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교과 독서교육이 학생들이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주요한 방법이므로 독서교육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중등교사 및 교육청 관련자의 교과 독서교육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조사 및 분석하고, 이를 통해 교과 독서교육의 발전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먼저 설문 조사 분석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교사의 독서가 교과 수업에 도움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모든 집단에서 높은 반응을 보였다. 독서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은 높고 본인의 독서 실천에 대해서는 이보다 낮게 평가하였다. 둘째, 학교 독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교과에서 높은 인식을 보였고, 독서교육의 주체는 모든 교사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다. 셋째, 교과 독서교육 실천 여건이 아직 미흡하다는 인식이 많았고, 학교도서관 활용(협력)수업의 필요성과 사서교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았으나 평가 반영, 교육과정 재구성의 필요성은 이보다 낮았다. 교과 독서교육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어과와 사서교사의 경우가 높았다. 그다음은 도덕/사회가 높았고 과학/수학, 예체능, 외국어는 낮았다. 실행과는 별개로 교과 독서교육의 필요성에는 높은 반응을 보였다. 학교도서관 활용(협력) 수업의 개념은 알고 있으나 실행도는 낮았다. 넷째, 관의 교과 독서교육 정책을 수립 및 시행에 대한 요구는 높았으나 정책 인지도는 낮아 교육청에서 개발한 모형과 자료 및 정책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섯째, 교과 독서교육 실천을 위해서 교수 도움자료 개발을 가장 원하고 있었고 연구모임 활성화가 그다음이었다. 학생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정책 중에서는 교과와 관련된 독서교육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고 있어서 교과 독서교육에 대한 마인드는 일관되게 높았다. 교과 독서교육 정책을 통한 활성화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이 높으나, 그에 비해 본인의 실천 측면에서는 의지가 미흡한 통계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설문조사를 보완하는 면담 조사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먼저 독서교육지원단 교사를 면담한 결과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독서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교과 독서교육이 학교 독서교육의 본령이라 생각하고 강조하였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교과 독서교육 실천을 위한 우선과제는 교사가 책읽기, 연구할 수 있는 교사 조직 마련, 관리자의 마인드 제고, 교육과정과 학교교육계획에 명시, 평가방법 개선을 통한 교과 독서교육의 평가 연계 등을 들었다. 관의 지원 사항은 다양한 교과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 한때의 캠페인이 아닌 교육청 프로그램으로 교과 독서교육 정책 진행, 사서교사 인원 확보, 신규교사 연수 교육과정에 포함, 수행평가 확대, 질문과 토론을 강조하는 독서교육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연수 제공을 들었다. 독서교육 담당자 및 학부모 면담의 경우 면담 대상자별로 맞춤형 질문으로 면담을 하였다. 지원청 장학사와 사서는 학교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서 ...
이 연구는 교과 독서교육이 학생들이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주요한 방법이므로 독서교육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중등교사 및 교육청 관련자의 교과 독서교육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조사 및 분석하고, 이를 통해 교과 독서교육의 발전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먼저 설문 조사 분석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교사의 독서가 교과 수업에 도움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모든 집단에서 높은 반응을 보였다. 독서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은 높고 본인의 독서 실천에 대해서는 이보다 낮게 평가하였다. 둘째, 학교 독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교과에서 높은 인식을 보였고, 독서교육의 주체는 모든 교사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다. 셋째, 교과 독서교육 실천 여건이 아직 미흡하다는 인식이 많았고, 학교도서관 활용(협력)수업의 필요성과 사서교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았으나 평가 반영, 교육과정 재구성의 필요성은 이보다 낮았다. 교과 독서교육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어과와 사서교사의 경우가 높았다. 그다음은 도덕/사회가 높았고 과학/수학, 예체능, 외국어는 낮았다. 실행과는 별개로 교과 독서교육의 필요성에는 높은 반응을 보였다. 학교도서관 활용(협력) 수업의 개념은 알고 있으나 실행도는 낮았다. 넷째, 관의 교과 독서교육 정책을 수립 및 시행에 대한 요구는 높았으나 정책 인지도는 낮아 교육청에서 개발한 모형과 자료 및 정책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섯째, 교과 독서교육 실천을 위해서 교수 도움자료 개발을 가장 원하고 있었고 연구모임 활성화가 그다음이었다. 학생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정책 중에서는 교과와 관련된 독서교육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고 있어서 교과 독서교육에 대한 마인드는 일관되게 높았다. 교과 독서교육 정책을 통한 활성화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이 높으나, 그에 비해 본인의 실천 측면에서는 의지가 미흡한 통계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설문조사를 보완하는 면담 조사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먼저 독서교육지원단 교사를 면담한 결과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독서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교과 독서교육이 학교 독서교육의 본령이라 생각하고 강조하였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교과 독서교육 실천을 위한 우선과제는 교사가 책읽기, 연구할 수 있는 교사 조직 마련, 관리자의 마인드 제고, 교육과정과 학교교육계획에 명시, 평가방법 개선을 통한 교과 독서교육의 평가 연계 등을 들었다. 관의 지원 사항은 다양한 교과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 한때의 캠페인이 아닌 교육청 프로그램으로 교과 독서교육 정책 진행, 사서교사 인원 확보, 신규교사 연수 교육과정에 포함, 수행평가 확대, 질문과 토론을 강조하는 독서교육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연수 제공을 들었다. 독서교육 담당자 및 학부모 면담의 경우 면담 대상자별로 맞춤형 질문으로 면담을 하였다. 지원청 장학사와 사서는 학교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섬세한 사업들을 구안하고 발전시켜야한다고 보았다. 교장들은 교과 독서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위학교 교사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의논하여 실정에 맞는 방법을 구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고, 교과 독서교육 최저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권장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학부모는 교과 독서교육에 찬성하면서 교사 개인의 역량에 따른 편차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았고, 경기도교육청 연구원은 교사들이 책을 고르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내공을 길러주는 정책이 필요하고, 쉬운 수준의 교과 독서교육 방법을 일반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서울시교육청 現 담당 장학사는 교육청에서 권장도서목록을 만들 수 없는 현실에서는 교사와 학생 주도로 책을 고르고 읽는 전 과정이 교과 독서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다. 앞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방법론 개발 및 보급, ‘질문이 있는 서울형 토론모형’의 확산에 주력하려고 하고 있고 독서교육이 기본적으로 수업시간에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설문과 면담 조사 결과 결과를 통해 교과 독서교육 활성화의 네 가지 조건의 충족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함으로써 본 연구의 결론을 맺었다. 첫째, 인적 조건 충족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과군의 핵심 요원 양성, 교장 마인드 제고, 신규교원 임용 시 독서관련 프로그램 투입, 교육공무직 사서의 전문성 신장 지원, 지역별 교과 독서교육 학습공동체 운영, 자격연수와 직무연수에 책 읽고 토론하는 교육과정 투입을 들었다. 둘째, 교육과정상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교과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협력(활용) 수업을 학교 교육계획에 포함, ‘1학기 1권 읽기’ 지원을 통해 타 교과 확산 및 일반화 도모, 쉬운 수준의 교과 독서교육 방법론 일반화, 동교과・동학년 협력체제 구축 및 학생 활동중심 수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평가방법 개선 지원을 들었다. 셋째, 물적 조건 충족을 위해서는 학교도서관의 활용 여건 개선, 지역 협력 연계, 교육부와 교육청 및 개별학교의 교과 독서교육 예산 확보를 들었다. 넷째, 홍보와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이 홍보 주체가 되게 하고, 연구를 통해 실천 사례를 축적 및 성과 검증, 독서 관련 시민 단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교육청과 학교는 교사가 교과 독서교육을 공유가치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여야 변화될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결론 맺었다.
이 연구는 교과 독서교육이 학생들이 사고력을 증진시키고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주요한 방법이므로 독서교육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중등교사 및 교육청 관련자의 교과 독서교육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조사 및 분석하고, 이를 통해 교과 독서교육의 발전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먼저 설문 조사 분석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교사의 독서가 교과 수업에 도움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모든 집단에서 높은 반응을 보였다. 독서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은 높고 본인의 독서 실천에 대해서는 이보다 낮게 평가하였다. 둘째, 학교 독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교과에서 높은 인식을 보였고, 독서교육의 주체는 모든 교사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다. 셋째, 교과 독서교육 실천 여건이 아직 미흡하다는 인식이 많았고, 학교도서관 활용(협력)수업의 필요성과 사서교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았으나 평가 반영, 교육과정 재구성의 필요성은 이보다 낮았다. 교과 독서교육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어과와 사서교사의 경우가 높았다. 그다음은 도덕/사회가 높았고 과학/수학, 예체능, 외국어는 낮았다. 실행과는 별개로 교과 독서교육의 필요성에는 높은 반응을 보였다. 학교도서관 활용(협력) 수업의 개념은 알고 있으나 실행도는 낮았다. 넷째, 관의 교과 독서교육 정책을 수립 및 시행에 대한 요구는 높았으나 정책 인지도는 낮아 교육청에서 개발한 모형과 자료 및 정책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섯째, 교과 독서교육 실천을 위해서 교수 도움자료 개발을 가장 원하고 있었고 연구모임 활성화가 그다음이었다. 학생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정책 중에서는 교과와 관련된 독서교육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고 있어서 교과 독서교육에 대한 마인드는 일관되게 높았다. 교과 독서교육 정책을 통한 활성화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이 높으나, 그에 비해 본인의 실천 측면에서는 의지가 미흡한 통계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설문조사를 보완하는 면담 조사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먼저 독서교육지원단 교사를 면담한 결과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독서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교과 독서교육이 학교 독서교육의 본령이라 생각하고 강조하였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교과 독서교육 실천을 위한 우선과제는 교사가 책읽기, 연구할 수 있는 교사 조직 마련, 관리자의 마인드 제고, 교육과정과 학교교육계획에 명시, 평가방법 개선을 통한 교과 독서교육의 평가 연계 등을 들었다. 관의 지원 사항은 다양한 교과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 한때의 캠페인이 아닌 교육청 프로그램으로 교과 독서교육 정책 진행, 사서교사 인원 확보, 신규교사 연수 교육과정에 포함, 수행평가 확대, 질문과 토론을 강조하는 독서교육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연수 제공을 들었다. 독서교육 담당자 및 학부모 면담의 경우 면담 대상자별로 맞춤형 질문으로 면담을 하였다. 지원청 장학사와 사서는 학교도서관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섬세한 사업들을 구안하고 발전시켜야한다고 보았다. 교장들은 교과 독서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위학교 교사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의논하여 실정에 맞는 방법을 구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고, 교과 독서교육 최저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권장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학부모는 교과 독서교육에 찬성하면서 교사 개인의 역량에 따른 편차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았고, 경기도교육청 연구원은 교사들이 책을 고르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내공을 길러주는 정책이 필요하고, 쉬운 수준의 교과 독서교육 방법을 일반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서울시교육청 現 담당 장학사는 교육청에서 권장도서목록을 만들 수 없는 현실에서는 교사와 학생 주도로 책을 고르고 읽는 전 과정이 교과 독서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다. 앞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방법론 개발 및 보급, ‘질문이 있는 서울형 토론모형’의 확산에 주력하려고 하고 있고 독서교육이 기본적으로 수업시간에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설문과 면담 조사 결과 결과를 통해 교과 독서교육 활성화의 네 가지 조건의 충족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함으로써 본 연구의 결론을 맺었다. 첫째, 인적 조건 충족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과군의 핵심 요원 양성, 교장 마인드 제고, 신규교원 임용 시 독서관련 프로그램 투입, 교육공무직 사서의 전문성 신장 지원, 지역별 교과 독서교육 학습공동체 운영, 자격연수와 직무연수에 책 읽고 토론하는 교육과정 투입을 들었다. 둘째, 교육과정상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교과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협력(활용) 수업을 학교 교육계획에 포함, ‘1학기 1권 읽기’ 지원을 통해 타 교과 확산 및 일반화 도모, 쉬운 수준의 교과 독서교육 방법론 일반화, 동교과・동학년 협력체제 구축 및 학생 활동중심 수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평가방법 개선 지원을 들었다. 셋째, 물적 조건 충족을 위해서는 학교도서관의 활용 여건 개선, 지역 협력 연계, 교육부와 교육청 및 개별학교의 교과 독서교육 예산 확보를 들었다. 넷째, 홍보와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이 홍보 주체가 되게 하고, 연구를 통해 실천 사례를 축적 및 성과 검증, 독서 관련 시민 단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교육청과 학교는 교사가 교과 독서교육을 공유가치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여야 변화될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결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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