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S시에 소재한 낮 병동 H의원과 M정신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하는 20세에서 60세 이하의 환자로서 DSM-IV의 정신장애(조현병) 3급으로 진단받은 여성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용특성(미용인식, 외모관심도, 외모손질 횟수)을 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하고 미용교육 프로그램(헤어스타일링, 피부관리, 네일관리, 메이크업, 발관리, 퍼스널컬러)을 적용하여 조현병환자의 우울증 및 ...
본 연구는 S시에 소재한 낮 병동 H의원과 M정신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하는 20세에서 60세 이하의 환자로서 DSM-IV의 정신장애(조현병) 3급으로 진단받은 여성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용특성(미용인식, 외모관심도, 외모손질 횟수)을 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하고 미용교육 프로그램(헤어스타일링, 피부관리, 네일관리, 메이크업, 발관리, 퍼스널컬러)을 적용하여 조현병환자의 우울증 및 자아존중감 개선 효과를 검증하고자 2017년 7월6일부터 2017년 10월6일까지 처치군 48명과 대조군 92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측정은 인구 사회적 특성 4문항, 미용특성은 미용에 대한 인식 5문항과 외모의 손질 횟수를 헤어, 피부관리, 네일, 메이크업, 손관리, 발관리 6문항, 평상시 좋아하는 컬러, 화가 날 때 느끼는 컬러, 우울할 때 느끼는 컬러, 어울리는 컬러(베스트컬러) 4문항 등을 설문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Rosengerg) 측정은 Rosenberg(1965)가 개발한 Self-esteem Scale(SES)을 전병제(1974)가 번역한 것을 이용하였으며, 우울정도의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측정은 Beck(1961)가 개발한 우울증의 심도를 한홍무(1986)가 신뢰도와 타탕도를 검증하고 이민규(1995)가 신뢰도 Cronbach α= .85와 타당도를 검증한 한국판 B.D.I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교차분석(χ2), Paired t-test, Fisher’s exact test, Cohen’s d, 질적분석을 적용하였고,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SPSS V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모든 통계분석은 5% 유의수준에서 검정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미용특성 중 미용에 대한 인식은 처치군 7.06 ± 2.00점, 대조군 7.21 ± 2.10점으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외모에 대한 관심도는 헤어스타일링, 피부관리, 네일관리, 메이크업, 손관리, 발관리로 처치군 19.37 ± 5.417점, 대조군 19.84 ± 5.349점으로 나타났고, 평상시 외모손질 횟수는 처치군 5.61 ± 4.17점, 대조군 5.77 ± 4.806점으로 미용에 대한 인식이 낮게 나타났다. 2. 자아존중감의 교육 전․후 비교 결과는 미용교육 프로그램 후 처치군의 자아존중감이 유의하게 향상되었고(p<0.01), 우울감도 교육 전 경우울 상태로 나타났으나, 교육 후 우울하지 않은 상태로 유의하게 향상된 결과가 나타났다(p<0.01). 3.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교육 전․후, 종료 2개월 후(추후)의 지속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은 미용교육 종료 직후 자아존중감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종료 2개월 후 측정한 결과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교육 전보다 종료 2개월 후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p<0.001). 우울척도의 지속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 전보다 교육 직후는 높게 나타났으며, 종료 2개월 후 측정한 결과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프로그램 교육 전 측정보다는 낮게 나타났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이와 같은 결과는 장기적인 미용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자아존중감과 우울증 개선의 지속효과가 유지될 것으로 나타났다. 4. 사후 효과의 크기는 자아존중감 Cohen’s d = 1.38, 우울감 Cohen’s d = 1.43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Cohen’s d = 1.38은 처치군의 평균이 대조군의 평균보다 표준편차의 1.38배 만큼 크다는 의미를 가지며 Cohen’s d = 0.8 이상은 큰 효과(Large effect)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ohen’s d = 1.38은 88.5%의 대조군에 포함된 자료들이 처치군의 평균보다 아래에 있음을 의미한다. 우울감 Cohen’s d = 1.43은 처치군의 평균이 대조군의 평균보다 표준편차의 1.43배 만큼 크다는 의미를 가지며 Cohen’s d = 0.8 이상이므로 큰 효과(Large effect)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 처치군의 미용교육 프로그램 교육 전․후 미용인식 변화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처치군의 외모관심도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01), 외모손질 횟수 또한 미용교육 프로그램 교육 전․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6. 처치군의 미용교육 프로그램 전․후 컬러 선호도 변화를 질적 분석한 결과 ‘어울리는 컬러’ 선택에서 밝고 희망적인 긍정적 이미지의 컬러 분홍색은 교육 전 30%에서 교육 후 70%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우울과 어두운 이미지의 컬러인 파랑색, 보라색, 검정색은 감소하였다. 처치군은 좋아하는 컬러가 어울리는 컬러라고 생각했지만, 퍼스널컬러 교육 후 좋아하는 컬러와 어울리는 컬러의 의미가 다르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우울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한 컬러는 회색, 검정, 파랑, 남색, 보라, 노랑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의 절차 및 과정을 통해 얻은 결론은 미용교육 프로그램이 조현병 환자의 우울감과 자아존중감, 미용인식, 외모관심도, 외모손질 횟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고, 사후 효과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도 자아존중감과 우울감 모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조현병 환자의 사회적응력과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인 방안임이 확인되었다. 낮은 자아존중감과 위생관계의 결여,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가진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용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속적인 관리가 유지될 수 있다면, 우울감 개선과 자아존중감 향상으로 대인관계 기술의 발전된 부분을 의학적 검증과 함께 조현병 환자들의 사회복귀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S시에 소재한 낮 병동 H의원과 M정신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하는 20세에서 60세 이하의 환자로서 DSM-IV의 정신장애(조현병) 3급으로 진단받은 여성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용특성(미용인식, 외모관심도, 외모손질 횟수)을 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하고 미용교육 프로그램(헤어스타일링, 피부관리, 네일관리, 메이크업, 발관리, 퍼스널컬러)을 적용하여 조현병환자의 우울증 및 자아존중감 개선 효과를 검증하고자 2017년 7월6일부터 2017년 10월6일까지 처치군 48명과 대조군 92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측정은 인구 사회적 특성 4문항, 미용특성은 미용에 대한 인식 5문항과 외모의 손질 횟수를 헤어, 피부관리, 네일, 메이크업, 손관리, 발관리 6문항, 평상시 좋아하는 컬러, 화가 날 때 느끼는 컬러, 우울할 때 느끼는 컬러, 어울리는 컬러(베스트컬러) 4문항 등을 설문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Rosengerg) 측정은 Rosenberg(1965)가 개발한 Self-esteem Scale(SES)을 전병제(1974)가 번역한 것을 이용하였으며, 우울정도의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측정은 Beck(1961)가 개발한 우울증의 심도를 한홍무(1986)가 신뢰도와 타탕도를 검증하고 이민규(1995)가 신뢰도 Cronbach α= .85와 타당도를 검증한 한국판 B.D.I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교차분석(χ2), Paired t-test, Fisher’s exact test, Cohen’s d, 질적분석을 적용하였고,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SPSS V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모든 통계분석은 5% 유의수준에서 검정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미용특성 중 미용에 대한 인식은 처치군 7.06 ± 2.00점, 대조군 7.21 ± 2.10점으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외모에 대한 관심도는 헤어스타일링, 피부관리, 네일관리, 메이크업, 손관리, 발관리로 처치군 19.37 ± 5.417점, 대조군 19.84 ± 5.349점으로 나타났고, 평상시 외모손질 횟수는 처치군 5.61 ± 4.17점, 대조군 5.77 ± 4.806점으로 미용에 대한 인식이 낮게 나타났다. 2. 자아존중감의 교육 전․후 비교 결과는 미용교육 프로그램 후 처치군의 자아존중감이 유의하게 향상되었고(p<0.01), 우울감도 교육 전 경우울 상태로 나타났으나, 교육 후 우울하지 않은 상태로 유의하게 향상된 결과가 나타났다(p<0.01). 3.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교육 전․후, 종료 2개월 후(추후)의 지속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은 미용교육 종료 직후 자아존중감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종료 2개월 후 측정한 결과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교육 전보다 종료 2개월 후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다(p<0.001). 우울척도의 지속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 전보다 교육 직후는 높게 나타났으며, 종료 2개월 후 측정한 결과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프로그램 교육 전 측정보다는 낮게 나타났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이와 같은 결과는 장기적인 미용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자아존중감과 우울증 개선의 지속효과가 유지될 것으로 나타났다. 4. 사후 효과의 크기는 자아존중감 Cohen’s d = 1.38, 우울감 Cohen’s d = 1.43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Cohen’s d = 1.38은 처치군의 평균이 대조군의 평균보다 표준편차의 1.38배 만큼 크다는 의미를 가지며 Cohen’s d = 0.8 이상은 큰 효과(Large effect)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ohen’s d = 1.38은 88.5%의 대조군에 포함된 자료들이 처치군의 평균보다 아래에 있음을 의미한다. 우울감 Cohen’s d = 1.43은 처치군의 평균이 대조군의 평균보다 표준편차의 1.43배 만큼 크다는 의미를 가지며 Cohen’s d = 0.8 이상이므로 큰 효과(Large effect)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 처치군의 미용교육 프로그램 교육 전․후 미용인식 변화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처치군의 외모관심도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01), 외모손질 횟수 또한 미용교육 프로그램 교육 전․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6. 처치군의 미용교육 프로그램 전․후 컬러 선호도 변화를 질적 분석한 결과 ‘어울리는 컬러’ 선택에서 밝고 희망적인 긍정적 이미지의 컬러 분홍색은 교육 전 30%에서 교육 후 70%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우울과 어두운 이미지의 컬러인 파랑색, 보라색, 검정색은 감소하였다. 처치군은 좋아하는 컬러가 어울리는 컬러라고 생각했지만, 퍼스널컬러 교육 후 좋아하는 컬러와 어울리는 컬러의 의미가 다르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우울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한 컬러는 회색, 검정, 파랑, 남색, 보라, 노랑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의 절차 및 과정을 통해 얻은 결론은 미용교육 프로그램이 조현병 환자의 우울감과 자아존중감, 미용인식, 외모관심도, 외모손질 횟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고, 사후 효과의 크기를 분석한 결과도 자아존중감과 우울감 모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조현병 환자의 사회적응력과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인 방안임이 확인되었다. 낮은 자아존중감과 위생관계의 결여,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가진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용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속적인 관리가 유지될 수 있다면, 우울감 개선과 자아존중감 향상으로 대인관계 기술의 발전된 부분을 의학적 검증과 함께 조현병 환자들의 사회복귀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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