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전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계의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인해 실추된 문화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예술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지역예술 진흥을 위해 40년 넘게 지원해오던 지역예술지원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의 사정이 충분히 반영된 현실적인 지원정책들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앙정부의 지역예술지원이 실제 지역예술의 발전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의 하나인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동원하여 지역예술지원정책의 집행자와 수혜자인 지역예술인들이 보조금과 관련하여 어떤 경험들을 하는지, 그들의 다양한 관점과 진술을 바탕으로, 그 경험들의 의미와 주제, 그리고 본질은 무엇인지를 보다 심층적이고 맥락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지역예술지원과 관련된 ‘일상적인 체험(lived ...
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전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계의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인해 실추된 문화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예술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지역예술 진흥을 위해 40년 넘게 지원해오던 지역예술지원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의 사정이 충분히 반영된 현실적인 지원정책들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앙정부의 지역예술지원이 실제 지역예술의 발전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의 하나인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동원하여 지역예술지원정책의 집행자와 수혜자인 지역예술인들이 보조금과 관련하여 어떤 경험들을 하는지, 그들의 다양한 관점과 진술을 바탕으로, 그 경험들의 의미와 주제, 그리고 본질은 무엇인지를 보다 심층적이고 맥락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지역예술지원과 관련된 ‘일상적인 체험(lived experience)’을 Giorgi에 의해 제시된 현상학적 분석방법을 통해 기술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로 지역예술협회 종사자 4명, 지역예술인 2명, 문화예술지원 행정실무자 1명, 문화예술기관장 1명을 선정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이루어졌고, 면담은 연구 참여자별로 2~3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인터뷰 시간은 1시간 ~ 1시간 30분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지역예술 지원 경험에 대해 모두 285개의 의미 있는 진술을 최종 구조분석의 의미 단위로 추출하였다. 그 다음 의미 있는 진술들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으로 20개의 중심의미를 도출하였고, 마지막으로 지역예술 지원 경험의 본질적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드러나는 범주를 묶어 6개의 주제(themes)를 도출하였다. 그 주제로는 첫째, 기금 배정의 원칙이 혼란스러움, 둘째, 자생력을 잃은 예술생태계에 대한 막막함, 셋째,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기금운용의 까다로움, 넷째, 심사와 배정의 형평성에 대한 간절함, 다섯째, 지역문화예술지원은 오로지 ‘관객’ 바라기, 여섯째, 거버넌스 체제 정착의 절실함 등이다. 6가지 주제별 중심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금 배정의 원칙이 혼란스러움’의 중심의미들은 ‘과거의 기금 배정은 중앙 위주였고 엄격하지 않았음’, ‘전달체계와 지원체계의 변화’ 이다. 둘째, ‘자생력을 잃은 예술생태계에 대한 막막함’의 의미들은 ‘예술 생태계는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함’, ‘개인 예술인은 자립에 한계를 느낌’, ‘지역예술단체는 자금지원을 받아야 운영 가능함’ 이다. 셋째,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기금운용의 까다로움’의 중심의미들은, ‘타성화 되고 저효율적인 기금에 대한 낮은 기대감과 부작용’, ‘기금 신청만 하면 가급적이면 다 준다는 가벼운 인식’, ‘금액은 적고 사후관리에는 까다로움을 느낌’ 이다. 넷째, ‘심사와 배정의 형평성에 대한 간절함’의 중심의미들은, ‘심사과정과 결과에대한 신뢰도는 낮음’, ‘배정에 대한 상대적 불이익이 있음’, ‘신청단체는 많고 보조금은 적어 선정 후 민원도 발생함’, ‘지역 내외의 형평성에 의문을 가짐’ 이다. 다섯째, ‘지역문화예술지원은 오로지 ‘관객’ 바라기’의 중심의미들은, ‘소액지원을 받으나 자부심도 느낌’, ‘심사평가 기준을 예술의 활성화 정도에 두어야 함’, ‘보조금은 적재적소에 배정되어야 함’, ‘‘관객’이 지원 기준임’ 이다. 여섯째, ‘거버넌스 체제 정착의 절실함’의 중심의미들은, ‘창작환경 조성이 절실함’, ‘‘중간지대’의 역할은 예술인을 섬김임’, ‘행정의 실질적 목표는 수요자로 설정되어야 함’, ‘문화예술정책에 지역예술단체도 고려되어야 함’ 이다. 이상의 연구결과와 논의를 거친 본 연구의 결론이다. 첫째, 정부가 보다 성숙된 지역예술지원을 위해서는 지역예술인들을 최종수혜자인 국민에 대해 정부와 공동 시혜자이자 상호협력자로 인식하고 문화거버넌스 체제를 보다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지역 예술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지역예술계의 내적고민과 현장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심사기준과 평가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질적 연구가 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블랙리스트’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지역문화재단, 그리고 지역예술인들이 예술정책입안 및 실현과정에 대한 상호 소통기구의 구축이 필요하다. 예술인들 스스로 정책에 대한 무관심의 책임을 공감하고, 예술인들의 ‘앎’이 지역예술계 발전의 첫 시작이라는 인식 하에, 정부는 지역 예술계와 소통의 장(場)을 확대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국가의 문화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중앙 및 지역예술진흥기구 간의 소통 과정에서 예술인들이 소외되어서는 안 되며, 지역주민의 문화 향수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원 주체와 지역예술인들이 공동의 협력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다.
주제어 : 문예진흥기금, 지역예술지원정책, Giorgi, 현상학적연구, 질적연구
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기 전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계의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인해 실추된 문화행정에 대한 신뢰 회복과 예술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지역예술 진흥을 위해 40년 넘게 지원해오던 지역예술지원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의 사정이 충분히 반영된 현실적인 지원정책들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앙정부의 지역예술지원이 실제 지역예술의 발전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의 하나인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동원하여 지역예술지원정책의 집행자와 수혜자인 지역예술인들이 보조금과 관련하여 어떤 경험들을 하는지, 그들의 다양한 관점과 진술을 바탕으로, 그 경험들의 의미와 주제, 그리고 본질은 무엇인지를 보다 심층적이고 맥락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지역예술지원과 관련된 ‘일상적인 체험(lived experience)’을 Giorgi에 의해 제시된 현상학적 분석방법을 통해 기술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로 지역예술협회 종사자 4명, 지역예술인 2명, 문화예술지원 행정실무자 1명, 문화예술기관장 1명을 선정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이루어졌고, 면담은 연구 참여자별로 2~3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인터뷰 시간은 1시간 ~ 1시간 30분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지역예술 지원 경험에 대해 모두 285개의 의미 있는 진술을 최종 구조분석의 의미 단위로 추출하였다. 그 다음 의미 있는 진술들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으로 20개의 중심의미를 도출하였고, 마지막으로 지역예술 지원 경험의 본질적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드러나는 범주를 묶어 6개의 주제(themes)를 도출하였다. 그 주제로는 첫째, 기금 배정의 원칙이 혼란스러움, 둘째, 자생력을 잃은 예술생태계에 대한 막막함, 셋째,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기금운용의 까다로움, 넷째, 심사와 배정의 형평성에 대한 간절함, 다섯째, 지역문화예술지원은 오로지 ‘관객’ 바라기, 여섯째, 거버넌스 체제 정착의 절실함 등이다. 6가지 주제별 중심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금 배정의 원칙이 혼란스러움’의 중심의미들은 ‘과거의 기금 배정은 중앙 위주였고 엄격하지 않았음’, ‘전달체계와 지원체계의 변화’ 이다. 둘째, ‘자생력을 잃은 예술생태계에 대한 막막함’의 의미들은 ‘예술 생태계는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함’, ‘개인 예술인은 자립에 한계를 느낌’, ‘지역예술단체는 자금지원을 받아야 운영 가능함’ 이다. 셋째, ‘현장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기금운용의 까다로움’의 중심의미들은, ‘타성화 되고 저효율적인 기금에 대한 낮은 기대감과 부작용’, ‘기금 신청만 하면 가급적이면 다 준다는 가벼운 인식’, ‘금액은 적고 사후관리에는 까다로움을 느낌’ 이다. 넷째, ‘심사와 배정의 형평성에 대한 간절함’의 중심의미들은, ‘심사과정과 결과에대한 신뢰도는 낮음’, ‘배정에 대한 상대적 불이익이 있음’, ‘신청단체는 많고 보조금은 적어 선정 후 민원도 발생함’, ‘지역 내외의 형평성에 의문을 가짐’ 이다. 다섯째, ‘지역문화예술지원은 오로지 ‘관객’ 바라기’의 중심의미들은, ‘소액지원을 받으나 자부심도 느낌’, ‘심사평가 기준을 예술의 활성화 정도에 두어야 함’, ‘보조금은 적재적소에 배정되어야 함’, ‘‘관객’이 지원 기준임’ 이다. 여섯째, ‘거버넌스 체제 정착의 절실함’의 중심의미들은, ‘창작환경 조성이 절실함’, ‘‘중간지대’의 역할은 예술인을 섬김임’, ‘행정의 실질적 목표는 수요자로 설정되어야 함’, ‘문화예술정책에 지역예술단체도 고려되어야 함’ 이다. 이상의 연구결과와 논의를 거친 본 연구의 결론이다. 첫째, 정부가 보다 성숙된 지역예술지원을 위해서는 지역예술인들을 최종수혜자인 국민에 대해 정부와 공동 시혜자이자 상호협력자로 인식하고 문화거버넌스 체제를 보다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지역 예술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지역예술계의 내적고민과 현장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심사기준과 평가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질적 연구가 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블랙리스트’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지역문화재단, 그리고 지역예술인들이 예술정책입안 및 실현과정에 대한 상호 소통기구의 구축이 필요하다. 예술인들 스스로 정책에 대한 무관심의 책임을 공감하고, 예술인들의 ‘앎’이 지역예술계 발전의 첫 시작이라는 인식 하에, 정부는 지역 예술계와 소통의 장(場)을 확대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국가의 문화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중앙 및 지역예술진흥기구 간의 소통 과정에서 예술인들이 소외되어서는 안 되며, 지역주민의 문화 향수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원 주체와 지역예술인들이 공동의 협력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다.
A phenomenological methodology was employed in this study, with an aim to understand the experiences of stakeholders' in local art support, which is handled by government budgetary support system. Two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what experiences do suppliers and beneficiaries of local ...
A phenomenological methodology was employed in this study, with an aim to understand the experiences of stakeholders' in local art support, which is handled by government budgetary support system. Two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what experiences do suppliers and beneficiaries of local art subsidy experience with respect to local art-support? Second, what are the meanings, themes, and very nature of various experiences of local art support policies and system operation? The data collection from 8 voluntary participants were carried out through in-depth interviews for 2 to 3 times over a 2-month period. The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and interpreted with an application of a phenomenological method of analysis derived from Amadeo Giorgi(1997). From the study, 285 significant statements were derived and grouped into 20 sub-components, and then 6 essential themes were emerged. The 20 sub-components of experience on local cultural and art support encompass 'central but not rigorous allocation of funds in the past', 'change in delivery and support system', 'having no place to stand on or a place to communicate for artists', 'artist's feeling of limitation to self-reliance', 'operating can only be possible when funded for local art community', 'having low expectations on funds which are being low efficient and being stuck in a rut', 'having a light perception that funding is all it takes when applied', 'feeling of difficulties on the post-management process', 'having low confidentiality in the screening process and outcome', 'feeling that allocation process has relative disadvantage', 'complaining about the fairness of subsidy distribution from applicants', 'raising questions about the equity in and outside of the region', 'feeling of pride of self-esteem', 'putting evaluation criteria on the activation level of art', 'audience is a criteria for support', 'forming creative environment is essential and critical', 'serving artists is middle ground's role', 'actual goal of administration should be set as a consumer'. The 6 essential themes consisted of 'facing confusion on the principles of fund allocation', 'uncomfortable feeling toward art ecosystem that has lost its self-sustaining power', 'toughness on managing fund', 'sustaining fairness on evaluation and allocation tasks', 'core thing of local culture and art support is audience's request', 'establishing the Governance system is necessary'. With these emerged themes and sub-components, contextual, individual and general structures were then identified and analyzed.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e following conclusions are made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experiences of local artists' local culture and art support. First, local artists tend to have very low interest in culture and arts administration and even poor administrative power. They are not well aware of changes in culture and art policies while they are experiencing tough financial difficulties in operating an art organization. Particularly, they did not recognize the recent issue that administrative management system on supporting funds have been changed from local cultural and arts projects due to the depletion of culture and arts promotion fund. It was evident that effective policy promotion acts is necessary for the artists who do art work in the region to better understand and empathize with the nation's policies. Second, despite the fact that cultural decentralization due to local autonomy is an important policy keynote for the new government, the art ecosystem is shrinking instead. There have always been a perception that living as an artist is not abundant and difficult job, but the pride of performing art has been strong, but these days, such pride is falling. It should be realized that the pride and stubbornness of artists can be the driving force behind their deeper exploration of the art world. Third, both the supporting agencies and the supported consumers react sensitively to supporting scale. This is because the number of art organizations is increasing and as the number of support groups increases, subsidies from past organizations are getting smaller. For more effective support policies to be implemented, the acceptable level of budget should be expanded. Resultantly, findings suggest that the government's public financial support should be innovated in a way that is more appropriate to the local status in order to enhance the capacity of local artists and to enjoy the art of fine art.
* keywords : culture-art promotion fund, local artists, local-art support system, Giorgi, phenomenological study.
A phenomenological methodology was employed in this study, with an aim to understand the experiences of stakeholders' in local art support, which is handled by government budgetary support system. Two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what experiences do suppliers and beneficiaries of local art subsidy experience with respect to local art-support? Second, what are the meanings, themes, and very nature of various experiences of local art support policies and system operation? The data collection from 8 voluntary participants were carried out through in-depth interviews for 2 to 3 times over a 2-month period. The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and interpreted with an application of a phenomenological method of analysis derived from Amadeo Giorgi(1997). From the study, 285 significant statements were derived and grouped into 20 sub-components, and then 6 essential themes were emerged. The 20 sub-components of experience on local cultural and art support encompass 'central but not rigorous allocation of funds in the past', 'change in delivery and support system', 'having no place to stand on or a place to communicate for artists', 'artist's feeling of limitation to self-reliance', 'operating can only be possible when funded for local art community', 'having low expectations on funds which are being low efficient and being stuck in a rut', 'having a light perception that funding is all it takes when applied', 'feeling of difficulties on the post-management process', 'having low confidentiality in the screening process and outcome', 'feeling that allocation process has relative disadvantage', 'complaining about the fairness of subsidy distribution from applicants', 'raising questions about the equity in and outside of the region', 'feeling of pride of self-esteem', 'putting evaluation criteria on the activation level of art', 'audience is a criteria for support', 'forming creative environment is essential and critical', 'serving artists is middle ground's role', 'actual goal of administration should be set as a consumer'. The 6 essential themes consisted of 'facing confusion on the principles of fund allocation', 'uncomfortable feeling toward art ecosystem that has lost its self-sustaining power', 'toughness on managing fund', 'sustaining fairness on evaluation and allocation tasks', 'core thing of local culture and art support is audience's request', 'establishing the Governance system is necessary'. With these emerged themes and sub-components, contextual, individual and general structures were then identified and analyzed.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e following conclusions are made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experiences of local artists' local culture and art support. First, local artists tend to have very low interest in culture and arts administration and even poor administrative power. They are not well aware of changes in culture and art policies while they are experiencing tough financial difficulties in operating an art organization. Particularly, they did not recognize the recent issue that administrative management system on supporting funds have been changed from local cultural and arts projects due to the depletion of culture and arts promotion fund. It was evident that effective policy promotion acts is necessary for the artists who do art work in the region to better understand and empathize with the nation's policies. Second, despite the fact that cultural decentralization due to local autonomy is an important policy keynote for the new government, the art ecosystem is shrinking instead. There have always been a perception that living as an artist is not abundant and difficult job, but the pride of performing art has been strong, but these days, such pride is falling. It should be realized that the pride and stubbornness of artists can be the driving force behind their deeper exploration of the art world. Third, both the supporting agencies and the supported consumers react sensitively to supporting scale. This is because the number of art organizations is increasing and as the number of support groups increases, subsidies from past organizations are getting smaller. For more effective support policies to be implemented, the acceptable level of budget should be expanded. Resultantly, findings suggest that the government's public financial support should be innovated in a way that is more appropriate to the local status in order to enhance the capacity of local artists and to enjoy the art of fine art.
* keywords : culture-art promotion fund, local artists, local-art support system, Giorgi, phenomenological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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