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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모든 환자의 수복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자연치보다 세균침투에 의한 염증 유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강청결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한다. 유지치주치료(Supportive Periodontal Therapy)는 치주조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환자 개개인의 조건에 맞춰진 적절한 간격의 정기검진을 통해 치주감염을 조절하는 것으로 임플란트 장기간의 생존 및 성공에 필수적이다. 그래서 이번 연구에서는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임플란트 식립을 받은 환자들의 유지치주치료 실태를 파악하고 기존에 ...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모든 환자의 수복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자연치보다 세균침투에 의한 염증 유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강청결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한다. 유지치주치료(Supportive Periodontal Therapy)는 치주조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환자 개개인의 조건에 맞춰진 적절한 간격의 정기검진을 통해 치주감염을 조절하는 것으로 임플란트 장기간의 생존 및 성공에 필수적이다. 그래서 이번 연구에서는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임플란트 식립을 받은 환자들의 유지치주치료 실태를 파악하고 기존에 치주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의 임플란트 생존율에 유지치주치료가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볼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8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식립된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하여 임플란트 식립 수술 이후부터 최대 8년까지 추적 조사되었다. 유지치주치료를 받은 환자 중 매년 1번 이상 병원에 내원한 환자를 규칙적인 환자로, 치주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를 치주질환병력이 있는 환자로 정의하였다.
관찰기간에 따른 Kaplan-Meier 생존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유지치주치료와 치주질환병력이 임플란트에 끼치는 영향은 SPSS프로그램의 카이제곱검정으로 검정하였다.
총 183명의 환자(남성 98명, 여성 85명)가 포함되었으며 상악 전치부에 47개, 상악 구치부에 220개, 하악 전치부에 23개, 하악 구치부에 218개로 총 508개의 임플란트가 추적 조사되었다. 유지치주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의 임플란트 개수는 308개였으며 규칙적인 유지치주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임플란트 개수는 87개였다. 치주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임플란트 136개, 치주적으로 건강한 환자에서 372개의 임플란트가 식립되었다. 식립된 임플란트 5년 누적생존율은 94.8%였고 총 27개의 임플란트 탈락 중 조기에 골유착 상실로 인한 탈락이 14개로 가장 많았다. 임플란트 생존율은 남성이 95.6%, 여성이 93.6%를 나타냈으며 연령별 생존율의 경우 30대와 80세 이상이 100%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92.9%로 가장 낮았다. 식립부위별 생존율은 하악 전치부위가 100%로 가장 높았고 상악 전치부는 91.5%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성별, 연령, 식립부위는 생존율과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전체 환자중 유지치주치료를 받은 환자의 임플란트 생존율은 97.1%, 유지치주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생존율은 91.0%로 유지치주치료를 받은 환자의 임플란트 생존율이 더 높았다. (P-value=0.004)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유지치주치료를 받은 환자의 임플란트 생존율은 97.7%이고 비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유지치주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96.8%였다. 치주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의 임플란트 생존율은 93.4%, 치주질환의 병력이없는 환자의 임플란트 생존율은 95.2%로 차이가 없었다. 규칙적인 유지치주치료를 받은 환자중 치주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임플란트 생존율은 100%로 나타났고 치주질환의 병력이 없는 환자의 생존율은 94.1%로 나타났다. 치주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중 정기적인 유지치주치료를 받은 환자의 임플란트 생존율은 100%, 정기적인 유지치주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생존율은 89.2%였다. (P-value =0.012)
이상의 결과를 통해 유지치주치료가 전체적인 임플란트 생존율을 높였으며 특히 치주질환의 병력이 있었던 환자에서 더욱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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