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병원의 구조적 특성이 병동 간호사의 퇴직 및 근무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시행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현황신고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전국 2,942개소의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에서 2012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하루라도 병동 간호사로 재직한 259,941건(중복 포함)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Ver 23.0)을 이용하여 분석 하였고, 간호사 특성별 빈도와 분율은 빈도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자료는 특정 기간 동안의 퇴직 및 근무기간이 중도 절단된 자료(...
이 연구는 병원의 구조적 특성이 병동 간호사의 퇴직 및 근무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시행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현황신고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전국 2,942개소의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에서 2012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하루라도 병동 간호사로 재직한 259,941건(중복 포함)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Ver 23.0)을 이용하여 분석 하였고, 간호사 특성별 빈도와 분율은 빈도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자료는 특정 기간 동안의 퇴직 및 근무기간이 중도 절단된 자료(censored data)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제 특성별 근무기간의 평균 근무일수를 추정하고 특성별 근무기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생존분석(survivalanalysis)인 카플란-마이어 분석(Kaplan-Meier Analysis)을, 간호사 퇴직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의 위험도를 추정하기 위하여 콕스비례위험회귀분석(Cox Proportional Hazard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5년 동안의 추적 기간 중 병동 전체 간호사의 5년 및 10년 재직률은 각각 38%와 28%였다. 재직률(5년, 10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 및 병원 구조적 특성에서 개인적 특성으로는 성별의 경우 여자보다 남자에서 재직률(5년, 10년)이 낮았으며, 연령에서는 2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5년 재직률 30%, 10년 재직률 0%로 가장 낮았다. 병동별에서는 일반병동 간호사의 재직률(5년, 10년)이 특수병동보다 낮았으며, 직종별에서는 정규직보다 계약직의 재직률(5년, 10년)이 낮았다. 직책은 책임간호사, 수간호사 이상보다 비교적 젊은 연령층이 많은 일반간호사에서 재직률(5년, 10년)이 가장 낮았다. 병원 구조적 특성에서는 의료기관 종별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재직률(5년, 10년)이 가장 높았으며, 요양병원이 가장 낮았다. 지역에서는 특별시·광역시보다 시군구에서의 재직률(5년, 10년)이 낮았다. 병원설립 구분에서는 개인이 설립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재직률(5년, 10년)이 공립이나 국립·군병원에 비해서 낮았다. 일반병동 간호등급은 병상대비 간호사 확보비율이 가장 낮은 7등급에서의 재직률(5년, 10년)이 낮았다. 병상 및 의료인력에 있어서는 병상 수, 간호사 수, 의사 수가 적을수록 재직률이 낮았다. 둘째, 연구 대상 간호사의 평균 추정 근무기간은 3,642.7일(표준오차: 17.4일)이었다. 근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 및 병원 구조적 특성을 확인한 결과, 개인적 특성의 경우 성, 연령, 병동, 직종, 직책에 따라 통계적으로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성별의 경우 여자에 비해 남자에서 근무기간이 2배 정도 짧았으며, 연령별에서는 20대가 가장 짧았다. 병동은 일반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특수병동 간호사보다 근무기간이 더 짧았으며, 직종에서는 계약직이 정규직보다 약 2배 이상 짧았다. 직책은 일반간호사에서 책임간호사나 수간호사 이상보다 근무기간이 짧았다. 병원 구조적 특성에서는 의료기관 종별, 지역, 설립구분, 간호등급, 병상 수, 간호사 수, 의사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의료기관 종별은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사보다 근무기간이 약 3배 이상 짧았다.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보다 시군구에서 짧았으며, 설립구분에서는 개인이 설립한 병원에서의 간호사 근무기간이 가장 짧았다. 간호등급은 병상대비 간호사 확보 비율이 제일 낮은 7등급에서 근무기간이 가장 짧았으며, 1-3등급이 가장 길었다. 병상 수, 간호사수, 의사 수에 있어서는 병상수, 의료인력 확보가 적을수록 근무기간이 짧았다. 셋째, 병원 구조적 특성이 퇴직에 미치는 영향을 성, 연령, 직책, 직종, 병동 등의 개인적 특성을 보정한 후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 종별, 지역, 설립구분, 간호등급, 간호사 수, 의사 수에서 이직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의료기관 종별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에 비해 요양병원(HR:2.095, 95% CI: 2.022-2.171), 병원(HR: 1.590, 95% CI: 1.538-1.644), 종합병원(HR: 1.488, 95% CI: 1.453-1.523)의 순으로 퇴직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지역별로는 시군구에 비해 특별시·광역시(HR: 1.084, 95% CI: 1.073-1.095)에 소재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퇴직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설립구분은 국립·군병원에 비해 개인병원(HR: 2.745, 95% CI: 2.546-2.959)에 근무하는 간호사에서 퇴직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간호등급은 1-3등급에 비해 병상 대비 간호사 확보비중이 가장 낮은 7등급(HR: 1.129, 95% CI:1.103-1.155)에서 퇴직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사 수와 의사 수에서는 의료인력 확보가 적을수록 퇴직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 연구에서 병원의 구조적 특성이 간호사의 근무기간 및 퇴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적정수준의 간호인력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간호사의 이직(퇴직)률을 낮출 수 있는 장기적이고 계획된 정책 등을 통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는 병원의 구조적 특성이 병동 간호사의 퇴직 및 근무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시행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현황신고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전국 2,942개소의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에서 2012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하루라도 병동 간호사로 재직한 259,941건(중복 포함)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Ver 23.0)을 이용하여 분석 하였고, 간호사 특성별 빈도와 분율은 빈도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자료는 특정 기간 동안의 퇴직 및 근무기간이 중도 절단된 자료(censored data)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제 특성별 근무기간의 평균 근무일수를 추정하고 특성별 근무기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생존분석(survivalanalysis)인 카플란-마이어 분석(Kaplan-Meier Analysis)을, 간호사 퇴직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의 위험도를 추정하기 위하여 콕스비례위험회귀분석(Cox Proportional Hazard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5년 동안의 추적 기간 중 병동 전체 간호사의 5년 및 10년 재직률은 각각 38%와 28%였다. 재직률(5년, 10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 및 병원 구조적 특성에서 개인적 특성으로는 성별의 경우 여자보다 남자에서 재직률(5년, 10년)이 낮았으며, 연령에서는 2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5년 재직률 30%, 10년 재직률 0%로 가장 낮았다. 병동별에서는 일반병동 간호사의 재직률(5년, 10년)이 특수병동보다 낮았으며, 직종별에서는 정규직보다 계약직의 재직률(5년, 10년)이 낮았다. 직책은 책임간호사, 수간호사 이상보다 비교적 젊은 연령층이 많은 일반간호사에서 재직률(5년, 10년)이 가장 낮았다. 병원 구조적 특성에서는 의료기관 종별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재직률(5년, 10년)이 가장 높았으며, 요양병원이 가장 낮았다. 지역에서는 특별시·광역시보다 시군구에서의 재직률(5년, 10년)이 낮았다. 병원설립 구분에서는 개인이 설립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재직률(5년, 10년)이 공립이나 국립·군병원에 비해서 낮았다. 일반병동 간호등급은 병상대비 간호사 확보비율이 가장 낮은 7등급에서의 재직률(5년, 10년)이 낮았다. 병상 및 의료인력에 있어서는 병상 수, 간호사 수, 의사 수가 적을수록 재직률이 낮았다. 둘째, 연구 대상 간호사의 평균 추정 근무기간은 3,642.7일(표준오차: 17.4일)이었다. 근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 및 병원 구조적 특성을 확인한 결과, 개인적 특성의 경우 성, 연령, 병동, 직종, 직책에 따라 통계적으로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성별의 경우 여자에 비해 남자에서 근무기간이 2배 정도 짧았으며, 연령별에서는 20대가 가장 짧았다. 병동은 일반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특수병동 간호사보다 근무기간이 더 짧았으며, 직종에서는 계약직이 정규직보다 약 2배 이상 짧았다. 직책은 일반간호사에서 책임간호사나 수간호사 이상보다 근무기간이 짧았다. 병원 구조적 특성에서는 의료기관 종별, 지역, 설립구분, 간호등급, 병상 수, 간호사 수, 의사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의료기관 종별은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상급종합병원의 간호사보다 근무기간이 약 3배 이상 짧았다.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보다 시군구에서 짧았으며, 설립구분에서는 개인이 설립한 병원에서의 간호사 근무기간이 가장 짧았다. 간호등급은 병상대비 간호사 확보 비율이 제일 낮은 7등급에서 근무기간이 가장 짧았으며, 1-3등급이 가장 길었다. 병상 수, 간호사수, 의사 수에 있어서는 병상수, 의료인력 확보가 적을수록 근무기간이 짧았다. 셋째, 병원 구조적 특성이 퇴직에 미치는 영향을 성, 연령, 직책, 직종, 병동 등의 개인적 특성을 보정한 후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 종별, 지역, 설립구분, 간호등급, 간호사 수, 의사 수에서 이직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의료기관 종별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에 비해 요양병원(HR:2.095, 95% CI: 2.022-2.171), 병원(HR: 1.590, 95% CI: 1.538-1.644), 종합병원(HR: 1.488, 95% CI: 1.453-1.523)의 순으로 퇴직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지역별로는 시군구에 비해 특별시·광역시(HR: 1.084, 95% CI: 1.073-1.095)에 소재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퇴직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설립구분은 국립·군병원에 비해 개인병원(HR: 2.745, 95% CI: 2.546-2.959)에 근무하는 간호사에서 퇴직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간호등급은 1-3등급에 비해 병상 대비 간호사 확보비중이 가장 낮은 7등급(HR: 1.129, 95% CI:1.103-1.155)에서 퇴직의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사 수와 의사 수에서는 의료인력 확보가 적을수록 퇴직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 연구에서 병원의 구조적 특성이 간호사의 근무기간 및 퇴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적정수준의 간호인력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간호사의 이직(퇴직)률을 낮출 수 있는 장기적이고 계획된 정책 등을 통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병동 간호사 병원 구조적 특성 퇴직 근무기간 후향적 코호트 연구 Ward nurses Hospital characteristics Retirement Work period Retrospective study
학위논문 정보
저자
서희정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보건의료학협동과정
지도교수
장세진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vii, 43장
키워드
병동 간호사 병원 구조적 특성 퇴직 근무기간 후향적 코호트 연구 Ward nurses Hospital characteristics Retirement Work period Retrospectiv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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