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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종돈개량과 기술은 최근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기존 축산 강국들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라별 유전모수 추정을 이용하여 어느 국가의 수입돈이 어떤 경제형질의 유전력, 유전상관 및 표현형상관이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앞으로의 국내 종돈의 개량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주요 종돈 수입국의 요크셔 후대축 33,119두의 검정성적자료를 사용하여 주요 종돈 수입국(캐나다, 프랑스, 미국) 별 후대축의 유전모수를 비교했다. 종돈 주요 ...

우리나라의 종돈개량과 기술은 최근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기존 축산 강국들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라별 유전모수 추정을 이용하여 어느 국가의 수입돈이 어떤 경제형질의 유전력, 유전상관 및 표현형상관이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앞으로의 국내 종돈의 개량 및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주요 종돈 수입국의 요크셔 후대축 33,119두의 검정성적자료를 사용하여 주요 종돈 수입국(캐나다, 프랑스, 미국) 별 후대축의 유전모수를 비교했다. 종돈 주요 수입 국가별 유전모수 추정을 한 결과 등지방두께에 있어 캐나다, 프랑스 및 미국의 등지방두께 유전력은 0.45, 0.41 및 0.44로 추정됐다. 캐나다에서 수입된 종돈의 등지방두께 유전력이 가장 높았다. 캐나다, 프랑스 및 미국의 90 kg 도달일령 유전력은 0.59, 0.34 및 0.57으로 분석됐고 일당증체량은 캐나다 0.60, 프랑스 0.34 및 미국 0.60으로 분석됐어 캐나다 90 kg 도달일령 및 일당증체량 유전력이 가장 높았다. 등심단면적의 국가별 유전력은 미국이 0.32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모든 국가가 캐나다 0.30, 프랑스 0.28로 큰 차이가 없었다. 정육율의 유전력은 캐나다, 프랑스 및 미국 국가별로 0.52, 0.46 및 0.43으로 나타나 캐나다의 정육율 유전력이 가장 높았다. 미국의 등지방두께, 90kg 도달일령, 등심단면적 및 정육율의 육종가가 가장 높고 육종가 추세 또한 정의 방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유전력 및 육종가 추세를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 요크셔 종돈의 경제형질을 가장 효율적으로 개량하기 위해서는 미국 종돈을 사용하는 것이 앞으로의 국내 종돈 개량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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