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말하기 불안과 학습전략에 대한 연구 - 중국어권 한국어 학습자를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Korean Speech Anxiety and Learning Strategies for Intermediate and Advanced Learners of the Korean Language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말하기 불안과 학습전략을 조사하여 학업 성취도에 따른 말하기 불안 양상과 학습전략을 분석하는 데에 있다. 본고는 특히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137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말하기 전략의 사용 양상을 파악하고 말하기 불안에 따른 학습전략 사용의 차이를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말하기 불안과 학습전략 사용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Horwitz·Horwitz&Cope(1986)에서 개발한 외국어 교실 불안 척도 Foreign Language Classroom Anxiety Scale (FLCAS)와 Oxford(1990) 의 ‘언어 학습전략 목록 (SILL: Strategy Inventory of Language Learning)'을 바탕으로, 불안의 요인을 ‘의사소통 불안, 수업이나 시험 불합격에 대한 불안, 원어민과의 상호작용 불안, 한국어 학습에 대한 패배감으로부터 오는 불안’으로 분류하고, 언어 학습전략을 ‘기억 전략, 인지 전략, 보상 전략,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말하기 불안과 학습전략을 조사하여 학업 성취도에 따른 말하기 불안 양상과 학습전략을 분석하는 데에 있다. 본고는 특히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137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말하기 전략의 사용 양상을 파악하고 말하기 불안에 따른 학습전략 사용의 차이를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말하기 불안과 학습전략 사용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Horwitz·Horwitz&Cope(1986)에서 개발한 외국어 교실 불안 척도 Foreign Language Classroom Anxiety Scale (FLCAS)와 Oxford(1990) 의 ‘언어 학습전략 목록 (SILL: Strategy Inventory of Language Learning)'을 바탕으로, 불안의 요인을 ‘의사소통 불안, 수업이나 시험 불합격에 대한 불안, 원어민과의 상호작용 불안, 한국어 학습에 대한 패배감으로부터 오는 불안’으로 분류하고, 언어 학습전략을 ‘기억 전략, 인지 전략, 보상 전략, 상위인지 전략, 정의적 전략, 사회적 전략’으로 나누었다. 중급 학습자 60명과 고급 학습자 77명의 설문 조사는 spss25를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다. 통계적인 분석 결과에 따른 말하기 불안 양상과 학습 전략의 사용, 말하기 전략의 사용 성취도별, 불안도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급 학습자와 고급 학습자의 말하기 불안 양상에서 한국어 능력이 높아질수록 ‘의사소통 불안’은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업이나 시험 불합격에 대한 불안, 원어민과 상호작용에 대한 불안, 한국어 학습에 대한 패배감으로부터 오는 불안’은 성취도에 따라서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급 학습자의 불안은 주로 교실 환경에서의 원어민(교사, 친구)에 집중되어 있고 고급 학습자의 경우는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불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중급 학습자와 고급 학습자의 학습전략, 말하기 전략 사용 양상 분석에는 성취도가 높을수록 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중, 상위적 전략이 사용 빈도가 제일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사용 빈도가 높은 전략의 순서는 사회적 전략, 인지적 전략, 정의적 전략이었으며 기억 전략의 사용 빈도가 가장 낮았다. 보상 전략은 성취도가 높을수록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말하기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 중급 학습자들은 ‘짐작, 스스로 격려하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반면, 고급 학습자는 ‘모국어 화자에 대한 교정 요청, 발음 연습’이 더 많이 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고불안감 학습자와 저불안감 학습자로 범주화하였을 때 보상 전략의 사용에만 차이가 드러났으며 불안감이 높아질수록 보상 전략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의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전략을 모색하였으며 한국어 말하기 수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으로 학습자들의 말하기 불안에 대한 더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문제의 해결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말하기 불안과 학습전략을 조사하여 학업 성취도에 따른 말하기 불안 양상과 학습전략을 분석하는 데에 있다. 본고는 특히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137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말하기 전략의 사용 양상을 파악하고 말하기 불안에 따른 학습전략 사용의 차이를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말하기 불안과 학습전략 사용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Horwitz·Horwitz&Cope(1986)에서 개발한 외국어 교실 불안 척도 Foreign Language Classroom Anxiety Scale (FLCAS)와 Oxford(1990) 의 ‘언어 학습전략 목록 (SILL: Strategy Inventory of Language Learning)'을 바탕으로, 불안의 요인을 ‘의사소통 불안, 수업이나 시험 불합격에 대한 불안, 원어민과의 상호작용 불안, 한국어 학습에 대한 패배감으로부터 오는 불안’으로 분류하고, 언어 학습전략을 ‘기억 전략, 인지 전략, 보상 전략, 상위인지 전략, 정의적 전략, 사회적 전략’으로 나누었다. 중급 학습자 60명과 고급 학습자 77명의 설문 조사는 spss25를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다. 통계적인 분석 결과에 따른 말하기 불안 양상과 학습 전략의 사용, 말하기 전략의 사용 성취도별, 불안도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급 학습자와 고급 학습자의 말하기 불안 양상에서 한국어 능력이 높아질수록 ‘의사소통 불안’은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업이나 시험 불합격에 대한 불안, 원어민과 상호작용에 대한 불안, 한국어 학습에 대한 패배감으로부터 오는 불안’은 성취도에 따라서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급 학습자의 불안은 주로 교실 환경에서의 원어민(교사, 친구)에 집중되어 있고 고급 학습자의 경우는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불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중급 학습자와 고급 학습자의 학습전략, 말하기 전략 사용 양상 분석에는 성취도가 높을수록 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중, 상위적 전략이 사용 빈도가 제일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사용 빈도가 높은 전략의 순서는 사회적 전략, 인지적 전략, 정의적 전략이었으며 기억 전략의 사용 빈도가 가장 낮았다. 보상 전략은 성취도가 높을수록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말하기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 중급 학습자들은 ‘짐작, 스스로 격려하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반면, 고급 학습자는 ‘모국어 화자에 대한 교정 요청, 발음 연습’이 더 많이 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고불안감 학습자와 저불안감 학습자로 범주화하였을 때 보상 전략의 사용에만 차이가 드러났으며 불안감이 높아질수록 보상 전략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의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전략을 모색하였으며 한국어 말하기 수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으로 학습자들의 말하기 불안에 대한 더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문제의 해결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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