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간호사의 긍정심리자본과 죽음 인식이 임종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death recognition on palliative nursing performance of oncology nurses원문보기
본 연구는 종양내과 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긍정심리자본과 죽음 인식을 확인하고 긍정심리자본과 죽음 인식이 임종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의 긍정심리자본을 개발하고 긍정적 죽음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임종간호 수행 향상 및 질적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일개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양간호사 127명이다. 긍정심리자본은 Luthans와 Youssef(2007)의 PCQ(Psychological Capital Questionnaire)를 Lee와 Choi(2010)가 번안한 도구로 24문항(6점 척도), 죽음 인식은 Kim, Kim & Tak(1997)이 개발하고 Kim(2006)이 수정·보완한 것을Cho(2011)가 수정한 23문항(5점 척도), 임종간호 수행은 Bae(2000)가 개발한 49문항(4점 척도)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
본 연구는 종양내과 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긍정심리자본과 죽음 인식을 확인하고 긍정심리자본과 죽음 인식이 임종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의 긍정심리자본을 개발하고 긍정적 죽음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임종간호 수행 향상 및 질적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일개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양간호사 127명이다. 긍정심리자본은 Luthans와 Youssef(2007)의 PCQ(Psychological Capital Questionnaire)를 Lee와 Choi(2010)가 번안한 도구로 24문항(6점 척도), 죽음 인식은 Kim, Kim & Tak(1997)이 개발하고 Kim(2006)이 수정·보완한 것을Cho(2011)가 수정한 23문항(5점 척도), 임종간호 수행은 Bae(2000)가 개발한 49문항(4점 척도)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는 127명(100%) 모두 여성 이었으며 연령은 평균 28.71±4.68세였다. 학사 및 3년제 대학 졸업자가 89.8%, 일반간호사가 95.3%였고, 54.3%가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 미혼이 74.0%였고, 총 근무경력은 평균 5.70년 현 부서 근무경력은 평균 4.36년이었고 51.2%의 간호사가 여가활동을 가지고 있었다. 환자의 죽음을 처음 경험한 임상경력은 3개월 미만 76.4%였고, 최근 1년간 담당 환자의 죽음 경험 횟수는 6회 이상이라고 응답한 간호사가 55.1% 였으며 89%의 간호사가 임종관련 교육을 받았다고 하였고 최근 1년 이내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의 임종 경험 유무에 대한 질문에 ‘없다’고 응답한 간호사가 65.4% 였다. 64.6%의 간호사가 자신의 죽음 인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환자의 죽음이라고 하였으며 임종간호 수행 시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한 질문에 ‘시간이 없어서’라고 응답한 간호사가 44.1%였다. 임종간호에 대한 지식습득 경로는 직무/보수교육이 56.7%로 가장 많았고 대상자의 임종간호 유형에는 심리적 간호형이라고 응답한 간호사가 52.8%였다.
2. 대상자의 긍정심리자본 점수는 3.93±0.83점, 죽음 인식은 3.68±0.99점, 임종간호 수행은 2.86±0.65점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긍정심리자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F=23.20, p<.001), 교육수준(t=4.37, p<.001) 직위(t=2.87, p=.005), 결혼 상태(t=4.85, p<.001), 총 근무경력(F=24.63, p<.001), 현 근무경력(F=9.76, p<.001)이었으며 임종간호 관련 특성 중 유의한 변수는 없었다.
4. 대상자의 죽음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F=12.43, p<.001), 학력(t=2.00, p=.047) 종교(t=3.51 p=.001), 결혼 상태(t=2.07, p=.040), 총 근무경력(F=6.78, p=.002)이었으며 임종간호 관련 특성으로는 임종관련 교육 유무(t=2.15, p=.033), 임종간호 수행에 어려움을 미치는 요인(F=3.74, p=.003), 임종간호 유형(F=4.87, p=.003)으로 나타났다.
5. 대상자의 임종간호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F=9.91, p<.001), 총 근무경력(F=7.32, p=.001), 현 근무경력(F=4.52, p=.013)이었으며 임종간호 관련 특성으로 임종관련 교육 유무(t=1.61, p=.019), 죽음 인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F=3.44, p=.019), 최근 1년 이내 가족이나 지인, 친구의 임종 경험 유무(t=3.64, p<.001)로 나타났다.
6. 긍정심리자본의 하위 영역과 죽음 인식 간에는 자기 효능감(r=.39, p<.001), 희망(r=.36, p<.001), 낙관주의(r=.24, p<.001), 회복탄력성(r=.26, p<.001)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죽음인식과 임종간호 수행 간에도 양의 상관관계(r=.29, p<.001)를 보였으며 긍정심리자본과 임종간호 수행 간에는 자기 효능감(r=.36, p<.001), 희망(r=.45, p<.001), 낙관주의(r=.37, p<.001), 회복탄력성(r=.42, p<.001)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7. 임종간호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은 긍정심리자본의 하위 영역 중 희망과 회복탄력성이었고, 최근 1년 이내 가족이나 지인, 친구의 임종 경험 유무가임종간호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종간호 수행에 대한 설명력은 29.1%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긍정심리자본과 죽음인식, 임종간호 수행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긍정심리자본의 하위 영역인 희망과 회복탄력성이 임종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임종간호 수행 향상 및 질적 발전을 위해 간호사의 긍정심리자본을 강화시킬 수 있는 체계적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간호사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임종간호 수행의 질적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임종간호의 긍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반복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종양내과 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긍정심리자본과 죽음 인식을 확인하고 긍정심리자본과 죽음 인식이 임종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의 긍정심리자본을 개발하고 긍정적 죽음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임종간호 수행 향상 및 질적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 소재 일개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양간호사 127명이다. 긍정심리자본은 Luthans와 Youssef(2007)의 PCQ(Psychological Capital Questionnaire)를 Lee와 Choi(2010)가 번안한 도구로 24문항(6점 척도), 죽음 인식은 Kim, Kim & Tak(1997)이 개발하고 Kim(2006)이 수정·보완한 것을Cho(2011)가 수정한 23문항(5점 척도), 임종간호 수행은 Bae(2000)가 개발한 49문항(4점 척도)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는 127명(100%) 모두 여성 이었으며 연령은 평균 28.71±4.68세였다. 학사 및 3년제 대학 졸업자가 89.8%, 일반간호사가 95.3%였고, 54.3%가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 미혼이 74.0%였고, 총 근무경력은 평균 5.70년 현 부서 근무경력은 평균 4.36년이었고 51.2%의 간호사가 여가활동을 가지고 있었다. 환자의 죽음을 처음 경험한 임상경력은 3개월 미만 76.4%였고, 최근 1년간 담당 환자의 죽음 경험 횟수는 6회 이상이라고 응답한 간호사가 55.1% 였으며 89%의 간호사가 임종관련 교육을 받았다고 하였고 최근 1년 이내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의 임종 경험 유무에 대한 질문에 ‘없다’고 응답한 간호사가 65.4% 였다. 64.6%의 간호사가 자신의 죽음 인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환자의 죽음이라고 하였으며 임종간호 수행 시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한 질문에 ‘시간이 없어서’라고 응답한 간호사가 44.1%였다. 임종간호에 대한 지식습득 경로는 직무/보수교육이 56.7%로 가장 많았고 대상자의 임종간호 유형에는 심리적 간호형이라고 응답한 간호사가 52.8%였다.
2. 대상자의 긍정심리자본 점수는 3.93±0.83점, 죽음 인식은 3.68±0.99점, 임종간호 수행은 2.86±0.65점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긍정심리자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F=23.20, p<.001), 교육수준(t=4.37, p<.001) 직위(t=2.87, p=.005), 결혼 상태(t=4.85, p<.001), 총 근무경력(F=24.63, p<.001), 현 근무경력(F=9.76, p<.001)이었으며 임종간호 관련 특성 중 유의한 변수는 없었다.
4. 대상자의 죽음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F=12.43, p<.001), 학력(t=2.00, p=.047) 종교(t=3.51 p=.001), 결혼 상태(t=2.07, p=.040), 총 근무경력(F=6.78, p=.002)이었으며 임종간호 관련 특성으로는 임종관련 교육 유무(t=2.15, p=.033), 임종간호 수행에 어려움을 미치는 요인(F=3.74, p=.003), 임종간호 유형(F=4.87, p=.003)으로 나타났다.
5. 대상자의 임종간호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F=9.91, p<.001), 총 근무경력(F=7.32, p=.001), 현 근무경력(F=4.52, p=.013)이었으며 임종간호 관련 특성으로 임종관련 교육 유무(t=1.61, p=.019), 죽음 인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F=3.44, p=.019), 최근 1년 이내 가족이나 지인, 친구의 임종 경험 유무(t=3.64, p<.001)로 나타났다.
6. 긍정심리자본의 하위 영역과 죽음 인식 간에는 자기 효능감(r=.39, p<.001), 희망(r=.36, p<.001), 낙관주의(r=.24, p<.001), 회복탄력성(r=.26, p<.001)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죽음인식과 임종간호 수행 간에도 양의 상관관계(r=.29, p<.001)를 보였으며 긍정심리자본과 임종간호 수행 간에는 자기 효능감(r=.36, p<.001), 희망(r=.45, p<.001), 낙관주의(r=.37, p<.001), 회복탄력성(r=.42, p<.001)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7. 임종간호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은 긍정심리자본의 하위 영역 중 희망과 회복탄력성이었고, 최근 1년 이내 가족이나 지인, 친구의 임종 경험 유무가임종간호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종간호 수행에 대한 설명력은 29.1%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긍정심리자본과 죽음인식, 임종간호 수행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긍정심리자본의 하위 영역인 희망과 회복탄력성이 임종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임종간호 수행 향상 및 질적 발전을 위해 간호사의 긍정심리자본을 강화시킬 수 있는 체계적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간호사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임종간호 수행의 질적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임종간호의 긍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반복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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