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그룹언어치료가 경도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화용언어능력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Group Language Therapy Using Emotion Speaking Program on the Pragmatic Language Ability and Self-esteem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y원문보기
본 연구는 감정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그룹언어치료가 경도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화용언어능력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경도 지적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를 선발하여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으로 구분하였다. 통제집단으로는 중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 세 명, 실험집단으로는 중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 세 명,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동 세 명을 대상으로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주 2회씩 사전 1회기, 중재 14회기, 사후 1회기로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중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통제집단 청소년그룹과 실험집단 청소년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연령별 프로그램 효과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험집단 청소년그룹과 실험집단 아동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검사 도구로는 화용언어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사회적 의사소통 체크리스트(박지혜, 김화수, 박정식, 2013), 자아존중감을 알아보기 위한 자아존중감 척도(한국화, 2009)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검사 결과는 ...
본 연구는 감정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그룹언어치료가 경도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화용언어능력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경도 지적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를 선발하여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으로 구분하였다. 통제집단으로는 중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 세 명, 실험집단으로는 중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 세 명,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동 세 명을 대상으로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주 2회씩 사전 1회기, 중재 14회기, 사후 1회기로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중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통제집단 청소년그룹과 실험집단 청소년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연령별 프로그램 효과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험집단 청소년그룹과 실험집단 아동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검사 도구로는 화용언어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사회적 의사소통 체크리스트(박지혜, 김화수, 박정식, 2013), 자아존중감을 알아보기 위한 자아존중감 척도(한국화, 2009)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검사 결과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t-test를 통해 사전-사후 검사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감정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진행한 그룹언어치료가 일반 사회성 그룹언어치료를 진행한 경우보다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하위요인 중 감정표현, 구어·구문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자아존중감에 대한 통계적 결과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각 집단별 사전-사후 비교를 살펴본 결과, 통제집단 청소년그룹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지만 실험집단 청소년그룹의 경우 자아수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연령이 어린 집단일수록 사회적 의사소통능력과 자아존중감에서 더 많은 변화의 폭을 보였다. 따라서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감정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중재한 그룹언어치료는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자아존중감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연령이 다른 실험집단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연령이 어린 집단에서 더 많은 변화의 폭을 보였다. 논문 연구결과에 따른 제언으로, 본 연구는 대상자의 수가 제한적이고 14회기로 짧게 중재되었다. 그러므로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연구 기간의 연장과 다양한 연령의 집단을 대상으로 설계하여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많은 발달을 이루어가는 시기인 학령기에 감정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그룹언어치료의 수정, 보완과 개발이 이루어져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감정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그룹언어치료가 경도 지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화용언어능력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경도 지적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를 선발하여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으로 구분하였다. 통제집단으로는 중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 세 명, 실험집단으로는 중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 세 명,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동 세 명을 대상으로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주 2회씩 사전 1회기, 중재 14회기, 사후 1회기로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의 중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통제집단 청소년그룹과 실험집단 청소년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연령별 프로그램 효과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험집단 청소년그룹과 실험집단 아동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검사 도구로는 화용언어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사회적 의사소통 체크리스트(박지혜, 김화수, 박정식, 2013), 자아존중감을 알아보기 위한 자아존중감 척도(한국화, 2009)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검사 결과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t-test를 통해 사전-사후 검사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감정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진행한 그룹언어치료가 일반 사회성 그룹언어치료를 진행한 경우보다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하위요인 중 감정표현, 구어·구문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자아존중감에 대한 통계적 결과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각 집단별 사전-사후 비교를 살펴본 결과, 통제집단 청소년그룹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지만 실험집단 청소년그룹의 경우 자아수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연령이 어린 집단일수록 사회적 의사소통능력과 자아존중감에서 더 많은 변화의 폭을 보였다. 따라서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감정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중재한 그룹언어치료는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자아존중감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연령이 다른 실험집단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연령이 어린 집단에서 더 많은 변화의 폭을 보였다. 논문 연구결과에 따른 제언으로, 본 연구는 대상자의 수가 제한적이고 14회기로 짧게 중재되었다. 그러므로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연구 기간의 연장과 다양한 연령의 집단을 대상으로 설계하여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많은 발달을 이루어가는 시기인 학령기에 감정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그룹언어치료의 수정, 보완과 개발이 이루어져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group language therapy using emotion speaking program on the pragmatic language ability and self-esteem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y. The objects living in Busan Metropolitan City diagnosed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y...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group language therapy using emotion speaking program on the pragmatic language ability and self-esteem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y. The objects living in Busan Metropolitan City diagnosed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y were selected and divided into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 The control group was composed of three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experimental group was composed of three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ree elementary school students. Experiments were conducted twice a week for 16 times in total – one preliminary test, 14 mediation tests and 1 ex post test - from March to May of 2018. The adolescents were divided into the control and the experimental group to see the mediation effect of he program, and comparative analysis was conducted for the experimental group of adolescents and the experimental group of children to confirm the effect of the program for different age groups. The tools of examination were made by revising and supplementing the checklist for social communication to see the ability of pragmatic language (Ji-hye Park, Wha-Soo Kim, Jeong-sik Park, 2013), and the scale of self-esteem for examination of self-esteem (Guk-hwa Han, 2009). The results of examination were analyzed with SPSS 23.0 program, and the difference between the pretest and posttest was analyzed through t-test. The following are the results of the research. Firstly, the group language therapy conducted with emotion speaking program improved social communication ability better than the one conducted with ordinary sociality group language therapy and had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 In particular, meaningful difference occurred in the emotion expression and verbal and syntactic ability among the questions. Secondly, there was no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 in self-esteem between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 by mediation. However, according to the comparison of groups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the adolescents of the experimental group had meaningful difference in self-esteem though there is no statistically meaningful change observed in the adolescents of the control group. Thirdly, the group of younger children showed more range of change in social communication ability and self-esteem. Thus, putting together the results of the research, the group language therapy mediated by emotion speaking program makes a positive effect on the improvement of social communication ability and also have an influence on self-esteem. Also, while age makes a positive effect on all experimental groups, the younger groups showed a wider variation. The number of objects in this research is restricted and the number of mediation is 16 which is rather short. Therefore, it will be difficult to generalize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nd follow-up researches are needed by extending the research period and designing researches for various age groups. It is necessary to complement the group language therapy using emotion speaking program and make active mediation during school age when much of self-esteem and social interaction are developed.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group language therapy using emotion speaking program on the pragmatic language ability and self-esteem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y. The objects living in Busan Metropolitan City diagnosed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y were selected and divided into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 The control group was composed of three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experimental group was composed of three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ree elementary school students. Experiments were conducted twice a week for 16 times in total – one preliminary test, 14 mediation tests and 1 ex post test - from March to May of 2018. The adolescents were divided into the control and the experimental group to see the mediation effect of he program, and comparative analysis was conducted for the experimental group of adolescents and the experimental group of children to confirm the effect of the program for different age groups. The tools of examination were made by revising and supplementing the checklist for social communication to see the ability of pragmatic language (Ji-hye Park, Wha-Soo Kim, Jeong-sik Park, 2013), and the scale of self-esteem for examination of self-esteem (Guk-hwa Han, 2009). The results of examination were analyzed with SPSS 23.0 program, and the difference between the pretest and posttest was analyzed through t-test. The following are the results of the research. Firstly, the group language therapy conducted with emotion speaking program improved social communication ability better than the one conducted with ordinary sociality group language therapy and had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 In particular, meaningful difference occurred in the emotion expression and verbal and syntactic ability among the questions. Secondly, there was no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 in self-esteem between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 by mediation. However, according to the comparison of groups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the adolescents of the experimental group had meaningful difference in self-esteem though there is no statistically meaningful change observed in the adolescents of the control group. Thirdly, the group of younger children showed more range of change in social communication ability and self-esteem. Thus, putting together the results of the research, the group language therapy mediated by emotion speaking program makes a positive effect on the improvement of social communication ability and also have an influence on self-esteem. Also, while age makes a positive effect on all experimental groups, the younger groups showed a wider variation. The number of objects in this research is restricted and the number of mediation is 16 which is rather short. Therefore, it will be difficult to generalize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nd follow-up researches are needed by extending the research period and designing researches for various age groups. It is necessary to complement the group language therapy using emotion speaking program and make active mediation during school age when much of self-esteem and social interaction are develo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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