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근로자의 시각에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교육 관점에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교대 IRB 승인(SNUE IRB-2017 12-001)을 거쳐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근로자 99명을 대상으로 캄보디아로 번역된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자기기입식으로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선택형 15문항, ...
본 연구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근로자의 시각에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교육 관점에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교대 IRB 승인(SNUE IRB-2017 12-001)을 거쳐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근로자 99명을 대상으로 캄보디아로 번역된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자기기입식으로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선택형 15문항, Likert scale 응답 25문항, 서술형 2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데이터 코딩 작업 후 I-Statistics 통계 프로그램으로 기술통계 분석,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심층면접은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심층면접 결과는 양적 설문지에서 얻은 결과를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관련지어 해석하였다. 분석 결과, 응답자들은 한국에 오기 전 한국에 대한 정보는 TV(33%)와 책(31%)을 통해서 얻고 있었다. 바람직한 한국문화로는 ‘안전한 생활환경’(41%)을 가장 높이 평가하였다. 응답자들은 한국인에 대한 인식으로 ‘부지런과 끈기’(4.08)를 높게 평가하였고 ‘두뇌의 우수성’(3.71)은 여성근로자(4.14)가 남성근로자(3.48)보다 유의하게 높게 평가하였다(p<0.01). 한국인의 다문화 수용성은 ‘한국인은 나를 불공평하게 대한다.’(3.50)로 응답하여 아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나를 외국인으로 여기기 때문에 나와 사귀지 않는다.’의 문항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편(2.44)으로 응답되었으나, 남성근로자(2.61)가 여성근로자(2.14)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한국인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내가 옆자리에 앉으면 피한다.’의 질문에도 그렇지 않은 편(2.43)으로 응답되었으나, 남성근로자(2.59)가 여성근로자(2.14)가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그러나 응답자들은 ‘나와 같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열등하다고 여긴다.’에 3.42로 응답하여 한국인이 가진 편견을 드러내었다. 한국문화의 ‘빨리빨리 문화에 적응하기 힘들다.’에도 3.87로 응답하였으며, 그 정도는 여성 근로자(4.20)가 남성 근로자(3.70)보다 높았다(p<0.05). 한국 예절 문화는 ‘한국어의 높임말 사용’(3.58), ‘사람을 부르는 호칭’(3.80)이 어렵다고 응답하였고 음식 문화는 ‘건강에 좋다.’(3.90)고 인식하고 있었다. 한국 생활환경은 ‘한국은 깨끗하고 살기에 편리하다.’(4.02)고 하였고 ‘한국은 생활 서비스가 잘 제공 된다.’(3.93)는 한국인 친구가 있는 경우(4.15)가 한국인 친구가 없는 경우(3.63)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응답자들이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해 직접 기술한 결과와 심층면접 결과를 종합한 결과, 다수의 응답자들은 무시, 차별, 불평등, 배려부족, 빨리 빨리 문화, 저임금, 임금체불, 장시간 근무, 노동력 착취, 폭력, 의료혜택부재,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한국생활에서 힘든 점으로 지적하였고, 한국인에게 존중, 배려, 제 날짜에 급여 받기, 노동법 준수, 근무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었다. 한국의 외국인근로자 정책에서 바라는 점으로는, 작업장 이동의 자유, 비자 변경의 자유, 차별 대우 폐지, 정부차원에서 외국인근로자 보호해 주기 등으로 응답하였다.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되기 시작한지 20여년이 지나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 관리 측면에서는 개선되고 있으나 실제 외국인 근로자 입장에서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평가해 보았을 때 다문화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이나 정책적인 면에서 개선되어야하며, 특히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나 동료들의 다문화수용성을 위한 교육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근로자의 시각에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교육 관점에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교대 IRB 승인(SNUE IRB-2017 12-001)을 거쳐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근로자 99명을 대상으로 캄보디아로 번역된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자기기입식으로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선택형 15문항, Likert scale 응답 25문항, 서술형 2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데이터 코딩 작업 후 I-Statistics 통계 프로그램으로 기술통계 분석,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심층면접은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심층면접 결과는 양적 설문지에서 얻은 결과를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관련지어 해석하였다. 분석 결과, 응답자들은 한국에 오기 전 한국에 대한 정보는 TV(33%)와 책(31%)을 통해서 얻고 있었다. 바람직한 한국문화로는 ‘안전한 생활환경’(41%)을 가장 높이 평가하였다. 응답자들은 한국인에 대한 인식으로 ‘부지런과 끈기’(4.08)를 높게 평가하였고 ‘두뇌의 우수성’(3.71)은 여성근로자(4.14)가 남성근로자(3.48)보다 유의하게 높게 평가하였다(p<0.01). 한국인의 다문화 수용성은 ‘한국인은 나를 불공평하게 대한다.’(3.50)로 응답하여 아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나를 외국인으로 여기기 때문에 나와 사귀지 않는다.’의 문항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편(2.44)으로 응답되었으나, 남성근로자(2.61)가 여성근로자(2.14)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한국인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내가 옆자리에 앉으면 피한다.’의 질문에도 그렇지 않은 편(2.43)으로 응답되었으나, 남성근로자(2.59)가 여성근로자(2.14)가 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그러나 응답자들은 ‘나와 같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열등하다고 여긴다.’에 3.42로 응답하여 한국인이 가진 편견을 드러내었다. 한국문화의 ‘빨리빨리 문화에 적응하기 힘들다.’에도 3.87로 응답하였으며, 그 정도는 여성 근로자(4.20)가 남성 근로자(3.70)보다 높았다(p<0.05). 한국 예절 문화는 ‘한국어의 높임말 사용’(3.58), ‘사람을 부르는 호칭’(3.80)이 어렵다고 응답하였고 음식 문화는 ‘건강에 좋다.’(3.90)고 인식하고 있었다. 한국 생활환경은 ‘한국은 깨끗하고 살기에 편리하다.’(4.02)고 하였고 ‘한국은 생활 서비스가 잘 제공 된다.’(3.93)는 한국인 친구가 있는 경우(4.15)가 한국인 친구가 없는 경우(3.63)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응답자들이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해 직접 기술한 결과와 심층면접 결과를 종합한 결과, 다수의 응답자들은 무시, 차별, 불평등, 배려부족, 빨리 빨리 문화, 저임금, 임금체불, 장시간 근무, 노동력 착취, 폭력, 의료혜택부재,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한국생활에서 힘든 점으로 지적하였고, 한국인에게 존중, 배려, 제 날짜에 급여 받기, 노동법 준수, 근무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었다. 한국의 외국인근로자 정책에서 바라는 점으로는, 작업장 이동의 자유, 비자 변경의 자유, 차별 대우 폐지, 정부차원에서 외국인근로자 보호해 주기 등으로 응답하였다. 외국인 근로자가 유입되기 시작한지 20여년이 지나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 관리 측면에서는 개선되고 있으나 실제 외국인 근로자 입장에서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평가해 보았을 때 다문화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이나 정책적인 면에서 개선되어야하며, 특히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나 동료들의 다문화수용성을 위한 교육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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