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는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이며, 읽기 교육은 독자가 여러 가지 요인과 활동을 바탕으로 의미를 구성해 가는 과정을 가르치는 행위이다. 이러한 능동적 읽기는 많은 학자들에 의해 그 방법이 연구되어 왔는데, 특히 독자 스스로가 질문을 생성하며 읽는 방법이 능동적 읽기의 전략 중 하나로 주목받아 왔다. 이러한 능동적으로 질문 생성하며 읽기에 대해서는 주로 질문의 개념과 기능, 질문 생성하며 읽기 전략의 효과에 대한 연구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교과서에 나타난 질문 유형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교과서에 제시...
읽기는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이며, 읽기 교육은 독자가 여러 가지 요인과 활동을 바탕으로 의미를 구성해 가는 과정을 가르치는 행위이다. 이러한 능동적 읽기는 많은 학자들에 의해 그 방법이 연구되어 왔는데, 특히 독자 스스로가 질문을 생성하며 읽는 방법이 능동적 읽기의 전략 중 하나로 주목받아 왔다. 이러한 능동적으로 질문 생성하며 읽기에 대해서는 주로 질문의 개념과 기능, 질문 생성하며 읽기 전략의 효과에 대한 연구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교과서에 나타난 질문 유형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교과서에 제시된 질문은 학생들이 좋은 질문을 형성 하는데 지침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 제시된 질문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작업은 의미 있는 일이다.
본 연구는 2009 교육과정의 ‘내용성취 기준’에서 제시한 질문의 유형과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2009교육과정의 읽기 성취 기준을 참고하여 2009교육과정의 내용성취 기준 (6)을 반영한 중학교 8학년 국어교과서 14종의 소단원에 나타난 질문을 과정별, 요인별, 텍스트별, 이해 수준별로 나누어 질문으로 나누어 질문 유형을 분류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질문들이 3가지 특성인 주체성, 구조성, 반성성을 반영하였는지 분석하고, 현 교과서의 질문 구현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질문 유형을 읽기 전, 읽는 중, 읽은 후의 과정별 질문으로 나누고 질문 유형을 살펴보았다. 읽기 전 질문은 예측하는 질문, 읽는 중에는 단어나 어구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는 질문, 읽은 후에는 글 전체의 내용을 요약하는 질문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과정별 질문의 유형은 반드시 정해진 읽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단지 빈도에 있어서 과정별로 많이 나타나는 질문 유형이고, 그 단계에서 이루어질 때 이해에 도움이 되는 질문들이다.
요인별 질문 유형은 독자와 글에 관련된 질문, 맥락에 관한 질문 유형이 글, 필자, 독자에 대한 질문 유형보다 적게 제시되었다. 학생들이 이러한 질문 유형을 분류해 내기도 쉽지 않아 보였고, 이에 따른 질문을 생성하기란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므로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서 이러한 질문 유형이 생성된 예를 보여주고 생성해 내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되어야 한다.
소단원의 텍스트 유형을 살펴보면, 텍스트가 지나치게 설명문에만 치중되어 있고, 문학은 전무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텍스트별로 필요하다고 생각한 질문의 유형이 텍스트의 구분 없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것은 하나의 텍스트가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텍스트별 질문 유형 분류를 엄격하게 규정하는 것도 의미가 적었다. 그러나 다양한 텍스트에 대한 질문 생성의 예를 보여 주고, 그 텍스트에서 기초적으로 필요한 질문의 유형을 제시하는 것에 대한 연구는 필요하다.
이해 수준별 질문에 대한 유형 분류는 위에서 언급한 다른 유형분류 기준에 비해 비교적 그 구분이 명확했다. 그러나, 이해 수준별 질문 유형은 대부분 사실적 질문과 추론적 질문이 많이 나타나고 비판적 질문이 적었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독자에게 비판적 질문 생성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수준 높은 질문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질문을 생성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각 유형별 질문을 질문의 특성인 주체성, 구조성, 반성성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주체성은 과정별 질문유형 중 ‘읽는 목적을 확인하는 질문’에서 요인별 질문 중 ‘필자에게 관련된 질문’, '독자에게 관련된 질문‘에서, 이해 수준별 질문 중 ’추론적 질문‘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에 반해 구조성, 반성성은 요인별 질문 중 ’맥락에 관련된 질문‘과 이해 수준별 질문 중’ 비판적 질문‘에서 나타났으나, 양적인 면에서도 미비하게 나타났다.
즉 질문이 대체로 평이하고, 단순해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 이상을 기대할 수 없었다.
독자들은 질문을 통해 자신만의 의미를 구성하고 이러한 의미 구성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지적 구조를 증진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질문의 특성은 능동적 읽기를 위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 질문의 특성을 고려한 수준 높은 질문들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2009 국어과 교육과정의 중학교 읽기 성취 기준 중 내용 성취 기준 (6) 질문 생성하며 읽기가 교과서에 구현된 8학년 국어 교과서 14종 교과서의 소단원에 나타난 질문의 유형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2009 국어과 교육과정 중학교 읽기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이해수준’, ‘읽기 과정’, ‘독해 요인’, ‘텍스트의 성격’으로 분석기준을 정하고 교과서에 제시된 질문을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다. 그리고 질문 분류상에서 나타나는 질문 유형 분류의 한계점과 높은 수준의 질문 즉 교육적 질문을 위해 고려해야 할 질문의 특성인 주체성, 구조성, 반성성이 질문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연구는 국어 교과서의 질문 구현 양상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고 수준 높은 질문이 갖추어야 할 질문의 특성에 따라 분석하는데 의미가 있다. 적극적인 책 읽기에서는 내용에 대한 이해가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다. 즉, 문제해결과 사고의 확장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학습 도구인 교과서를 통해 가장 핵심적인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볼 때 교과서에 나온 질문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미비한 점, 문제가 되는 점은 보완하고 수정해야 교과서의 질문의 수준이 높아지고, 결국 능동적 읽기가 올바르게 이루어 질 수 있 수 있다. 이러한 연구가 누적될수록 교과서에 수록되는 질문의 수준이 높아지고, 이러한 교과서의 질문 유형을 많이 접한 학생들의 질문 생성 수준이나 읽기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읽기는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이며, 읽기 교육은 독자가 여러 가지 요인과 활동을 바탕으로 의미를 구성해 가는 과정을 가르치는 행위이다. 이러한 능동적 읽기는 많은 학자들에 의해 그 방법이 연구되어 왔는데, 특히 독자 스스로가 질문을 생성하며 읽는 방법이 능동적 읽기의 전략 중 하나로 주목받아 왔다. 이러한 능동적으로 질문 생성하며 읽기에 대해서는 주로 질문의 개념과 기능, 질문 생성하며 읽기 전략의 효과에 대한 연구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교과서에 나타난 질문 유형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교과서에 제시된 질문은 학생들이 좋은 질문을 형성 하는데 지침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 제시된 질문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작업은 의미 있는 일이다.
본 연구는 2009 교육과정의 ‘내용성취 기준’에서 제시한 질문의 유형과 가장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2009교육과정의 읽기 성취 기준을 참고하여 2009교육과정의 내용성취 기준 (6)을 반영한 중학교 8학년 국어교과서 14종의 소단원에 나타난 질문을 과정별, 요인별, 텍스트별, 이해 수준별로 나누어 질문으로 나누어 질문 유형을 분류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질문들이 3가지 특성인 주체성, 구조성, 반성성을 반영하였는지 분석하고, 현 교과서의 질문 구현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질문 유형을 읽기 전, 읽는 중, 읽은 후의 과정별 질문으로 나누고 질문 유형을 살펴보았다. 읽기 전 질문은 예측하는 질문, 읽는 중에는 단어나 어구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는 질문, 읽은 후에는 글 전체의 내용을 요약하는 질문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과정별 질문의 유형은 반드시 정해진 읽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단지 빈도에 있어서 과정별로 많이 나타나는 질문 유형이고, 그 단계에서 이루어질 때 이해에 도움이 되는 질문들이다.
요인별 질문 유형은 독자와 글에 관련된 질문, 맥락에 관한 질문 유형이 글, 필자, 독자에 대한 질문 유형보다 적게 제시되었다. 학생들이 이러한 질문 유형을 분류해 내기도 쉽지 않아 보였고, 이에 따른 질문을 생성하기란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므로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서 이러한 질문 유형이 생성된 예를 보여주고 생성해 내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되어야 한다.
소단원의 텍스트 유형을 살펴보면, 텍스트가 지나치게 설명문에만 치중되어 있고, 문학은 전무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텍스트별로 필요하다고 생각한 질문의 유형이 텍스트의 구분 없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것은 하나의 텍스트가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텍스트별 질문 유형 분류를 엄격하게 규정하는 것도 의미가 적었다. 그러나 다양한 텍스트에 대한 질문 생성의 예를 보여 주고, 그 텍스트에서 기초적으로 필요한 질문의 유형을 제시하는 것에 대한 연구는 필요하다.
이해 수준별 질문에 대한 유형 분류는 위에서 언급한 다른 유형분류 기준에 비해 비교적 그 구분이 명확했다. 그러나, 이해 수준별 질문 유형은 대부분 사실적 질문과 추론적 질문이 많이 나타나고 비판적 질문이 적었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독자에게 비판적 질문 생성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수준 높은 질문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질문을 생성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각 유형별 질문을 질문의 특성인 주체성, 구조성, 반성성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주체성은 과정별 질문유형 중 ‘읽는 목적을 확인하는 질문’에서 요인별 질문 중 ‘필자에게 관련된 질문’, '독자에게 관련된 질문‘에서, 이해 수준별 질문 중 ’추론적 질문‘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에 반해 구조성, 반성성은 요인별 질문 중 ’맥락에 관련된 질문‘과 이해 수준별 질문 중’ 비판적 질문‘에서 나타났으나, 양적인 면에서도 미비하게 나타났다.
즉 질문이 대체로 평이하고, 단순해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 이상을 기대할 수 없었다.
독자들은 질문을 통해 자신만의 의미를 구성하고 이러한 의미 구성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지적 구조를 증진시킨다. 따라서 이러한 질문의 특성은 능동적 읽기를 위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 질문의 특성을 고려한 수준 높은 질문들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2009 국어과 교육과정의 중학교 읽기 성취 기준 중 내용 성취 기준 (6) 질문 생성하며 읽기가 교과서에 구현된 8학년 국어 교과서 14종 교과서의 소단원에 나타난 질문의 유형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2009 국어과 교육과정 중학교 읽기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이해수준’, ‘읽기 과정’, ‘독해 요인’, ‘텍스트의 성격’으로 분석기준을 정하고 교과서에 제시된 질문을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다. 그리고 질문 분류상에서 나타나는 질문 유형 분류의 한계점과 높은 수준의 질문 즉 교육적 질문을 위해 고려해야 할 질문의 특성인 주체성, 구조성, 반성성이 질문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연구는 국어 교과서의 질문 구현 양상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고 수준 높은 질문이 갖추어야 할 질문의 특성에 따라 분석하는데 의미가 있다. 적극적인 책 읽기에서는 내용에 대한 이해가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다. 즉, 문제해결과 사고의 확장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학습 도구인 교과서를 통해 가장 핵심적인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볼 때 교과서에 나온 질문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미비한 점, 문제가 되는 점은 보완하고 수정해야 교과서의 질문의 수준이 높아지고, 결국 능동적 읽기가 올바르게 이루어 질 수 있 수 있다. 이러한 연구가 누적될수록 교과서에 수록되는 질문의 수준이 높아지고, 이러한 교과서의 질문 유형을 많이 접한 학생들의 질문 생성 수준이나 읽기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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