were always dominant and in the 2008 and 2009 season with an economic slump, the genre of music and art had a big effect on concepts. Many concepts were affected by movie, music, musical, ballet, and painting and mostly, designs and concepts borrowed character images, or were inspired by movements and clothes. Fifth, the concepts expressing confidence as women and activities as modern women lasted from 2007 to 2016. Occupational key words, social issues, and social phenomena were expressed as social elements. Culturally, the concepts of countries, or specific places and female images in leisure culture were set. Artistically, the concepts were influenced by the art genre, or active characters and feelings of art works. It was revealed that the social, cultural and artistic tendencies kept mixed during the 2007 S/S season to the 2016 F/W season. A remarkable thing is that in the 2007 season, cultural reinterpretations of destinations, or the concepts of airports to stop over for a travel were frequent. But over time, female images to enjoy leisure in destinations and innocent female images began to be expressed. Sixth, it was observed that although indirect ways, such as reinterpretation, or borrowing part of design elements were used at the early stage, direct ways were used in designs gradually. From the 2006 S/S season, designers started to deliver message using the existing colors, or create circuitous designs by reinterpreting costumes representing various occupations. Starting the 2013 F/W season, direct designs, which borrowed embroideries of specific organizations, or contained phrases emerged. This implies that direct expression of message intended by designers may increase more for the present. In conclusion, the result of social network analysis showed that fashion designers’ concepts have been developed with an attempt of continued collaboration with diverse fields, in addition to personal inspirations. For designing clothes and planning collections, fashion designers have reinterpreted and remixed experience in diverse fields and produced unique designs. This study has a limitation in semantic interpretation, since this study failed to comprehensively consider various types of networks for individual seasons, only focusing on centrality. It is thought that further research would need to perceive this limitation and to carry out more qualitative social network analysis.
Escaping from the age of physical and technical power-based material competition, in modern society, human knowledge and value and power of human nature, such as creativity and sensitivity are receiving attention, and fashion is the same. Especially, with the increasing interest in diverse relationship structures like relationships between people, relationships between nations, and relationships between nations and individuals, platforms for embracing these are actively developed and used. The provision of services and platforms for these relationships has led to emergence of a new term, SNS(Social Network Services), which is inextricable any more from human life in modern society. The fashion industry is seeking a variety of strategies about marketing, technical development and management, using these relationship structures. Fashion is an expression mode of lifestyle mirroring the phases of the times, including clothes, and is a fruit of society and culture that humans belong to. In the 21st century, fashion is influencing the whole society, including technologies, politics, economy and art and its importance is getting bigger and bigger, while it was founded on part of culture of industries in the past. Fashion show collections of fashion designers to examine the trends of modern fashion and to guess at the way forward for the future mirror not only cultural and artistic aspects but the whole society. In particular, it is considered that using concepts, fruits of designers’ ideas and inspirations, it is possible to macroscopically analyze connection structures of modern fashion, from a microscopic perspective. This study examined design concepts of modern fashion designers through social network analysis. To meet incessant desires of consumers and to survive constantly changing environments in modern society, modern fashion is creating a new value in collaboration with different fields rather than setting limits to culture and ar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evelopmental trends of modern fashion, based on design concepts of fashion designers, and to demonstrate that fashion designers leave not only their personal views but message about society, politics, economy, culture, art, nature, environment and so on by directing and showing their collections. For a microscopic and macroscopic analysis and a diachronic discussion on design concepts of modern fashion designers through social network analysis, the theories of the existing social network analyses and the previous studies were reviewed and types of social networks were defined. Then types of social networks and key words expressed in the design concepts of the collections in the four cities; New York, Paris, London, and Milan for twenty seasons and for nearly a decade were researched and the implicit meanings were interpreted. The study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density in social network structures of modern fashion design concepts during the past ten years was 0.02 to 0.06%, and degree centrality was mostly 10 to 20%. The 2009 F/W season showed a much higher degree centrality than other seasons and it was found that designers were influence by ‘financial crisis’, a social and financial factor. The fully connected type occupied the majority of the types of networks, and it was followed by the partially connected type and the radial type. Overall, the factors influencing the concepts of designers interacted with one another. Second, key words of individual seasons were extracted and analyzed, based on degree centrality, which puts emphasis on absolute connectivity index of social networks and eigenvector centrality for measuring influences of key words. Key words of individual seasons are ‘Women’ for the 2007 S/S season, ‘Mood’ and ‘Style’ for the 2007 F/W season, ‘Theatre’ for the 2008 S/S season, ‘Travel’ for the 2008 F/W season, ‘Designer’ for the 2009 S/S season, ‘Black’ for the 2009 F/W season, ‘Women’ for the 2010 S/S season, ‘Women’ for the 2010 F/W season, ‘Nature’ for the 2011 S/S season, ‘Movie’ for the 2011 F/W season, ‘Women’ for the 2012 S/S season, ‘Nature’ for the 2012 F/W season, ‘Architecture’ for the 2013 S/S season, ‘Women for the 2013 F/W season, ’Vacation’ for the 2014 S/S season, ‘Society’ and ‘Politics’ for the 2014 F/W season, ‘Japan’ for the 2015 S/S season, ‘Furniture’ for the 2015 F/W season, ‘Movie’, ‘Music’, and ‘Japan’ for the 2016 S/S season, and ‘Egypt’ for the 2016 F/W season. This shows that ‘Women’ was an important key word, which exerted the biggest influence on many seasons. Third, the ‘Women’ key word from 2007 to 2016 is subdivided into key words expressing society, culture, and art mainly. Especially, the key words expressing culture and art-related issues, or cultural characteristics of each art and each country were remarkable. Socially, there were key words expressing status and jobs, or events and groups, and in some cases, social issue like ‘homosexuality’ influenced the concepts. Particularly, the ‘Black’ key word displayed that economic environments influenced the concepts of season designers from the beginning of financial crisis in 2008 to the end of it. It was notable that the concepts inspired by social images of women, such as a laborer and a career woman were used frequently. Fourth, in a social respect, female image concepts were dominant from the 2009 F/W season to the 2010 F/W season due to the Great Depression. Generally, the concepts with social meanings appeared when there were issues influencing all over the world, or events caused by sexual, racial and religious conflicts. In a cultural respect, starting the 2007 S/S season, female image concepts began to emerge along with travel-related key words. It came to a state of lull from 2009 to 2012 and after 2013, it was actively adopted along with cultural key words like ‘Party’. Most of concepts and designs expressed female images in travel destinations, or in leisure culture and social culture. Artistically, female image concepts were always dominant and in the 2008 and 2009 season with an economic slump, the genre of music and art had a big effect on concepts. Many concepts were affected by movie, music, musical, ballet, and painting and mostly, designs and concepts borrowed character images, or were inspired by movements and clothes. Fifth, the concepts expressing confidence as women and activities as modern women lasted from 2007 to 2016. Occupational key words, social issues, and social phenomena were expressed as social elements. Culturally, the concepts of countries, or specific places and female images in leisure culture were set. Artistically, the concepts were influenced by the art genre, or active characters and feelings of art works. It was revealed that the social, cultural and artistic tendencies kept mixed during the 2007 S/S season to the 2016 F/W season. A remarkable thing is that in the 2007 season, cultural reinterpretations of destinations, or the concepts of airports to stop over for a travel were frequent. But over time, female images to enjoy leisure in destinations and innocent female images began to be expressed. Sixth, it was observed that although indirect ways, such as reinterpretation, or borrowing part of design elements were used at the early stage, direct ways were used in designs gradually. From the 2006 S/S season, designers started to deliver message using the existing colors, or create circuitous designs by reinterpreting costumes representing various occupations. Starting the 2013 F/W season, direct designs, which borrowed embroideries of specific organizations, or contained phrases emerged. This implies that direct expression of message intended by designers may increase more for the present. In conclusion, the result of social network analysis showed that fashion designers’ concepts have been developed with an attempt of continued collaboration with diverse fields, in addition to personal inspirations. For designing clothes and planning collections, fashion designers have reinterpreted and remixed experience in diverse fields and produced unique designs. This study has a limitation in semantic interpretation, since this study failed to comprehensively consider various types of networks for individual seasons, only focusing on centrality. It is thought that further research would need to perceive this limitation and to carry out more qualitative social network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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