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미혼 유방암 환자의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으며,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치료가 미혼 유방암 여성의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집단미술치료가 미혼 유방암 여성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집단미술치료 과정에 나타난 미혼 유방암 환자의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변화는 어떠한가 이다. 본 연구 대상은 유방암 정보 공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모집하여 0~4기 사이의 유방암을 진단받은 미혼 여성 14명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이 중 프로그램에 즉시 참여가 가능한 6명은 실험집단에 나머지 8명은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에는 매 회기 100분씩 12회기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에는 아무런 처치도 실시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 사용된 척도는 Spielberger, Gorsuch & Lushne(1970)이 개발한 ...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미혼 유방암 환자의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으며,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치료가 미혼 유방암 여성의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집단미술치료가 미혼 유방암 여성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집단미술치료 과정에 나타난 미혼 유방암 환자의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변화는 어떠한가 이다. 본 연구 대상은 유방암 정보 공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모집하여 0~4기 사이의 유방암을 진단받은 미혼 여성 14명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이 중 프로그램에 즉시 참여가 가능한 6명은 실험집단에 나머지 8명은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에는 매 회기 100분씩 12회기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에는 아무런 처치도 실시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 사용된 척도는 Spielberger, Gorsuch & Lushne(1970)이 개발한 상태-특성 불안 척도STAI(State-Trait Anxiety Inventory)를 한덕웅, 이창호, 탁진국(1993)이 번안하고 표준화한 도구와 Derogatis(1983)가 암 환자를 위해 개발한 심리사회적 적응의 자기보고식 도구인 PAIS-SR(Psychological adjustment to illness scale-self report)을 김영경(1990)이 우리 실정에 맞도록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집단 간 동질성 검증을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검사에 대해 맨 휘트니 유(Mann-Whitney U) 검정을 실시하고 설문 문항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Cronbach의 ⍺를 사용하였다. 또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사전․사후의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SPSS 21.0을 사용하여 윌콕슨 부호 순위(Wilcoxon signed ranks) 검정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변화사항을 참여자 개인별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치료는 미혼 유방암 여성의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고, 상태불안(Z=-1.99, P<.05)과 통계불안(Z=-2.21, P<.05)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둘째, 집단미술치료는 미혼 유방암 여성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Z=-2.20, P<.05). 또한 심리사회적 적응의 하위 요인 가운데 직업적 환경(Z=-2.03, P<.05)과 심리적 고통(Z=-2.20, P<.05)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셋째, 집단미술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미혼 유방암 여성의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변화는 통계적인 변화와 함께 회기 내 변화 양상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들은 회기가 진행될수록 암 진단, 치료과정에서 경험했던 강렬하고 부정적인 정서를 표출하였으며, 이를 상호 공감하고 이해하며 지지해주었다. 또한 이완 매체를 통해 두려움과 긴장을 드러내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관계 문제, 결혼, 직업 복귀와 같은 발달 문제들을 개방하였다. 또한 중기단계부터 식이조절, 운동, 불면증 극복 등 심리사회적 적응에 대한 적극적 대처를 시작하였고, 종결 단계로 갈수록 암 환자로서 한계를 받아들이면서 건강관리, 직업적 활동, 여가 생활 등 긍정적인 삶을 계획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미혼 유방암 여성에 초점을 두고 이들의 불안 감소와 심리사회적 적응 향상에 대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이 결과를 기초로 미혼 유방암 여성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고 사회적인 관심이 확대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미혼 유방암 환자의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으며,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치료가 미혼 유방암 여성의 불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집단미술치료가 미혼 유방암 여성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집단미술치료 과정에 나타난 미혼 유방암 환자의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변화는 어떠한가 이다. 본 연구 대상은 유방암 정보 공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모집하여 0~4기 사이의 유방암을 진단받은 미혼 여성 14명이 자발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이 중 프로그램에 즉시 참여가 가능한 6명은 실험집단에 나머지 8명은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에는 매 회기 100분씩 12회기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에는 아무런 처치도 실시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 사용된 척도는 Spielberger, Gorsuch & Lushne(1970)이 개발한 상태-특성 불안 척도 STAI(State-Trait Anxiety Inventory)를 한덕웅, 이창호, 탁진국(1993)이 번안하고 표준화한 도구와 Derogatis(1983)가 암 환자를 위해 개발한 심리사회적 적응의 자기보고식 도구인 PAIS-SR(Psychological adjustment to illness scale-self report)을 김영경(1990)이 우리 실정에 맞도록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집단 간 동질성 검증을 위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검사에 대해 맨 휘트니 유(Mann-Whitney U) 검정을 실시하고 설문 문항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Cronbach의 ⍺를 사용하였다. 또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사전․사후의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SPSS 21.0을 사용하여 윌콕슨 부호 순위(Wilcoxon signed ranks) 검정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변화사항을 참여자 개인별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치료는 미혼 유방암 여성의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고, 상태불안(Z=-1.99, P<.05)과 통계불안(Z=-2.21, P<.05)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둘째, 집단미술치료는 미혼 유방암 여성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Z=-2.20, P<.05). 또한 심리사회적 적응의 하위 요인 가운데 직업적 환경(Z=-2.03, P<.05)과 심리적 고통(Z=-2.20, P<.05)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셋째, 집단미술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미혼 유방암 여성의 불안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변화는 통계적인 변화와 함께 회기 내 변화 양상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들은 회기가 진행될수록 암 진단, 치료과정에서 경험했던 강렬하고 부정적인 정서를 표출하였으며, 이를 상호 공감하고 이해하며 지지해주었다. 또한 이완 매체를 통해 두려움과 긴장을 드러내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관계 문제, 결혼, 직업 복귀와 같은 발달 문제들을 개방하였다. 또한 중기단계부터 식이조절, 운동, 불면증 극복 등 심리사회적 적응에 대한 적극적 대처를 시작하였고, 종결 단계로 갈수록 암 환자로서 한계를 받아들이면서 건강관리, 직업적 활동, 여가 생활 등 긍정적인 삶을 계획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미혼 유방암 여성에 초점을 두고 이들의 불안 감소와 심리사회적 적응 향상에 대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이 결과를 기초로 미혼 유방암 여성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고 사회적인 관심이 확대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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