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자아정체성 형성에 자기 성찰적 글쓰기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으로 출발하였고, 그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현장에 적용한 바를 토대로 그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먼저 선행 연구를 토대로 자기 성찰적 글쓰기의 개념과 특성을 정리하였다. ‘자기 성찰적 글쓰기’는 성찰을 통한 자아의 탐색과 발견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지향하게끔 하는 글쓰기이다. 자기 성찰적 글쓰기는 자서전과 자기소개서 등의 자전적 글들을 포함하여, 비평적 에세이나 감상문까지도 포함하는 넓은 개념의 글쓰기...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자아정체성 형성에 자기 성찰적 글쓰기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으로 출발하였고, 그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현장에 적용한 바를 토대로 그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먼저 선행 연구를 토대로 자기 성찰적 글쓰기의 개념과 특성을 정리하였다. ‘자기 성찰적 글쓰기’는 성찰을 통한 자아의 탐색과 발견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지향하게끔 하는 글쓰기이다. 자기 성찰적 글쓰기는 자서전과 자기소개서 등의 자전적 글들을 포함하여, 비평적 에세이나 감상문까지도 포함하는 넓은 개념의 글쓰기이다. 이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보자면, ‘성찰의 과정으로서의 자기 서사’, ‘매개물을 통한 성찰적 사고의 표현’, ‘나에 대한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로 분류할 수 있다.
자아정체성에 대해서도 학문적으로 알아보았는데, 기존의 심리학적 접근에 더해 사회학과 철학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추가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자아정체성이 자기 성찰적 글쓰기 활동과 같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 언제든지 새롭게 형성되고 재조정될 수 있는 것임을 확인하였다.
앞선 이론적 검토를 토대로 총 7차시의 자기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을 구안해 현장에 적용해 보았다. ‘오리엔테이션(드러내면 강해진다) 1차시 - 쓰기 1단계(과거의 나 돌아보기) 2, 3차시 - 쓰기 2단계(현재의 나 마주하기) 4, 5차시 - 쓰기 3단계(미래의 나 계획하기) 6, 7차시’로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그 효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보인다. 쓰기 결과물과 소감문 분석 결과에 의하면, 참여자 대부분이 ‘자아의 탐색과 발견’, ‘긍정적 자기 이해와 수용’, ‘가치관 정립 및 능동적 미래 지향’의 효과를 얻었고, 몇몇 학생들은 ‘자기 성찰의 습관화’까지 이루어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그램을 계획했을 때의 의도와 달리, 그 효과는 차시나 단계와 상관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자기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글쓰기를 통한 내면의 치유를 경험하게 해 주었고 글쓰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켜 주는 부수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자기 성찰적 글쓰기가 작문 교육에서도 유용한 도구로 기능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로 보인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직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은 ‘자기 성찰적 글쓰기’라는 개념과 그 특성 및 유형을 규정하기 위하여 선행 연구자들의 관련 논의를 폭넓게 살펴본 점이다. 둘째, 자아정체성에 대한 일반적인 심리학적 이론 외에 사회학과 철학에서의 새로운 시각을 접목하여 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는 점이다. 셋째, 자기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을 직접 현장에서 적용해 본 바를 통해 여러 가능성과 한계점을 발견하였다는 점이다.
좀 더 의미 있는 후속 연구를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학생들의 내적 변화에 대한 분석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다각도로 고민해야 할 것이다. 둘째, 학교 현장에서 자기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 참여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털어놓을 수 있는 안정된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 것, 차시별 위계성과 적절성에 따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것, 교사의 피드백이나 참여자간 공유 활동을 적절히 배합해야 하는 것 등의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자아정체성 형성에 자기 성찰적 글쓰기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으로 출발하였고, 그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현장에 적용한 바를 토대로 그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먼저 선행 연구를 토대로 자기 성찰적 글쓰기의 개념과 특성을 정리하였다. ‘자기 성찰적 글쓰기’는 성찰을 통한 자아의 탐색과 발견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지향하게끔 하는 글쓰기이다. 자기 성찰적 글쓰기는 자서전과 자기소개서 등의 자전적 글들을 포함하여, 비평적 에세이나 감상문까지도 포함하는 넓은 개념의 글쓰기이다. 이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보자면, ‘성찰의 과정으로서의 자기 서사’, ‘매개물을 통한 성찰적 사고의 표현’, ‘나에 대한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로 분류할 수 있다.
자아정체성에 대해서도 학문적으로 알아보았는데, 기존의 심리학적 접근에 더해 사회학과 철학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추가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자아정체성이 자기 성찰적 글쓰기 활동과 같은 개인의 노력에 의해 언제든지 새롭게 형성되고 재조정될 수 있는 것임을 확인하였다.
앞선 이론적 검토를 토대로 총 7차시의 자기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을 구안해 현장에 적용해 보았다. ‘오리엔테이션(드러내면 강해진다) 1차시 - 쓰기 1단계(과거의 나 돌아보기) 2, 3차시 - 쓰기 2단계(현재의 나 마주하기) 4, 5차시 - 쓰기 3단계(미래의 나 계획하기) 6, 7차시’로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그 효과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보인다. 쓰기 결과물과 소감문 분석 결과에 의하면, 참여자 대부분이 ‘자아의 탐색과 발견’, ‘긍정적 자기 이해와 수용’, ‘가치관 정립 및 능동적 미래 지향’의 효과를 얻었고, 몇몇 학생들은 ‘자기 성찰의 습관화’까지 이루어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그램을 계획했을 때의 의도와 달리, 그 효과는 차시나 단계와 상관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자기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글쓰기를 통한 내면의 치유를 경험하게 해 주었고 글쓰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켜 주는 부수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자기 성찰적 글쓰기가 작문 교육에서도 유용한 도구로 기능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로 보인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직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은 ‘자기 성찰적 글쓰기’라는 개념과 그 특성 및 유형을 규정하기 위하여 선행 연구자들의 관련 논의를 폭넓게 살펴본 점이다. 둘째, 자아정체성에 대한 일반적인 심리학적 이론 외에 사회학과 철학에서의 새로운 시각을 접목하여 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는 점이다. 셋째, 자기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을 직접 현장에서 적용해 본 바를 통해 여러 가능성과 한계점을 발견하였다는 점이다.
좀 더 의미 있는 후속 연구를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학생들의 내적 변화에 대한 분석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다각도로 고민해야 할 것이다. 둘째, 학교 현장에서 자기 성찰적 글쓰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 참여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털어놓을 수 있는 안정된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 것, 차시별 위계성과 적절성에 따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것, 교사의 피드백이나 참여자간 공유 활동을 적절히 배합해야 하는 것 등의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주제어
#쓰기 치료 치유적 글쓰기 자기 성찰적 글쓰기 자아정체성 형성 자기 성찰 자기 표현적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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