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문화예술 관람이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증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문화예술에 대한 관람은 개인의 행복과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예술성과 오락성, 여가성, 대중성 등 문화예술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문화예술 활동을 각 특성에 맞춰 시각예술, 공연예술, 극장영화, 운동경기 등 4가지 분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공연예술 관람에 대한 추정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극장영화에 대한 관람이 시각예술 및 공연예술 관람에 비해 한계효용 체감의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장영화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에 비해 대중성이 높고 소비자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며, 시각예술과 공연예술분야 역시 관람자의 특성 혹은 요구사항에 맞춰 ...
본 연구는 문화예술 관람이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증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문화예술에 대한 관람은 개인의 행복과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예술성과 오락성, 여가성, 대중성 등 문화예술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문화예술 활동을 각 특성에 맞춰 시각예술, 공연예술, 극장영화, 운동경기 등 4가지 분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공연예술 관람에 대한 추정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극장영화에 대한 관람이 시각예술 및 공연예술 관람에 비해 한계효용 체감의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장영화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에 비해 대중성이 높고 소비자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며, 시각예술과 공연예술분야 역시 관람자의 특성 혹은 요구사항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소득집단 간의 비교분석에 대한 결과에 의하면, 문화예술 관람을 통해 얻는 효용의 크기는 고소득 집단보다 저소득 집단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고, 시각예술의 경우에는 고소득 집단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저소득 집단의 경우 문화예술을 관람하기 위해 발생하는 금전적 및 시간적제약이 고소득 집단에 비해 크게 작용하며, 더 큰 기회비용을 지불하고 문화예술을 관람한 저소득 집단이 더 큰 효용을 느낀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시각예술의 경우 다른 문화예술 분야에 비해 요구되는 문화자본이 높으므로 상대적으로 낮은 문화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저소득 집단의 경우 시각예술에 대한 관람을 통해 효용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진입장벽을 해소시키기 위해 도슨트 문화의 확대와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같은 교육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구유형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고소득 집단에 한해 효용의 크기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가소비에 제약이 적은 고소득 1인 가구의 경우, 다인가구에 비해 가정 내 가족과의 교류가 없으므로 문화예술 관람을 통해 형성되는 사회적 자본이 개인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미술관 및 공연장과 같은 문화예술시설의 경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사회적 자본 형성을 돕기 위해 시민참여형 워크숍과 같은 교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 연구는 문화예술 관람이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증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문화예술에 대한 관람은 개인의 행복과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예술성과 오락성, 여가성, 대중성 등 문화예술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문화예술 활동을 각 특성에 맞춰 시각예술, 공연예술, 극장영화, 운동경기 등 4가지 분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공연예술 관람에 대한 추정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극장영화에 대한 관람이 시각예술 및 공연예술 관람에 비해 한계효용 체감의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장영화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에 비해 대중성이 높고 소비자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며, 시각예술과 공연예술분야 역시 관람자의 특성 혹은 요구사항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소득집단 간의 비교분석에 대한 결과에 의하면, 문화예술 관람을 통해 얻는 효용의 크기는 고소득 집단보다 저소득 집단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고, 시각예술의 경우에는 고소득 집단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저소득 집단의 경우 문화예술을 관람하기 위해 발생하는 금전적 및 시간적제약이 고소득 집단에 비해 크게 작용하며, 더 큰 기회비용을 지불하고 문화예술을 관람한 저소득 집단이 더 큰 효용을 느낀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시각예술의 경우 다른 문화예술 분야에 비해 요구되는 문화자본이 높으므로 상대적으로 낮은 문화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저소득 집단의 경우 시각예술에 대한 관람을 통해 효용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진입장벽을 해소시키기 위해 도슨트 문화의 확대와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같은 교육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구유형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고소득 집단에 한해 효용의 크기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가소비에 제약이 적은 고소득 1인 가구의 경우, 다인가구에 비해 가정 내 가족과의 교류가 없으므로 문화예술 관람을 통해 형성되는 사회적 자본이 개인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미술관 및 공연장과 같은 문화예술시설의 경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사회적 자본 형성을 돕기 위해 시민참여형 워크숍과 같은 교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We conducted an empirical analysis to examine the effects of attending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on individual happiness. The results show that the attending of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have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individual happiness. which is attribu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arts ...
We conducted an empirical analysis to examine the effects of attending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on individual happiness. The results show that the attending of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have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individual happiness. which is attribu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arts and culture such as aesthetic value, amusement, leisure, and popularity. The activities of arts and culture have been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visual arts, performing arts, a movie of theater, and sports events, according to their characteristics. The results show that the estimated coefficient of attending performing arts are the highest and the decrease in marginal utility was the slowest in the movie. Therefore, both visual and performing arts will also need to be provided in accordance with consumers' needs. The results of comparative analysis among income groups showed the benefits gained from attending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were greater in low-income group than in high-income group, and in the case of visual arts, only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high-income groups. This may imply that the opportunity costs arising from financial and time constraints are greater in the low-income and less-educated groups than in the high-income and well-educated groups. Moreover, visual arts, compared to other types of arts, may require high cultural capital, which may hinder those in the low-income and less-educated segment. Thus, in order to lower the barriers for such segment to visual arts, facilitation of the Docent culture or the Docent training programs would be needed. Finally, the interaction between household type and frequency of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indicates that the utility increments can be found only in the higher income segment. In the case of high-income single households that are less restricted to leisure consumption often lacks household interaction. Consequently, social capital formed through attending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may increase the interaction, thus, positively affects individuals’ happiness. Therefore, it would be desirable for the arts and cultural facilities to be provided with interactive programs such as public engagement workshops.
We conducted an empirical analysis to examine the effects of attending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on individual happiness. The results show that the attending of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have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individual happiness. which is attribu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arts and culture such as aesthetic value, amusement, leisure, and popularity. The activities of arts and culture have been classified into four categories: visual arts, performing arts, a movie of theater, and sports events, according to their characteristics. The results show that the estimated coefficient of attending performing arts are the highest and the decrease in marginal utility was the slowest in the movie. Therefore, both visual and performing arts will also need to be provided in accordance with consumers' needs. The results of comparative analysis among income groups showed the benefits gained from attending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were greater in low-income group than in high-income group, and in the case of visual arts, only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high-income groups. This may imply that the opportunity costs arising from financial and time constraints are greater in the low-income and less-educated groups than in the high-income and well-educated groups. Moreover, visual arts, compared to other types of arts, may require high cultural capital, which may hinder those in the low-income and less-educated segment. Thus, in order to lower the barriers for such segment to visual arts, facilitation of the Docent culture or the Docent training programs would be needed. Finally, the interaction between household type and frequency of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indicates that the utility increments can be found only in the higher income segment. In the case of high-income single households that are less restricted to leisure consumption often lacks household interaction. Consequently, social capital formed through attending arts and cultural activities may increase the interaction, thus, positively affects individuals’ happiness. Therefore, it would be desirable for the arts and cultural facilities to be provided with interactive programs such as public engagement worksh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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