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및 정서표현이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 미치는 영향 : 아동 공감능력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Open Communication and Emotional Expression of a Mother on the Quality of Child’s Peer Relationship : The Mediating Effect of children’s Empathy ability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정서표현, 아동의 공감능력, 또래관계 질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및 정서표현과 또래관계 질과의 관계에서 아동의 공감능력의 매개적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광주와 전북지역 소재 초등학교 5곳의 4 ∼ 6학년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분석 자료는 307부였다. 사용된 척도는 아동의 또래관계 질의 척도,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척도는, 어머니의 정서표현 척도, 아동의 공감능력의 척도로 구성된 질문지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 25.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F검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정서표현, 아동의 공감능력, 또래관계 질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및 정서표현과 또래관계 질과의 관계에서 아동의 공감능력의 매개적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광주와 전북지역 소재 초등학교 5곳의 4 ∼ 6학년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분석 자료는 307부였다. 사용된 척도는 아동의 또래관계 질의 척도,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척도는, 어머니의 정서표현 척도, 아동의 공감능력의 척도로 구성된 질문지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 25.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F검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의 매개효과 검증절차 및 Sobel Test(1982)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정서표현, 아동의 공감능력, 또래관계 질의 일반적 경향으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긍정적 정서표현, 아동의 공감능력과 또래관계 질은 모두 중간점수보다 높게 지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만 보통보다 낮게 지각하였다. 연령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한 결과 아동의 공감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정서표현,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학년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F-검증을 실시한 결과에서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정서표현, 아동의 공감능력, 또래관계 질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및 긍정적 · 부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공감능력, 또래관계 질 간의 관계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은 또래관계 질과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이는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의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또래관계 질의 수준도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어머니가 자녀와 일관적이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할수록 아동은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또래관계에서 만족감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과 또래관계 질은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과 또래관계 질은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의 수준이 높을수록 또래관계 질의 수준도 높아지고, 부정적 정서표현의 수준이 높을수록 또래관계 질의 수준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은 아동의 공감능력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의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공감능력의 수준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공감능력은 정적상관을 나타냈으며,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공감능력은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 공감능력의 수준이 높아지며,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 수준이 낮을수록 아동 공감능력의 수준도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동의 공감능력과 또래관계 질 간의 관계도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아동의 공감능력 수준이 높을수록 긍정적인 또래관계의 수준이 높아짐을 의미하며, 아동이 타인에 대해 감정과 동기를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이 높을수록 또래관계에서의 만족이 높고 친밀감을 높게 느끼며 사회적 · 정서적 지지를 많이 받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서 공감능력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또래관계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아동의 공감능력을 통해 또래관계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서 공감능력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아동의 공감능력을 통해 또래관계 질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서 공감능력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도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아동의 공감능력을 통해 또래관계 질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아동이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및 정서표현을 어떻게 지각하느냐에 따라서 아동의 공감능력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공감능력은 또래관계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확인하였다. 이는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 있어 공감능력이 중요한 변인임을 의미하며, 공감능력에 영향을 주는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정서표현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긍정적인 정서표현은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 긍정적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아동의 공감능력 발달에도 영향을 주어 부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킨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머니가 자녀와 개방적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모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머니가 자녀에게 일관성 있고 친밀하며 긍정적인 정서표현을 할 수 있도록 부모코칭 및 부모교육 등의 개입을 통하여 아동의 공감능력 발달을 촉진시켜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지각한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정서표현, 아동의 공감능력, 또래관계 질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및 정서표현과 또래관계 질과의 관계에서 아동의 공감능력의 매개적 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광주와 전북지역 소재 초등학교 5곳의 4 ∼ 6학년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분석 자료는 307부였다. 사용된 척도는 아동의 또래관계 질의 척도,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척도는, 어머니의 정서표현 척도, 아동의 공감능력의 척도로 구성된 질문지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 25.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F검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의 매개효과 검증절차 및 Sobel Test(1982)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정서표현, 아동의 공감능력, 또래관계 질의 일반적 경향으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긍정적 정서표현, 아동의 공감능력과 또래관계 질은 모두 중간점수보다 높게 지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만 보통보다 낮게 지각하였다. 연령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한 결과 아동의 공감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정서표현,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학년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F-검증을 실시한 결과에서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정서표현, 아동의 공감능력, 또래관계 질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및 긍정적 · 부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공감능력, 또래관계 질 간의 관계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은 또래관계 질과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이는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의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또래관계 질의 수준도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어머니가 자녀와 일관적이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할수록 아동은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또래관계에서 만족감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과 또래관계 질은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과 또래관계 질은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의 수준이 높을수록 또래관계 질의 수준도 높아지고, 부정적 정서표현의 수준이 높을수록 또래관계 질의 수준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은 아동의 공감능력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의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공감능력의 수준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공감능력은 정적상관을 나타냈으며,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공감능력은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 공감능력의 수준이 높아지며,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 수준이 낮을수록 아동 공감능력의 수준도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동의 공감능력과 또래관계 질 간의 관계도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아동의 공감능력 수준이 높을수록 긍정적인 또래관계의 수준이 높아짐을 의미하며, 아동이 타인에 대해 감정과 동기를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이 높을수록 또래관계에서의 만족이 높고 친밀감을 높게 느끼며 사회적 · 정서적 지지를 많이 받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서 공감능력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또래관계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아동의 공감능력을 통해 또래관계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서 공감능력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아동의 공감능력을 통해 또래관계 질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과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서 공감능력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도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아동의 공감능력을 통해 또래관계 질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아동이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 및 정서표현을 어떻게 지각하느냐에 따라서 아동의 공감능력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공감능력은 또래관계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확인하였다. 이는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 있어 공감능력이 중요한 변인임을 의미하며, 공감능력에 영향을 주는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정서표현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어머니의 개방적 의사소통과 긍정적인 정서표현은 아동의 또래관계 질에 긍정적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아동의 공감능력 발달에도 영향을 주어 부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킨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머니가 자녀와 개방적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모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머니가 자녀에게 일관성 있고 친밀하며 긍정적인 정서표현을 할 수 있도록 부모코칭 및 부모교육 등의 개입을 통하여 아동의 공감능력 발달을 촉진시켜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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