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이다. 2030년에는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에 이어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에서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꾸준하게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이다. 만성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이다. 2030년에는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에 이어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에서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꾸준하게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이다. 만성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포가 손상되어 호흡에 문제가 생긴다. 만성염증에 주요 원인은 흡연, 감염, 실내외 오염 등이 있다. 중증도가 높은 환자의 경우 급성 악화가 자주발생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예방과 조기진단 및 올바른 관리를 통하여 그 발생 및 악화의 감소와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한 질환으로, 국가차원에서의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만성호흡기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 및 천식)을 암, 심혈관질환, 당뇨와 더불어 국가에서 관리해야할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이며 지속적으로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의료이용을 살펴보고, 미래 입원의료비를 성별과 연령군에 따라 예측하여 보건의료재정부담 적정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자료는 2012년-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청구자료 전체환자데이터셋(HIRA-NPS)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2016년 건강보험청구자료 총 28,508,520건 중에서 만 40세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주상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72,078명이다. 입원과 외래를 구분하여 분석을 하였으며, 입원과 외래는 월별로 다른 추이를 나타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의료비는 계절과 관련성을 보였으며, 여름에 고비용 의료비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2012년-2016년 입원과 외래 평균의료비는 증가하였다. 시계열 분석을 통해 입원비용을 예측한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입원비용은 2021년 약 1,600억으로 예측되었다. 이는 2018년에 비해 약 1.6배 증가한 것에 해당된다. 또한 성별에 따른 입원의료비를 예측한 결과에 의하면 증가 추세는 여성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5년 후 예측값이 약 2배 증가하였다. 연령군에 따른 예측 결과에서는 다른 연령군에서 비해 80세 이상 연령군이 입원 1건당 발생하는 의료비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앞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질병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예를 들면, 외래의 경우 여름이 끝나는 8~9월부터 12~1월까지 의료이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만성폐쇄성폐질환자에게 의무적으로 여름이 끝나기 전에 예방접종을 투여하도록 해야한다. 본 연구가 우리나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건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이다. 2030년에는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에 이어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에서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꾸준하게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비가역적인 기류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폐질환이다. 만성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포가 손상되어 호흡에 문제가 생긴다. 만성염증에 주요 원인은 흡연, 감염, 실내외 오염 등이 있다. 중증도가 높은 환자의 경우 급성 악화가 자주발생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예방과 조기진단 및 올바른 관리를 통하여 그 발생 및 악화의 감소와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한 질환으로, 국가차원에서의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만성호흡기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 및 천식)을 암, 심혈관질환, 당뇨와 더불어 국가에서 관리해야할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이며 지속적으로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의료이용을 살펴보고, 미래 입원의료비를 성별과 연령군에 따라 예측하여 보건의료재정부담 적정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자료는 2012년-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청구자료 전체환자데이터셋(HIRA-NPS)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2016년 건강보험청구자료 총 28,508,520건 중에서 만 40세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주상병으로 진단받은 환자 72,078명이다. 입원과 외래를 구분하여 분석을 하였으며, 입원과 외래는 월별로 다른 추이를 나타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의료비는 계절과 관련성을 보였으며, 여름에 고비용 의료비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2012년-2016년 입원과 외래 평균의료비는 증가하였다. 시계열 분석을 통해 입원비용을 예측한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입원비용은 2021년 약 1,600억으로 예측되었다. 이는 2018년에 비해 약 1.6배 증가한 것에 해당된다. 또한 성별에 따른 입원의료비를 예측한 결과에 의하면 증가 추세는 여성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5년 후 예측값이 약 2배 증가하였다. 연령군에 따른 예측 결과에서는 다른 연령군에서 비해 80세 이상 연령군이 입원 1건당 발생하는 의료비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앞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질병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예를 들면, 외래의 경우 여름이 끝나는 8~9월부터 12~1월까지 의료이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만성폐쇄성폐질환자에게 의무적으로 여름이 끝나기 전에 예방접종을 투여하도록 해야한다. 본 연구가 우리나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건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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