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췌장암 절제 검체의 절제연에서 극초민감도의 디지털 PCR법을 이용한 췌장암 재발예측 바이오마커의 개발 : Development of recurrence prediction biomarker with ultrasensitive-digital PCR on resection margin of surgically resected 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specimen원문보기
췌장암은 5년 평균 생존율은 10%이며, 종양절제수술을 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20%에 불과하다. 수술을 통한 종양의 완전한 절제만이 환자의 생존을 증가시킬 수 있다. 췌장암의 대부분은 췌장 두부에서 발생하며, 이 경우 췌십이지장절제술로 췌장암을 절제한다. 췌십이지장절제 검체의 여러 절제연중 방사상 절제연은 종양 절제 후 국소적 재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며, 방사상 절제연에 대한 평가는 예후예측에 있어서 특히 중요하다. 그러나 평가부위가 광범위한데 비하여, 기존의 현미경 검사법은 방사상 절제연에 대한 종양세포 침윤의 저평가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상 절제연의 세포를 수집하고, ...
췌장암은 5년 평균 생존율은 10%이며, 종양절제수술을 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20%에 불과하다. 수술을 통한 종양의 완전한 절제만이 환자의 생존을 증가시킬 수 있다. 췌장암의 대부분은 췌장 두부에서 발생하며, 이 경우 췌십이지장절제술로 췌장암을 절제한다. 췌십이지장절제 검체의 여러 절제연중 방사상 절제연은 종양 절제 후 국소적 재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며, 방사상 절제연에 대한 평가는 예후예측에 있어서 특히 중요하다. 그러나 평가부위가 광범위한데 비하여, 기존의 현미경 검사법은 방사상 절제연에 대한 종양세포 침윤의 저평가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상 절제연의 세포를 수집하고, 민감도가 매우 높은 droplet digital PCR (ddPCR)을 이용하여, 절제연에 대한 종양세포 침윤에 대한 평가수준을 높일 수 있는지 연구하였다.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81명 췌장암환자의 검체를 대상으로 방사상 절제연의 세포를 면봉표본채취법으로 수집하였고, 췌장암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KRAS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ddPCR로 측정하였다. KRAS 유전자돌연변이는 검체 평균 2.99% ± 4.74% 로 관찰이 되었다. KRAS 유전자변이 3.505%를 기준으로 그 이상의 수준에서 돌연변이가 관찰된 경우를 분자 절제연 양성, 미만인 경우를 분자 절제연 음성으로 정의하였다. 분자 절제연 양성은 21 증례 (26%)가 관찰되었다. 현미경 검사법에 의한 절제연 양성이 38 증례 (47%)에서 관찰되었고, 이 경우 빈번한 림프관 침윤 (p=0.02), 신경주위침윤 (p=0.02)과 연관성이 있었다. 현미경 검사법에 의한 절제연 침윤 정도에 따른 무재발 생존기간의 통계학적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무재발 생존기간, 절제연 양성 환자군, 9개월; 절제연 음성 환자군, 17개월, p=0.08). 반면에, 분자 절제연 상태와 다른 임상병리인자들간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분자 절제연 양성 환자군 (무재발 생존기간, 7개월)은 분자 절제연 음성 환자군 (12개월)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은 무재발 생존율을 보였다 (p=0.001). 또한 두 절제연중 하나라도 양성인 군 (병리학적 절제연 또는 분자절제연, 무재발생존기간, 8개월)이 두 절제연모두 음성인 군에 비하여 (18개월)의 짧은 생존율을 보였고 (p=0.002), 이는 다변량 분석에서도 나쁜 예후인자로 작용하였다 (p=0.04). 이상을 요약하면, 췌장절제술을 받은 췌장암 환자의 방사상 절제연에서 초민감도의 디지털 PRC법을 이용한 KRAS 유전자 돌연변이를 측정한 분자 절제연 평가를 추가적으로 적용할 경우, 기존의 병리학적 절제연만을 사용한 것보다 췌장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무재발생존기간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러므로, 추가적인 분자 절제연 검사는 췌장 절제술을 받은 췌장암 환자의 무재발생존기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췌장암은 5년 평균 생존율은 10%이며, 종양절제수술을 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20%에 불과하다. 수술을 통한 종양의 완전한 절제만이 환자의 생존을 증가시킬 수 있다. 췌장암의 대부분은 췌장 두부에서 발생하며, 이 경우 췌십이지장절제술로 췌장암을 절제한다. 췌십이지장절제 검체의 여러 절제연중 방사상 절제연은 종양 절제 후 국소적 재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며, 방사상 절제연에 대한 평가는 예후예측에 있어서 특히 중요하다. 그러나 평가부위가 광범위한데 비하여, 기존의 현미경 검사법은 방사상 절제연에 대한 종양세포 침윤의 저평가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상 절제연의 세포를 수집하고, 민감도가 매우 높은 droplet digital PCR (ddPCR)을 이용하여, 절제연에 대한 종양세포 침윤에 대한 평가수준을 높일 수 있는지 연구하였다.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81명 췌장암환자의 검체를 대상으로 방사상 절제연의 세포를 면봉표본채취법으로 수집하였고, 췌장암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KRAS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ddPCR로 측정하였다. KRAS 유전자돌연변이는 검체 평균 2.99% ± 4.74% 로 관찰이 되었다. KRAS 유전자변이 3.505%를 기준으로 그 이상의 수준에서 돌연변이가 관찰된 경우를 분자 절제연 양성, 미만인 경우를 분자 절제연 음성으로 정의하였다. 분자 절제연 양성은 21 증례 (26%)가 관찰되었다. 현미경 검사법에 의한 절제연 양성이 38 증례 (47%)에서 관찰되었고, 이 경우 빈번한 림프관 침윤 (p=0.02), 신경주위침윤 (p=0.02)과 연관성이 있었다. 현미경 검사법에 의한 절제연 침윤 정도에 따른 무재발 생존기간의 통계학적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무재발 생존기간, 절제연 양성 환자군, 9개월; 절제연 음성 환자군, 17개월, p=0.08). 반면에, 분자 절제연 상태와 다른 임상병리인자들간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분자 절제연 양성 환자군 (무재발 생존기간, 7개월)은 분자 절제연 음성 환자군 (12개월)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은 무재발 생존율을 보였다 (p=0.001). 또한 두 절제연중 하나라도 양성인 군 (병리학적 절제연 또는 분자절제연, 무재발생존기간, 8개월)이 두 절제연모두 음성인 군에 비하여 (18개월)의 짧은 생존율을 보였고 (p=0.002), 이는 다변량 분석에서도 나쁜 예후인자로 작용하였다 (p=0.04). 이상을 요약하면, 췌장절제술을 받은 췌장암 환자의 방사상 절제연에서 초민감도의 디지털 PRC법을 이용한 KRAS 유전자 돌연변이를 측정한 분자 절제연 평가를 추가적으로 적용할 경우, 기존의 병리학적 절제연만을 사용한 것보다 췌장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무재발생존기간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러므로, 추가적인 분자 절제연 검사는 췌장 절제술을 받은 췌장암 환자의 무재발생존기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