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초등학생 문제행동 유형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연구로써,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문제행동 유형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성별, 교육경력별, 통합학급 경험에 따른 인식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 교사 1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문제행동에 대한 DSM-Ⅴ를 참고로 하여,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과 관련된 선행연구(김용주, 2007; 김두기, 1990; 유병옥, 1990)에서 나타난 문제행동 목록들을 추출하고 단순화하여 8개의 문제행동 유형으로 유목화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PC+ ver. 24.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95%의 ...
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초등학생 문제행동 유형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연구로써,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문제행동 유형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성별, 교육경력별, 통합학급 경험에 따른 인식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 교사 1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문제행동에 대한 DSM-Ⅴ를 참고로 하여,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과 관련된 선행연구(김용주, 2007; 김두기, 1990; 유병옥, 1990)에서 나타난 문제행동 목록들을 추출하고 단순화하여 8개의 문제행동 유형으로 유목화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PC+ ver. 24.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95%의 신뢰구간에서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배치분산분석(One Way ANOVA)을 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와 논의를 통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교사들은 초등학생들의 문제행동 유형 중 내면화 문제행동 유형을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반사회, 공격성, 친구관계, 과잉행동, 무례, 부주의, 학습 문제행동 유형 순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것은 내면화 문제행동 유형을 외현적 문제행동 유형보다 더 높게 인식하고, 내면화 문제행동 유형을 다른 외현적 문제행동 유형의 전조증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초등학생들의 문제행동 유형에 대해 교사의 성별에 따라 인식의 차이가 없다. 이것은 모든 사람은 개인차를 가지고 있으므로, 남교사 또는 여교사라는 성차(性差)의 관점이 아니라, 교사들의 교직관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문제행동 유형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문제행동 유형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교육경력에 따른 인식 차이는 없다. 이것은 교사들의 경력과는 상관없이, 개인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해 문제행동 유형 인식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문제행동이 나쁜 행동이 아닌,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성장하기 위해 변화되어야 할 행동으로 본다면, 교사는 내재화된 정서․행동상의 문제를 가진 학생을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모색하는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통합학급 경험이 있는 교사들은 통합학급 경험이 없는 교사들보다 내면화 및 공격성 관련 문제행동 유형에서 더 높게 인식한다. 이것은 통합학급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특수학생들의 내면화된 문제의 심각성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내면화된 문제행동 유형의 심각성과 공격적인 문제행동의 심각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장애를 가진 특수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통합에 신경을 쓰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제어: 문제행동 유형, 초등학교 교사 인식.
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초등학생 문제행동 유형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연구로써,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문제행동 유형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성별, 교육경력별, 통합학급 경험에 따른 인식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 교사 1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문제행동에 대한 DSM-Ⅴ를 참고로 하여,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과 관련된 선행연구(김용주, 2007; 김두기, 1990; 유병옥, 1990)에서 나타난 문제행동 목록들을 추출하고 단순화하여 8개의 문제행동 유형으로 유목화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PC+ ver. 24.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95%의 신뢰구간에서 독립표본 t-검정과 일원배치분산분석(One Way ANOVA)을 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와 논의를 통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교사들은 초등학생들의 문제행동 유형 중 내면화 문제행동 유형을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반사회, 공격성, 친구관계, 과잉행동, 무례, 부주의, 학습 문제행동 유형 순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것은 내면화 문제행동 유형을 외현적 문제행동 유형보다 더 높게 인식하고, 내면화 문제행동 유형을 다른 외현적 문제행동 유형의 전조증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초등학생들의 문제행동 유형에 대해 교사의 성별에 따라 인식의 차이가 없다. 이것은 모든 사람은 개인차를 가지고 있으므로, 남교사 또는 여교사라는 성차(性差)의 관점이 아니라, 교사들의 교직관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문제행동 유형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문제행동 유형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교육경력에 따른 인식 차이는 없다. 이것은 교사들의 경력과는 상관없이, 개인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해 문제행동 유형 인식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문제행동이 나쁜 행동이 아닌,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성장하기 위해 변화되어야 할 행동으로 본다면, 교사는 내재화된 정서․행동상의 문제를 가진 학생을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모색하는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통합학급 경험이 있는 교사들은 통합학급 경험이 없는 교사들보다 내면화 및 공격성 관련 문제행동 유형에서 더 높게 인식한다. 이것은 통합학급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특수학생들의 내면화된 문제의 심각성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내면화된 문제행동 유형의 심각성과 공격적인 문제행동의 심각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장애를 가진 특수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통합에 신경을 쓰기 때문으로 보인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