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펼쳐진 새로운 다매체 다채널 스마트 미디어 환경은 지상파를 비롯한 기존 방송계에 심각한 위협이자 도전으로 다가왔다. 디지털 플랫폼의 부상으로 전통 미디어로부터 시청자의 이탈이 현저해졌고 이는 곧 방송사의 경영수지 악화로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지상파의 상황이 눈에 띄게 악화되었다. 새로운 매체 환경은 지상파 방송에 더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지상파 방송에서 가장 많은 비율로 편성되고 있는 것은 교양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지상파 3사 평균 43.75%의 비율로 교양 장르가 편성되었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17). 방송 프로그램의 절반에 가까운 분량을 교양 장르가 채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지상파 방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교양 장르는 다른 장르에 비해 더 어려운 과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교양은 예능과 드라마 장르에 비해 ...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펼쳐진 새로운 다매체 다채널 스마트 미디어 환경은 지상파를 비롯한 기존 방송계에 심각한 위협이자 도전으로 다가왔다. 디지털 플랫폼의 부상으로 전통 미디어로부터 시청자의 이탈이 현저해졌고 이는 곧 방송사의 경영수지 악화로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지상파의 상황이 눈에 띄게 악화되었다. 새로운 매체 환경은 지상파 방송에 더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지상파 방송에서 가장 많은 비율로 편성되고 있는 것은 교양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지상파 3사 평균 43.75%의 비율로 교양 장르가 편성되었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17). 방송 프로그램의 절반에 가까운 분량을 교양 장르가 채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지상파 방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교양 장르는 다른 장르에 비해 더 어려운 과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교양은 예능과 드라마 장르에 비해 수익 모델 실현조차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교양 장르의 일부인 강연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강연 프로그램의 어떤 점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강연 프로그램을 분석해 유의미한 통찰을 도출해 낸다면 전체 교양 장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 대상으로 선정한 KBS의 <명견만리>와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 두 프로그램은 다매체 다채널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연 프로그램의 일반적인 장점 외에 각각 특유의 강점을 지닌 것으로 보여 진다. 연구 결과는 선행 연구의 한 가지 제안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주었다. 디지털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공급 창구를 개발하라는 제안이 그것이다. 기존의 축적된 콘텐츠 아카이브를 활용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배급 창구를 개발하면 레거시 미디어도 새로운 수익창출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 연구의 가장 중요한 성과물은 시청자 혹은 청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는 점이다. <세바시>와 <명견만리> 제작진은 강연장이라는 오프라인 공간과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홍보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새로운 기획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오프라인의 청중 및 온라인의 시청자와 소통하면서 그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통해 새로운 발상을 이뤄냈다. 두 제작진은 시청자 혹은 청중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것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펼쳐진 새로운 다매체 다채널 스마트 미디어 환경은 지상파를 비롯한 기존 방송계에 심각한 위협이자 도전으로 다가왔다. 디지털 플랫폼의 부상으로 전통 미디어로부터 시청자의 이탈이 현저해졌고 이는 곧 방송사의 경영수지 악화로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지상파의 상황이 눈에 띄게 악화되었다. 새로운 매체 환경은 지상파 방송에 더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지상파 방송에서 가장 많은 비율로 편성되고 있는 것은 교양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지상파 3사 평균 43.75%의 비율로 교양 장르가 편성되었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17). 방송 프로그램의 절반에 가까운 분량을 교양 장르가 채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지상파 방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교양 장르는 다른 장르에 비해 더 어려운 과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교양은 예능과 드라마 장르에 비해 수익 모델 실현조차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교양 장르의 일부인 강연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강연 프로그램의 어떤 점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강연 프로그램을 분석해 유의미한 통찰을 도출해 낸다면 전체 교양 장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 대상으로 선정한 KBS의 <명견만리>와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 두 프로그램은 다매체 다채널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연 프로그램의 일반적인 장점 외에 각각 특유의 강점을 지닌 것으로 보여 진다. 연구 결과는 선행 연구의 한 가지 제안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주었다. 디지털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공급 창구를 개발하라는 제안이 그것이다. 기존의 축적된 콘텐츠 아카이브를 활용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배급 창구를 개발하면 레거시 미디어도 새로운 수익창출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 연구의 가장 중요한 성과물은 시청자 혹은 청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는 점이다. <세바시>와 <명견만리> 제작진은 강연장이라는 오프라인 공간과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홍보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새로운 기획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오프라인의 청중 및 온라인의 시청자와 소통하면서 그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통해 새로운 발상을 이뤄냈다. 두 제작진은 시청자 혹은 청중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것이다.
A new smart media environment spreading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is a serious threat to existing broadcasting system including terrestrial broadcasting. Due to the rise of the digital platform, the viewer's departure from the traditional media became promine...
A new smart media environment spreading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is a serious threat to existing broadcasting system including terrestrial broadcasting. Due to the rise of the digital platform, the viewer's departure from the traditional media became prominent, which in turn led to a deterioration in the business balance of the broadcasting stations. Among them, the situation of the terrestrial broadcasters was visibly deteriorated. The new media environment acts as a major threat to terrestrial broadcasting. It is the cultural program that is being organized most frequently in terrestrial broadcasting. In 2016, culture genres were organized at an average of 43.75% for the three major terrestrial broadcasters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2017). Almost half of the broadcasting are filled with cultural genres. Cultural genre, which occupies the largest portion of terrestrial broadcasting, needs to solve more difficult tasks than other genres. It is because cultural genre can not easily realize a profit model compared to entertainment and drama genre. Under these circumstances, it is inspiring that recently the lecture program, which is a part of the cultural genre, has received favorable responses from viewers. I can not help but wonder what aspect of the lecture program attracted the audience. If we analyze the lecture program and draw meaningful insights, it will contribute to strengthening competitiveness of the general cultural genre. I selected KBS’s “Goodinsight” and CBS's "Time to change the world 15 minutes." for research subjects. Both program is a lecture program that has achieved remarkable results in multimedia multichannel smart media environment. These lecture programs seems to have their own unique strengths, in addition to the general advantages as a lecture program. The results of the study led to a new recognition of one proposal of the previous study. It is a proposal to develop various contents supply channels to pioneer the digital domain. By leveraging existing accumulated content archives and developing a variety of content distribution channels, it is likely that legacy media will also generate new revenue streams. The most important achievement of this study is to think about the meaning of audience or viewers again. The makers of the and made the online platform and the offline space as the starting point of the new project, interacting with offline audience and online viewers, grasping their needs and creating new ideas. The makers responded to the needs of viewers through their own programs. And through these processes, they successfully led the program and have strengthened their competitiveness.
A new smart media environment spreading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is a serious threat to existing broadcasting system including terrestrial broadcasting. Due to the rise of the digital platform, the viewer's departure from the traditional media became prominent, which in turn led to a deterioration in the business balance of the broadcasting stations. Among them, the situation of the terrestrial broadcasters was visibly deteriorated. The new media environment acts as a major threat to terrestrial broadcasting. It is the cultural program that is being organized most frequently in terrestrial broadcasting. In 2016, culture genres were organized at an average of 43.75% for the three major terrestrial broadcasters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2017). Almost half of the broadcasting are filled with cultural genres. Cultural genre, which occupies the largest portion of terrestrial broadcasting, needs to solve more difficult tasks than other genres. It is because cultural genre can not easily realize a profit model compared to entertainment and drama genre. Under these circumstances, it is inspiring that recently the lecture program, which is a part of the cultural genre, has received favorable responses from viewers. I can not help but wonder what aspect of the lecture program attracted the audience. If we analyze the lecture program and draw meaningful insights, it will contribute to strengthening competitiveness of the general cultural genre. I selected KBS’s “Goodinsight” and CBS's "Time to change the world 15 minutes." for research subjects. Both program is a lecture program that has achieved remarkable results in multimedia multichannel smart media environment. These lecture programs seems to have their own unique strengths, in addition to the general advantages as a lecture program. The results of the study led to a new recognition of one proposal of the previous study. It is a proposal to develop various contents supply channels to pioneer the digital domain. By leveraging existing accumulated content archives and developing a variety of content distribution channels, it is likely that legacy media will also generate new revenue streams. The most important achievement of this study is to think about the meaning of audience or viewers again. The makers of the and made the online platform and the offline space as the starting point of the new project, interacting with offline audience and online viewers, grasping their needs and creating new ideas. The makers responded to the needs of viewers through their own programs. And through these processes, they successfully led the program and have strengthened their competit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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