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시편 48편에 대한 주석적 연구이다. 시편 48편은 시온을 노래하는 찬송시이며 제의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시이다. 이 시편이 의미와 의이를 알기 위해 먼저 시편 48편을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작품으로 분석하였다. 본문비평과 양식비평을 통해 시편 48편의 구조와 의미를 알아보았다. 시편 48편은 크게 두 연,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시온과 야훼를 찬양하고, 그 근거가 되는 역사적 경험에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확신을 선언하는 제 1연과 다시 한 번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제의적 행진에 동참하기를 권면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제 2연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시편에서 주요 핵심 단어는 시온, 차폰, ...
본 논문은 시편 48편에 대한 주석적 연구이다. 시편 48편은 시온을 노래하는 찬송시이며 제의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시이다. 이 시편이 의미와 의이를 알기 위해 먼저 시편 48편을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작품으로 분석하였다. 본문비평과 양식비평을 통해 시편 48편의 구조와 의미를 알아보았다. 시편 48편은 크게 두 연,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시온과 야훼를 찬양하고, 그 근거가 되는 역사적 경험에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확신을 선언하는 제 1연과 다시 한 번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제의적 행진에 동참하기를 권면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제 2연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시편에서 주요 핵심 단어는 시온, 차폰, 헤세드(인자함), 미쉬파트(심판), 체데크(정의), 야훼 츠바오트(만군의 야훼) 등을 들 수 있다. 언급된 단어만 봐도 이 시편이 얼마나 압축적으로 다양한 표현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한편, 48편을 전집으로서 시편을 간주하고 주변 시편 및 전체 시편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며, 시편 48편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먼저 46-48편이 하나의 시편과 같이 통일성과 일관성을 가짐을 알아보았고, 첫 고라시편인 42-49편, 제 2권, 그리고 전체가 동일한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은 현실에 대한 탄식과 애가에 대한 응답으로 온 세상을 통치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우리의 피난처이나 요새이신 큰 왕 하나님을 찬양하고 신뢰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문맥 속에서 시편 48편은 그런 하나님이 계시는 시온을 찬양하며,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살피심을 죽음의 저편에서까지 영원히 기리는 제의적 시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위와 같은 사실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던져지는 메시지 및 시사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시온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해준다. 현재의 시온이 교회라면, 교회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돌아보게 해준다. 또한 예배와 제의에 대해 고민하게 해준다. 시온에서 드리는 제의를 통해 현재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예배의 의미와 역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다원주의 속에서 토착화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다양함 속에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유일한 야훼 하나님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해준다.
본 논문은 시편 48편에 대한 주석적 연구이다. 시편 48편은 시온을 노래하는 찬송시이며 제의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시이다. 이 시편이 의미와 의이를 알기 위해 먼저 시편 48편을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작품으로 분석하였다. 본문비평과 양식비평을 통해 시편 48편의 구조와 의미를 알아보았다. 시편 48편은 크게 두 연,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시온과 야훼를 찬양하고, 그 근거가 되는 역사적 경험에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확신을 선언하는 제 1연과 다시 한 번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제의적 행진에 동참하기를 권면하며 신앙을 고백하는 제 2연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시편에서 주요 핵심 단어는 시온, 차폰, 헤세드(인자함), 미쉬파트(심판), 체데크(정의), 야훼 츠바오트(만군의 야훼) 등을 들 수 있다. 언급된 단어만 봐도 이 시편이 얼마나 압축적으로 다양한 표현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한편, 48편을 전집으로서 시편을 간주하고 주변 시편 및 전체 시편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며, 시편 48편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먼저 46-48편이 하나의 시편과 같이 통일성과 일관성을 가짐을 알아보았고, 첫 고라시편인 42-49편, 제 2권, 그리고 전체가 동일한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발견하였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은 현실에 대한 탄식과 애가에 대한 응답으로 온 세상을 통치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우리의 피난처이나 요새이신 큰 왕 하나님을 찬양하고 신뢰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문맥 속에서 시편 48편은 그런 하나님이 계시는 시온을 찬양하며,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살피심을 죽음의 저편에서까지 영원히 기리는 제의적 시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위와 같은 사실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던져지는 메시지 및 시사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시온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해준다. 현재의 시온이 교회라면, 교회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돌아보게 해준다. 또한 예배와 제의에 대해 고민하게 해준다. 시온에서 드리는 제의를 통해 현재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예배의 의미와 역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다원주의 속에서 토착화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다양함 속에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유일한 야훼 하나님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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