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가 휴대전화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연구결과를 통해 성별에 따른 차별적 접근방식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의 자료 중 초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의 패널을 대상으로, 7차 년도에 참여한 청소년 1,563명의 연구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정서행동문제, 휴대전화 의존도 간 차이에서 성별에 따라 정서행동문제, 휴대전화 의존도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행동문제, 휴대전화 의존도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성별에 따른 변인들 간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가 휴대전화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연구결과를 통해 성별에 따른 차별적 접근방식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의 자료 중 초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의 패널을 대상으로, 7차 년도에 참여한 청소년 1,563명의 연구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정서행동문제, 휴대전화 의존도 간 차이에서 성별에 따라 정서행동문제, 휴대전화 의존도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행동문제, 휴대전화 의존도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성별에 따른 변인들 간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자청소년은 공격성 및 사회적 위축, 우울, 신체증상 및 주의집중 순으로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여자청소년은 사회적 위축, 공격성, 신체증상, 우울, 주의집중 순으로 높은 상관이 나타났다. 넷째, 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가 성별에 따라 휴대전화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남자청소년의 공격성, 우울, 사회적 위축이 높아지면 휴대전화 의존도가 높아지고, 여자청소년의 사회적 위축, 공격성, 신체증상이 높아지면 휴대전화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남자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공격성이며, 여자청소년은 사회적 위축으로 나타나, 남자청소년은 신체·행동적 문제, 여자청소년은 정서적·사회관계적 문제를 더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정서적 특성으로 인하여 여자청소년이 휴대전화에 더 의존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의존 문제에 대한 예방 및 치료적 개입에 있어서 남녀청소년 모두에게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방법이 아닌, 성별에 따라 다른 접근방식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남자청소년에 대한 개입으로는 청소년기 공격성에 대한 자기이해와 공격성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안전하게 해소하는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 여자청소년은 사회적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문제에 대한 상담 등 심리적 개입과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것이다. 이러한 개입을 통해 청소년이 휴대전화 사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접근방법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였다.
주요어 : 청소년, 성별, 정서행동문제, 휴대전화 의존도
본 연구는 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가 휴대전화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연구결과를 통해 성별에 따른 차별적 접근방식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의 자료 중 초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의 패널을 대상으로, 7차 년도에 참여한 청소년 1,563명의 연구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정서행동문제, 휴대전화 의존도 간 차이에서 성별에 따라 정서행동문제, 휴대전화 의존도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서행동문제, 휴대전화 의존도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성별에 따른 변인들 간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자청소년은 공격성 및 사회적 위축, 우울, 신체증상 및 주의집중 순으로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여자청소년은 사회적 위축, 공격성, 신체증상, 우울, 주의집중 순으로 높은 상관이 나타났다. 넷째, 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가 성별에 따라 휴대전화 의존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남자청소년의 공격성, 우울, 사회적 위축이 높아지면 휴대전화 의존도가 높아지고, 여자청소년의 사회적 위축, 공격성, 신체증상이 높아지면 휴대전화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남자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공격성이며, 여자청소년은 사회적 위축으로 나타나, 남자청소년은 신체·행동적 문제, 여자청소년은 정서적·사회관계적 문제를 더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정서적 특성으로 인하여 여자청소년이 휴대전화에 더 의존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의존 문제에 대한 예방 및 치료적 개입에 있어서 남녀청소년 모두에게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방법이 아닌, 성별에 따라 다른 접근방식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남자청소년에 대한 개입으로는 청소년기 공격성에 대한 자기이해와 공격성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안전하게 해소하는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 여자청소년은 사회적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문제에 대한 상담 등 심리적 개입과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것이다. 이러한 개입을 통해 청소년이 휴대전화 사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줄 수 있는 접근방법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였다.
This study verified the differences between genders in the effects of adolescents’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s on the cell phone dependency, the results of which led to a discussion of the need for discriminative approaches based on genders. For this, the research data of 1,563 adolescent...
This study verified the differences between genders in the effects of adolescents’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s on the cell phone dependency, the results of which led to a discussion of the need for discriminative approaches based on genders. For this, the research data of 1,563 adolescents of the first and four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and the first grade of middle school who participated in the 7th year of the research were used from the data of the Korea Youth Panel Survey(KCYPS) which was conducted from 2010 to 2016 by the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First, the result of the study shows that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emotional behavior and cell phone dependency depending on gender. Second, the significant correlation was revealed from the analysis between the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and the cell phone dependency. Third, based on these results, correlation analysis among the variables depending on genders was conducted, the result of which was that male teenagers showed higher correlation in order of aggression, social withdrawal, depression, physical symptoms and attention-concentration while the female teenagers showed higher correlation in order of social withdrawal, aggression, physical symptoms, depression and attention-concentration. Fourth, in the effects of adolescents’ emotional behavioral disorder on the cell phone dependency by gender, male teenagers’ cell phone dependency increases as the aggression, depression, and social withdrawal increases and the female teenagers’ cell phone dependency increases as the social withdrawal, aggression, and the physical symptoms increases. Thus, for male teenagers, the intervention with the programs on self-understandings about the aggression of adolescents, and the programs of introducing the ways to effectively control and safely relieve the aggression would be effective, while for female teenagers, programs for a psychological intervention about the emotional problems that could affects social withdrawal, and the programs for improvements of peer relationships would be effective. Through these interventions, the need for the approaches was suggested that could give teenagers more power to control their cell phone use on their own.
This study verified the differences between genders in the effects of adolescents’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s on the cell phone dependency, the results of which led to a discussion of the need for discriminative approaches based on genders. For this, the research data of 1,563 adolescents of the first and four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and the first grade of middle school who participated in the 7th year of the research were used from the data of the Korea Youth Panel Survey(KCYPS) which was conducted from 2010 to 2016 by the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First, the result of the study shows that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emotional behavior and cell phone dependency depending on gender. Second, the significant correlation was revealed from the analysis between the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and the cell phone dependency. Third, based on these results, correlation analysis among the variables depending on genders was conducted, the result of which was that male teenagers showed higher correlation in order of aggression, social withdrawal, depression, physical symptoms and attention-concentration while the female teenagers showed higher correlation in order of social withdrawal, aggression, physical symptoms, depression and attention-concentration. Fourth, in the effects of adolescents’ emotional behavioral disorder on the cell phone dependency by gender, male teenagers’ cell phone dependency increases as the aggression, depression, and social withdrawal increases and the female teenagers’ cell phone dependency increases as the social withdrawal, aggression, and the physical symptoms increases. Thus, for male teenagers, the intervention with the programs on self-understandings about the aggression of adolescents, and the programs of introducing the ways to effectively control and safely relieve the aggression would be effective, while for female teenagers, programs for a psychological intervention about the emotional problems that could affects social withdrawal, and the programs for improvements of peer relationships would be effective. Through these interventions, the need for the approaches was suggested that could give teenagers more power to control their cell phone use on their own.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