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배우라는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후유증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시도로써 12명의 연구 참여자들에게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배우들이 어떠한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Post-Dramatic Stress: PDS)을 경험하고 있는지 고찰하였다. PDS란 배우가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사용하는 내면 연기법이 배우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공연을 하는 행위로 인해 트라우마를 얻을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용어로서 2006년 마크 크리스톤 세톤 교수에 의해 개념이 정립되고 공표되었다. PDS란 리얼리즘 연극의 시작으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스타니슬랍스키과 스트라스버그의 연기 기법을 중심으로 공연 후 배우가 겪는 심리적 후유증(PDS)에 대한 요인들을 살펴보았으며 배우들의 성향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론의 ‘민감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 HSP)’에 대한 이론적 개념과 특성들도 살펴보았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신체적, 심리적인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배우들이 경험하고 있는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의 여러 증상과 문제들을 트라우마적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했다. 이와 같은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실제 한국의 배우들은 어떠한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극,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배우에게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구조화된 인터뷰 결과에 의하면 배우들은 주로 스타니슬랍스키의 연기 이론에 영향을 받았고, 역할을 벗어나는 루틴이나 방법, 긴장 상황에서 이완을 위한 루틴이나 방법 등에 대해서 효과적이고 명확한 기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공연 연습이나 공연 중에 스트레스를 포함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고,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시거나 고통스러운 감정을 억압하거나 참는 등의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거의 모든 연구 참여 배우들이 감정조절에 있어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해결 방법으로는 역시 참는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마지막 공연이나 촬영이 끝난 다음 날은 심리적으로 ‘공허함’, ‘외로움’, ‘아쉬움’ 등 주로 부정적인 심리상태를 경험하고 있었다. 모든 연구 참여자들이 배우라는 직업군을 위해 심리적 안전함과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12명의 연구 참여자 중 8명의 배우에게는 비구조화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공연 후 배우가 겪는 심리적 후유증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첫째는 과다한 각성과 긴장 유형이다. 배우들은 연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각성과 긴장으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경험을 하고 있었으며 이는 과각성과 긴장으로 인해 신경계가 건강한 자기 조절(...
본 논문은 배우라는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후유증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시도로써 12명의 연구 참여자들에게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배우들이 어떠한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Post-Dramatic Stress: PDS)을 경험하고 있는지 고찰하였다. PDS란 배우가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사용하는 내면 연기법이 배우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공연을 하는 행위로 인해 트라우마를 얻을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용어로서 2006년 마크 크리스톤 세톤 교수에 의해 개념이 정립되고 공표되었다. PDS란 리얼리즘 연극의 시작으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스타니슬랍스키과 스트라스버그의 연기 기법을 중심으로 공연 후 배우가 겪는 심리적 후유증(PDS)에 대한 요인들을 살펴보았으며 배우들의 성향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론의 ‘민감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 HSP)’에 대한 이론적 개념과 특성들도 살펴보았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신체적, 심리적인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배우들이 경험하고 있는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의 여러 증상과 문제들을 트라우마적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했다. 이와 같은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실제 한국의 배우들은 어떠한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극,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배우에게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구조화된 인터뷰 결과에 의하면 배우들은 주로 스타니슬랍스키의 연기 이론에 영향을 받았고, 역할을 벗어나는 루틴이나 방법, 긴장 상황에서 이완을 위한 루틴이나 방법 등에 대해서 효과적이고 명확한 기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공연 연습이나 공연 중에 스트레스를 포함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고,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시거나 고통스러운 감정을 억압하거나 참는 등의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거의 모든 연구 참여 배우들이 감정조절에 있어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해결 방법으로는 역시 참는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마지막 공연이나 촬영이 끝난 다음 날은 심리적으로 ‘공허함’, ‘외로움’, ‘아쉬움’ 등 주로 부정적인 심리상태를 경험하고 있었다. 모든 연구 참여자들이 배우라는 직업군을 위해 심리적 안전함과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12명의 연구 참여자 중 8명의 배우에게는 비구조화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공연 후 배우가 겪는 심리적 후유증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첫째는 과다한 각성과 긴장 유형이다. 배우들은 연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각성과 긴장으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경험을 하고 있었으며 이는 과각성과 긴장으로 인해 신경계가 건강한 자기 조절(self-regulation)을 잃은 상태로 이해할 수 있다. 둘째는, 역할과 배우 사이의 경계가 무너진 유형이다. 스트라스버그식의 ‘정서 기억법’은 배우에게 트라우마를 촉발하게 했으며 이와 같은 위험성과 해결 방법에 대해 배우 자신을 비롯해 연기 선생, 연출가들의 인식과 이해가 부족했다. 또한 연기의 목표나 교육이 ‘역할이 되는 것’으로만 치중되어 있다는 것도 문제 요인이었다. 특히 배우들이 파괴적인 역할을 맡았을 때 그 역할을 이해하고 동화되기 위한 과정에서 많은 정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셋째는, 감정조절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유형이다.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역할로 인해 경험하게 되는 감정의 깊이나 폭, 경계로 인한 혼란을 겪거나 어려움을 경험한다. 또한 무대 위에서 배우 개인으로서 알 수 없는 감정들 특히 불안이나 두려움 또는 아예 감정 자체가 무감각해지는 상태를 경험하고 있었다. 감정은 배우들이 자신의 직업을 수행하는데 중요하게 사용하는 연기의 도구이자 재료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과다한 감정으로 인한 충격으로 신경계의 자기 조절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것은 정서적 트라우마(emotional trauma)의 카테고리로 설명될 수 있다. 넷째는 공연 중 일어난 외상적 사건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유형이다. 외상적 사건으로 인해 심신의 건강한 균형이 깨어진 상태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 부족과 적절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후속 조치들의 부재로 고통받고 있었다. 배우들은 매우 민감한 사람(HSP)일뿐더러 역할을 이해하고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되며 예민하고 취약한 상태를 경험한다. 그러므로 사소하고 작은 사고나 사건일지라고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고 제공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이와 같은 배우들의 심층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고 분석한 결과 배우들이 경험하고 있는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PDS)에 대한 고찰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배우들이 특히 많이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되는 심리적 문제들에 관한 치료 환경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져야 한다. 둘째, 연기자들에게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에 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실행되어야 한다. 셋째, 연기 또는 공연 후의 작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이러한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과 기법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배우들에게 심리적 지원이 규칙적이고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법률적 구체성과 체계성이 마련되어야 한다. 연기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심리적 후유증(PDS)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법을 위한 예비 연구의 성격을 띠고 있는 본 논문이 연기자들의 안녕과 복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다음 연구자들에게 문제 해결의 방법과 실행에 있어 의미 있는 논의와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본 논문은 배우라는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후유증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시도로써 12명의 연구 참여자들에게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배우들이 어떠한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Post-Dramatic Stress: PDS)을 경험하고 있는지 고찰하였다. PDS란 배우가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사용하는 내면 연기법이 배우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공연을 하는 행위로 인해 트라우마를 얻을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용어로서 2006년 마크 크리스톤 세톤 교수에 의해 개념이 정립되고 공표되었다. PDS란 리얼리즘 연극의 시작으로 인한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스타니슬랍스키과 스트라스버그의 연기 기법을 중심으로 공연 후 배우가 겪는 심리적 후유증(PDS)에 대한 요인들을 살펴보았으며 배우들의 성향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론의 ‘민감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 HSP)’에 대한 이론적 개념과 특성들도 살펴보았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신체적, 심리적인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배우들이 경험하고 있는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의 여러 증상과 문제들을 트라우마적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했다. 이와 같은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실제 한국의 배우들은 어떠한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극,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배우에게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구조화된 인터뷰 결과에 의하면 배우들은 주로 스타니슬랍스키의 연기 이론에 영향을 받았고, 역할을 벗어나는 루틴이나 방법, 긴장 상황에서 이완을 위한 루틴이나 방법 등에 대해서 효과적이고 명확한 기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공연 연습이나 공연 중에 스트레스를 포함한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고,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시거나 고통스러운 감정을 억압하거나 참는 등의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거의 모든 연구 참여 배우들이 감정조절에 있어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해결 방법으로는 역시 참는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마지막 공연이나 촬영이 끝난 다음 날은 심리적으로 ‘공허함’, ‘외로움’, ‘아쉬움’ 등 주로 부정적인 심리상태를 경험하고 있었다. 모든 연구 참여자들이 배우라는 직업군을 위해 심리적 안전함과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12명의 연구 참여자 중 8명의 배우에게는 비구조화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공연 후 배우가 겪는 심리적 후유증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첫째는 과다한 각성과 긴장 유형이다. 배우들은 연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각성과 긴장으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경험을 하고 있었으며 이는 과각성과 긴장으로 인해 신경계가 건강한 자기 조절(self-regulation)을 잃은 상태로 이해할 수 있다. 둘째는, 역할과 배우 사이의 경계가 무너진 유형이다. 스트라스버그식의 ‘정서 기억법’은 배우에게 트라우마를 촉발하게 했으며 이와 같은 위험성과 해결 방법에 대해 배우 자신을 비롯해 연기 선생, 연출가들의 인식과 이해가 부족했다. 또한 연기의 목표나 교육이 ‘역할이 되는 것’으로만 치중되어 있다는 것도 문제 요인이었다. 특히 배우들이 파괴적인 역할을 맡았을 때 그 역할을 이해하고 동화되기 위한 과정에서 많은 정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셋째는, 감정조절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유형이다.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역할로 인해 경험하게 되는 감정의 깊이나 폭, 경계로 인한 혼란을 겪거나 어려움을 경험한다. 또한 무대 위에서 배우 개인으로서 알 수 없는 감정들 특히 불안이나 두려움 또는 아예 감정 자체가 무감각해지는 상태를 경험하고 있었다. 감정은 배우들이 자신의 직업을 수행하는데 중요하게 사용하는 연기의 도구이자 재료이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과다한 감정으로 인한 충격으로 신경계의 자기 조절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이것은 정서적 트라우마(emotional trauma)의 카테고리로 설명될 수 있다. 넷째는 공연 중 일어난 외상적 사건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유형이다. 외상적 사건으로 인해 심신의 건강한 균형이 깨어진 상태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 부족과 적절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후속 조치들의 부재로 고통받고 있었다. 배우들은 매우 민감한 사람(HSP)일뿐더러 역할을 이해하고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되며 예민하고 취약한 상태를 경험한다. 그러므로 사소하고 작은 사고나 사건일지라고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고 제공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이와 같은 배우들의 심층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고 분석한 결과 배우들이 경험하고 있는 공연 후 심리적 후유증(PDS)에 대한 고찰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배우들이 특히 많이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되는 심리적 문제들에 관한 치료 환경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져야 한다. 둘째, 연기자들에게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에 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실행되어야 한다. 셋째, 연기 또는 공연 후의 작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이러한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과 기법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배우들에게 심리적 지원이 규칙적이고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법률적 구체성과 체계성이 마련되어야 한다. 연기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심리적 후유증(PDS)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법을 위한 예비 연구의 성격을 띠고 있는 본 논문이 연기자들의 안녕과 복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다음 연구자들에게 문제 해결의 방법과 실행에 있어 의미 있는 논의와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This paper is an attempt to inform the danger of psychological aftereffect which actors can experience due to the occupational characteristic and suggest solutions accordingly. I carried out in-depth interviews with 12 research participants and inquired into after which performances the actors exper...
This paper is an attempt to inform the danger of psychological aftereffect which actors can experience due to the occupational characteristic and suggest solutions accordingly. I carried out in-depth interviews with 12 research participants and inquired into after which performances the actors experience ‘Post-Dramatic Stress(PDS)’. PDS means that the representational acting method which an actor uses in order to perform certain role can evoke trauma, and moreover one can experience trauma through the performance itself. This word was established and published by Professor Mark Cariston Seton in 2006. PDS can be seen as an aftereffect caused by the start of realism play. Therefore, I looked into factors of PDS which actors suffer after performance by focusing on Stanislavsky and Strasberg’s acting methods, and I also examined theoretical conception and features of Aron’s ‘Highly Sensitive Person(HSP)’ to understand dispositional characteristics of actors. Also, I tried to understand various symptoms and issues of PDS after performance which actors experience in traumatic perspective by examining physical and psychological features of PTSD. Based on this theoretical background, I proceeded in-depth interviews with 12 actors who are actively performing in play, movie, musical, and drama in order to find out after what kind of performances do actual Korean actors experience PDS. According to structured interviews, actors were mainly affected by Stanislavsky’s acting method, and they didn’t have effective and clear routines or methods to remove their roles or relax in tense situations. Also, they were experiencing diverse psychological difficulties including stress during rehearsal or performance, and they mostly drank alcohol to relieve pain or suppressed and endured it. Moreover, almost all research participants replied that they are experiencing difficulties in controlling their emotion, and the most popular solution was just suppressing it. On the next day after last performance or film finished, they were mostly experiencing negative mental state such as ‘emptiness’, ‘loneliness’, and ‘regret’. All research participants replied that support for psychological safety and healthy life is necessary for actors. I carried out unstructured interviews with 8 actors among 12 research participants. Through this, I was able to divide PDS which actors suffer after performance into 4 types. The first type is highly activated and tense type. Actors were having psychological and physical experiences caused by various awakenings and tensions in the process of acting, and this led their nervous system to lose healthy self-regulation due to excessive awakening and tension. The second type is the state in which boundary between role and actor collapsed. Strasberg’s ‘Affective Memory’ made actors to trigger trauma and it lacked recognition and understanding of actors, acting teachers, and directors about its danger and solutions. Also, the goal or education of acting giving weight to only ‘becoming a character’ was the cause of the problem. Especially, when actors took destructive role, they were suffering a lot of psychological and physical difficulties in the process of understanding and assimilating with the role. The third type is experiencing difficulty in emotion control. Actors experience confusion or difficulty due to the depth, breadth or boundary of emotion which they get to experience from the roles they take. Also, they suffer from unknown emotions on stage as a person, especially anxiety or fear, or in reverse, become insensitive to their emotions itself. Emotion is an important tool and material for acting which actors use to perform their job. Due to shock caused by excessive emotion which one can’t handle, something may go wrong with the nervous system’s self-regulation, and this can be explained as a category of emotional trauma. The fourth type is when one suffers pain caused by traumatic event during performance. People who suffered this were troubled with the lack of understanding oneself about loss of healthy mental and physical balance due to traumatic event and the absence of follow-up actions to receive proper care. Actors are highly sensitive people and they get to devote a lot of energy into understanding and acting their roles, so they experience sensitive and delicate status. Therefore, it’s necessary to arrange and offer proper measures even for minor and small accidents or events. After examining and analyzing in-depth interviews of actors like this, we were able to draw conclusions of consideration about PDS which actors are experiencing after performance as the following. First, therapeutical environment for psychological problems which are reported to be particularly experienced a lot by actors should be urgently provided. Second, practical and professional education about psychological and physical difficulties which can be experienced due to the features of actor as an occupation must be enforced. Third, the importance of tasks after acting or performance should be informed and development of programs and methods for this must be done. Fourth, various support policies that provide regular and proper psychological support to actors should be arranged, and legal concreteness and systemicity must be arranged accordingly. We hope this paper which presents characteristics of preliminary study on detailed solutions to PDS which are experienced by actors becomes a meaningful discussion and foundation regarding problem solving methods and implementations for next researchers who are interested in peace and welfare of actors.
This paper is an attempt to inform the danger of psychological aftereffect which actors can experience due to the occupational characteristic and suggest solutions accordingly. I carried out in-depth interviews with 12 research participants and inquired into after which performances the actors experience ‘Post-Dramatic Stress(PDS)’. PDS means that the representational acting method which an actor uses in order to perform certain role can evoke trauma, and moreover one can experience trauma through the performance itself. This word was established and published by Professor Mark Cariston Seton in 2006. PDS can be seen as an aftereffect caused by the start of realism play. Therefore, I looked into factors of PDS which actors suffer after performance by focusing on Stanislavsky and Strasberg’s acting methods, and I also examined theoretical conception and features of Aron’s ‘Highly Sensitive Person(HSP)’ to understand dispositional characteristics of actors. Also, I tried to understand various symptoms and issues of PDS after performance which actors experience in traumatic perspective by examining physical and psychological features of PTSD. Based on this theoretical background, I proceeded in-depth interviews with 12 actors who are actively performing in play, movie, musical, and drama in order to find out after what kind of performances do actual Korean actors experience PDS. According to structured interviews, actors were mainly affected by Stanislavsky’s acting method, and they didn’t have effective and clear routines or methods to remove their roles or relax in tense situations. Also, they were experiencing diverse psychological difficulties including stress during rehearsal or performance, and they mostly drank alcohol to relieve pain or suppressed and endured it. Moreover, almost all research participants replied that they are experiencing difficulties in controlling their emotion, and the most popular solution was just suppressing it. On the next day after last performance or film finished, they were mostly experiencing negative mental state such as ‘emptiness’, ‘loneliness’, and ‘regret’. All research participants replied that support for psychological safety and healthy life is necessary for actors. I carried out unstructured interviews with 8 actors among 12 research participants. Through this, I was able to divide PDS which actors suffer after performance into 4 types. The first type is highly activated and tense type. Actors were having psychological and physical experiences caused by various awakenings and tensions in the process of acting, and this led their nervous system to lose healthy self-regulation due to excessive awakening and tension. The second type is the state in which boundary between role and actor collapsed. Strasberg’s ‘Affective Memory’ made actors to trigger trauma and it lacked recognition and understanding of actors, acting teachers, and directors about its danger and solutions. Also, the goal or education of acting giving weight to only ‘becoming a character’ was the cause of the problem. Especially, when actors took destructive role, they were suffering a lot of psychological and physical difficulties in the process of understanding and assimilating with the role. The third type is experiencing difficulty in emotion control. Actors experience confusion or difficulty due to the depth, breadth or boundary of emotion which they get to experience from the roles they take. Also, they suffer from unknown emotions on stage as a person, especially anxiety or fear, or in reverse, become insensitive to their emotions itself. Emotion is an important tool and material for acting which actors use to perform their job. Due to shock caused by excessive emotion which one can’t handle, something may go wrong with the nervous system’s self-regulation, and this can be explained as a category of emotional trauma. The fourth type is when one suffers pain caused by traumatic event during performance. People who suffered this were troubled with the lack of understanding oneself about loss of healthy mental and physical balance due to traumatic event and the absence of follow-up actions to receive proper care. Actors are highly sensitive people and they get to devote a lot of energy into understanding and acting their roles, so they experience sensitive and delicate status. Therefore, it’s necessary to arrange and offer proper measures even for minor and small accidents or events. After examining and analyzing in-depth interviews of actors like this, we were able to draw conclusions of consideration about PDS which actors are experiencing after performance as the following. First, therapeutical environment for psychological problems which are reported to be particularly experienced a lot by actors should be urgently provided. Second, practical and professional education about psychological and physical difficulties which can be experienced due to the features of actor as an occupation must be enforced. Third, the importance of tasks after acting or performance should be informed and development of programs and methods for this must be done. Fourth, various support policies that provide regular and proper psychological support to actors should be arranged, and legal concreteness and systemicity must be arranged accordingly. We hope this paper which presents characteristics of preliminary study on detailed solutions to PDS which are experienced by actors becomes a meaningful discussion and foundation regarding problem solving methods and implementations for next researchers who are interested in peace and welfare of actors.
주제어
#배우 연기 공연 심리적 후유증 Post-Dramatic Stress 트라우마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학위논문 정보
저자
손지원
학위수여기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공연영상학과 연극전공
지도교수
김두영
발행연도
2018
총페이지
iii, 108장
키워드
배우 연기 공연 심리적 후유증 Post-Dramatic Stress 트라우마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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