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소비자의 자기결정적 고독동기와 혼밥외식성향이 혼밥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lo diners'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and solo dining propensity on solo dining satisfaction원문보기
최근 1인 문화증가와 더불어 혼밥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혼자 밖에서 식사할 때의 성향과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자기 스스로 혼자 있고자 함을 결정하는 자발성에 있음에 주목하여 이에 자기결정적 고독동기가 혼밥 외식성향과 혼밥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 혼밥 소비자를 자기결정적 고독동기와 혼밥 외식성향에 따라 세분화하여 집단별 혼밥음식점 선호도와 외식행태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의 모집단은 서울, 경기지역의 혼밥 외식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와 온라인 혼밥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2017년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방법은 설문지를 통한 자기기입법과 SNS을 통한 온라인조사를 병행하였으며 조사방법은 편의표본추출법으로 하였다. 수집된 유효자료 202부(80.8%)를 ...
최근 1인 문화증가와 더불어 혼밥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혼자 밖에서 식사할 때의 성향과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자기 스스로 혼자 있고자 함을 결정하는 자발성에 있음에 주목하여 이에 자기결정적 고독동기가 혼밥 외식성향과 혼밥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 혼밥 소비자를 자기결정적 고독동기와 혼밥 외식성향에 따라 세분화하여 집단별 혼밥음식점 선호도와 외식행태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의 모집단은 서울, 경기지역의 혼밥 외식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와 온라인 혼밥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2017년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방법은 설문지를 통한 자기기입법과 SNS을 통한 온라인조사를 병행하였으며 조사방법은 편의표본추출법으로 하였다. 수집된 유효자료 202부(80.8%)를 SPSS v23.0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증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결정적 고독 동기와 혼밥 외식성향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자기결정적 고독동기는 혼밥 자유성과 향유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사회적제약성, 간편성, 경제가치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혼밥 외식성향과 혼밥 만족도의 관계 검증에서는 혼밥 자유성과 향유성은 혼밥 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제약성은 혼밥 만족도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간편성과 경제가치성은 혼밥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자기결정적 고독동기와 혼밥 만족도의 관계 검증에서는 성찰적 고독동기와 능동적 고독동기는 혼밥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내적성장 고독동기는 유의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혼밥 소비자를 자기결정적 고독동기와 혼밥 외식성향에 따라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독동기 低, 中, 高 3군집으로 나뉘어졌다. 고독동기 低는 대부분의 혼밥 외식성향의 점수가 낮아 혼밥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소극적임을 추측할 수 있다. 고독동기 中은 사회적 제약성, 간편성, 경제가치성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혼밥할 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므로 간편하게 식사를 끝내는 것을 추구하며 가격에 의해 의사결정이 탄력적임을 유추할 수 있다. 고독동기 高는 혼밥 자유성과 향유성은 높은 반면 사회적제약성은 낮았다. 혼밥할 때 타인의 시선에 제약받지 않고 자유롭게 혼밥을 즐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군집에 따라 혼밥 음식점에 대한 선호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간편형과 보편형 음식점은 고독동기 中에서, 컨셉형 음식점은 고독동기 高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혼밥 시간은 혼밥 자유성과 향유성이 높은 고독동기 高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폰 이용률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고독동기 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혼밥 만족도는 고독동기 高가 가장 높았다. 종합해보면, 혼밥 소비자가 혼밥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능동적 자기결정적 고독동기를 가지고 혼밥의 자유성과 향유성을 추구할 때에 만족도가 높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혼밥 소비자 행동 및 혼밥외식산업 관련 마케팅 전략 수립은 물론, 1인 문화와 관련된 사회현상 분석 및 트렌드 연구에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데 의의를 둔다.
최근 1인 문화증가와 더불어 혼밥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혼자 밖에서 식사할 때의 성향과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자기 스스로 혼자 있고자 함을 결정하는 자발성에 있음에 주목하여 이에 자기결정적 고독동기가 혼밥 외식성향과 혼밥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 혼밥 소비자를 자기결정적 고독동기와 혼밥 외식성향에 따라 세분화하여 집단별 혼밥음식점 선호도와 외식행태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의 모집단은 서울, 경기지역의 혼밥 외식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와 온라인 혼밥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2017년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방법은 설문지를 통한 자기기입법과 SNS을 통한 온라인조사를 병행하였으며 조사방법은 편의표본추출법으로 하였다. 수집된 유효자료 202부(80.8%)를 SPSS v23.0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증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결정적 고독 동기와 혼밥 외식성향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자기결정적 고독동기는 혼밥 자유성과 향유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사회적제약성, 간편성, 경제가치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혼밥 외식성향과 혼밥 만족도의 관계 검증에서는 혼밥 자유성과 향유성은 혼밥 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제약성은 혼밥 만족도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간편성과 경제가치성은 혼밥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자기결정적 고독동기와 혼밥 만족도의 관계 검증에서는 성찰적 고독동기와 능동적 고독동기는 혼밥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내적성장 고독동기는 유의하지 않았다. 다음으로 혼밥 소비자를 자기결정적 고독동기와 혼밥 외식성향에 따라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독동기 低, 中, 高 3군집으로 나뉘어졌다. 고독동기 低는 대부분의 혼밥 외식성향의 점수가 낮아 혼밥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소극적임을 추측할 수 있다. 고독동기 中은 사회적 제약성, 간편성, 경제가치성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혼밥할 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므로 간편하게 식사를 끝내는 것을 추구하며 가격에 의해 의사결정이 탄력적임을 유추할 수 있다. 고독동기 高는 혼밥 자유성과 향유성은 높은 반면 사회적제약성은 낮았다. 혼밥할 때 타인의 시선에 제약받지 않고 자유롭게 혼밥을 즐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군집에 따라 혼밥 음식점에 대한 선호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간편형과 보편형 음식점은 고독동기 中에서, 컨셉형 음식점은 고독동기 高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혼밥 시간은 혼밥 자유성과 향유성이 높은 고독동기 高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폰 이용률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고독동기 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혼밥 만족도는 고독동기 高가 가장 높았다. 종합해보면, 혼밥 소비자가 혼밥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능동적 자기결정적 고독동기를 가지고 혼밥의 자유성과 향유성을 추구할 때에 만족도가 높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혼밥 소비자 행동 및 혼밥외식산업 관련 마케팅 전략 수립은 물론, 1인 문화와 관련된 사회현상 분석 및 트렌드 연구에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데 의의를 둔다.
With a solo-dining propensity triggered by a growing “doing-things alone culture” becoming a hot trend nowadays, this study is aimed at psychological factors influencing the level of contentment and propensity toward solo-dining while focusing on how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impacts o...
With a solo-dining propensity triggered by a growing “doing-things alone culture” becoming a hot trend nowadays, this study is aimed at psychological factors influencing the level of contentment and propensity toward solo-dining while focusing on how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impacts on the tendency toward solo-dining and its contentment. In addition, consumer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type of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and the dining patterns before finding out the preferences for restaurants and the differences of dining behaviors for each group. The population of the study covered adults living in the region of Seoul and Gyeonggi-do Province who have experienced solo dining and the people in online communities dedicated to solo dining.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27 April, 2017 to 8, May, 2017. The survey was carried out vi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method along with online survey, and convenience sampling was used for the analysis. 202 valid data collected (80.8%) were used for empirical analysis with the help of the SPSS v23.0 statistics package program. The test results of the hypothesis was the following. First, the analysis on the relations between the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and the tendency toward solo dining shows the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has a significant impact on the freedom and enjoyment of solo dining. However, it does not influence social restraint, simplicity, and economic value. Second, the analysi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ning patterns and contentment proved the freedom and enjoyment of solo dining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level of contentment, and social restraint negatively impacts. However, simplicity and economic value did not affect the level of contentment of solo dining. Third, the analysi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and the level of contentment of solo dining indicated that the reflective motivation for solitude and active motivation for solitude were significantly influencing the contentment of solo dining. On the other hand, internal growth motivation for solitude did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Next, the analysis on the solo-dining consumers according to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and dining patterns led to three categories: low, middle, and high groups. It can be inferred that in the low group most people have a lower score of solo dining tendency meaning that they are indifferent or passive about solo dining. The middle group showed high scores in terms of social restraint, simplicity, and economic value. It can be inferred that those in this group are likely to prefer to have meals quickly as they are self-conscious. Furthermore their decision-making process is flexible depending on price. The high group has a higher level of freedom of solo dining and enjoyment, but shows low social restraint. Those in this group are likely to enjoy solo dining without being self-conscious. Each group shows different preferences for restaurants. Simple and universal restaurants received strong preference in the middle group. On the other hand, the high group shows higher preference for concept-based restaurants. When it comes to stay, the high group showing a higher level of freedom and enjoyment records the longest. The rate of smartphone use is the highest in the middle group, which has a tendency to be self-conscious. The level of contentment is the highest among the high group. Overall, in order for solo-dining consumers to maximize the contentment of solo dining, it is likely to reach the conclusion that they can achieve higher level of contentment when seeking freedom and enjoyment driven by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The research is designed to help develop marketing strategies regarding behaviors of solo-dining consumers for related businesses. Additionally, it is also able to serve as useful materials on social phenomena and trends concerning “doing-things-alone culture.”
With a solo-dining propensity triggered by a growing “doing-things alone culture” becoming a hot trend nowadays, this study is aimed at psychological factors influencing the level of contentment and propensity toward solo-dining while focusing on how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impacts on the tendency toward solo-dining and its contentment. In addition, consumer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type of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and the dining patterns before finding out the preferences for restaurants and the differences of dining behaviors for each group. The population of the study covered adults living in the region of Seoul and Gyeonggi-do Province who have experienced solo dining and the people in online communities dedicated to solo dining.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27 April, 2017 to 8, May, 2017. The survey was carried out vi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method along with online survey, and convenience sampling was used for the analysis. 202 valid data collected (80.8%) were used for empirical analysis with the help of the SPSS v23.0 statistics package program. The test results of the hypothesis was the following. First, the analysis on the relations between the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and the tendency toward solo dining shows the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has a significant impact on the freedom and enjoyment of solo dining. However, it does not influence social restraint, simplicity, and economic value. Second, the analysi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ning patterns and contentment proved the freedom and enjoyment of solo dining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level of contentment, and social restraint negatively impacts. However, simplicity and economic value did not affect the level of contentment of solo dining. Third, the analysi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and the level of contentment of solo dining indicated that the reflective motivation for solitude and active motivation for solitude were significantly influencing the contentment of solo dining. On the other hand, internal growth motivation for solitude did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Next, the analysis on the solo-dining consumers according to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and dining patterns led to three categories: low, middle, and high groups. It can be inferred that in the low group most people have a lower score of solo dining tendency meaning that they are indifferent or passive about solo dining. The middle group showed high scores in terms of social restraint, simplicity, and economic value. It can be inferred that those in this group are likely to prefer to have meals quickly as they are self-conscious. Furthermore their decision-making process is flexible depending on price. The high group has a higher level of freedom of solo dining and enjoyment, but shows low social restraint. Those in this group are likely to enjoy solo dining without being self-conscious. Each group shows different preferences for restaurants. Simple and universal restaurants received strong preference in the middle group. On the other hand, the high group shows higher preference for concept-based restaurants. When it comes to stay, the high group showing a higher level of freedom and enjoyment records the longest. The rate of smartphone use is the highest in the middle group, which has a tendency to be self-conscious. The level of contentment is the highest among the high group. Overall, in order for solo-dining consumers to maximize the contentment of solo dining, it is likely to reach the conclusion that they can achieve higher level of contentment when seeking freedom and enjoyment driven by self-determined motivation for solitude. The research is designed to help develop marketing strategies regarding behaviors of solo-dining consumers for related businesses. Additionally, it is also able to serve as useful materials on social phenomena and trends concerning “doing-things-alone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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