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직무소진과 직무스트레스, 자기위로능력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effects of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job burnout, job stress, and self-soothing ability in emotional workers원문보기
본 연구는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직무소진과 직무스트레스, 자기위로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실험이다. 본 연구의 감정노동자 대상은 2013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표한 ‘감정노동의 직업별 실태조사’와 2015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감정노동 강도가 가장 높은 직업’에서 상위권 내에 동일한 감정노동의 결과치를 보이는 직업군인 ‘고객 상담원’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는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의사를 표한 H고용정보업체의 K홈쇼핑 컨택센터에 파견근무 중인 고객 상담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을 나누어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017년 4월27일-6월8일까지 1회기에 120분씩, 주 2회로 총 10회기를 진행하였으며 근무시간 중인 오후 2시-4시까지 실시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은 직무소진척도인 MBI-GS의 총점과 모든 하위요인에서 감소하였고 통제집단은 MBI-GS의 냉소요인만 감소하고 다른 하위요인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하였는데 MBI-GS의 총점 변화량과 하위요인의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둘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반응(WSRI)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은 우울증상과 화, 직무스트레스가 감소하였고 통제집단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한 결과에서는 우울증상, 화, 직무스트레스의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셋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
본 연구는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직무소진과 직무스트레스, 자기위로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실험이다. 본 연구의 감정노동자 대상은 2013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표한 ‘감정노동의 직업별 실태조사’와 2015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감정노동 강도가 가장 높은 직업’에서 상위권 내에 동일한 감정노동의 결과치를 보이는 직업군인 ‘고객 상담원’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는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의사를 표한 H고용정보업체의 K홈쇼핑 컨택센터에 파견근무 중인 고객 상담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을 나누어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017년 4월27일-6월8일까지 1회기에 120분씩, 주 2회로 총 10회기를 진행하였으며 근무시간 중인 오후 2시-4시까지 실시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은 직무소진척도인 MBI-GS의 총점과 모든 하위요인에서 감소하였고 통제집단은 MBI-GS의 냉소요인만 감소하고 다른 하위요인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하였는데 MBI-GS의 총점 변화량과 하위요인의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둘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반응(WSRI)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은 우울증상과 화, 직무스트레스가 감소하였고 통제집단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한 결과에서는 우울증상, 화, 직무스트레스의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셋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코티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은 코티졸이 감소하였고 통제집단은 코티졸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 검정한 결과, 코티졸의 변화량은 집단 간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넷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자기위로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은 자기위로의 회복력과 자기노출, 스스로 위로, 총점은 증가하였지만 신체적 위로는 감소하였다. 통제집단은 회복력과 스스로 위로는 증가하였지만 신체적 위로하기와 자기노출, 총점은 감소하였다. 이러한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한 결과, 자기위로의 회복력과 자기노출, 총점의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직무소진과 직무스트레스, 자기위로능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가 기업에서 심리적 예방책으로서 적용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직무소진과 직무스트레스, 자기위로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실험이다. 본 연구의 감정노동자 대상은 2013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표한 ‘감정노동의 직업별 실태조사’와 2015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감정노동 강도가 가장 높은 직업’에서 상위권 내에 동일한 감정노동의 결과치를 보이는 직업군인 ‘고객 상담원’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는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의사를 표한 H고용정보업체의 K홈쇼핑 컨택센터에 파견근무 중인 고객 상담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을 나누어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017년 4월27일-6월8일까지 1회기에 120분씩, 주 2회로 총 10회기를 진행하였으며 근무시간 중인 오후 2시-4시까지 실시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은 직무소진척도인 MBI-GS의 총점과 모든 하위요인에서 감소하였고 통제집단은 MBI-GS의 냉소요인만 감소하고 다른 하위요인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하였는데 MBI-GS의 총점 변화량과 하위요인의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둘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반응(WSRI)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은 우울증상과 화, 직무스트레스가 감소하였고 통제집단은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한 결과에서는 우울증상, 화, 직무스트레스의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셋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코티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은 코티졸이 감소하였고 통제집단은 코티졸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 검정한 결과, 코티졸의 변화량은 집단 간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넷째,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자기위로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은 자기위로의 회복력과 자기노출, 스스로 위로, 총점은 증가하였지만 신체적 위로는 감소하였다. 통제집단은 회복력과 스스로 위로는 증가하였지만 신체적 위로하기와 자기노출, 총점은 감소하였다. 이러한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정한 결과, 자기위로의 회복력과 자기노출, 총점의 변화량이 집단 간에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지지적 집단미술치료가 감정노동자의 직무소진과 직무스트레스, 자기위로능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가 기업에서 심리적 예방책으로서 적용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clinical trial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job burnout, job stress, and self-soothing ability in the emotional workers. The occupation selected in this study as emotional worker subjects was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s, cont...
The purpose of this clinical trial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job burnout, job stress, and self-soothing ability in the emotional workers. The occupation selected in this study as emotional worker subjects was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s, contained as higher ranks in both ‘occupations with highest intensity of emotional work’ published by the Korean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in 2015 and ‘Report on Emotional Work of Each Occupation’ published by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in 2013. The voluntary subjects of this study were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s working in the contact center of a K Home-shopping dispatched from a H Employment Information company and were assigned to experimental group or control group. The therapy sessions were administered two times a week for 120 minutes within work hours (2:00-4:00 PM), totaling 10 sessions, from Apr. 27th to Jun. 8th, 2017.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analysis of the effects of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job burnout in emotional workers showed that, in MBI-GS, the total and each sub-factor scores decreased in experimental group while those scores except for cynicism sub-factor increased in control group, and that the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intervention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in both total and sub-factor scores. Second, the analysis of the effects of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stress response in emotional workers showed that, in WSRI, the scores for anxiety symptom, anger, and job stress decreased in experimental group and increased in control group, and that the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intervention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in anxiety symptom, anger, and job stress scores. Third, the analysis of the effects of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the cortisol level in emotional workers showed that the cortisol level decrease in experimental group and increased in control group, and that the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intervention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Fourth, the analysis of the effects of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self-soothing ability in emotional workers showed that the resilience, self-exposure, self-soothing, and total scores increased and physical soothing score decrease, while the resilience and self-soothing scores increased and physical soothing, self-exposure, and total scores decreased. It was also shown that the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intervention in resilience, self-exposure, and total scor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These results showed that the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has positive effects on job burnout, job stress, and self-soothing ability in emotional workers. The implications from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d in developing psychological prevention strategy as a fundamental data by companies.
The purpose of this clinical trial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job burnout, job stress, and self-soothing ability in the emotional workers. The occupation selected in this study as emotional worker subjects was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s, contained as higher ranks in both ‘occupations with highest intensity of emotional work’ published by the Korean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in 2015 and ‘Report on Emotional Work of Each Occupation’ published by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in 2013. The voluntary subjects of this study were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s working in the contact center of a K Home-shopping dispatched from a H Employment Information company and were assigned to experimental group or control group. The therapy sessions were administered two times a week for 120 minutes within work hours (2:00-4:00 PM), totaling 10 sessions, from Apr. 27th to Jun. 8th, 2017.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analysis of the effects of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job burnout in emotional workers showed that, in MBI-GS, the total and each sub-factor scores decreased in experimental group while those scores except for cynicism sub-factor increased in control group, and that the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intervention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in both total and sub-factor scores. Second, the analysis of the effects of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stress response in emotional workers showed that, in WSRI, the scores for anxiety symptom, anger, and job stress decreased in experimental group and increased in control group, and that the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intervention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in anxiety symptom, anger, and job stress scores. Third, the analysis of the effects of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the cortisol level in emotional workers showed that the cortisol level decrease in experimental group and increased in control group, and that the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intervention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Fourth, the analysis of the effects of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on self-soothing ability in emotional workers showed that the resilience, self-exposure, self-soothing, and total scores increased and physical soothing score decrease, while the resilience and self-soothing scores increased and physical soothing, self-exposure, and total scores decreased. It was also shown that the differences between pre- and post-intervention in resilience, self-exposure, and total score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These results showed that the supportive group art therapy has positive effects on job burnout, job stress, and self-soothing ability in emotional workers. The implications from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d in developing psychological prevention strategy as a fundamental data by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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