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문화 미술교육을 통한 초등학생 성평등 수업 프로그램 개발 : -초등 5·6학년을 중심으로- Development of the gender equality program for elementary schools by teaching VCAE : Focusing on Elementeary school grades 5 to 6 graders원문보기
과거에 비해 가시적인 성 차별이 줄고 현대로 오면서 성역할 규범 및 성역할 고정관념이 약화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성에 따른 고정된 기대와 규범들이 일상문화에 광범위하게 남아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준다. 인터넷의 보급과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 매체의 급속한 발달로 TV, 영화, 만화, SNS, 유튜브, 컴퓨터 게임 등 광범위한 시각문화 환경에 둘러싸여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시각문화에서 무비판적으로 성 고정관념을 체득하기 쉽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옷, 문구류, 장난감에서도 색깔에 따른 성별 고정관념을 갖고 서로의 취향과 행동을 제한한다. 또 매일같이 접하는 애니메이션, 즐겨 부르는 동요 영상 콘텐츠에 나오는 캐릭터의 성별에 따른 고정적 이미지나 시각적 비중에도 영향을 받는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유튜브의 일부 BJ들의 영상을 통해 여성혐오 및 성적대상화 ...
과거에 비해 가시적인 성 차별이 줄고 현대로 오면서 성역할 규범 및 성역할 고정관념이 약화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성에 따른 고정된 기대와 규범들이 일상문화에 광범위하게 남아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준다. 인터넷의 보급과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 매체의 급속한 발달로 TV, 영화, 만화, SNS, 유튜브, 컴퓨터 게임 등 광범위한 시각문화 환경에 둘러싸여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시각문화에서 무비판적으로 성 고정관념을 체득하기 쉽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옷, 문구류, 장난감에서도 색깔에 따른 성별 고정관념을 갖고 서로의 취향과 행동을 제한한다. 또 매일같이 접하는 애니메이션, 즐겨 부르는 동요 영상 콘텐츠에 나오는 캐릭터의 성별에 따른 고정적 이미지나 시각적 비중에도 영향을 받는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유튜브의 일부 BJ들의 영상을 통해 여성혐오 및 성적대상화 콘텐츠에 노출되며 혐오 표현 학습 및 왜곡된 성또래 문화 형성에 악영향을 미친다. 과거의 성평등한 교육이 교육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평가하고 제거하는 것이라면, 성평등을 가르치는 교육은 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의식교육을 의미한다(배유경, 2015, p. 7). 이제 성평등한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이들이 맞이할 가까운 미래에는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성평등한 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특정 성별에 제한받지 않고 모두가 동등한 인간이자,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권 교육 차원에서도 생활 속에 녹아든 성평등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의 수업 프로그램에 선택된 시각 문화 제재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습자에게 친숙하면서도 기존의 성 역할 고정관념에 부합하는 다양한 범주의 시각문화 이미지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장난감(제품디자인), 픽토그램(로고와 심벌), 임산부 배려석(공공디자인), 옷(패션디자인), 직업 포스터를 공예와 디자인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이어 메신저 이모티콘(모바일 매체), 진정한 아름다움(사진), 불법촬영 영상(유튜브), 게임캐릭터(컴퓨터 이미지)를 매스미디어와 전자미디어 영역으로 범주화하였다. 영역 내에서는 초등학생 학습자들의 관심사나 경험 수준을 반영하였으며, 성 고정관념의 문제부터 성 고정관념으로 인한 성차별까지 그 정도에 따라 위계화 하였다. 본 시각문화 미술교육을 통한 성평등 수업 프로그램은 학습자 주변의 익숙한 시각문화 환경 내의 다양한 제재를 보며 성 고정관념 및 성 차별적 시각문화 이미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시각이미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또한 제시하는 시각문화 제재의 문제점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학습자 간의 충분한 토의와 같은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학습자가 시각문화에 대한 젠더감수성을 지니고 외연을 확장해가며 스스로 탐구하고 주체적인 문화 생산자의 관점에서 시각문화를 생산하며 성 고정관념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시각문화 미술교육을 통한 성평등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과거에 비해 가시적인 성 차별이 줄고 현대로 오면서 성역할 규범 및 성역할 고정관념이 약화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성에 따른 고정된 기대와 규범들이 일상문화에 광범위하게 남아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준다. 인터넷의 보급과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 매체의 급속한 발달로 TV, 영화, 만화, SNS, 유튜브, 컴퓨터 게임 등 광범위한 시각문화 환경에 둘러싸여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시각문화에서 무비판적으로 성 고정관념을 체득하기 쉽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옷, 문구류, 장난감에서도 색깔에 따른 성별 고정관념을 갖고 서로의 취향과 행동을 제한한다. 또 매일같이 접하는 애니메이션, 즐겨 부르는 동요 영상 콘텐츠에 나오는 캐릭터의 성별에 따른 고정적 이미지나 시각적 비중에도 영향을 받는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유튜브의 일부 BJ들의 영상을 통해 여성혐오 및 성적대상화 콘텐츠에 노출되며 혐오 표현 학습 및 왜곡된 성또래 문화 형성에 악영향을 미친다. 과거의 성평등한 교육이 교육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평가하고 제거하는 것이라면, 성평등을 가르치는 교육은 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의식교육을 의미한다(배유경, 2015, p. 7). 이제 성평등한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이들이 맞이할 가까운 미래에는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성평등한 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특정 성별에 제한받지 않고 모두가 동등한 인간이자,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권 교육 차원에서도 생활 속에 녹아든 성평등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의 수업 프로그램에 선택된 시각 문화 제재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습자에게 친숙하면서도 기존의 성 역할 고정관념에 부합하는 다양한 범주의 시각문화 이미지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장난감(제품디자인), 픽토그램(로고와 심벌), 임산부 배려석(공공디자인), 옷(패션디자인), 직업 포스터를 공예와 디자인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이어 메신저 이모티콘(모바일 매체), 진정한 아름다움(사진), 불법촬영 영상(유튜브), 게임캐릭터(컴퓨터 이미지)를 매스미디어와 전자미디어 영역으로 범주화하였다. 영역 내에서는 초등학생 학습자들의 관심사나 경험 수준을 반영하였으며, 성 고정관념의 문제부터 성 고정관념으로 인한 성차별까지 그 정도에 따라 위계화 하였다. 본 시각문화 미술교육을 통한 성평등 수업 프로그램은 학습자 주변의 익숙한 시각문화 환경 내의 다양한 제재를 보며 성 고정관념 및 성 차별적 시각문화 이미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시각이미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또한 제시하는 시각문화 제재의 문제점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학습자 간의 충분한 토의와 같은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학습자가 시각문화에 대한 젠더감수성을 지니고 외연을 확장해가며 스스로 탐구하고 주체적인 문화 생산자의 관점에서 시각문화를 생산하며 성 고정관념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시각문화 미술교육을 통한 성평등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주제어
#시각문화 미술교육 성평등 성평등 교육 성평등 수업 프로그램 젠더 젠더 이슈 젠더 갈등 젠더감수성 성평등 미술교육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선희
학위수여기관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초등미술교육
지도교수
안금희
발행연도
2019
총페이지
107
키워드
시각문화 미술교육 성평등 성평등 교육 성평등 수업 프로그램 젠더 젠더 이슈 젠더 갈등 젠더감수성 성평등 미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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