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Chiwon
(Dept. of Social Welfare, Graduate school of Chosun University)
,
Kim, Hyung-Hee
(Dept. of Social Welfare, Graduate school of Chosun University)
,
Park, Hwieseo
(Dept. of Public Administration & Social Welfare, Chosun University)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 또래관계, 교사관계, 학습활동 및 삶의 내적목표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종단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연구목적을 두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자료는 한국청소년패널조사의 초4 패널 4차년에서 7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청소년 자아존중감 변화모형은 실증자료에 더 적합한 선형모델을 최종모델로 선정하였으며 초기치와 변화율 및 각각의 분산은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의존적 변수는 교사관계 4차년도를 제외하고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청소년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독립적인 변수들은 모두 초기치 와 변화율 및 각각의 변량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 또래관계, 교사관계, 학습활동 및 삶의 내적목표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종단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연구목적을 두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자료는 한국청소년패널조사의 초4 패널 4차년에서 7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청소년 자아존중감 변화모형은 실증자료에 더 적합한 선형모델을 최종모델로 선정하였으며 초기치와 변화율 및 각각의 분산은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의존적 변수는 교사관계 4차년도를 제외하고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청소년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독립적인 변수들은 모두 초기치 와 변화율 및 각각의 변량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some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for improving adolescent's self-esteem through analyzing longitudinally the effects of parental attitude, peer relationship, student-teacher relationship, school learning activity, life-goal on adolescent's self-esteem...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some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for improving adolescent's self-esteem through analyzing longitudinally the effects of parental attitude, peer relationship, student-teacher relationship, school learning activity, life-goal on adolescent's self-esteem by using latent growth curve model. Analytical data was obtained from the KYCPS. The analytical results showed that the change model of adolescent's self_esteem turned out to be a leaner model in which the change rate and intercept were significant. Second, time dependent variables influence on adolescent's self_ esteem meaningfully. Third, time dependent variables influence on adolescent's self_ esteem changes significantly. This study proposed some policy implications basing on these findings.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uggest some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for improving adolescent's self-esteem through analyzing longitudinally the effects of parental attitude, peer relationship, student-teacher relationship, school learning activity, life-goal on adolescent's self-esteem by using latent growth curve model. Analytical data was obtained from the KYCPS. The analytical results showed that the change model of adolescent's self_esteem turned out to be a leaner model in which the change rate and intercept were significant. Second, time dependent variables influence on adolescent's self_ esteem meaningfully. Third, time dependent variables influence on adolescent's self_ esteem changes significantly. This study proposed some policy implications basing on these fi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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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연구는 아동·청소년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중1에서 고1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청소년 자아존중감 변화양상과 영향요인들과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횡단연구가 갖는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변화추세를 종단분석을 통해 부모의 양육태도, 또래관계, 교사관계, 학습활동, 삶의 내적목표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사이의 구조적인 관계를 분석해 봄으로써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증진방안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둘째, 개인 내 변화 및 그 변화에 유의한 개인차가 존재하는지 분석한 후 종속변수의 초기치와 변화율에 시간 의존적변수와 시간 독립적변수로 구분하여 독립변수들을 투입해 자아존중감의 변화 추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시간 의존적 변수가 그 해의 자아존중감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했다.
청소년기의 자아존중감의 변화추세와 관련하여 개인적 특성, 부모나 또래 및 교사와의 상호작용, 성숙, 현실 생활 속에서의 자율성의 증가, 사회적 기술의 향상, 인지능력의 증가 및 성공 또는 실패의 경험 등은 청소년마다 개인 차이를 보일 수 있다[5]. 이러한 청소년의 삶에서의 경험적 차이에 따라 자아존중감의 변화 추세는 다를 수 있으므로, 청소년기의 자아존중감의 초기치와 변화율이 각기 다를 것으로 가정하였다.
자아존중감의 상승모형에서는 대다수 청소년들이 부모들을 거부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율성의 증가, 사회적 기술의 향상 및 성숙을 경험하기에 더 높은 자아존중감에 이르게 된다고 가정한다[8]. 자존중감의 하강모형에서는 청소년들이 부모에게 순응하지 않고 급격한 정체성의 변화로 인한 고통, 인지능력의 증가,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로 전환과 관계된 사회 맥락적 변화들로 인해 자아존중감이 낮아질 것으로 가정하였다[8].
자존중감의 하강모형에서는 청소년들이 부모에게 순응하지 않고 급격한 정체성의 변화로 인한 고통, 인지능력의 증가,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로 전환과 관계된 사회 맥락적 변화들로 인해 자아존중감이 낮아질 것으로 가정하였다[8].
제안 방법
첫째, 무변화 모형과 선형변화 모형을 비교하여 가장 적합한 모형을 선정하였다. 둘째, 개인 내 변화 및 그 변화에 유의한 개인차가 존재하는지 분석한 후 종속변수의 초기치와 변화율에 시간 의존적변수와 시간 독립적변수로 구분하여 독립변수들을 투입해 자아존중감의 변화 추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시간 의존적 변수가 그 해의 자아존중감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했다.
둘째, 또래관계는 의사소통, 신뢰, 소외 등의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리커트 4점 척도의 총합이 높을수록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나타낸다.
적합한 모형을 선정하기 위한 무변화 모형과 선형모형의 적합도 비교분석 결과는 [Table 1]와 같다. 분석결과, 자아존중감의 선형모형의 적합도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실증자료에 더 적합한 선형모델을 최종모델로 선정하였다.
여섯째, 성별은 여자 0, 남자 1로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건강만족도는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1)”에서 “매우 건강하다(4)”까지 리커트 4점 척도로 측정되었다.
자아존중감은 4·6·7차년도에서 청소년이 자아를 긍정적인 존재로 인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었고, 리커트 4점 척도로 측정되었다.
이 연구에서 제시된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2단계 분석을 진행하였다. 첫째, 무변화 모형과 선형변화 모형을 비교하여 가장 적합한 모형을 선정하였다. 둘째, 개인 내 변화 및 그 변화에 유의한 개인차가 존재하는지 분석한 후 종속변수의 초기치와 변화율에 시간 의존적변수와 시간 독립적변수로 구분하여 독립변수들을 투입해 자아존중감의 변화 추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는 감독, 애정, 합리적 설명 등을 긍정적 양육태도로 비일관성, 과잉기대, 과잉간섭 등을 부정적 양육태도로 구성하여 활용하였다. 리커트 4점 척도의 총합이 높을수록 각각의 변수에 해당되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자녀들이 높게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독립변인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선형모형에 변인들을 투입하여 검증하였다. [Table 3]의 최종연구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보면 χ2=6658.
대상 데이터
이 자료는 전국 중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78개 중학교에서 총 2,716명을 표본추출하여 조사하였다. 선정된 패널자료 가운데서 선별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1,836개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초4패널의 4년차부터 7년차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KCYPS는 2010∼2016년까지 초1, 초4, 중1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통하여 아동·청소년기의 발달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단기종단 자료이다. 이 자료는 전국 중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78개 중학교에서 총 2,716명을 표본추출하여 조사하였다. 선정된 패널자료 가운데서 선별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1,836개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이 연구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사 이의 시간의 변화에 따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의 변화추세 및 독립변수들이 자아존중감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LGM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독립변수들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의 주요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의 변화추세와 개인 간의 차이 및 자아존중감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검증하기 위해 잠재성장모형(LGM)을 활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제시된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2단계 분석을 진행하였다.
성능/효과
036만큼 감소함을 의미한다. 각각의 유의미한 분산 결과는 초기치와 변화율에 개인차가 있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으며, 초기치와 선형변화율과의 상관은 초기치가 높을수록 변화율의 변화가 낮은 것을 나타낸다.
부모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양육태도, 삶의 내적목표, 성별 및 건강만족도 모두 자아존중감 초기값과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양육태도, 삶의 내적목표 및 건강만족도는 자아존중감의 초기값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율에는 높은 초기값에 비하여 더디게 증가하게 하는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하여 부정적 양육태도는 자아존중감의 초기값에는 부(-)의 방향으로, 변화율에는 정(+)의 방향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습활동은 5문항의 리커트 4점 척도의 총합이 높을수록 학습활동이 우수한 것을 나타낸다. 척도의 신뢰도는 .
다섯째, 삶의 내적목표는 청소년 자신이 각 문항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나타내는 8개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리커트 4점 척도로 측정되었다. 척도의 총합이 높을수록 삶의 내적목표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 증가추세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부모의 양육태도가 바람직하지 않을수록 자아존중감의 초기 값은 낮게 나타났지만 변화율은 정(+)의 방향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것은 시간의 변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의 증가추세가 느리게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해당년도의 학습활동, 교사관계 및 또래관계가 바람직하게 형성되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점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중요한 연구결과이다. 더불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으로 학습활동, 교사관계 및 또래관계를 비교하였을 때 또래관계, 교사관계, 학습활동 순으로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가 더 높았다. 특히 바람직한 또래관계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주요한 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학습활동, 교사관계 및 또래관계 등의 시간 의존적 변수들은 해당년도의 자아존중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능동적인 학습활동 참여와 긍정적인 교사관계 및 또래관계의 형성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입시라는 특수성과 일상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학교에서의 또래와 교사관계 및 학습활동의 중요성이 자아존중감과 상당한 관련성이 존재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시간독립적인 변수들과의 관계성을 나타내는 결과는 [Table 5]에 나타나 있다. 부모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양육태도, 삶의 내적목표, 성별 및 건강만족도 모두 자아존중감 초기값과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양육태도, 삶의 내적목표 및 건강만족도는 자아존중감의 초기값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율에는 높은 초기값에 비하여 더디게 증가하게 하는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 독립적 요인이 자아존중감의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우선 긍정적인 양육태도, 삶의 내적목표, 건강 만족도의 경우 높은 자아존중감 초기 값에 반하여 변화율은 부(-)의 방향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 증가추세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상의 선행연구에서 청소년기의 자아존중감의 평균수준은 연령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청소년 개인의 자아존중감의 변화율도 각기 차이를 보였다. 청소년기의 자아존중감의 변화추세와 관련하여 개인적 특성, 부모나 또래 및 교사와의 상호작용, 성숙, 현실 생활 속에서의 자율성의 증가, 사회적 기술의 향상, 인지능력의 증가 및 성공 또는 실패의 경험 등은 청소년마다 개인 차이를 보일 수 있다[5].
긍정적 양육태도, 삶의 내적목표 및 건강만족도는 자아존중감의 초기값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율에는 높은 초기값에 비하여 더디게 증가하게 하는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하여 부정적 양육태도는 자아존중감의 초기값에는 부(-)의 방향으로, 변화율에는 정(+)의 방향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은 남학생일 때 자아존중감의 초기값이 높은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변화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설정한 시간 독립적 요인인 부모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양육태도, 삶의 내적목표, 성별 및 건강만족도는 초기값에 모두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즉 부모의 양육태도가 긍정적이며 삶의 내적목표가 높고 건강만족도가 큰 남학생일수록 자아존중감 초기 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초기 값과 변화율 모두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며 자아존중감의 변화추세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연구결과는 기존의 연구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며[8],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사이의 청소년 자아존중감 개입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초기값과 변화율의 유의한 변량은 청소년 각기 개인차가 존재함을 나타낸다.
셋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변화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설정한 시간 독립적 요인인 부모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양육태도, 삶의 내적목표, 성별 및 건강만족도는 초기값에 모두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즉 부모의 양육태도가 긍정적이며 삶의 내적목표가 높고 건강만족도가 큰 남학생일수록 자아존중감 초기 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시간의존적인 변수와의 관계성 결과는 교사관계 4차년도를 제외하고 모두 유의미하고 정(+)적인 관계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학습활동, 교사관계, 또래관계가 높거나 긍정적일수록 해당년도의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중학교부터의 학습활동, 교사관계, 또래관계가 긍정적으로 증가할수록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임을 나타내고 있다.
후속연구
이 연구는 아동·청소년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중1에서 고1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청소년 자아존중감 변화양상과 영향요인들과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횡단연구가 갖는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청소년 본인의 인식과 평가에만 의존한 특정 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측정 오류가 있을 수 있고 자료의 다양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 또한 세분화되지 않은 척도의 한계로 다양하고 심층적인 결과의 도출에 한계가 있다.
건강에 대한 자기인식은 자아존중감의 긍정적인 발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므로 청소년기의 신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가정과 학교에서 정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정부와 관련기관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요구된다. 더불어 이미 건강상의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의 경우, 심리사회적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발달 및 신체적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도록 개입 방안도 검토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이러한 개입은 자아존중감에 취약성을 나타낸 여학생을 위한 맞춤형 자아존중감 향상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더불어, 기존연구에서 건강은 청소년의 낮은 자아존중감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고[19], 성별차이와 관련한 다양한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으나 일관된 연구결과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20]. 따라서 청소년기의 자아존중감의 변화 및 발달과 관련하여 개인적 특성으로서의 건강, 성별 등은 부모의 양육태도, 또래관계, 교사관계, 학습활동 및 삶의 내적목표의 구조적 관계 속에서 구체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자아존중감의 변화 양상이 미취학 아동에서 성인초기까지 어떠한지, 자아존중감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다른 요인 등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관해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세분화되지 않은 척도의 한계로 다양하고 심층적인 결과의 도출에 한계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자아존중감의 변화 양상이 미취학 아동에서 성인초기까지 어떠한지, 자아존중감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다른 요인 등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관해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기는 어떠한 시기인가?
성장 또는 성숙의 과도기적 의미를 내포하는 청소년기는 사회구성원으로 정체성을 확립하여 독립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이러한 청소년기는 신체적, 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할 뿐 아니라 행복한 삶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으로 성취해야 할 과업과 관련한 다양한 발달적 형태 및 자아존중감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청소년기의 자아존중감이 중요한 이유는?
특히 청소년기의 자아존중감은 타인과의 관계 및 주위 환경의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다양한 발달과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하는 핵심적인 변인으로, 청소년의 사회적 행동 선택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중요하다[1].
청소년기의 자아존중감은 무엇에 의해 형성되는가?
청소년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은 부모나 또래, 교사 등 중요한 주변 사람들의 관계에 기초한 상호작용과 현실생활 속에서의 다양한 경험 및 개인적 특성에 의해 형성되며 사회적 행동의 원인인 동시에 사회적 행동으로부터 유의한 영향을 받는 발달 산물로 보고되고 있다[2]. 그러나 자아존중감이 청소년 발달과정의 모든 측면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중요한 영향요인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발달과 적응의 원인요인으로 고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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