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에서는 연계 및 통합, 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방법의 연구가 이뤄졌다. ‘창의 융합형 인재’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통합이나 융합을 통한 타 교과 및 영역 간 연계 지도는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특히 판소리는 다양한 요소가 서로 연관되어 발생한 ‘융합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판소리는 음악 영역의 단편적인 지도만 할 것이 아니라 음악, 문학, 사회역사, 문화 등의 다양한 맥락과 관점에서 지도할 때에 본질적인 특성, 즉 융합적 특성의 종합·예술적 특성이 발현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판소리와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
최근 교육에서는 연계 및 통합, 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방법의 연구가 이뤄졌다. ‘창의 융합형 인재’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통합이나 융합을 통한 타 교과 및 영역 간 연계 지도는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특히 판소리는 다양한 요소가 서로 연관되어 발생한 ‘융합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판소리는 음악 영역의 단편적인 지도만 할 것이 아니라 음악, 문학, 사회역사, 문화 등의 다양한 맥락과 관점에서 지도할 때에 본질적인 특성, 즉 융합적 특성의 종합·예술적 특성이 발현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판소리와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에 근거한 융합교육의 모형을 고찰하고 음악 교과에서 나타나는 융합교육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계 및 융합 교육의 적용을 위하여 2015 음악과 교육과정을 근거로 판소리가 어떻게 교육되어야 하는지, 2015 음악 교과서 속 판소리 관련 내용에서 교수-학습 활동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살펴보았다. 판소리는 발림을 통한 신체표현, 도상자료를 활용한 구성요소 이해, 판소리 관련 영화와의 융합을 통한 역사적 내용, 아니리 창작 등으로 연계를 통한 융합 교육이 적용되고 있었는데, 활동이 그 방법에 있어 구체적이지 않고 표면적으로 제시하는 등의 아쉬움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과 간 연계를 통한 판소리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는데, 연계되는 교과는 국어, 미술, 사회이며, 포가티(Fogarty)의 융합 모형 중 ‘거미줄형’과 ‘공유형’을 활용하였다. 교과 간 연계를 통한 판소리 지도 방안을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차시에서는 ‘문화유산으로서의 판소리’를 주제로 하여 ‘거미줄형’을 활용하였다. 미술, 사회역사 교과를 연계하여 조선 후기 역사적 배경과 사회문화적 모습, 판소리의 구성요소 및 개념의 학습, 시대를 담고 있는 미술작품의 감상 및 미술작품의 기능, 문화유산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등을 지도할 수 있도록 작성하였다. 2차시에서는 ‘공유형’을 근거로 하여 국어와 음악 교과 연계를 통해 내용과 사설의 이해를 바탕으로 제재곡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사설의 구조를 파악하여 장단의 말붙임새 구조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전개하였다. 3차시는 ‘판소리의 보존과 계승’이라는 토픽을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교수-학습 과정으로, 직접 ‘소리판’을 만들어 보도록 제시하였다. 제재곡의 원래 사설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사설로 새롭게 창작하도록 지도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차시이기도 하다. 판소리는 종합예술적 특성을 살려 교수-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의 지도 방안은 판소리에 연계되어 있는 요소를 융합적으로 지도하여 판소리의 본질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다양한 교과 간 연계를 통하여 지식의 폭을 확장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판소리 교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교육에서는 연계 및 통합, 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방법의 연구가 이뤄졌다. ‘창의 융합형 인재’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통합이나 융합을 통한 타 교과 및 영역 간 연계 지도는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특히 판소리는 다양한 요소가 서로 연관되어 발생한 ‘융합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판소리는 음악 영역의 단편적인 지도만 할 것이 아니라 음악, 문학, 사회역사, 문화 등의 다양한 맥락과 관점에서 지도할 때에 본질적인 특성, 즉 융합적 특성의 종합·예술적 특성이 발현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판소리와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에 근거한 융합교육의 모형을 고찰하고 음악 교과에서 나타나는 융합교육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계 및 융합 교육의 적용을 위하여 2015 음악과 교육과정을 근거로 판소리가 어떻게 교육되어야 하는지, 2015 음악 교과서 속 판소리 관련 내용에서 교수-학습 활동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살펴보았다. 판소리는 발림을 통한 신체표현, 도상자료를 활용한 구성요소 이해, 판소리 관련 영화와의 융합을 통한 역사적 내용, 아니리 창작 등으로 연계를 통한 융합 교육이 적용되고 있었는데, 활동이 그 방법에 있어 구체적이지 않고 표면적으로 제시하는 등의 아쉬움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과 간 연계를 통한 판소리 지도 방안을 모색하였는데, 연계되는 교과는 국어, 미술, 사회이며, 포가티(Fogarty)의 융합 모형 중 ‘거미줄형’과 ‘공유형’을 활용하였다. 교과 간 연계를 통한 판소리 지도 방안을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차시에서는 ‘문화유산으로서의 판소리’를 주제로 하여 ‘거미줄형’을 활용하였다. 미술, 사회역사 교과를 연계하여 조선 후기 역사적 배경과 사회문화적 모습, 판소리의 구성요소 및 개념의 학습, 시대를 담고 있는 미술작품의 감상 및 미술작품의 기능, 문화유산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등을 지도할 수 있도록 작성하였다. 2차시에서는 ‘공유형’을 근거로 하여 국어와 음악 교과 연계를 통해 내용과 사설의 이해를 바탕으로 제재곡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사설의 구조를 파악하여 장단의 말붙임새 구조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전개하였다. 3차시는 ‘판소리의 보존과 계승’이라는 토픽을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교수-학습 과정으로, 직접 ‘소리판’을 만들어 보도록 제시하였다. 제재곡의 원래 사설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사설로 새롭게 창작하도록 지도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차시이기도 하다. 판소리는 종합예술적 특성을 살려 교수-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의 지도 방안은 판소리에 연계되어 있는 요소를 융합적으로 지도하여 판소리의 본질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다양한 교과 간 연계를 통하여 지식의 폭을 확장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판소리 교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In the recent education, connection, combination and fusion have been highly interested in and researched wide ranges of methods. 'Creative and Convergent Human Resource' is focused on many areas so it should be considered to teach the connection among various subjects. Especially, Pansori is the co...
In the recent education, connection, combination and fusion have been highly interested in and researched wide ranges of methods. 'Creative and Convergent Human Resource' is focused on many areas so it should be considered to teach the connection among various subjects. Especially, Pansori is the core of fusion occurred by various elements such as music, literature, history and culture, which needs to be taught not only the music itself but also various contents and perspectives. When teaching the fundamental features, the fusion of integrated art would be appeared. In this study, I examined the convergent education for music textbook and considered the features of fusion education based on the convergent education. Furthermore, I examined how to spread activities for teaching and learning related to Pansori in 2015 music textbook and also how to teach Pansori based on music curriculums in order to apply for the connection and fusion education. Pansori has been applied for the fusion education related to physical expression by Balim, understanding of iconographic materials, historical contents by fusion of Pansori and movie, and Aniri creativity. However, it seems to me that contents are not concrete and apparent. Therefore, in this study, I have found the ways of teaching Pansori through the connection for textbooks in the middle school. The subjects are used in Korean, Art, Society linked to 'Webbed' and 'Shared' by Forfarty. The following is explained the teaching of Pansori by the connection of various subjects. First, 'Webbed' was used for the subject called 'Pansori of Cultural Heritage'. Teaching curriculum was involved as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social and cultural features of late Chosun dynasty, learning of Pansori's elements and concepts, artwork's appreciation and function having the period, and appropriate attitude of accepting cultural heritage. Second, by the connection between Korean and music subjects based on 'Shared', not only the contents and songs but also the structure of Jangdan's Mal-butchimsae can be understood effectively. Third, I suggested students could make 'Sori-pan' by themselves with teaching and learning process which they should find own song using the topic called 'Pansori's Preservation and Succession'. This part is evaluated to make students do creative work by reflecting on the modern society rather than the original. Pansori should be taught and learned with emphasizing the various artistic features. In this study, I judge to teach Pansori with the fusion method in order to understand a fundamental core of Pansori more effectively and appropriately. Besides, I expect to establish Pansori's teaching and learning through diverse experience and to expand the knowledge by the connection of various subjects.
In the recent education, connection, combination and fusion have been highly interested in and researched wide ranges of methods. 'Creative and Convergent Human Resource' is focused on many areas so it should be considered to teach the connection among various subjects. Especially, Pansori is the core of fusion occurred by various elements such as music, literature, history and culture, which needs to be taught not only the music itself but also various contents and perspectives. When teaching the fundamental features, the fusion of integrated art would be appeared. In this study, I examined the convergent education for music textbook and considered the features of fusion education based on the convergent education. Furthermore, I examined how to spread activities for teaching and learning related to Pansori in 2015 music textbook and also how to teach Pansori based on music curriculums in order to apply for the connection and fusion education. Pansori has been applied for the fusion education related to physical expression by Balim, understanding of iconographic materials, historical contents by fusion of Pansori and movie, and Aniri creativity. However, it seems to me that contents are not concrete and apparent. Therefore, in this study, I have found the ways of teaching Pansori through the connection for textbooks in the middle school. The subjects are used in Korean, Art, Society linked to 'Webbed' and 'Shared' by Forfarty. The following is explained the teaching of Pansori by the connection of various subjects. First, 'Webbed' was used for the subject called 'Pansori of Cultural Heritage'. Teaching curriculum was involved as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social and cultural features of late Chosun dynasty, learning of Pansori's elements and concepts, artwork's appreciation and function having the period, and appropriate attitude of accepting cultural heritage. Second, by the connection between Korean and music subjects based on 'Shared', not only the contents and songs but also the structure of Jangdan's Mal-butchimsae can be understood effectively. Third, I suggested students could make 'Sori-pan' by themselves with teaching and learning process which they should find own song using the topic called 'Pansori's Preservation and Succession'. This part is evaluated to make students do creative work by reflecting on the modern society rather than the original. Pansori should be taught and learned with emphasizing the various artistic features. In this study, I judge to teach Pansori with the fusion method in order to understand a fundamental core of Pansori more effectively and appropriately. Besides, I expect to establish Pansori's teaching and learning through diverse experience and to expand the knowledge by the connection of various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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