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가 자녀에게 사용하는 유머 스타일이 유아의 정서 표현성과 정서 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이들의 관계에서 부모의 온정적 양육행동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5~6세 유아 153명과 부모 153쌍, 총 459명을 대상으로 하여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과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의 정서 표현성과 정서 조절능력을 측정하였으며, 수행된 연구 자료를 근거로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보통 수준 이상의 유머를 사용하였다. 특히 자녀와의 관계를 친밀하게 하는 사회적 유머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는데, 이는 오늘날 부모의 유머사용이 보편적 현상으로 자리하였음을 말해주는 결과이다. 또한 부모의 사회적 유머, 자기확장 유머, 자기패배 유머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공격적 유머는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더욱 많이 사용하였다. 공격적 유머는 주로 자녀의 실수나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되므로, 아버지는 자녀와의 갈등 상황을 직면하기보다 유머를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아버지의 유머는 유아의 정서표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어머니의 유머는 유아의 정서 표현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 자기패배 유머가 유아의 정서 표현성을 예측하였는데, 이는 유머러스한 어머니가 자신의 정서를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자녀의 정서표현에도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유아의 정서 표현성을 증가시킨 것을 의미한다. 셋째, 아버지가 사회적 유머를 많이 사용하고, 어머니가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유아의 정서 조절능력이 높았다. 부모의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는 정서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웃음을 유발하고, 문제 상황도 긍정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자하는 조절된 정서의 표현이므로, 유아는 이를 학습함으로써 자신의 정서를 적응적으로 조절해 나가는 것이다. 넷째,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하고, 어머니가 공격적 유머를 적게 사용할수록 온정적 양육행동이 높게 나타났다. 유머는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의도된 정서의 표현이므로, 부모가 사회적 유머를 많이 사용하고, 공격적 유머를 적게 사용하는 등의 유머 스타일을 보이는 것은 기질적 차원을 넘어 유머가 온정적 양육행동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섯째,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는 유아의 긍정적 정서 표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며, 자기확장 유머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부분 매개하였다. 아울러 부분 ...
본 연구는 부모가 자녀에게 사용하는 유머 스타일이 유아의 정서 표현성과 정서 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이들의 관계에서 부모의 온정적 양육행동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5~6세 유아 153명과 부모 153쌍, 총 459명을 대상으로 하여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과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의 정서 표현성과 정서 조절능력을 측정하였으며, 수행된 연구 자료를 근거로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보통 수준 이상의 유머를 사용하였다. 특히 자녀와의 관계를 친밀하게 하는 사회적 유머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는데, 이는 오늘날 부모의 유머사용이 보편적 현상으로 자리하였음을 말해주는 결과이다. 또한 부모의 사회적 유머, 자기확장 유머, 자기패배 유머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공격적 유머는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더욱 많이 사용하였다. 공격적 유머는 주로 자녀의 실수나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되므로, 아버지는 자녀와의 갈등 상황을 직면하기보다 유머를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아버지의 유머는 유아의 정서표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어머니의 유머는 유아의 정서 표현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 자기패배 유머가 유아의 정서 표현성을 예측하였는데, 이는 유머러스한 어머니가 자신의 정서를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자녀의 정서표현에도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유아의 정서 표현성을 증가시킨 것을 의미한다. 셋째, 아버지가 사회적 유머를 많이 사용하고, 어머니가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유아의 정서 조절능력이 높았다. 부모의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는 정서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웃음을 유발하고, 문제 상황도 긍정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자하는 조절된 정서의 표현이므로, 유아는 이를 학습함으로써 자신의 정서를 적응적으로 조절해 나가는 것이다. 넷째,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하고, 어머니가 공격적 유머를 적게 사용할수록 온정적 양육행동이 높게 나타났다. 유머는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의도된 정서의 표현이므로, 부모가 사회적 유머를 많이 사용하고, 공격적 유머를 적게 사용하는 등의 유머 스타일을 보이는 것은 기질적 차원을 넘어 유머가 온정적 양육행동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섯째,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는 유아의 긍정적 정서 표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며, 자기확장 유머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부분 매개하였다. 아울러 부분 매개 효과의 상대적 영향력은 자기확장 유머가 높게 나타났으므로, 어머니의 긍정적인 유머가 온정적 양육행동 보다 유아의 긍정적 정서 표현성을 예측하는 더욱 의미 있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사회적 유머가 유아의 정서 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온정적 양육행동을 매개하지 않은 반면,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는 온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유아의 정서 조절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자녀 양육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아버지의 양육행동보다 자녀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부모의 유머 스타일이 유아의 정서 표현성과 정서조절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밝힘으로써, 친밀하고 온정적인 부모의 모습을 지향하는 오늘날의 부모자녀 관계를 살피기 위한 다양한 함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부모 유머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시점에서 부모의 유머사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주요어: 부모, 유아, 유머 스타일, 정서표현성, 정서조절능력, 온정적 양육행동
본 연구는 부모가 자녀에게 사용하는 유머 스타일이 유아의 정서 표현성과 정서 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이들의 관계에서 부모의 온정적 양육행동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5~6세 유아 153명과 부모 153쌍, 총 459명을 대상으로 하여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머 스타일과 온정적 양육행동, 유아의 정서 표현성과 정서 조절능력을 측정하였으며, 수행된 연구 자료를 근거로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보통 수준 이상의 유머를 사용하였다. 특히 자녀와의 관계를 친밀하게 하는 사회적 유머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는데, 이는 오늘날 부모의 유머사용이 보편적 현상으로 자리하였음을 말해주는 결과이다. 또한 부모의 사회적 유머, 자기확장 유머, 자기패배 유머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공격적 유머는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더욱 많이 사용하였다. 공격적 유머는 주로 자녀의 실수나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되므로, 아버지는 자녀와의 갈등 상황을 직면하기보다 유머를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아버지의 유머는 유아의 정서표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어머니의 유머는 유아의 정서 표현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 자기패배 유머가 유아의 정서 표현성을 예측하였는데, 이는 유머러스한 어머니가 자신의 정서를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자녀의 정서표현에도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유아의 정서 표현성을 증가시킨 것을 의미한다. 셋째, 아버지가 사회적 유머를 많이 사용하고, 어머니가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할수록 유아의 정서 조절능력이 높았다. 부모의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는 정서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웃음을 유발하고, 문제 상황도 긍정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자하는 조절된 정서의 표현이므로, 유아는 이를 학습함으로써 자신의 정서를 적응적으로 조절해 나가는 것이다. 넷째,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를 많이 사용하고, 어머니가 공격적 유머를 적게 사용할수록 온정적 양육행동이 높게 나타났다. 유머는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의도된 정서의 표현이므로, 부모가 사회적 유머를 많이 사용하고, 공격적 유머를 적게 사용하는 등의 유머 스타일을 보이는 것은 기질적 차원을 넘어 유머가 온정적 양육행동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섯째,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는 유아의 긍정적 정서 표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며, 자기확장 유머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행동을 부분 매개하였다. 아울러 부분 매개 효과의 상대적 영향력은 자기확장 유머가 높게 나타났으므로, 어머니의 긍정적인 유머가 온정적 양육행동 보다 유아의 긍정적 정서 표현성을 예측하는 더욱 의미 있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사회적 유머가 유아의 정서 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온정적 양육행동을 매개하지 않은 반면, 어머니의 사회적 유머와 자기확장 유머는 온정적 양육행동을 통해 유아의 정서 조절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자녀 양육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아버지의 양육행동보다 자녀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부모의 유머 스타일이 유아의 정서 표현성과 정서조절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밝힘으로써, 친밀하고 온정적인 부모의 모습을 지향하는 오늘날의 부모자녀 관계를 살피기 위한 다양한 함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부모 유머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시점에서 부모의 유머사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parents’ humor styles on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and the role of warm parenting behavior in this relationship. To achieve this study purpose, this study targeted a total of 459 young children and paren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parents’ humor styles on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and the role of warm parenting behavior in this relationship. To achieve this study purpose, this study targeted a total of 459 young children and parents (153 young children aged 5 to 6 at daycare centers and kindergartens in Seoul and Gyeonggi area and 153 parents), and humor styles of fathers and mothers, warm parenting behavior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of children were measured. Based on this research data,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First, fathers and mothers with young children used above-average humors in their relationships with children. Especially, affiliative humors were used the most to make their relationships with children close, and this shows that using humors is an universal phenomenon among parents today. Also, there were no big differences in affiliative humors, self-enhancing humors and self-defeating humors between fathers and mothers, but aggressive humors were used more by fathers than by mothers. Aggressive humors are mostly used when children make mistakes, or there are problem situations. This means that fathers interfere in conflict situations with children indirectly by using humors, rather than facing them directly. Second, humors of mothers were major variables, which influenced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In particular, affiliative humors, self-enhancing humors and self-defeating humors of mothers highly influenced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This means that humorous mothers increase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by expressing their emotions more actively and reacting to child’s emotional expression sensitively. Third, child’s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increased when fathers used affiliative humors a lot and mothers used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a lot.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of parents cause laughs by stimulating emotions and are regulated to deal with problem situations from a positive viewpoint. Therefore, children control their emotions adaptively by learning this. Fourth, warm parenting behaviors increased when fathers and mothers used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a lot and mothers used aggressive humors less. Humors are intended emotional expressions, which appear in relationships. This implies that using affiliative humors much and aggressive humors less is to maximize warm parenting behaviors more beyond a temperamental dimension. Fifth, affiliative humors of mothers directly affected child’s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self-enhancing humors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warm parenting behaviors of mothers. In addition, self-enhancing humors exerted a high relative influence. This indicates that positive humors of mothers are more significant variables to predict child’s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than warm parenting behaviors. Lastly, affiliative humors of fathers did not have a mediating effect on warm parenting behaviors, while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of mothers increased child’s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by the medium of warm parenting behaviors. This implies that although the value of child rearing is changing today, parenting behaviors of mothers influence development of children more than parenting behaviors of fathers. Nevertheless, apart from the mediating effect of warm parenting behavior, affiliative humors of fathers positively influenced child’s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This means that humors of fathers are variables to independently influence child’s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This study provided a variety of implications to research parent-child relationships of the present time, which aim to be friend-like parents, by analyzing the effects of parents’ humor styles on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This study also has significance by providing basic data for further research when there is an absence of studies on humors of paren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parents’ humor styles on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and the role of warm parenting behavior in this relationship. To achieve this study purpose, this study targeted a total of 459 young children and parents (153 young children aged 5 to 6 at daycare centers and kindergartens in Seoul and Gyeonggi area and 153 parents), and humor styles of fathers and mothers, warm parenting behavior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of children were measured. Based on this research data,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First, fathers and mothers with young children used above-average humors in their relationships with children. Especially, affiliative humors were used the most to make their relationships with children close, and this shows that using humors is an universal phenomenon among parents today. Also, there were no big differences in affiliative humors, self-enhancing humors and self-defeating humors between fathers and mothers, but aggressive humors were used more by fathers than by mothers. Aggressive humors are mostly used when children make mistakes, or there are problem situations. This means that fathers interfere in conflict situations with children indirectly by using humors, rather than facing them directly. Second, humors of mothers were major variables, which influenced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In particular, affiliative humors, self-enhancing humors and self-defeating humors of mothers highly influenced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This means that humorous mothers increase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by expressing their emotions more actively and reacting to child’s emotional expression sensitively. Third, child’s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increased when fathers used affiliative humors a lot and mothers used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a lot.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of parents cause laughs by stimulating emotions and are regulated to deal with problem situations from a positive viewpoint. Therefore, children control their emotions adaptively by learning this. Fourth, warm parenting behaviors increased when fathers and mothers used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a lot and mothers used aggressive humors less. Humors are intended emotional expressions, which appear in relationships. This implies that using affiliative humors much and aggressive humors less is to maximize warm parenting behaviors more beyond a temperamental dimension. Fifth, affiliative humors of mothers directly affected child’s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self-enhancing humors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warm parenting behaviors of mothers. In addition, self-enhancing humors exerted a high relative influence. This indicates that positive humors of mothers are more significant variables to predict child’s positive emotional expressiveness than warm parenting behaviors. Lastly, affiliative humors of fathers did not have a mediating effect on warm parenting behaviors, while affiliative humors and self-enhancing humors of mothers increased child’s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by the medium of warm parenting behaviors. This implies that although the value of child rearing is changing today, parenting behaviors of mothers influence development of children more than parenting behaviors of fathers. Nevertheless, apart from the mediating effect of warm parenting behavior, affiliative humors of fathers positively influenced child’s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This means that humors of fathers are variables to independently influence child’s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This study provided a variety of implications to research parent-child relationships of the present time, which aim to be friend-like parents, by analyzing the effects of parents’ humor styles on child’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emotion regulation competence. This study also has significance by providing basic data for further research when there is an absence of studies on humors of par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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