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Willis와 Willis(1996)가 제시한 의식상승 활동 유형을 통하여 고등학교 영어 학습자의 영어 문법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에 따라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 차이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소재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3개 학급, 총 92명을 대상으로 약 3주, 3차시에 걸쳐 본교 현직 영어교사에 의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각 학급은 구별하기 및 강화하기(28명), 분류하기(33명), 가설 설정 및 검증하기(31명) 집단으로 구분하여 활동을 수행하였다. 또한 세 활동 집단을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에 따라 상위 집단(48명)과 하위 집단(44명)으로 구분하였다. 활동 수행 시간은 총 20분으로 제한하였으며 목표 문법은 본교 영어 교과서에 해당하는 분사 및 분사구문으로 선정하였다. 활동 종료 직후 사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 때 사전 및 사후 문법 평가지는 다양한 문항 유형으로 구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대응표본 티 검정(...
본 연구는 Willis와 Willis(1996)가 제시한 의식상승 활동 유형을 통하여 고등학교 영어 학습자의 영어 문법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에 따라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 차이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소재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3개 학급, 총 92명을 대상으로 약 3주, 3차시에 걸쳐 본교 현직 영어교사에 의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각 학급은 구별하기 및 강화하기(28명), 분류하기(33명), 가설 설정 및 검증하기(31명) 집단으로 구분하여 활동을 수행하였다. 또한 세 활동 집단을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에 따라 상위 집단(48명)과 하위 집단(44명)으로 구분하였다. 활동 수행 시간은 총 20분으로 제한하였으며 목표 문법은 본교 영어 교과서에 해당하는 분사 및 분사구문으로 선정하였다. 활동 종료 직후 사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 때 사전 및 사후 문법 평가지는 다양한 문항 유형으로 구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대응표본 티 검정(t-test), 일원배치 분산분석, 이원배치 분산분석을 통해 분석하였고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연구 문제인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세 의식상승 활동 모두 학습자의 영어 문법 학습에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각각의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 차이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두 번째 연구 문제인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에 따라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 차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상위 집단과 하위 집단 모두 문법 학습에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두 수준에서 의식상승 활동 유형의 문법 학습 효과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과 의식상승 활동 유형 간 상호 작용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러나 영어 능력 수준에 따라 구분한 상·하위 집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보아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이 의식상승 활동 유형보다 문법 학습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고등학교 영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문법 수업을 실시할 때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세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활동 유형 모두 학습자의 문법 학습에 효과적이었다는 점을 미루어 보면 의식상승 활동이 문법 지식 습득에 큰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교사는 문법 교수를 할 때, 다양한 의식상승 활동을 활용한 문법 교수가 필요하다. 둘째, 학습자 영어 능력 수준 안에서 의식상승 활동 유형의 효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상호작용 결과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이 문법 학습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아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을 고려한 문법 교수가 필요하다. 셋째, 다른 문법 구조를 제시할 때 본 연구의 결과와 동일하게 도출되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넷째, 의식상승 활동 유형의 장기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사후 지연 검사와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정의적 태도 변화를 측정하는 설문지를 실시하는 것도 후속 연구에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Willis와 Willis(1996)가 제시한 의식상승 활동 유형을 통하여 고등학교 영어 학습자의 영어 문법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에 따라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 차이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소재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3개 학급, 총 92명을 대상으로 약 3주, 3차시에 걸쳐 본교 현직 영어교사에 의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각 학급은 구별하기 및 강화하기(28명), 분류하기(33명), 가설 설정 및 검증하기(31명) 집단으로 구분하여 활동을 수행하였다. 또한 세 활동 집단을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에 따라 상위 집단(48명)과 하위 집단(44명)으로 구분하였다. 활동 수행 시간은 총 20분으로 제한하였으며 목표 문법은 본교 영어 교과서에 해당하는 분사 및 분사구문으로 선정하였다. 활동 종료 직후 사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 때 사전 및 사후 문법 평가지는 다양한 문항 유형으로 구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대응표본 티 검정(t-test), 일원배치 분산분석, 이원배치 분산분석을 통해 분석하였고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연구 문제인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세 의식상승 활동 모두 학습자의 영어 문법 학습에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각각의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 차이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두 번째 연구 문제인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에 따라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 차이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상위 집단과 하위 집단 모두 문법 학습에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두 수준에서 의식상승 활동 유형의 문법 학습 효과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과 의식상승 활동 유형 간 상호 작용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그러나 영어 능력 수준에 따라 구분한 상·하위 집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보아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이 의식상승 활동 유형보다 문법 학습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고등학교 영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문법 수업을 실시할 때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세 의식상승 활동 유형이 문법 학습에 미치는 효과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활동 유형 모두 학습자의 문법 학습에 효과적이었다는 점을 미루어 보면 의식상승 활동이 문법 지식 습득에 큰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교사는 문법 교수를 할 때, 다양한 의식상승 활동을 활용한 문법 교수가 필요하다. 둘째, 학습자 영어 능력 수준 안에서 의식상승 활동 유형의 효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상호작용 결과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이 문법 학습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아 학습자의 영어 능력 수준을 고려한 문법 교수가 필요하다. 셋째, 다른 문법 구조를 제시할 때 본 연구의 결과와 동일하게 도출되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넷째, 의식상승 활동 유형의 장기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사후 지연 검사와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정의적 태도 변화를 측정하는 설문지를 실시하는 것도 후속 연구에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the types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have an effect on learning English grammar for Korean high school students. Moreover, the experiments in this study are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s of three different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the types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have an effect on learning English grammar for Korean high school students. Moreover, the experiments in this study are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s of three different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on EFL learners with different proficiency levels. For this study, three intact classes consisting of 92 female students were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s. They were allocated to different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identification & consolidation (N=28), classification (N=33), or hypothesis building & checking (N=31). Students in these groups were divided into two English proficiency levels on the basis of their English scores of English subject in school. An English teacher working in the school led the experiments for about three weeks and the time on activities was controlled in 20 minutes. The English grammar ‘participle’ and ‘participial construction’ was chosen as a target grammar structure from English textbook. After three sessions of activities for each group, students were required to take the post-test immediately to measure the effectiveness of learning grammar. The pre-test and post-test contained diverse question types. All data were analyzed by paired-samples t-test, one-way ANOVA, and two-way ANOVA. Two main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targeted grammar acquisition abilities of all groups have been improved significantly in the post-test much better than the pre-test. However, there a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hree in the post-test. Second, although three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have significant effect on both high and low level students’ grammar learning, it does not show the meaningful differences among the activity types. Also, differences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and the learners’ English proficiency levels do not show interaction effect on the grammar learning. It turns out that their proficiency levels have great impact on participants’ grammar learning than the types of activities. The study has pedagogical implications for English classes. First, although the types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hav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learning grammar, each activity has significant effectiveness in learning grammar. Therefore, in an EFL setting, the grammar class is designed to use variety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Second, teachers have to make use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y types in grammar class considering the learners’ English proficiency levels. Third, it is necessary to verify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if the same results can be produced when different grammar structure is suggested. Finally, it would be appropriate to conduct a delayed post-test and a survey in order to measure the learners’ long-term retention and English learning attitud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the types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have an effect on learning English grammar for Korean high school students. Moreover, the experiments in this study are designed to examine the effects of three different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on EFL learners with different proficiency levels. For this study, three intact classes consisting of 92 female students were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s. They were allocated to different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identification & consolidation (N=28), classification (N=33), or hypothesis building & checking (N=31). Students in these groups were divided into two English proficiency levels on the basis of their English scores of English subject in school. An English teacher working in the school led the experiments for about three weeks and the time on activities was controlled in 20 minutes. The English grammar ‘participle’ and ‘participial construction’ was chosen as a target grammar structure from English textbook. After three sessions of activities for each group, students were required to take the post-test immediately to measure the effectiveness of learning grammar. The pre-test and post-test contained diverse question types. All data were analyzed by paired-samples t-test, one-way ANOVA, and two-way ANOVA. Two main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targeted grammar acquisition abilities of all groups have been improved significantly in the post-test much better than the pre-test. However, there a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hree in the post-test. Second, although three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have significant effect on both high and low level students’ grammar learning, it does not show the meaningful differences among the activity types. Also, differences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and the learners’ English proficiency levels do not show interaction effect on the grammar learning. It turns out that their proficiency levels have great impact on participants’ grammar learning than the types of activities. The study has pedagogical implications for English classes. First, although the types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hav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learning grammar, each activity has significant effectiveness in learning grammar. Therefore, in an EFL setting, the grammar class is designed to use variety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ies. Second, teachers have to make use of consciousness-raising activity types in grammar class considering the learners’ English proficiency levels. Third, it is necessary to verify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if the same results can be produced when different grammar structure is suggested. Finally, it would be appropriate to conduct a delayed post-test and a survey in order to measure the learners’ long-term retention and English learning attitude.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