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탐구는 탐구자의 자전적 경험이 담긴 내러티브 탐구로서 탐구자는 미술치료 속 그림의 중간대상으로서의 역할과 미술치료사의 미술작업을 통한 자기이해의 가치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내담자로서 미술치료 경험을 통해 탐구자의 자기이해와 탐구자의 삶에서 미술이 지니는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에 대해 탐구하고자 첫째, 나에게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에 대한 경험은 무엇인가. 둘째, 나에게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에 대한...
본 탐구는 탐구자의 자전적 경험이 담긴 내러티브 탐구로서 탐구자는 미술치료 속 그림의 중간대상으로서의 역할과 미술치료사의 미술작업을 통한 자기이해의 가치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내담자로서 미술치료 경험을 통해 탐구자의 자기이해와 탐구자의 삶에서 미술이 지니는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에 대해 탐구하고자 첫째, 나에게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에 대한 경험은 무엇인가. 둘째, 나에게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에 대한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셋째, 본 탐구의 가치는 무엇인가와 같은 세 가지 탐구 문제를 선정하였다. 나는 나의 자전적이고 경험적인 탐구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내러티브 연구방법을 통하여 탐구하고자 하였다. 탐구를 위해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15회기의 미술치료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녹음된 자료는 300여장의 축어록으로 전사 되었으며, 20여장의 그림이 수집 되었다. 이 외에도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수집된 저널과 탐구 이전 작업된 작품이 20여 점 이상 수집되었다. 재구성된 경험이야기는 탐구를 위한 미술치료 과정의 큰 시간적 흐름에 따라 다섯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 되었다. 첫째, ‘나의 미술’에서는 과거의 경험 속에서 나의 삶에서 미술이 지니는 의미를 통해 떠오른 인정욕구를 발견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두 번째, ‘외로움의 이유를 찾다’에서는 인정욕구로 인해 시작된 자기소외와 자기비난으로부터 외로움의 이유를 찾게 된 과정을 담았다. 세 번째, ‘그림이 나에게’에서 그림과의 대화를 통해 나의 모습을 만나는 경험이야기 속에서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이 가진 가치를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그림과 대화하기’. ‘그림에 몰입하기’에서 그림과 대화를 시도하고, 그림에 몰입하는 경험들을 통해 미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는 모습을 담아낸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는 ‘나의 옆에 있어주어야 하는 것은 나’였음을 깨닫게 된 것과, 그림과 대화하고 몰입하던 경험들 통해 회의적이었던 그림과의 관계가 신뢰적인 관계로 회복되어가는 ‘그림과의 관계회복’의 과정이었다는 것을 의미로 도출하였다. 탐구는 나에게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게 되면서 그림과 관계를 회복하는 경험이었으며, 그림이 내면의 나와 외부 현실의 나를 연결하는 중간대상이 되어줄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미술치료사는 내담자가 그림과의 대화를 통해 치료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림과의 대화를 돕는 존재가 되어야 함을 내담자로서의 미술치료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었으며, 그러한 내담자로서의 미술치료를 통한 치료와 성장의 경험은 미술치료와 그림이 가진 힘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 나의 탐구를 통해 치료사들에게 그림이 가진 힘과 미술작업을 통한 자기이해 경험이 가지는 가치를 공유하고 미술작업을 통한 자기이해의 여정을 나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본 탐구는 탐구자의 자전적 경험이 담긴 내러티브 탐구로서 탐구자는 미술치료 속 그림의 중간대상으로서의 역할과 미술치료사의 미술작업을 통한 자기이해의 가치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내담자로서 미술치료 경험을 통해 탐구자의 자기이해와 탐구자의 삶에서 미술이 지니는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에 대해 탐구하고자 첫째, 나에게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에 대한 경험은 무엇인가. 둘째, 나에게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에 대한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셋째, 본 탐구의 가치는 무엇인가와 같은 세 가지 탐구 문제를 선정하였다. 나는 나의 자전적이고 경험적인 탐구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내러티브 연구방법을 통하여 탐구하고자 하였다. 탐구를 위해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15회기의 미술치료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녹음된 자료는 300여장의 축어록으로 전사 되었으며, 20여장의 그림이 수집 되었다. 이 외에도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수집된 저널과 탐구 이전 작업된 작품이 20여 점 이상 수집되었다. 재구성된 경험이야기는 탐구를 위한 미술치료 과정의 큰 시간적 흐름에 따라 다섯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 되었다. 첫째, ‘나의 미술’에서는 과거의 경험 속에서 나의 삶에서 미술이 지니는 의미를 통해 떠오른 인정욕구를 발견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두 번째, ‘외로움의 이유를 찾다’에서는 인정욕구로 인해 시작된 자기소외와 자기비난으로부터 외로움의 이유를 찾게 된 과정을 담았다. 세 번째, ‘그림이 나에게’에서 그림과의 대화를 통해 나의 모습을 만나는 경험이야기 속에서 중간대상으로서의 그림이 가진 가치를 드러내고자 하였으며,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그림과 대화하기’. ‘그림에 몰입하기’에서 그림과 대화를 시도하고, 그림에 몰입하는 경험들을 통해 미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는 모습을 담아낸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는 ‘나의 옆에 있어주어야 하는 것은 나’였음을 깨닫게 된 것과, 그림과 대화하고 몰입하던 경험들 통해 회의적이었던 그림과의 관계가 신뢰적인 관계로 회복되어가는 ‘그림과의 관계회복’의 과정이었다는 것을 의미로 도출하였다. 탐구는 나에게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게 되면서 그림과 관계를 회복하는 경험이었으며, 그림이 내면의 나와 외부 현실의 나를 연결하는 중간대상이 되어줄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미술치료사는 내담자가 그림과의 대화를 통해 치료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림과의 대화를 돕는 존재가 되어야 함을 내담자로서의 미술치료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었으며, 그러한 내담자로서의 미술치료를 통한 치료와 성장의 경험은 미술치료와 그림이 가진 힘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 나의 탐구를 통해 치료사들에게 그림이 가진 힘과 미술작업을 통한 자기이해 경험이 가지는 가치를 공유하고 미술작업을 통한 자기이해의 여정을 나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This study was a narrative inquiry containing the autobiographical experience of this research inquirer, and the inquirer intended to explore the role of drawing as a transitional object in art therapy and the value of self-understanding of an art therapist through artwork. Thus, the inquirer a...
This study was a narrative inquiry containing the autobiographical experience of this research inquirer, and the inquirer intended to explore the role of drawing as a transitional object in art therapy and the value of self-understanding of an art therapist through artwork. Thus, the inquirer as a client asked three inquiry questions to explore self-understanding through the art therapy and drawings as the transitional objects in the process of finding the significance of art in life. First, what did the experience about “drawings” mean to the inquirer as the transitional object? Second, what was the significance of the experience to the inquirer? Third, what was the value of this inquiry? To effectively represent the autobiographical and experienced inquiry contents, this study adopted a narrative inquiry method. The inquiry performed fifteen art therapy sessions from October 2018 to January 2019. 500 pages of recorded sessions were transcribed verbatim and 20 drawings were collected. Additionally, journals of autobiographical writing and another 20 drawings, which were created before the therapy, were gathered. Reconstructed experience stories composed of five themes according to the time stream of the therapy process. First, “My drawings” depicted a story about finding the desire for recognition which was revealed in the meaning of the art from the life of past experiences. Second, “Find the reason of loneliness” represented the course of finding the reason for loneliness from self-alienation and self-blame which originated from the desire of recognition. Third, “Drawings to me” tried to expose the value of drawings as transitional objects in the experience story, which was about confronting “myself” through communication with the drawings. Fifth and sixth, “Talking with drawings” and “Immersing into drawings” described attempts to communicate with drawings and was finalized with a story of personal recognition towards the art by immersing into drawings was amended. In this process, the inquirer realized that “the person who should stand by my side is me” and produced a signification that communicating with and immersing into drawings became the process of “recovering a relationship with drawings”, meaning skeptical relationships transformed into trusting relationships. The inquiry revealed an experience of understanding “loneliness” to recover the relationship with drawings, and the inquirer recognized that drawings could become a transitional object which linked the inner-mind and external reality. In addition, the inquirer learnt that the art therapist should become an intermediator, helping the communication of a client with drawings to experience healing and growth through art therapy. The experience of healing and growth was unique and worthy and was the direct experience for power of art therapy and drawings. Therefore, the inquirer desires for therapists not only to share the value of their experience about self-understanding by the power of drawings and art works, but also to be encouraged by the journey of self-understanding through art works.
This study was a narrative inquiry containing the autobiographical experience of this research inquirer, and the inquirer intended to explore the role of drawing as a transitional object in art therapy and the value of self-understanding of an art therapist through artwork. Thus, the inquirer as a client asked three inquiry questions to explore self-understanding through the art therapy and drawings as the transitional objects in the process of finding the significance of art in life. First, what did the experience about “drawings” mean to the inquirer as the transitional object? Second, what was the significance of the experience to the inquirer? Third, what was the value of this inquiry? To effectively represent the autobiographical and experienced inquiry contents, this study adopted a narrative inquiry method. The inquiry performed fifteen art therapy sessions from October 2018 to January 2019. 500 pages of recorded sessions were transcribed verbatim and 20 drawings were collected. Additionally, journals of autobiographical writing and another 20 drawings, which were created before the therapy, were gathered. Reconstructed experience stories composed of five themes according to the time stream of the therapy process. First, “My drawings” depicted a story about finding the desire for recognition which was revealed in the meaning of the art from the life of past experiences. Second, “Find the reason of loneliness” represented the course of finding the reason for loneliness from self-alienation and self-blame which originated from the desire of recognition. Third, “Drawings to me” tried to expose the value of drawings as transitional objects in the experience story, which was about confronting “myself” through communication with the drawings. Fifth and sixth, “Talking with drawings” and “Immersing into drawings” described attempts to communicate with drawings and was finalized with a story of personal recognition towards the art by immersing into drawings was amended. In this process, the inquirer realized that “the person who should stand by my side is me” and produced a signification that communicating with and immersing into drawings became the process of “recovering a relationship with drawings”, meaning skeptical relationships transformed into trusting relationships. The inquiry revealed an experience of understanding “loneliness” to recover the relationship with drawings, and the inquirer recognized that drawings could become a transitional object which linked the inner-mind and external reality. In addition, the inquirer learnt that the art therapist should become an intermediator, helping the communication of a client with drawings to experience healing and growth through art therapy. The experience of healing and growth was unique and worthy and was the direct experience for power of art therapy and drawings. Therefore, the inquirer desires for therapists not only to share the value of their experience about self-understanding by the power of drawings and art works, but also to be encouraged by the journey of self-understanding through art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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