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3∼6학년 16명으로, 그 중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8명의 아동은 실험집단으로, 다른 8명은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은 2017년 7월부터 2017년 8월까지 5주 동안 하루에 2회 연속, 80분(1회기)씩 총 10회기에 걸쳐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를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사전·사후 검사로는 최보가 외(1993)가 번안하여 수정·보완한 자아존중감 척도와 이주리(1994)가 개발한 아동용 또래관계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
본 연구는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3∼6학년 16명으로, 그 중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8명의 아동은 실험집단으로, 다른 8명은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은 2017년 7월부터 2017년 8월까지 5주 동안 하루에 2회 연속, 80분(1회기)씩 총 10회기에 걸쳐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를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사전·사후 검사로는 최보가 외(1993)가 번안하여 수정·보완한 자아존중감 척도와 이주리(1994)가 개발한 아동용 또래관계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SPSS 18.0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실시 전 맨-휘트니 U 검증(Mann-Whitney U test)을 실시하여 동질성을 검증하고, 프로그램을 실시 후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윌콕슨 부호순위 검증(Wilcoxon signed ranks test)을 실시하여 결과를 비교 및 분석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드러난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의 변화 과정을 질적으로 분석하여 변화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자아존중감 전체(z=-2.25, p<.05)와 하위 영역인 총체적 자아존중감, 사회적 자아존중감, 가정적 자아존중감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둘째,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또래관계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또래관계 전체(z=-2.37, p<.05)와 하위 영역인 정서적 지지, 공동 활동, 교환적 활동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셋째,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다문화가정 아동은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질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아동은 지지와 수용이라는 치료적 환경 속에서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하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였다. 또한 공동 작업을 통해 집단원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여 협력관계를 형성하였다. 이는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가 다문화가정 아동이 긍정적인 자아상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또래관계 개선에 기여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본 연구는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3∼6학년 16명으로, 그 중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 8명의 아동은 실험집단으로, 다른 8명은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은 2017년 7월부터 2017년 8월까지 5주 동안 하루에 2회 연속, 80분(1회기)씩 총 10회기에 걸쳐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를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사전·사후 검사로는 최보가 외(1993)가 번안하여 수정·보완한 자아존중감 척도와 이주리(1994)가 개발한 아동용 또래관계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SPSS 18.0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실시 전 맨-휘트니 U 검증(Mann-Whitney U test)을 실시하여 동질성을 검증하고, 프로그램을 실시 후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윌콕슨 부호순위 검증(Wilcoxon signed ranks test)을 실시하여 결과를 비교 및 분석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드러난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의 변화 과정을 질적으로 분석하여 변화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자아존중감 전체(z=-2.25, p<.05)와 하위 영역인 총체적 자아존중감, 사회적 자아존중감, 가정적 자아존중감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둘째,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또래관계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또래관계 전체(z=-2.37, p<.05)와 하위 영역인 정서적 지지, 공동 활동, 교환적 활동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셋째,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다문화가정 아동은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질적인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아동은 지지와 수용이라는 치료적 환경 속에서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하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였다. 또한 공동 작업을 통해 집단원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여 협력관계를 형성하였다. 이는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가 다문화가정 아동이 긍정적인 자아상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집단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또래관계 개선에 기여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This study was aimed to examine the influence of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on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in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Participants were 16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rades 3-6 in Gyeonggi area, and were randomly assigned into a experiment group and cont...
This study was aimed to examine the influence of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on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in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Participants were 16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rades 3-6 in Gyeonggi area, and were randomly assigned into a experiment group and control group half and half. The program which consisted of 10 sessions was conducted twice a day for 80 minutes per session for 5 weeks from July to August, 2017, and control group received no treatment.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were measured in Pre and post-test in self-esteem. Homogeneity between the groups was assessed through Mann-Whitney U test using SPSS 18.0 before the program, and Wilcoxon signed ranks test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 of the program after the program. Also, qualitative analysis was conducted about the change processes of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during the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First, the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program had a positive influence on self-esteem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Specifically, this result was revealed a total of self-esteem (z=-2.25, p<.05) and the subfactors (general self-esteem, social self-esteem, and home self-esteem). Second, First, the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program had a positive influence on peer relationship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Specifically, this result was revealed a total of peer relationship (z=-2.37, p<.05) and the subfactors (emotional support, common activity, and exchanging activity). Third, in regard to change processes during the program,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behaviorally expressed what they want and actively participated through emotional stability by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program. In the therapeutic environment of support and acceptanc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experienced emotional stability through the program and expressed freely what they wanted. In addition, through cooperation, they have experienced positive interaction with group members to form a cooperative relationship. This suggests that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has a positive effect on children's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by forming cooperative relationship with group member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program had positive influence on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of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Therefore, this study has significance that it proved the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program decreases difficulties by stranger environment in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and can provide opportunities which allow them to grow into mature members of society by improving their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This study was aimed to examine the influence of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on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in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Participants were 16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rades 3-6 in Gyeonggi area, and were randomly assigned into a experiment group and control group half and half. The program which consisted of 10 sessions was conducted twice a day for 80 minutes per session for 5 weeks from July to August, 2017, and control group received no treatment.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were measured in Pre and post-test in self-esteem. Homogeneity between the groups was assessed through Mann-Whitney U test using SPSS 18.0 before the program, and Wilcoxon signed ranks test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 of the program after the program. Also, qualitative analysis was conducted about the change processes of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during the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First, the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program had a positive influence on self-esteem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Specifically, this result was revealed a total of self-esteem (z=-2.25, p<.05) and the subfactors (general self-esteem, social self-esteem, and home self-esteem). Second, First, the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program had a positive influence on peer relationship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Specifically, this result was revealed a total of peer relationship (z=-2.37, p<.05) and the subfactors (emotional support, common activity, and exchanging activity). Third, in regard to change processes during the program,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behaviorally expressed what they want and actively participated through emotional stability by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program. In the therapeutic environment of support and acceptanc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experienced emotional stability through the program and expressed freely what they wanted. In addition, through cooperation, they have experienced positive interaction with group members to form a cooperative relationship. This suggests that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has a positive effect on children's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of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by forming cooperative relationship with group member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program had positive influence on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of the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Therefore, this study has significance that it proved the group expressive arts psychotherapy program decreases difficulties by stranger environment in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and can provide opportunities which allow them to grow into mature members of society by improving their self-esteem and peer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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