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신어의 개념과 유형을 정리하고, 신어 교육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장에서는 신어의 개념과 유형을 분석하였다. 먼저 신어의 개념과 특징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종합하고 실례를 바탕으로 신어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신어의 유형으로 ‘혼성어, 절단어, 두자어, 준말’의 개념을 제시하여 살펴보았다. 현재 신어가 만들어지는 양상은 합성어, 파생어 형성 방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혼성어, 절단어, 두자어, 준말’에 대한 개념 확립 및 범위 설정과 함께 정확한 분류가 필...
본고는 신어의 개념과 유형을 정리하고, 신어 교육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장에서는 신어의 개념과 유형을 분석하였다. 먼저 신어의 개념과 특징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종합하고 실례를 바탕으로 신어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신어의 유형으로 ‘혼성어, 절단어, 두자어, 준말’의 개념을 제시하여 살펴보았다. 현재 신어가 만들어지는 양상은 합성어, 파생어 형성 방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혼성어, 절단어, 두자어, 준말’에 대한 개념 확립 및 범위 설정과 함께 정확한 분류가 필요하다. 각 유형에 대하여 기존의 연구를 살펴보고, 문제를 검토하여 논의를 전개하였다.
3장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나와 있는 내용 요소를 ‘신어의 특징 이해, 신어의 단어 형성 방법 분석, 신어의 정착과 단어의 역사성, 의미와 형태의 적합성’ 네 가지로 분류하여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중학교 교과서 14종에 나타나 있는 신어의 교육 내용을 분석 및 비교하였다.
신어의 특징에 관한 기술 내용은 12종의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다. 교과서에 서술된 신어의 기술 내용은 평균적으로 ‘새로운 사물이나 개념이 등장하였을 때 새말이 생겨난다’라는 신어의 발생 이유가 중심이 되었다. 신어의 특징 이해와 관련된 학습 활동이 제시된 교과서는 4종이었으며, 다른 성취 기준의 기술 내용과 연계시켜 제시되어 있었다.
신어의 단어 형성 방법에 관한 기술 내용은 9종의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다. 합성어, 파생어를 제외한 유형으로는 혼성어와 두자어에 해당하는 설명이 서술되어 있었다. 신어의 단어 형성 방법에 관한 활동은 10종의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었다. 제시된 활동을 내용에 따라 ‘신어의 의미 파악’, ‘신어의 유형 분석’, ‘신어 탐색’, ‘원형식 단어 파악’, ‘신어 사용에 관한 토의’로 분류하였다.
신어의 정착과 단어의 역사성에 관한 기술 내용이 수록된 교과서는 11종이며, 활동으로 제시된 교과서는 9종이다. 신어의 정착과 단어의 역사성에 대한 범위 설정이 두 종류로 나뉘었는데, 단어 전체를 범위로 삼아 역사성에 대해 분석하는 것과 신어의 역사성만을 분석하는 것이 있었다.
의미와 형태의 적합성에 대하여 기술 내용이 수록된 교과서는 7종이며, 활동이 제시된 교과서는 14종이었다. 교과서에 실린 내용을 살펴보면 합성어, 파생어를 제외한 유형에 관하여 부정적으로 서술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합성어, 파생어가 아닌 조어 방식도 최근 대중들에게 생산적으로 쓰이고 있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단어의 의미 파악이 어려운 문제 원인은 대중성이나 빈도에 있으며, 유형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였다.
각종 미디어에서 외래어가 끊임없이 유입되면서 대중들에게 외래어 노출이 늘어나면서 신어의 형성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점을 지적하여, 신어의 형성에 외국어·외래어가 사용되는 것은 문제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주장하였다. 외국어‧외래어의 유입 현상 자체에 대한 비판보다는 혼종어를 순화시키는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하였다.
외국어·외래어의 경우 사전적 의미를 벗어나 다른 의미로 대중의 언어생활에 정착된 경우가 있으며, 외국어·외래어 사용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할 것이 아니라 의미통용의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말하였다.
본고는 신어의 개념과 유형을 정리하고, 신어 교육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장에서는 신어의 개념과 유형을 분석하였다. 먼저 신어의 개념과 특징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종합하고 실례를 바탕으로 신어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신어의 유형으로 ‘혼성어, 절단어, 두자어, 준말’의 개념을 제시하여 살펴보았다. 현재 신어가 만들어지는 양상은 합성어, 파생어 형성 방식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혼성어, 절단어, 두자어, 준말’에 대한 개념 확립 및 범위 설정과 함께 정확한 분류가 필요하다. 각 유형에 대하여 기존의 연구를 살펴보고, 문제를 검토하여 논의를 전개하였다.
3장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나와 있는 내용 요소를 ‘신어의 특징 이해, 신어의 단어 형성 방법 분석, 신어의 정착과 단어의 역사성, 의미와 형태의 적합성’ 네 가지로 분류하여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중학교 교과서 14종에 나타나 있는 신어의 교육 내용을 분석 및 비교하였다.
신어의 특징에 관한 기술 내용은 12종의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다. 교과서에 서술된 신어의 기술 내용은 평균적으로 ‘새로운 사물이나 개념이 등장하였을 때 새말이 생겨난다’라는 신어의 발생 이유가 중심이 되었다. 신어의 특징 이해와 관련된 학습 활동이 제시된 교과서는 4종이었으며, 다른 성취 기준의 기술 내용과 연계시켜 제시되어 있었다.
신어의 단어 형성 방법에 관한 기술 내용은 9종의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다. 합성어, 파생어를 제외한 유형으로는 혼성어와 두자어에 해당하는 설명이 서술되어 있었다. 신어의 단어 형성 방법에 관한 활동은 10종의 교과서에 제시되어 있었다. 제시된 활동을 내용에 따라 ‘신어의 의미 파악’, ‘신어의 유형 분석’, ‘신어 탐색’, ‘원형식 단어 파악’, ‘신어 사용에 관한 토의’로 분류하였다.
신어의 정착과 단어의 역사성에 관한 기술 내용이 수록된 교과서는 11종이며, 활동으로 제시된 교과서는 9종이다. 신어의 정착과 단어의 역사성에 대한 범위 설정이 두 종류로 나뉘었는데, 단어 전체를 범위로 삼아 역사성에 대해 분석하는 것과 신어의 역사성만을 분석하는 것이 있었다.
의미와 형태의 적합성에 대하여 기술 내용이 수록된 교과서는 7종이며, 활동이 제시된 교과서는 14종이었다. 교과서에 실린 내용을 살펴보면 합성어, 파생어를 제외한 유형에 관하여 부정적으로 서술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합성어, 파생어가 아닌 조어 방식도 최근 대중들에게 생산적으로 쓰이고 있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단어의 의미 파악이 어려운 문제 원인은 대중성이나 빈도에 있으며, 유형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였다.
각종 미디어에서 외래어가 끊임없이 유입되면서 대중들에게 외래어 노출이 늘어나면서 신어의 형성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점을 지적하여, 신어의 형성에 외국어·외래어가 사용되는 것은 문제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주장하였다. 외국어‧외래어의 유입 현상 자체에 대한 비판보다는 혼종어를 순화시키는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하였다.
외국어·외래어의 경우 사전적 의미를 벗어나 다른 의미로 대중의 언어생활에 정착된 경우가 있으며, 외국어·외래어 사용을 무조건적으로 비판할 것이 아니라 의미통용의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말하였다.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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