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안면 신경에 지배를 받는 편측 안면 근육의 불수의적인 수축을 특징으로 하는 이상운동 질환인 반측성 안면 경련은 심한 안면의 손상으로 인하여 사회 불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하여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자들은 본 연구를 통하여 ...
배경 안면 신경에 지배를 받는 편측 안면 근육의 불수의적인 수축을 특징으로 하는 이상운동 질환인 반측성 안면 경련은 심한 안면의 손상으로 인하여 사회 불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하여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자들은 본 연구를 통하여 미세혈관 감압술이 반측성 안면 경련 환자의 사회 불안 증상 정도 및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는 2015년 1월부터 5월까지 반측성 안면 경련 의 치료 목적으로 미세혈관 감압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인적 사항에 대한 정보는 수술 전에 조사하였으며 표준화된 불안증 및 우울증 (병원 불안-우울 척도), 사회 불안증 (Liebowitz 사회불안 척도) 그리고 반측성 안면 경련의 정도는 수술 전 그리고 수술 후 6개월뒤에 측정하였으며 삶의 질에 대한 정보 역시 short form 36 (SF-36) 한국어 버전을 이용하여 수술 전과 수술 후 6개월 뒤에 측정하였다. 결과 수술 전 시행한 Liebowitz 사회불안 척도에서 60점 이상을 받은 6명의 환자 (21.4%)를 범사회 불안장애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이를 high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으로 나머지 환자를 low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반측성 안면 경련의 증상 기간은 low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에 비하여 high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의 환자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길었다 (7.8 ± 2.2 vs. 4.1 ± 2.6; p = 0.011). 수술 전 시행한 검사 상 high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의 환자들이 low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에 비하여 정신과적으로 동반된 질환이 더 많았으며 삶의 질 역시 더 저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미세혈관 감압술 6개월 뒤 high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에서 수술 전과 비교하였을 때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의 총 점수 (p=0.007) 및 병원 불안-우울 척도의 불안 점수 (p=0.012)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그 외에도 low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에 비하여 high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의 환자들이 SF-36의 감정 역할 제한 (p=0.039) 그리고 정신 건강 수준 (p=0.024)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미세혈관 감압술이 반측성 안면 경련 환자의 안면 손상 회복뿐 만 아니라 그들의 삶의 질에 있어서 정신 건강 개선과 관련된 사회불안 증상의 호전에 유익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배경 안면 신경에 지배를 받는 편측 안면 근육의 불수의적인 수축을 특징으로 하는 이상운동 질환인 반측성 안면 경련은 심한 안면의 손상으로 인하여 사회 불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하여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자들은 본 연구를 통하여 미세혈관 감압술이 반측성 안면 경련 환자의 사회 불안 증상 정도 및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는 2015년 1월부터 5월까지 반측성 안면 경련 의 치료 목적으로 미세혈관 감압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인적 사항에 대한 정보는 수술 전에 조사하였으며 표준화된 불안증 및 우울증 (병원 불안-우울 척도), 사회 불안증 (Liebowitz 사회불안 척도) 그리고 반측성 안면 경련의 정도는 수술 전 그리고 수술 후 6개월뒤에 측정하였으며 삶의 질에 대한 정보 역시 short form 36 (SF-36) 한국어 버전을 이용하여 수술 전과 수술 후 6개월 뒤에 측정하였다. 결과 수술 전 시행한 Liebowitz 사회불안 척도에서 60점 이상을 받은 6명의 환자 (21.4%)를 범사회 불안장애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이를 high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으로 나머지 환자를 low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반측성 안면 경련의 증상 기간은 low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에 비하여 high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의 환자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길었다 (7.8 ± 2.2 vs. 4.1 ± 2.6; p = 0.011). 수술 전 시행한 검사 상 high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의 환자들이 low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에 비하여 정신과적으로 동반된 질환이 더 많았으며 삶의 질 역시 더 저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미세혈관 감압술 6개월 뒤 high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에서 수술 전과 비교하였을 때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의 총 점수 (p=0.007) 및 병원 불안-우울 척도의 불안 점수 (p=0.012)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그 외에도 low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에 비하여 high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그룹의 환자들이 SF-36의 감정 역할 제한 (p=0.039) 그리고 정신 건강 수준 (p=0.024)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미세혈관 감압술이 반측성 안면 경련 환자의 안면 손상 회복뿐 만 아니라 그들의 삶의 질에 있어서 정신 건강 개선과 관련된 사회불안 증상의 호전에 유익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BACKGROUND Hemifacial spasm (HFS), an involuntary movement disorder characterized by unilateral spasms of the muscles innervated by the facial nerve, is likely to cause social anxiety disorder due to its significant facial disfigurement and may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a patient’s health-rela...
BACKGROUND Hemifacial spasm (HFS), an involuntary movement disorder characterized by unilateral spasms of the muscles innervated by the facial nerve, is likely to cause social anxiety disorder due to its significant facial disfigurement and may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a patient’s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microvascular decompression (MVD) on the severity of social anxiety symptoms and HRQoL in patients with HFS. METHODS Patients who underwent MVD from January to May 2015 were included in this study. Demographic data were collected before surgery. Clinical data, including the standardized measures of anxiety and depression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HADS), social anxiety (Liebowitz Social Anxiety Scale, LSAS), and the severity of HFS were assessed before surgery, 6 months after surgery. HRQoL data were collected before surgery and 6 months after surgery us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short form 36 (SF-36). RESULTS Six patients (21.4%) scored 60 or greater on the preoperative LSAS and were considered to have generalized social anxiety disorder (high-LSAS group). The duration of symptom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high-LSAS group than in the low-LSAS group (7.8 ± 2.2 vs. 4.1 ± 2.6; p = 0.011). The high-LSAS group was more likely to have psychological comorbidities and had a more impaired quality of life than the low-LSAS group at preoperative evaluation. Six months after MVD, a significant improvement, compared to preoperative scores, was observed for the total LSAS score (p=0.007) and anxiety subscale score of HADS (p=0.012) in the high-LSAS group. Other significant improvements were also observed in role-emotional (p=0.039) and mental component summary (p=0.024) of the SF-36 in the high-LSAS group compared to the low-LSAS group. CONCLUSION This study shows that HFS patients seem to gain benefits from MVD not only for their facial disfigurement but also for social anxiety symptoms that may be associated with mental health improvements in their quality of life
BACKGROUND Hemifacial spasm (HFS), an involuntary movement disorder characterized by unilateral spasms of the muscles innervated by the facial nerve, is likely to cause social anxiety disorder due to its significant facial disfigurement and may have a significant influence on a patient’s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microvascular decompression (MVD) on the severity of social anxiety symptoms and HRQoL in patients with HFS. METHODS Patients who underwent MVD from January to May 2015 were included in this study. Demographic data were collected before surgery. Clinical data, including the standardized measures of anxiety and depression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HADS), social anxiety (Liebowitz Social Anxiety Scale, LSAS), and the severity of HFS were assessed before surgery, 6 months after surgery. HRQoL data were collected before surgery and 6 months after surgery us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short form 36 (SF-36). RESULTS Six patients (21.4%) scored 60 or greater on the preoperative LSAS and were considered to have generalized social anxiety disorder (high-LSAS group). The duration of symptom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high-LSAS group than in the low-LSAS group (7.8 ± 2.2 vs. 4.1 ± 2.6; p = 0.011). The high-LSAS group was more likely to have psychological comorbidities and had a more impaired quality of life than the low-LSAS group at preoperative evaluation. Six months after MVD, a significant improvement, compared to preoperative scores, was observed for the total LSAS score (p=0.007) and anxiety subscale score of HADS (p=0.012) in the high-LSAS group. Other significant improvements were also observed in role-emotional (p=0.039) and mental component summary (p=0.024) of the SF-36 in the high-LSAS group compared to the low-LSAS group. CONCLUSION This study shows that HFS patients seem to gain benefits from MVD not only for their facial disfigurement but also for social anxiety symptoms that may be associated with mental health improvements in their quality of life
Keyword
#건강 관련 삶의 질 반측성 안면 경련 미세혈관 감압술 사회 불안 장애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영구
학위수여기관
Graduate School, Yonsei University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Department of Medicine
지도교수
Jin Woo Chang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28장
키워드
건강 관련 삶의 질 반측성 안면 경련 미세혈관 감압술 사회 불안 장애 Liebowitz 사회 불안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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