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수년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둘레길과 새로운 탐방로의 개발 등을 통해 더욱더 다양하고 쉽게 등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각종 통계조사에 의하면 산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는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산 중 연간 탐방객 수가 가장 많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산악사고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며 또한, 산악사고의 위험요소 중 하나인 기상환경과 산악사고의 관계에 주목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원은 북한산 119 특수 구조단의 출동기록과 경찰 산악구조대, 북한산 국립공원 산악사고 데이터베이스의 기록된 사고기록을 ...
등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수년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둘레길과 새로운 탐방로의 개발 등을 통해 더욱더 다양하고 쉽게 등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각종 통계조사에 의하면 산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는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산 중 연간 탐방객 수가 가장 많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산악사고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며 또한, 산악사고의 위험요소 중 하나인 기상환경과 산악사고의 관계에 주목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원은 북한산 119 특수 구조단의 출동기록과 경찰 산악구조대, 북한산 국립공원 산악사고 데이터베이스의 기록된 사고기록을 정보공개를 통해 수집하였다. 또한, 기상청 홈페이지의 과거 날씨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SPSS 프로그램 23 버전을 활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으며, 자료 분석 목적에 따라 기술 통계분석, 빈도분석, 교차분석을 하였다. 북한산에서 최근 5년(2012년~2016년)간 공식적으로 기록된 산악사고는 총 870건이며 크게 4가지 유형(실족·추락, 개인질환, 일반조난, 암벽사고)으로 구분되었다. 계절별로는 가을에 가장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하였고, 시간대별로는 14~16시 사이에 가장 많은 사고의 발생을 보였다. 또한, 평일보다는 주말에 대체로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상의 산악사고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상환경과 산악사고의 관련성을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일어나는 산악사고는 봄에 기온 8.1~10℃, 풍속 1.6~3.3㎧, 습도 51~60%, 일조시간 1시간 이하와 10.1~11시간, 맑은 날씨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둘째, 여름에는 기온 22.1~24℃, 풍속 1.6~3.3㎧, 습도 61~70%, 일조시간 12.1시간 이상, 구름이 많은 날씨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셋째, 가을에는 기온 22.1~24℃, 풍속 0~1.5㎧, 습도 61~70%, 일조시간 9.1~10시간, 구름 조금인 날씨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넷째, 겨울에는 기온 0.1~2℃, 풍속 1.6~3.3㎧, 습도 41~50%, 일조시간 8.1~9시간, 맑은 날씨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또한, 산악사고를 사고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개인질환 사고는 기온 18.1~20℃, 풍속 1.6~3.3㎧, 습도 61~70%, 일조시간 9.1~10시간, 구름 조금일 때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실족·추락 사고는 기온 22.1~24℃, 풍속 1.6~3.3㎧, 습도 61~70%, 일조시간 1시간 이하, 맑은 날씨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일반조난사고는 기온 20.1~24℃, 풍속 1.6~3.3㎧, 습도 61~70%, 일조시간 9.1~10시간, 맑은 날씨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암벽사고는 기온 22.1~24℃, 풍속 0~1.5㎧, 습도 61~70%, 일조시간 9.1~10시간, 구름 조금 일 때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산악사고는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등산객들은 날씨를 애플리케이션이나 날씨 예보를 통해 산행 전에 미리 숙지하고, 예측 가능한 기상환경을 대비해서 산악사고의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산행 시에는 반드시 알맞은 옷차림과 음식물 등을 준비해야 하며, 가고자 하는 산과 산행 목적에 맞는 장비의 준비를 통해 산악사고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계절마다 뚜렷한 특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절별 기상환경의 위험군을 파악하여 대비하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등산이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등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수년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둘레길과 새로운 탐방로의 개발 등을 통해 더욱더 다양하고 쉽게 등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각종 통계조사에 의하면 산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는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산 중 연간 탐방객 수가 가장 많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산악사고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며 또한, 산악사고의 위험요소 중 하나인 기상환경과 산악사고의 관계에 주목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원은 북한산 119 특수 구조단의 출동기록과 경찰 산악구조대, 북한산 국립공원 산악사고 데이터베이스의 기록된 사고기록을 정보공개를 통해 수집하였다. 또한, 기상청 홈페이지의 과거 날씨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SPSS 프로그램 23 버전을 활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으며, 자료 분석 목적에 따라 기술 통계분석, 빈도분석, 교차분석을 하였다. 북한산에서 최근 5년(2012년~2016년)간 공식적으로 기록된 산악사고는 총 870건이며 크게 4가지 유형(실족·추락, 개인질환, 일반조난, 암벽사고)으로 구분되었다. 계절별로는 가을에 가장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하였고, 시간대별로는 14~16시 사이에 가장 많은 사고의 발생을 보였다. 또한, 평일보다는 주말에 대체로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상의 산악사고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상환경과 산악사고의 관련성을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일어나는 산악사고는 봄에 기온 8.1~10℃, 풍속 1.6~3.3㎧, 습도 51~60%, 일조시간 1시간 이하와 10.1~11시간, 맑은 날씨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둘째, 여름에는 기온 22.1~24℃, 풍속 1.6~3.3㎧, 습도 61~70%, 일조시간 12.1시간 이상, 구름이 많은 날씨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셋째, 가을에는 기온 22.1~24℃, 풍속 0~1.5㎧, 습도 61~70%, 일조시간 9.1~10시간, 구름 조금인 날씨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넷째, 겨울에는 기온 0.1~2℃, 풍속 1.6~3.3㎧, 습도 41~50%, 일조시간 8.1~9시간, 맑은 날씨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또한, 산악사고를 사고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개인질환 사고는 기온 18.1~20℃, 풍속 1.6~3.3㎧, 습도 61~70%, 일조시간 9.1~10시간, 구름 조금일 때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실족·추락 사고는 기온 22.1~24℃, 풍속 1.6~3.3㎧, 습도 61~70%, 일조시간 1시간 이하, 맑은 날씨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일반조난사고는 기온 20.1~24℃, 풍속 1.6~3.3㎧, 습도 61~70%, 일조시간 9.1~10시간, 맑은 날씨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암벽사고는 기온 22.1~24℃, 풍속 0~1.5㎧, 습도 61~70%, 일조시간 9.1~10시간, 구름 조금 일 때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산악사고는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등산객들은 날씨를 애플리케이션이나 날씨 예보를 통해 산행 전에 미리 숙지하고, 예측 가능한 기상환경을 대비해서 산악사고의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산행 시에는 반드시 알맞은 옷차림과 음식물 등을 준비해야 하며, 가고자 하는 산과 산행 목적에 맞는 장비의 준비를 통해 산악사고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계절마다 뚜렷한 특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절별 기상환경의 위험군을 파악하여 대비하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등산이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Hiking is an exercise people can easily access. It has been steadily gaining popularity as a sport for all for many years and many people visit mountains every year. As the number of hikers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the number of hiking accidents also has been increasing year by year. This study...
Hiking is an exercise people can easily access. It has been steadily gaining popularity as a sport for all for many years and many people visit mountains every year. As the number of hikers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the number of hiking accidents also has been increasing year by year. This study analyzes the hiking accidents in Bukhansan National Park, which has the largest number of visitors, and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iking accidents and weather conditions, one of the factors of hiking accidents. The hiking accident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by Seoul 119 special rescue services, police mountain rescue teams, and Korea national park services. This data was obtained by requesting information from each government agency. Weather condition data on the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website were used to analyze the cause of hiking accidents.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SPSS program version 23, and descriptive statistic analysis, frequency analysis, and cross analysis were used depending on the purpose of the data analysis. There were 870 hiking accidents in Bukhansan National Park in last five years(2012~2016) and they were classified into four types: slip down/fall, acute disease/chronic disease, distress and rock climber accidents. The greatest number of accidents occurred in autumn, and the highest number of mountain accidents occurred between 14-16pm. Moreover, hiking accidents occurred on weekends more frequently than on weekday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f hiking accidents, the relationship between weather conditions and the hiking accidents are as follows: As a result of analyzing hiking accidents by season, First, in spring, hiking accidents in Bukhansan National Park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between 8.1~10°C, 1.6~3.3㎧ wind speed, 51~60% humidity, when there was less than 1 hour and 10.1~11 hours of sunshine, and clear weather. Second, in summer, hiking accidents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between 22.1~24°C, with wind speeds of 1.6~3.3㎧, 61~70% humidity, 12.1 hours of sunshine, and cloudy weather. Third, in autumn, hiking accidents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at 22.1~24°C, with wind speeds of 0~1.5㎧, 61~70% humidity, 9.1~10 hours of sunshine, and cloudy weather. Fourth, in winter, hiking accidents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between 0.1~2°C, with wind speeds of 1.6~3.3㎧, 41~50% humidity, 8.1~9 hours of sunshine, and clear weather. As a result of analyzing hiking accidents by type, acute disease/chronic disease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in the range of 18.1~20°C, with wind speeds 1.6~3.3㎧, 61~70% humidity, 9.1~10 hours of sunshine, and cloudy weather. Slip down/fall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in the range of 22.1~24°C, with wind speeds between 1.6~3.3㎧, 61~70% humidity, less than one hour of sunshine, and clear weather. Distress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between 20.1~24°C, with wind speeds 1.6~3.3㎧, 61~70% humidity, 9.1~10 hours of sunshine, and clear weather. Rock climber accidents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between 22.1~24°C, with wind speeds between 1.6~3.3㎧, 61~70% humidity, 9.1~10 hours of sunshine, and cloudy weather. Hiking accidents are caused by multiple factors. Therefore, people who visit mountains should be check weather conditions beforehand by using an application or viewing the weather forecast. Hikers can prevent hiking accidents by preparing for predictable weather conditions. In order to prepare for hiking accidents, it is important to dress properly, take care of food and prepare the equipment appropriately by considering the conditions on the mountain they plan to hike and by reviewing their hiking itinerary. In addition, since Korea has distinctive characteristics for each season, it is necessary to identify the risk groups for seasonal weather conditions and prepare for accidents so that hiking has a positive effect on our lives.
Hiking is an exercise people can easily access. It has been steadily gaining popularity as a sport for all for many years and many people visit mountains every year. As the number of hikers has been steadily increasing, the number of hiking accidents also has been increasing year by year. This study analyzes the hiking accidents in Bukhansan National Park, which has the largest number of visitors, and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iking accidents and weather conditions, one of the factors of hiking accidents. The hiking accident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by Seoul 119 special rescue services, police mountain rescue teams, and Korea national park services. This data was obtained by requesting information from each government agency. Weather condition data on the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website were used to analyze the cause of hiking accidents.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SPSS program version 23, and descriptive statistic analysis, frequency analysis, and cross analysis were used depending on the purpose of the data analysis. There were 870 hiking accidents in Bukhansan National Park in last five years(2012~2016) and they were classified into four types: slip down/fall, acute disease/chronic disease, distress and rock climber accidents. The greatest number of accidents occurred in autumn, and the highest number of mountain accidents occurred between 14-16pm. Moreover, hiking accidents occurred on weekends more frequently than on weekday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f hiking accidents, the relationship between weather conditions and the hiking accidents are as follows: As a result of analyzing hiking accidents by season, First, in spring, hiking accidents in Bukhansan National Park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between 8.1~10°C, 1.6~3.3㎧ wind speed, 51~60% humidity, when there was less than 1 hour and 10.1~11 hours of sunshine, and clear weather. Second, in summer, hiking accidents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between 22.1~24°C, with wind speeds of 1.6~3.3㎧, 61~70% humidity, 12.1 hours of sunshine, and cloudy weather. Third, in autumn, hiking accidents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at 22.1~24°C, with wind speeds of 0~1.5㎧, 61~70% humidity, 9.1~10 hours of sunshine, and cloudy weather. Fourth, in winter, hiking accidents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between 0.1~2°C, with wind speeds of 1.6~3.3㎧, 41~50% humidity, 8.1~9 hours of sunshine, and clear weather. As a result of analyzing hiking accidents by type, acute disease/chronic disease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in the range of 18.1~20°C, with wind speeds 1.6~3.3㎧, 61~70% humidity, 9.1~10 hours of sunshine, and cloudy weather. Slip down/fall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in the range of 22.1~24°C, with wind speeds between 1.6~3.3㎧, 61~70% humidity, less than one hour of sunshine, and clear weather. Distress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between 20.1~24°C, with wind speeds 1.6~3.3㎧, 61~70% humidity, 9.1~10 hours of sunshine, and clear weather. Rock climber accidents occurred most frequently when temperatures were between 22.1~24°C, with wind speeds between 1.6~3.3㎧, 61~70% humidity, 9.1~10 hours of sunshine, and cloudy weather. Hiking accidents are caused by multiple factors. Therefore, people who visit mountains should be check weather conditions beforehand by using an application or viewing the weather forecast. Hikers can prevent hiking accidents by preparing for predictable weather conditions. In order to prepare for hiking accidents, it is important to dress properly, take care of food and prepare the equipment appropriately by considering the conditions on the mountain they plan to hike and by reviewing their hiking itinerary. In addition, since Korea has distinctive characteristics for each season, it is necessary to identify the risk groups for seasonal weather conditions and prepare for accidents so that hiking has a positive effect on ou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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